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는 김밥 안싼다 했건만 또 시금치를 2단이나 샀어요.

... 조회수 : 6,339
작성일 : 2018-06-29 23:35:48
저 곰손인데요.
가끔 김밥이 먹고 싶으면 없는 솜씨지만
손가락만한 굵은 계란에 당근과 시금치 잔뜩 들어가는
김밥이 로망이라
김밥재료 사서 나름 속재료 풍부하게 넣어 싸먹어요.
그런데 기대보다는 늘 맛이 그저 그래서인지
다들 억지로 몇알 먹고
저만 배터지게 먹으면서
사먹고 말지 다시는 김밥안싼다 다짐했건만
오늘 마트갔다 시금치 2단 1000원에 홀려
주말에 김밥 싸야겠다 하며
시금치 사왔네요.
82게시판 김밥 비법 정독하고 나름 여러분 비법으로
몇번 도전했건만
왜 늘 제가 싼 김밥맛이 날까요.(맛이 달라지지 않아요.ㅠ)

김밥재료 패키지로도 해보고
햄 맛살 따로따로 구입도 해보고해도
했는데도 맛이 달라지지 않는거보니
제 곰손 맛인거 같아요.

그래도 시금치 2단이나 샀으니
김밥을 싸야겠죠.
개미지옥같은 마트세일ㅠ
IP : 182.228.xxx.137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11:39 PM (59.25.xxx.193)

    살만했네요...^^
    전 시금치 기름에 볶아서 칠리소스 뿌려먹어요. . 닭가슴살이랑....맛있어요...^^

  • 2. 그런데요
    '18.6.29 11:42 PM (218.50.xxx.154)

    시금치랑 계랸은 최악의 궁합이라네요. 절대 같이 먹지 말ㅇ라고.. 물론 시금치가 제일 맛있지만 계란을 뺄순없으니 부추나 다른걸로 대체하세요. 저는 그때그때 다르긴한데 깻잎, 넣으면 상큼하더라고요. 참기름 많이넣고요

  • 3.
    '18.6.29 11:46 PM (211.36.xxx.215)

    마약김밥 레시피 보고 만들어보세요
    겨자소스찍어먹고
    시금치는 무쳐서 김밥이람같이 드세요

    첫댓글님 시금치 기름에 볶아 닭가슴살이랑 칠리소스
    먹어본적은 없지만 맛있을거같아요ㅋ

  • 4. hap
    '18.6.29 11:46 PM (115.161.xxx.98)

    인터넷 요리 블로거말고
    정통 요리연구가가 올린 레시피
    토시하나 빼지 말고 따라하세요.
    이런 말하면 속상하겠지만 꼭
    뭘 하라하면 자기식으로 필터링해서
    그게 뭔 차이냐고 요리하고는 맛없다
    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문제는 그 사소한 차이가 맛의 차인데

  • 5. 김밥에
    '18.6.29 11:47 PM (175.120.xxx.181)

    시금치는 별로
    시금치는 잡채죠

  • 6. ㅇㅇ
    '18.6.29 11:48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김밥은 밥 간이 생명이에요.

    설탕:소금:식초:매실액=1:1:0.5:0.5

    비율로 섞어서 밥에 양념 해보세요

    그리고 무즙 조금 넣어주면 밥에 감칠맛 돌고 좋아요 근데 이건 필수는 아님

  • 7. ..
    '18.6.29 11:4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시금치,계란이 궁합이 나쁜가요? 외국에선 시금치프리타타도 엄청 잘해먹잖아요..

  • 8. ㅇㅇ
    '18.6.29 11:49 P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그리거 김밥에는 질 좋은 햄이 들어가야 맛있더라구요.

  • 9. ...
    '18.6.29 11:51 PM (182.228.xxx.137)

    잡채도 저만 좋아해서 잡채는 잘 안해요.
    시금치가 계란과 궁합이 안좋았어요?
    첨 알았어요.
    김밥에 다 시금치 넣고 파니ㅎ

  • 10. 저도 못하지만
    '18.6.29 11:52 PM (211.114.xxx.173)

    저는 재료가 이것저것 너무 많이 들어가서 한입에 먹기 힘든데다 달고 짜고 한게 싫어서 간단하게 해요.
    밥에는 양념 안하고 시금치 대신 오이넣으면 상큼해요. 햄 넣을땐 꼭 깻잎 넣구요. 단무지 너무 달아서 무쌈하는 무우 써요. 직접 무우를 식초 소금 레몬청에 넣어서 만들거나요.
    주로 우엉 간장 넣고 볶은거, 햄, 깻잎, 오이만 넣어서 얇게 마는데 그렇게 번거롭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 11. ...
    '18.6.29 11:53 PM (182.228.xxx.137)

    질좋은 햄...목우촌햄으로도 해봤는데
    제 곰손맛에서 벗어나질 못했어요.ㅎ

  • 12. ....
    '18.6.29 11:56 PM (125.132.xxx.47)

    주변에 보면 요리 잘 못하는 사람 특징 : 간을 못 맞춰요.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다 생각하시는건 아닌지? 들어갈 거 들어가야 맛납니다. 레시피 그----대로 함 해보셔요.

  • 13. .....
    '18.6.30 12:00 AM (110.11.xxx.8)

    시금치 많이, 당근 많이, 햄, 단무지 요 네가지만 넣어보세요. 맛이 없을리가 없는데,,,,
    시금치는 어떻게 무치고, 당근은 어떻게 볶으시나요?? 단무지, 햄이야 다 똑같고...

  • 14. 꿀벌
    '18.6.30 12:01 AM (58.225.xxx.97)

    오늘도 김밥 쌌어요^^
    제가 조금 팁을드리면
    어묵을 볶아서 넣어요^^
    밥양념이 자신없으면 후리거케를 이용해요
    저는 식초김밥안좋아해서^^
    첨기름 김 깨소금만합니다
    계란은 파송송지단
    목우촌김밥햄
    맛설
    당근채볶아서
    단무지
    우엉채볶음이건 옵션
    어묵조린것 필수
    이렇게 넣으면 맛없을수가 없어요

  • 15. .....
    '18.6.30 12:02 AM (110.11.xxx.8)

    아, 그리고 계란에도 간은 하시는 거지요?? 계란 좋아하신다니 계란까지 다섯가지...

  • 16. ㅇㅇ
    '18.6.30 12:03 A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싱겁게 먹는게 건강한건 맞는것 같아요..
    물론 맛있게 먹어야 가장 검강이 좋겠지만

    혀가 자극적인 맛에 맞춰져 있으면 점점 더 자극 적인 것을 찾게 되서 안좋은것 같아요.


    혀에서 맛을 느끼도록 하는 미뢰는 2-3주 간격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2-3주 동안만 간을 약하게 해서 먹으며 입맛이 거기 익숙해지고 나서
    보통 먹는 음식들을 먹었을때 아주 간이 쎄게 느껴져서 그동안 얼마나 자극적으로 먹었는지 느끼게 되곤 하더라구요

  • 17. 꿀벌
    '18.6.30 12:04 AM (58.225.xxx.97)

    앗 시금치가 빠졌어요
    시금치는 약간 심심한듯간하고 간장은 쓰지마세요

    김밥이 혹시 남으면 계란물붙여 구우세요 소세지부치듯
    완전 맛나요

  • 18. ㅇㅇ
    '18.6.30 12:04 A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싱겁게 먹는게 건강한건 맞는것 같아요..
    물론 맛있게 먹어야 가장 건강에 좋겠지만요..

    혀가 자극적인 맛에 맞춰져 있으면
    점점 더 자극 적인 것을 찾게 되서 안좋은것 같아요.


    혀에서 맛을 느끼도록 하는 미뢰는
    2-3주 간격으로 다시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 2-3주 동안만 간을 약하게 해서 먹으며
    입맛이 거기 익숙해지고 나서
    보통 먹는 음식들을 먹었을때는
    아주 간이 쎄게 느껴져서
    그동안 얼마나 자극적으로 먹었는지 느끼게 되곤 하더라구요

  • 19. ...
    '18.6.30 12:06 AM (182.228.xxx.137)

    제가 간을 잘 못맞추기는 해요.
    시금치는 국산참기름 통깨 마늘 넣고 소금간하구요.
    당근은 채썰어 기름에 볶다가 소금간
    단무지는 물에 잠깐 담궜다가 쓰구요.

  • 20. ...
    '18.6.30 12:08 AM (182.228.xxx.137)

    참 계란에도 간해요.

    계란 시금치 당근 햄 맛살 어묵 단무지 이렇게 넣어요.
    우엉은 간장에 조린 어묵넣으니 생략해요.

  • 21. ㅇㅇ
    '18.6.30 12:08 A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제가 알려드린 양념 비율대로 하시면 식초맛은 거의 안나실거에요.
    식초나 매실액 무즙 등의 비율은 취향따라 임의로 조절하시되
    설탕과 소금 비율은 1:1로 맞추는게 핵심이에요
    여러방식으로 해봤는데
    저 비율이 가장 그럴듯한 맛이 나더라고요
    건강에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냥 맛만 놓고 보면요.
    그리고 저기에 참기름이랑 깨도 넣어주시고요.

  • 22. 윗님~
    '18.6.30 12:14 AM (182.228.xxx.137)

    밥량 얼마에 어떤 계량기준인가요?(밥숟가락?)

  • 23. ㅇㅇ
    '18.6.30 12:20 AM (218.152.xxx.112) - 삭제된댓글

    저 비율로 섞고 나서
    저 섞은 양념은 밥에 조금씩 부어가며 간을 맞추세요


    맛 봤을때 밥이 너무 심심하진 않으면서
    또 재료들 자체의 간도 고려하셔야 해서
    밥이 너무 간이 확 들지는 않게 해야해요

  • 24. ....
    '18.6.30 12:38 AM (112.144.xxx.107)

    시금치랑 궁합이 나쁜건 두부 아닌가요?
    담석 생길 수 있다고...

  • 25. 김밥
    '18.6.30 12:47 AM (183.96.xxx.37)

    레시피 감사합니다

  • 26. 모든 재료
    '18.6.30 12:47 AM (211.36.xxx.221) - 삭제된댓글

    다 있는데 호응이 박한 건
    간 문제일듯요.
    전체 속 재로에 소금간을 하신다니
    짜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맛소금으로 바꿔보세요.
    김밥 재료 양념에 마늘은 꼭 빼주시고
    단무지는 물에 담그시면 간 다 빠져서 별로
    그대로 절임물기만 빼주세요.
    참기름은 조금 너 넣어보시고요. 뜨거운 김 나간 밥에 참기름 깨 맛소금 이렇게 넣고 살살 섞어서 말면 대개 맛있다고 하네요.맛소금 msg의 도움으로.

  • 27. 010
    '18.6.30 12:52 AM (222.233.xxx.98)

    아...
    갑자기 배가 넘 고프다ㅠㅠ
    괜히 읽었넹 ㅠㅠ

  • 28. ...
    '18.6.30 1:03 AM (211.177.xxx.63)

    전 김밥 시금치 양념엔 소금간에 참기름 한두방울만 넣어요

    김밥 먹다가 마늘맛 나는 거 별로라서..

  • 29. ...
    '18.6.30 1:05 AM (98.110.xxx.68)

    윗분 말씀처럼 맛소금으로 밥 이나 속재료들을 간해보세요
    그리고 전 요리초 한 숟가락 밥 간할때 넣어요
    밥도 최대한 얇게 펴서 많이 넣지않고 밥펴놓은 위에
    김 3분의 1 잘라서 속재료 넣을 자리에 먼저 올려놓고 그위에 속재료얹어요
    그럼 속재료도 중간에 딱 들어가서 싸지고
    옆구리도 안터지고 김이 더 들어가서인지 맛이 있어지더라구요

  • 30. 단무지 물에 담그지 마셈
    '18.6.30 1:11 AM (1.238.xxx.39) - 삭제된댓글

    단짠 맛으로 먹는건데 왜 물에 담그세요??
    밥에 소금, 참기름, 깨로 간하고
    계란지댜, 햄, 단무지, 당근 많이만 넣어도
    간만 잘 맞음 맛있어요~

  • 31. ...
    '18.6.30 1:19 AM (58.224.xxx.59)

    전 햄 대신 소고기 볶아서 넣어요.

  • 32. ..........
    '18.6.30 1:25 AM (66.41.xxx.203)

    시금치 넣으면 김밥맛이 시원해서 좋아요
    시금치 당근 버섯 우엉 새우튀김 넣고 만 김밥 최고

  • 33. ..
    '18.6.30 2:06 AM (49.170.xxx.24)

    계란 시금치 당근 햄 맛살 어묵 단무지 가 들어갔는데 어떻게 맛이 없을 수가 있죠?
    너무 재료가 많아서 그럴까요? 저는 당근이랑 어묵을 빼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간도 잘 못맞춘다고 하시니.
    계란이랑 시금치가 궁합이 안맞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 34. 밋살말고
    '18.6.30 2:09 AM (125.188.xxx.154)

    크리미널 브런치크랩으로 바꾸세요 비싼만큼 맛있어요.
    햄은 목우촌 주부9당함 쓰시고요

    간이 안맞을수도 있지만 전 햄 맛살 단무지의 간이 이미 충분해서 계란과 밥이나 소금 안넣어요
    밥은 참기름과 깨만 넣어요.
    그래도 제김밥 맛있다고 난리던데요 ㅎㅎ


    전 시금치 넣는거 좋아하고요 당근은 얇게 채칼로 썰어 끓는물에 데쳐서 쓰고 지단은 얇게 부쳐 얇게 채썰고 많이 넣어요

    밥 할때 다시마 한조각 넣어서 밥하시고요

  • 35. 밋살말고
    '18.6.30 2:09 AM (125.188.xxx.154)

    크리미널이 아니라 크래미요.. 자동완성기능으로 이상한 단어가 ㅜㅜ

  • 36. 쓸개코
    '18.6.30 2:21 AM (121.163.xxx.2)

    어제 저도 김밥말아 먹었거든요.
    오뎅대신 유부한번 조려서 넣어보세요.
    동#에서 나온 냉동유부 길쭉한거요(연두색 포장지)
    쫄깃쫄깃 식감도 좋고 고소해요.

  • 37.
    '18.6.30 3:56 AM (211.36.xxx.215)

    참치마요네즈 김밥 해보세요 똥손이 만들어도 맛있어요
    깻잎 꼭 넣으시구요

  • 38.
    '18.6.30 8:37 AM (117.111.xxx.86) - 삭제된댓글

    밥할때 소금간해서 취사하세요
    햄은 목우촌 끓는 물 담갔다가 건져서 팬에 굽고
    맛살은 크래미 몬스트크랩
    시금치 단무지
    당근 곱게 채썰어 볶고
    달걀지단 두툼하게
    요렇게 자주 해먹어요
    들기름 듬뿍 발라주고 통깨 뿌려서 먹어요

  • 39. zz
    '18.6.30 9:27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김밥을 싸면 누구나 감탄을 하면서 먹어요
    재료를 적게넣어도 많이 넣어도 그렇게 맛있다고 집에 가면 김밥생각이 난대요
    조카한테 싸줬더니 너무 맛있어서 고모김밥 생각나서 죽겠다고 하는데요

    밥할때 소금을 넣으면 잘못하면 짜서 버릴수가 있어요
    그냥 흰쌀밥을 평소먹던 밥보다 조금 되직하게 하고요
    뜨거울때 바로 퍼서 참기름 통깨나 깨소금 넣고 고운소금 넣어요
    맛소금 넣으셔도 되고요
    간은 약간 간간하게 하셔야 되요 먹어봐서 밥만으로도 간이 된다 할 정도로 하셔야 되요
    전 집에서 쌀땐 재료 별로 안넣어요
    오이를 씨빼고 바로 넣거나 소금에 절여서 꼭 짜서 넣고요
    계란지단은 굵게 안해요 걍 넓게 얇게 부쳐서 반 장을 통으로 넣어요
    간은 소금이랑 설탕넣고 간해요
    시금치는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어요
    시금치 데쳐서 꼭짜서 참기름 소금 깨소금 넣어요
    나물은 통깨 넣지말고 깨소금 넣어야 맛있어요
    당근은 귀찮으면 소금물에 데치거나 채썰어서 볶는데요
    볶을때 기름 넉넉히 두르고 소금간하시고 설탕을 아주 약간 넣어요 감칠맛 날 정도로만요 다 볶고 참기름 깨소금 넣고 저어줘요
    어묵도 넣는데 어묵은 기름 두르고 물은 어묵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요
    간장넣고 물엿넣고 설탕넣고 간 보면 달달할 정도로 넣어서 어묵이 푹 익게 졸여요
    다 졸여지면 참기름 깨소금 넣고 뒤적여서 식혀놔요
    단무지는 전 통단무지 주로 써요 씻어서 납작하게 썰어서 물기 빼놔요
    다른 양념 안해도 되요
    김밥용단무지는 물 버리고 씻어서 물빼놓고요
    햄은 목우촌 햄을 써요
    썰어서 기름 살짝 두르고 달달 볶아요
    그럼 재료 준비 끝났어요
    밥이 뜨거울때 말아야 맛있어요
    이렇게 하면 백발백중 맛있어요
    제일 중요한게 간이에요 김밥은 차라리 약간 짠건 괜찮은데 싱거우면 맛없고요
    글고 재료 너무 담백하게 하지마세요 그럼 맛없어요
    제가 김밥해놓으면 다들 김밥이 구수하다고 그래요
    전 좀 굵게 마는 편이라 입안에 꽉차요 씹으면 구수하면서 음 ~소리가 자동으로 나와요 ㅋㅋ

  • 40. zz
    '18.6.30 9:28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아 저 크래미도 넣어요 전엔 맛살 넣었는데
    크래미가 맛이 낫더라고요

  • 41. ㅋㅋ
    '18.6.30 9:33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제가 김밥을 싸면 누구나 감탄을 하면서 먹어요 
    재료를 적게넣어도 많이 넣어도 그렇게 맛있다고 집에 가면 김밥생각이 난대요
    조카한테 싸줬더니 너무 맛있어서 고모김밥 생각나서 죽겠다고 하는데요 

    밥할때 소금을 넣으면 잘못하면 짜서 버릴수가 있어요
    그냥 흰쌀밥을 평소먹던 밥보다 조금 되직하게 하고요
    뜨거울때 바로 퍼서 참기름 통깨나 깨소금 넣고 고운소금 넣어요
    맛소금 넣으셔도 되고요
    간은 약간 간간하게 하셔야 되요 먹어봐서 밥만으로도 간이 된다 할 정도로 하셔야 되요
    전 집에서 쌀땐 재료 별로 안넣어요 
    오이를 씨빼고 바로 넣거나 소금에 절여서 꼭 짜서 넣고요
    계란지단은 굵게 안해요 걍 넓게 얇게 부쳐서 반 장을 통으로 넣어요
    간은 소금이랑 설탕넣고 간해요 
    시금치는 있으면 넣고 없으면 안넣어요
    시금치 데쳐서 꼭짜서 참기름 소금 깨소금 넣어요
    나물은 통깨 넣지말고 깨소금 넣어야 맛있어요 
    당근은 귀찮으면 소금물에 데치거나 채썰어서 볶는데요 
    볶을때 기름 넉넉히 두르고 소금간하시고 설탕을 아주 약간 넣어요 감칠맛 날 정도로만요 다 볶고 참기름 깨소금 넣고 저어줘요
    어묵도 넣는데 어묵은 기름 두르고 물은 어묵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어요 
    간장넣고 물엿넣고 설탕넣고 간 보면 달달할 정도로 넣어서 어묵이 푹 익게 졸여요 
    다 졸여지면 참기름 깨소금 넣고 뒤적여서 식혀놔요 
    단무지는 전 통단무지 주로 써요 씻어서 납작하게 썰어서 물기 빼놔요 
    다른 양념 안해도 되요
    김밥용단무지는 물 버리고 씻어서 물빼놓고요
    햄은 목우촌 햄을 써요 
    썰어서 기름 살짝 두르고 달달 볶아요 
    그럼 재료 준비 끝났어요 
    밥이 뜨거울때 말아야 맛있어요 
    전 이 상태에서 주로 참치김밥을 하는데요
    애들이 깻잎은 싫어해서 안넣고 저 재료에서 참치만 넣어요
    참치 물 쫙 빼고 꼭 짜야해요
    거기다 마요네즈 넣고 섞어놓으세요
    몸에 안좋다고 조금 넣는둥마는둥 하면 맛 없어요
    넣고 비빈 상태에서 김밥 쌀땐 위에 마요네즈 한번 더 뿌립니다
    글구 맛살이나 크래미 넣구요
    이렇게 하면 백발백중 맛있어요 

    글고 제일 중요한게 간이에요 김밥은 차라리 약간 짠건 괜찮은데 싱거우면 맛없고요 
    글고 재료 너무 담백하게 하지마세요 그럼 맛없어요 
    제가 김밥해놓으면 다들 김밥이 구수하다고 그래요 
    전 좀 굵게 마는 편이라 입안에 꽉차요 씹으면 구수하면서 음 ~소리가 자동으로 나와요 ㅋㅋ

  • 42. 언제나봄날
    '18.6.30 11:10 AM (175.223.xxx.238)

    밥 적게 깔고 재료 좋은거 넣으세요 밥에도 간은 기본
    맛살대신 크래미 넣으면 더 맛있구요
    모든 재료는 기름 둘러 볶아서 넣어야 맛있어요
    전 한입에 쏙 들어가게 꼬마김밥보다 조금 더 크게 싸요
    크면 맛있기 힘들어요

  • 43. ...
    '18.6.30 11:53 AM (182.228.xxx.137)

    비법 너무나 감사해요~~~

    근데 뜨거운 밥을 바로 펴서 직접 그위에 소금뿌리고 깨뿌리고 참기름을 넣는게...볼에서 넣고 석는게 아닌거죠?

  • 44. ..
    '18.6.30 1:00 PM (49.170.xxx.24)

    볼에서 넣고 섞는게 맞을겁니다.

  • 45.
    '18.6.30 1:40 P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볼에 밥을 퍼서 뜨거운 채로 바로 참기름이랑 소금 통깨 넣어서 버무려요 ㅋㅋ
    그럼 그걸로 싸면되요
    밥은 끝에 조금만 남기고 다 깔아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277 초등 체험학습 신청 후 여행취소시 1 ... 2018/06/30 1,252
828276 나혼자산다-전현무 한혜진 결혼 하나요? 40 ㅇㅇ 2018/06/30 26,872
828275 세련된 자연미인은 없는건가요? 16 2018/06/30 7,760
828274 금황, 금육황이란 난이 있나요? 난꽃 2018/06/30 502
828273 바지락 해동한거 다시 얼려도되나요? 1 완소윤 2018/06/30 1,212
828272 테라스 있는 아파트로 갈까요 아님 없는 곳으로 갈까요 21 ... 2018/06/30 4,780
828271 이명박,이재명보면 참 어리석은 국민들도 많긴한가봐요. 56 .... 2018/06/30 2,148
828270 바지락 혀 내밀고 있는 거 먹어도 되나요? 5 ... 2018/06/30 8,707
828269 열파마만 하다가 일반파마 잘 나오나요? 1 파마 2018/06/30 2,352
828268 중딩 마르고 키 160인 경우..키즈 150 ? 아니면 어른사이.. 5 2018/06/30 2,759
828267 사주에 정관정인 나란히 있으면 3 82 2018/06/30 3,527
828266 샌들 신기 시작하셨는지 8 82쿡쿡 2018/06/30 2,596
828265 왜 김밥은 배부르다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12 두줄이상먹는.. 2018/06/30 5,074
828264 가짜 난민 루머가 아니잖아요. 31 웃겨 2018/06/30 3,092
828263 시험붙고 사회생활하다보면 사회성도느나요? 5 ㅇㅇ 2018/06/30 2,658
828262 이재명, 503 탄핵때도 오락가락했었네요(완전 강추글) 22 끌올 2018/06/30 3,827
828261 국민 모두에게 공정하신 문파 대통령님 5 ㅇ1ㄴ1 2018/06/30 1,006
828260 여름엔 멘솔성분 들어있는 쿨샴푸가 제일인거 같네요 3 .... 2018/06/30 1,734
828259 결혼할 때 중요하게 봐야할 것들 19 고민 2018/06/30 8,875
828258 새마을금고 조합원되는거요 2 ㄱㄴ 2018/06/30 1,730
828257 7~90년대 팝 중에 (특히 현지에서) 유명하고 누구나 들어봤을.. 9 .... 2018/06/30 1,282
828256 미국에서 집을 살려고 하는데요. 미국사시는 분들 좀 가르쳐주세요.. 10 zucker.. 2018/06/30 4,043
828255 내가 정말 힘들때 내 손을 잡아준 사람들께 넘 감사해요... 14 .... 2018/06/30 4,467
828254 자랑하고 싶어요 10 딜리쉬 2018/06/30 4,651
828253 시어머니란? 10 웃기네요 2018/06/30 3,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