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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에 접촉사고가 났어요

여름비 조회수 : 2,285
작성일 : 2018-06-29 11:43:00
단독주택에 삽니다
마당 주차장에 세워둔 우리 아들차 
새로산지 딱 일주일 밖에 안된 쏘렌토차량을 
뒤에서 박아서 중고차를 만들어 놨네요
물론 보험처리하니 고쳐서 오겠지만
우리아들 새차라 애지중지 조심조심 몰고 다니고
기스 날까싶어서 세차도 안하던데
마음이 상해서 어쩔줄몰라 하네요
고쳐서 온다해도 잔 기스나 표시날텐데
어쩌나요
전 큰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애써 위안 삼을려고 하는데
보험처리를 해서인지 사과 한마디 안하니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원래 보험처리하면 이런건가요?
수리견적서 아직 못 받았는데
우리 입장에서 할수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 차가 원래 모습으로 올까요?



IP : 210.97.xxx.9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11:45 AM (125.177.xxx.43)

    수리하면 깨끗해요 기분이 안좋아서 그렇죠
    우리도 새차 사고 한달만에 누가 3면 긁어서 다 도색했는데 한동안 속상하다가 잊게 되대요
    심지어 범인 못찾고 우리돈으로요ㅠ

  • 2. ..
    '18.6.29 11:46 AM (125.177.xxx.43)

    일반 공업사 말고 그 회사 직영수리점 ? 으로 가세요

  • 3. 수리하면
    '18.6.29 11:51 AM (211.201.xxx.221)

    기스없이 깨끗하고 속상해도 어쩔수없어요.
    윗분 말씀대로 차량회사 센타로 가세요.

  • 4. 여름비
    '18.6.29 11:59 AM (210.97.xxx.93)

    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애가 많이 속상해하니까 신경이 쓰였네요

  • 5.
    '18.6.29 12:00 PM (182.215.xxx.169)

    어쩔수없어요.
    요즘은 미안하단말도 안해요.
    미안하다고하면 지 과실이 커 보여서 그런가..
    아무튼 보험커버되니 미안하단말도 없어진지 오래...
    고치면 깨끗해져요.. 그러나 마음에 스크레치는 남죠......

  • 6. 아니
    '18.6.29 12:04 PM (223.62.xxx.251)

    마당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어떤 정신 나간 이가 박았어요?
    보험이 사람들을 뻔뻔하게 만들긴 해요ㅠㅠ

  • 7. 저도
    '18.6.29 12:05 PM (211.219.xxx.32) - 삭제된댓글

    새차뽑자마자 외제차가 후진하면서 제 앞범퍼하고 라이트 깨트렸네요 ㅠㅠ

    후진할때 뒤에 차있는거 보고할텐데 멋지게 빠밤 하려했는지

    진짜 가슴아팠어요 직영점가서 하시고 차 못쓸동안 렌트비를 주더라구요 ㅠㅠ 그것으로 위안삼고

    사람과 사람이 접촉못하게 보험사가 중개하는거잖아요 미안하다던지 핑계라던지 요즘은 못듣더라구요

  • 8. 현직
    '18.6.29 12:06 PM (211.192.xxx.237)

    참고로 보험처리해도 뽑은지 2년 이내 신차는 수리비가 20%가 넘은면 차량손실에 대한 현금을 지원받을수 있어요

  • 9. ..
    '18.6.29 12:19 PM (223.39.xxx.133)

    원글께는 죄송하지만..
    "우리아들 차"에 빵 터졌네요.

  • 10. 여름비
    '18.6.29 12:23 PM (210.97.xxx.93)

    윗님 저도 댓글보니 웃음이나네요
    아들이 요즘 여러가지로 힘든일이 있는데
    차까지 보태주니 제가 너무 감정이입 되어서요

  • 11. 여름비
    '18.6.29 12:31 PM (210.97.xxx.93)

    여러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정보 도 얻고
    위로 많이 받았어요

  • 12. 차에 흠집 생길까 노심초사할 정도의
    '18.6.29 1:01 PM (182.231.xxx.227) - 삭제된댓글

    집착에서 벗어나려면 사고도 나고 흠집도 좀 생기고 해야 오히려 그런 쓸데 없는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
    편하자고 모는 차를 상전 모시듯 하면서 마음의 번뇌만 더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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