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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바람 났다는 거 보면 신기한듯...

.... 조회수 : 14,689
작성일 : 2018-06-28 20:44:48

40후반에 운좋게 공공기관에 들어왔어요.  빽 아니고 시험.

결혼 전엔 취업 경험이 아주 짧아서 다른 직장과는 비교가 안 되네요.

남녀 비율이 2:3 정도인데

2,30대 남자는 드물고 4,50대 남자가 주류인데

아유~~~~ 내 남편도 직장에 가면 찌질한 중년 남자 중 하나로  보이겠지만

하루에 9시간을 같이 있다보니 찌질, 쪼잔한 모습이 여과없이 보이는데

도대체 누구랑 바람 나나 싶더라구요.

뭣 모르는 아가씨랑은 날지 모르겠지만 유부녀랑 나는 건 거의 불가능할듯요.


그리고 여직원들도 2,30대보다는 4,50대가 많은데 옷 잘입고 인물 좋은 사람 거의 없네요.

지방 중소도시라 그런가...

키가 크면 인물이 빠지고 옷을 나름 신경 써서 입는데 몸매가 안 따라주고....

뭐 저도 키가 작아서 망했습니다만..

여기 자주 올라오는 멋진 커리어 여성들은 서울에만 있는 건지...

쓰다보니 주제도 없고 재미도 없고 죄송해요.

IP : 119.202.xxx.24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ㆍ
    '18.6.28 8:46 PM (122.35.xxx.170)

    바람은 선남선녀순으로 나는 게 아니죠ㅎㅎ

  • 2. ...
    '18.6.28 8:47 PM (125.177.xxx.43)

    인물이랑은 상관없더라고요

  • 3. ....
    '18.6.28 8:49 PM (119.202.xxx.241)

    매력적인 성격의 중년 남성도 없다는 거죠.

  • 4. 서울에
    '18.6.28 8:49 PM (218.48.xxx.141)

    많긴하죠..스타일좋고...그런분들...

  • 5. 직장
    '18.6.28 8:49 PM (223.33.xxx.32)

    그 직장에 유독 없나 봐요
    윗님들 말 처럼 인물이랑은 상관 없는 데
    생활 하다 보면 그들도 집에 가면 그냥 생활인 이지만
    직장내에서 열심히 일 하는 모습 이라던 지
    심쿵 하는 경우 많던 데

  • 6. ....
    '18.6.28 8:51 PM (49.229.xxx.168)

    바람이 인물보고나는 건 아니더라구요.. 그게 희안해요.. 어케 남들이보면 바퀴벌레 한쌍이에요

  • 7.
    '18.6.28 8:55 PM (124.50.xxx.3)

    원글 같은 사람만 있으면 직장내 불륜이 없죠
    근데 현실은 유부남, 유부녀 불륜이 많아요

  • 8. 저도 바람커플 못봤고
    '18.6.28 8:59 PM (112.164.xxx.169) - 삭제된댓글

    원글님과 비슷한 생각이지만
    불륜에 외모가 무슨 상관이에요?
    못생겨도 사랑하는데는 문제없어요

  • 9.
    '18.6.28 9:00 PM (223.38.xxx.198)

    대기업 다니는 친구가
    남편들 옷 좀 제대로 입혀서
    보냈음 한다고 푸념합디다
    중년 남자들
    늙스그레한 할아버지삘들이 많이 난다네요
    월급들도 많이 받는데 추레하게 다닌다고ㅜ
    추레한 남자들도 과연 누가 좋아할까요?

  • 10. ..
    '18.6.28 9:00 PM (61.80.xxx.205)

    20대 미혼 때도
    사무실이나 타부서 남자들
    정말 싫던데요?ㅎ
    하루 반나절을 다 보면서 지내잖아요.
    일 하는 거
    밥 먹는 거
    회식하면 술 먹는 거
    성격 나오잖아요.ㅋㅋㅋ

  • 11. ...
    '18.6.28 9:02 PM (218.55.xxx.93) - 삭제된댓글

    같이 야근 많이 하는 회사에서 불륜이 많더라구요.

  • 12. .....
    '18.6.28 9:03 PM (221.157.xxx.127)

    유부녀가 연하남총가과 바람나기도

  • 13. ....
    '18.6.28 9:03 PM (119.202.xxx.241)

    아! 옷 얘기 나왔는데
    옷도 진짜 못 입어요. 같은 값인데 웬 스포츠 브랜드 티셔츠, 트래디셔널 브랜드 티셔츠라도 입으면 되겠구만. 일부러 그렇게 입히나 싶어요 ㅋㅋㅋ

  • 14. ...
    '18.6.28 9:04 PM (110.11.xxx.43) - 삭제된댓글

    그냥 짐승처럼 발정난 것뿐

  • 15. ...
    '18.6.28 9:07 PM (123.113.xxx.72)

    일부러 그러게 입히는 걸 수도 있어요 ㅎㅎ

  • 16. ㅇㅇ
    '18.6.28 9:12 PM (211.225.xxx.219)

    그게 얼굴이랑은 상관 없을 거예요
    커플이라고 선남선녀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 17. 11
    '18.6.28 9:13 PM (218.238.xxx.5)

    원글님 근데 무슨시험치고 정식으로 들어가셧나요ㅠ궁금해요오ㅠ

  • 18. ....
    '18.6.28 9:16 PM (119.202.xxx.241)

    공무원, 공사,,,,,요즘은 시험 치고 다 들어가잖아요. 공부하면 돼요.

  • 19. ㅋㅋㅋ
    '18.6.28 9:16 PM (222.238.xxx.234)

    바람피는사람들 면상보면 놀라자빠지겠어요ㅋㅋㅋㅋㅋ
    진짜 못생긴남녀 둘이서 좋아죽는거보면 참...비쥬얼이 과관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못생긴것들만 바람피나 싶게..하나같이...에휴..

  • 20. 결혼한 기혼자들
    '18.6.28 9:20 PM (119.198.xxx.118)

    미혼때도 찌질한 사람들 많았을걸요.

    인물나고 잘난사람만 연애하고 결혼할 특권이라도 있나요?

    다들 고만고만해요.
    남자나 여자나
    끼리끼리 만나구요.

    그렇게따지면 연애하고 결혼할만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들 하자 하나쯤은 있는게 인간이잖아요?

  • 21. 11
    '18.6.28 9:27 PM (218.238.xxx.5)

    원글님의 전공이랑 연관있는.공사엿나요??? 막막하네요 준비하고싶은데ㅠ

  • 22. 잘생기고못생기고
    '18.6.28 9:31 PM (119.70.xxx.204)

    유부남이라고 하는순간 아무리괜찮은남자도
    관심뚝끊어지던데
    세상엔 이상한인간들 천지예요

  • 23. ....
    '18.6.28 9:32 PM (119.202.xxx.241)

    직장 관련해서는 대답하기가 곤란하네요.

  • 24. 물이
    '18.6.28 9:38 PM (172.56.xxx.186)

    그게 공공기관이라 구린거에요.
    유학파나 강남출신 젊은 유부남 유부녀들 많은 삼성동 내지는 광화문 파이낸스 근처 쪽... 다들 외모 괜찮아요.

  • 25. ...
    '18.6.28 9:43 PM (223.62.xxx.43)

    대기업 가보시면 준수한 중년들 꽤 있답니다 ㅋ

  • 26. 아무래도
    '18.6.28 10:26 PM (116.39.xxx.186)

    공공기관은 모르겠어요
    제부 직장 워크샵 사진 보니 그냥 ㅠㅠ
    여자도 30대~ 50대인데 관리 잘 하고 다들 날씬하고 세련됐고 남자들도 다들 젊어서 킹카였겠다 싶은 사람들...여자나 남자나 외모에 신경쓰는지 안쓰는지는 헤어스타일이 진짜 다르더라고요.

  • 27. ㅁㅁㅁㅁ
    '18.6.28 11:06 PM (119.70.xxx.206)

    바람은 선남선녀순으로 나는 게 아니죠 222

  • 28. 초롱이
    '18.6.28 11:09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야근 많은 대기업인데요, 다들 너무 바쁘고 굉장히 경쟁적인 환경이라 남자고 여자고 바람 필만한 마음의 여유들이 없어요. 바람 그거 먹는 건가요?
    남자동료들은 그냥 경쟁자들인 거 같아요. 회사는 정글이고.. 직장 다니는 여자가 바람까지 핀다면, 쫌 대단하긴 하네요. 일도 하고, 살림도 할테고, 애도 챙겨야 할 거고, 어나더 남자까지... 그 에너지가 부럽네요.

  • 29. 명언
    '18.6.29 7:40 AM (98.31.xxx.236)

    바람은 어디에서건 난다.
    회사에서도, 동호회에서도, 술집에서도, 골프장에서도, 교회에서도, 학부모 모임에서도 동네 가게에서도...

  • 30. ...
    '18.6.29 5:04 PM (221.166.xxx.92)

    바람이 무슨 시험인가요?
    인물따지고 패션따지게요.
    전혀 그런것과 관계없죠.

  • 31. 덧붙여
    '18.6.29 5:09 PM (221.166.xxx.92)

    결혼도 바람도 절대 인물순 아닙니다.

  • 32. ...
    '18.6.29 5:40 PM (121.88.xxx.9)

    아가씨보다 유부녀 바람이 더 많습니다. ㅎ
    원글 직장이 물이 안좋은 듯 합니다 ㅎ

  • 33. ㅇㅇ
    '18.6.29 5:58 PM (211.218.xxx.66)

    120명되는 회사인데 불륜 2번봤는데..

    처녀 유부남(윗분) 였어요

    유부녀들은...바람을 잘 안피던데요...

  • 34. ..
    '18.6.29 6:08 PM (115.140.xxx.133)

    옷에 관심없고 촌스러운 사람들끼리 바람나는겁니다.
    비슷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죠보통

  • 35. 333
    '18.6.29 6:24 PM (112.133.xxx.15) - 삭제된댓글

    바람은 상대의 외모나 매력으로 피는게 아니라. 바람피는 자신의 정신마음 상태가 더 영향을 많이 주는듯요.

  • 36. 어째
    '18.6.29 6:28 PM (223.62.xxx.51)

    우체국 계리직(창구업무) 시험붙으신 분 같은데. 시험 2과목인가 3과목이고 나이드신 분들이 많죠

  • 37.
    '18.6.29 8:12 PM (186.23.xxx.117)

    처녀 유부남이 많이 피죠. 저도 그렇게 봤고, 굳이 이해하려 한다면, 야근 많아, 집 사람보다 회사 있는 시간이 많고, 거의 하루종일 보다 보면, 힘든일 멋지게 해결하는 사람이 외모보다 그 능력에 멋있다고 느껴질때가 있어요. 그걸로 바람까지 연결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ㅎㅎ

  • 38. ㅇㅇ
    '18.6.29 8:38 PM (121.168.xxx.41)

    멋있어서 연애를 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정이 들어서 연애를 하게 되는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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