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섭섭에서 시원이 훨씬 더 비중이 크면 나쁜 엄마일까요...?
군대도 다녀와서 대딩 막학기인데..
온라인으로 한 학기만 수강하면 된다고 학교 안가고...
집에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고3때도 독서실 안감)..자기 방 책상에 거의 앉아있었어요.
약속 있어 종종 나가지만...
아침, 점심,저녁..3끼 모두 먹을때도 있고..
남편은 부담없이 아무거나 먹어서 상차리는데..
아들녀석은 완전 상전이였어요.
집에서 인상 쓰고 잘 웃지도 않고...
말도 잘 안하고..물어봐야 겨우 한마디 정도...
머리가 커서 자기일에 간섭 전혀 못하게 하고...
어휴..정말 힘들었네요.
다행히 겨울입사가 확정이 되서 회사에 나갈거라고 하니 꾸~욱 참고 버텼어요.
유종의 미를 거두자! 라는 마음으로...
오늘 그녀석 독일로 떴습니다~~~
학교에서 주선한 인턴으로 두달하고 한달은 스페인가서 놀다온답니다.
아들이 떠난 텅~빈 망을 보니..만감이 교차하는데...우선은 좋네요~~~
ㅎㅎㅎㅎ
자랑 오지네요
곧 떠날 아들이 걱정이 되네요.
잘 하겠죠?
깜짝 놀랐어요
저도 깜짝 놀랐네요
축구땜에 독일 분위기 안좋은데 조심하라하세용
그 녀석땜에 속 많이 상했었어요~~~
정말 어디디가 이야기도 못하고...
어찌나 같이 있는 시간이 많고...
슬슬 엄마인 저를 평가하더라고요..
키웠던 아들에게 평가받는 느낌!
내가 내린 결론은 빨리 내보내야겠구나!싶었어요.
그리우실 겁니다.
곧 그립고 궁금하실겁니다.
많이 부대낀것 처럼 그만큼 더 궁금하실겁니다.^^
인턴 잘 마치고 돌아오면 더 성숙해 있기를 바래봅니다.
(저도 아들녀석때문에 동변상련의 입장에서... 적어봅니다^^)
그러지않아도 어제 독일전이 걱정되긴하더라고요.
뭐..쿨하겠지요~~
공과사는 구별하겠지요~~~
뭔 큰일이라도 난줄;;;; 머나먼길 떠난줄 알겠어요.
그냥 여행갔다고 하시지...
저도 놀랐어요.
아들이 휴가끝내고 복귀했는데 비도 자꾸오고
마음이 안좋았거든요.
무튼 잘되서 일단은 집을 떠난거니
님 해방을 축하드려요.
제목을 바꾸시면 안될까요 깜짝 놀랐네요
나쁜 일인줄 알고 가슴이 철렁했어요.
일부러 그러신듯한 느낌이 강해서 한 마디 하고 싶네요.
앞으론 이러지 마십쇼!!!
부럽기도한 중2맘 있습니다~~^^;;
아드님 취업과 원글님 해방 모두 축하드립니다.
저희 아들놈은 학기 중엔 새벽에 나가 새벽에 들어오느라
집에서 거의 밥을 안 먹었는데
이제 방학이라 집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할거래요.
삼식이 예약이에요. ㅠㅠ
전 언제나 해방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축하해요~~
낚시성 글 아니고요~
제가 좀 심하게 해방감을 느끼기는 하네요~
제목을 바귀려고해도 안 떠오르네요.
아들로 부터 해방?
아들의 독일행...?
아들의...?
제목 추천합니다.
난 자유다!!!
제목보고 식겁하고 들어왔어요
제목을 왜 그렇게 지었어요
어그로 끄는 제목에 아들얘기를
제목 바꾸었어요~~
난 자유다!!!로
감사!
저도 큰 일 있는줄 알고
암튼 다행
먼저 제목이 뭐였대요..
아 진짜..나만 빼고 댕댕이있고 나만 빼고 냥이 있고 나만 빼고 이니 보고.. 나만 빼고 제목 다 알아 ㅠ ㅠ
부럽,
자기 앞가림 잘 하는 든든한 자녀 두셨군요.
제목 궁금 하신분들
아들이 떠났네요 였어요
저도 쿵 하면서 들어 왔으니까요.
축하드려요^^
ㅎㅎㅎ님 고마워용~
울지 마세요.
앞으로 댕댕이가 졸졸 냥이들이 주렁주렁.
제목은 척보면 척인 삶을 살게 되실 거예요.ㅎㅎ
117.111님 팬할거임.
이제부터 117.111님 팬할까봐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27800 | 아까 사우나에서 제옆에 앉아계신분 17 | 음 | 2018/06/28 | 7,286 |
| 827799 | 초등 영어 학원에 바라는 점 있으신가요? 9 | ㅎㅎ | 2018/06/28 | 1,840 |
| 827798 | 2학년아이가 신발을 잃어버리고왔어요 5 | 아정말 | 2018/06/28 | 1,043 |
| 827797 | 욕실 방수공사 3 | ㅇㅇ | 2018/06/28 | 2,399 |
| 827796 | 재건축 분담금과 환급금은... | 시원해요 | 2018/06/28 | 883 |
| 827795 | 비오레 선크림 써보신분 3 | ppppy | 2018/06/28 | 1,557 |
| 827794 | 남편들 시어머니하고 며느리 뒷담화 하는거 원래 그런가요? 7 | ..... | 2018/06/28 | 2,893 |
| 827793 | 독일 골키퍼는 왜 골문 안지키고 있었어요? 16 | 12 | 2018/06/28 | 5,590 |
| 827792 | 수영 후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 수영 | 2018/06/28 | 700 |
| 827791 | 축구 편파심판의 심리가 이런걸까요 20 | ㅇ | 2018/06/28 | 3,607 |
| 827790 | 이 영화 제목 아세요? 5 | 이 영화 | 2018/06/28 | 885 |
| 827789 | 바르는파스 효과좋은거 1 | 바르는파스 | 2018/06/28 | 564 |
| 827788 | 포도씨유가 몸에 좋은가요? 9 | 혈압등 걱정.. | 2018/06/28 | 2,977 |
| 827787 | 오징어 통찜 내장까지 먹는거요 2 | ㅡ | 2018/06/28 | 2,324 |
| 827786 | 전동브러쉬 어떤가요? 1 | 피부미인 | 2018/06/28 | 465 |
| 827785 | 성남 은수미 아동수당 상품권에 대한 분노의 트윗.jpg 14 | ㅇㅇ | 2018/06/28 | 3,246 |
| 827784 | 딩크로 산다는 것 20 | 소클리아 | 2018/06/28 | 8,112 |
| 827783 | 소리마치 타카시 아세요? 6 | ... | 2018/06/28 | 2,094 |
| 827782 | 고대앞 원룸 임차인 구하려면.. 5 | ... | 2018/06/28 | 1,444 |
| 827781 | 결혼이 행복도 하지만 또 마냥 행복한건 아니다는 의미는 무슨뜻이.. 18 | 철부족한 처.. | 2018/06/28 | 3,904 |
| 827780 | 서울 학원 좀 소개받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4 | ㅠㅠ | 2018/06/28 | 784 |
| 827779 | 내일 뇌mri 찍어요 11 | ㅇㅇ | 2018/06/28 | 2,537 |
| 827778 | 신태용 감독이 독일 뢰브 감독 패션스타일 따라한건가요? 5 | ff | 2018/06/28 | 3,269 |
| 827777 | 국제결혼하신분들은 응원할때 재미가 덜할까요 5 | ㅇ | 2018/06/28 | 1,087 |
| 827776 | 30세만기 암,실비있는데.. 1 | 고등아이보험.. | 2018/06/28 | 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