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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 여친이 집에 와서 아들이랑 같은 방에서 잔다면 어쩌시나요?

/// 조회수 : 36,107
작성일 : 2018-06-28 19:24:04
아들은 23살 여친 24살
사귄지 3달여.
성관계 합니다. 그것까진 인정합니다.
대학 들어가면서 부터 피임과 콘돔에 대해 얘기했어요.
아이나 저희부부나 개방적인 편인데(외국생활 10년 넘습니다)
제 입장에서의 이유는 어짜피 하는 것, 
몰래하는 것과 그것까지 받아들이는 것은 서로 인정의 깊이가 다르다 싶어서입니다. 

몇일 전 집 근처에서 저희 부부가 술 한잔 하고 있는 자리에
역시 저희 집 근처에서 한잔하던 아들과 여친이 합석을 하였어요.(저와 아들여친은 일주일 쯤 전에 잠깐 얼굴 본 사이입니다)
새벽 1시경 자리가 파하였고 아들여친은 너무 취했고
혼자 집 보내기 위험해 보여 저희집에서 자고 가라고 데리고 왔습니다.(여친 학교 앞 자취)

손님 방에 뉘었는데 아들이 여친을 재우고 들어 가겠다고 같은 방에서 안나옵니다(문은 살짝 열린 상태)
30분~1시간이 지나도 여친은 잠들지 않고 주사는 계속 되고 아들은 옆에서 지켜보고 있고,,,,
뭔가 멈추긴 해야겠는데,,,이건 아닌데,,,
그래서 제가 데리고 잔다고 아들을 쫒아 냈습니다.(아들은 다음날 9시부터 일이 있어요)

여친은 누워서 저에게 이런저런 얘기하다,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하며 1시간을 보냈습니다.-술주정이었죠
그러더니 "엄마 죄송해요, 저 @@이랑 잘래요..... 아니다 저 집에 갈래요." 
이 말을 서너번 반복하더니 아들이 자고 있는 방으로 갑니다.

하,,,어쩔까,,, 10여분 거실에서 기다리다 아들방에 노크 하고 들어가 
"@@아 예쁜이 집에 간단다. 챙기는 것 도와줘라"
이랬더니 자던 아들은 눈을 비비고
"어. 그래?"
이러고 여친 배웅하고 들어왔어요.

다음날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 중에 
아들은 여친이 집에 와서 설사 본인 방에서 같이 잔다고 해도 
이게 뭐가 문제냐?? 이러는 입장입니다.

제 머리 속에는 뭐가 문제일까요?

IP : 39.123.xxx.104
1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헉스
    '18.6.28 7:26 PM (221.162.xxx.22)

    실화인가요?

  • 2. ....
    '18.6.28 7:27 PM (182.232.xxx.51)

    내집이니깐 내가 원치않으니 그걸로 된거다.. 독립하고나선 알아서 할 몫이고... 웃기는 놈이네요.. 동성친구등 누구든 부모허락없이 막 재우나요? 자기 방이라고?

  • 3. 아이고
    '18.6.28 7:27 PM (124.53.xxx.190) - 삭제된댓글

    절레절레
    아직 까진 전 용납이 안 되네요

  • 4. 이런
    '18.6.28 7:28 PM (139.192.xxx.177)

    염치란게 있으라고 부끄러움과...
    그 여자이고 상당 낯짝이 두껍고 뻔뻔하네요 햐

  • 5. 개방
    '18.6.28 7:28 PM (223.33.xxx.32)

    아무리 성에 개방 되었다 해도
    몰래 하고 다니는 거랑
    대 놓고 하는 거랑은 다르죠
    아직 학생신분이고
    그리고 아들도 그렇지만 여자아이 정말 헉 스럽네요
    무섭기 까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찌...
    뒷 말은 생략
    저도 딸 키우는 엄마 지만...

  • 6. 말이 안돼죠
    '18.6.28 7:29 PM (121.132.xxx.204)

    저도 외국 오래 살았는데 혼자 사는 자기집에 사귀는 사람 데려오는 것과 부모님 있는 집에 데려와서 한방에 자는 건 엄연히 달라요.
    무엇보다 저 여자애 제 정신이 아니네요. 어디 술을 처먹고 남친 부모님집에 갈 생각을 감히 하나요.
    님 아드님에게도 말씀 똑바로 하세요. 여친 집에 데려오는 건 니가 니 돈으로 나가 살때 하고, 여긴 내 집이니까 데려오지 말라고요.

  • 7. ..
    '18.6.28 7:31 PM (1.224.xxx.8)

    나중에 그 애 임신이라고 하고, 그 여자애 부모가 알면
    님 내외가 방임했다고 비난해도 할 말 없죠.
    어쨋거나 그 딸은 아직 아가씨인데 남자 부모가 자기 집에 재웠다고 하면
    누굴 먼저 비난할까요.
    집안 가정교육 운운해도 할 말 없죠.

  • 8. .....
    '18.6.28 7:34 PM (221.157.xxx.127)

    뭐하러 남의집 딸을 술을 떡이되게 먹이나요

  • 9. 어휴
    '18.6.28 7:36 PM (178.191.xxx.86)

    참 아들 제대로 키우세요.

  • 10. ///
    '18.6.28 7:37 PM (39.123.xxx.104)

    우선 아들은 저희 집에서 둘이 같은 방에서 같이 잘 생각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대화를 위해 반대편의 입장의 변론을 하는 것 같고요.
    문제는 제 머릿 속의 변명이 구차해보이기도 하다는 겁니다.
    그게 뭐라고.
    좀 더 원론 적인 이야기로 설득하고 싶은데 제 능력 밖이라 힘드네요.

  • 11. 아니 왜
    '18.6.28 7:37 PM (124.53.xxx.190)

    이 싯점에서 원글님에게 술 먹였다고 비난인지 모르겠네요ㅡ.ㅡ

  • 12. ㅇㅇㅇ
    '18.6.28 7:37 PM (175.223.xxx.35) - 삭제된댓글

    아닌거 아는데
    모텔하면 더럽다는 생각밖에는 안들어서
    집이 낫게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있어요
    다른건 모르겠고 청결면에서 딜레마예요
    옛말에 잠은 한곳에서 자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불결함의 끝판왕이 모텔인데 답을 모르겠음

  • 13. ....
    '18.6.28 7:37 PM (182.232.xxx.51)

    그리고 결혼약속전에 아들 여친 만나서 술먹고 밥사주고 굳이 할 필요없어요. 부모더 스스럼 없이 대하니 아들도 그럴지도 모르죠..

  • 14. 그건 아닌듯
    '18.6.28 7:40 PM (211.245.xxx.178)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그래도,약혼한 사이도 아니구요.

  • 15. ....
    '18.6.28 7:45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들여친하고 뭔 새벽1시까지 술을 드셨어요
    만취한 젊은 애 추태볼게 뻔하구만
    그 여자애는 앞으로 님네 엄청 만만히 보겠네요
    인사만 하고 보내버리시지
    그리고 애를 데려다주고 들어오셨음 좋았을텐데

  • 16. 아드님께
    '18.6.28 7:45 PM (124.53.xxx.190)

    엄마 너희들로 부터 존중받고 배려받고 싶다고 하시는 건 어떨지요?

  • 17. 너무 이상해
    '18.6.28 7:48 PM (220.119.xxx.70)

    아들 둘 키우고있고 25세 큰아들 동갑여친 있지만
    어찌 저런 여자아이를 ㅠ 헐이네요
    받아들여지나요? 원글님?
    아들도 여친도 막자랐네요
    진짜 헐~

  • 18. 그 여친도
    '18.6.28 7:50 PM (203.128.xxx.120) - 삭제된댓글

    님부부른 만만하고 아주 쉽게 볼거 같네요
    뭐하러 늦게까지 술을 같이먹고...집까지 데리고 가나요
    다~~~허락한다는 의미죠 그게...

    집에는 데려와놓고 같은방은 못쓰게 한다?
    님은 걱정스러워 그랬다 해도 아들은 그렇게
    생각안하죠
    그 여친 부모에게도 결례인거에요

    내딸이 철없어 그러고 다니면 어른이 말려야지
    같이술먹어 집에데리고가서 재워...
    답없는 패밀리소리 듣겠어요

  • 19. 저런
    '18.6.28 7:51 PM (175.223.xxx.88)

    개차반 기집년을 집일에 들인다면
    행여 며느리같은거 결사 반대하세요
    아무리 성에 개방됐대도 할일 못할일 구분못하고
    주사까지 저런 개차반녀는 어느 집구석에서
    어떻게 자랐는지 안봐도 비됴네요
    엄마란 사람 백퍼 문제있을거에요

  • 20. 보나마나
    '18.6.28 7:52 PM (14.32.xxx.70) - 삭제된댓글

    혼전에 남자 집에서 자는 건
    그집 남자애랑 자든 누구랑 자든
    여자애 집안, 남자애 집안 모두 콩가루 집안.

  • 21. ....
    '18.6.28 7:53 PM (1.237.xxx.189)

    개방적인 집안에 개방적인 여자 들어왔네요
    합이 잘 맞는 듯
    근데 남친부모 안불편한가요
    어떻게 합석할 생각을 했데

  • 22. ..
    '18.6.28 7:56 PM (125.177.xxx.43)

    우선은 같이 마셨다면 적절한 선에서 그만 마시고 일어나자 하셨음 그 아가씨도 그런꼴 안보였겠지요
    취했어도 택시로 데려다 주고 오라고 하셨음 좋았을거고요 여학생이 어딜 남의집에서 자나요

  • 23. ,,,,,
    '18.6.28 7:56 PM (222.236.xxx.117)

    솔직히 원글님집도 말이 안되요.ㅠㅠㅠ 얼마나 개방적이길래 그런행동을 해요..ㅠㅠㅠ 저희 올케도 결혼전에 저희집에 놀러 많이 왔어요.. 근데 놀러오는게 말그대로 와서 차한잔 하고 치킨 시켜먹고... 아니면 부모님이랑 같이 밥한끼 먹는 그런 행동을 했는건지... 집에와서 술먹고 자고 이런 행동은 상상도 못했고... 올케자체도 보수적인 집안에서 커서 그런 행동을 상상도 안했겠지만요. 이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인데요...ㅠㅠㅠ

  • 24. ..
    '18.6.28 8:04 PM (118.221.xxx.214)

    남의집딸 신경쓸것도없고 술 취해서 남의집에 잘려고 하는거보니 막장이니...
    아드님 가정교육 좀 시키세요.23살짜리가 여자애 데리고 부모님있는 집에와서 뭐하는 짓인지..
    저도 외국에서 살았지만 외국사는 한국사람들이 더 보수적으로 살아요.

  • 25. ///
    '18.6.28 8:05 PM (39.123.xxx.104)

    저희가 아주 많이 개방적인 것은 맞습니다.
    욕하신다면 기꺼이 듣습니다.
    아들과 저희부부는 성, 죽음, 삶 등 주제 가리지 않고 많은 이야기 합니다.

    이번 문제는 저 또한 그것이 뭐가 문제인지 손에 잡히는게 딱 없어요.
    도덕이라는 잣대를 어떻게 대야 할지.
    이건 아닌데,,,,근데 뭐가 문제지???

    제 머리로 답이 안나와서 현명한 분들 많은 82에 질문 던진거예요.

  • 26. 저런
    '18.6.28 8:05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여자애가 며느리로 들어온다면 세상 끔찍할듯
    갈데까지 간 애로 보여요

  • 27. ...
    '18.6.28 8:08 PM (222.236.xxx.117)

    아무리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다오셨다고 해도 여기는 한국이예요.... 그리고 적어도 그 여자애는 토종 한국에서 자란 사람 아닌가요..??? 그나이에 그런 행동을 할수가 있는지..ㅠㅠㅠ오프라인에서 다른 친구분들한테는 말하지 마세요..ㅠㅠ 원글님 집도 좀 이상하게 볼것 같아요..

  • 28. ..
    '18.6.28 8:08 PM (121.168.xxx.35)

    저 여자애 기가 찹니다.
    하지만 원글님 아들도 막상막합니다.
    저라면 남의 자식 탓하기 전에 제 자식부터 단도리 시키겠습니다.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해 애끼리 만났네요.

  • 29. ...
    '18.6.28 8:10 PM (211.201.xxx.221)

    개방적이고 외국생활 한거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낯짝두껍고 몰상식하고 최소한의 예의마져 없는
    막장이네요.

  • 30.
    '18.6.28 8:12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부모 앞에서ᆢᆢ너무 둘다 자는게 당당할ᆢ 발랑까졌다고 밖에

  • 31. ..
    '18.6.28 8:26 PM (211.246.xxx.233)

    불시에 하는 임신과 성병을
    너희들은 피할 수 없단다, 라고 가르치는 꼴입니다.
    훈련으로 얻어지는 절제,
    절제하면 누릴 평화의 가능성, 평생 배우자와 누릴 안전한 성관계의 가능성은
    그 아이들에게 벌써 사라지는 중이네요.
    세상이 어떻게 말해도
    내 책임 하의 아이들은 안전하게 살도록 지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남들 다 당하는 성병이나 불의의 임신도
    가족끼리 공개적으로 이야기 나누면
    피해간다고 생각하십니까.

  • 32. ///
    '18.6.28 8:34 PM (39.123.xxx.104)

    211.246.xxx님
    우선 저희는 종교가 없고요,
    종교 차지하고라도 평생 한사람과 성관계는 아주매우 어려운 사회라 생각하기에
    실현 가능성 희박한 얘기를 아들에게 주입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한 성인이 된 아이는 부모가 도와줄 수는 있지만 책임질 수 없습니다.
    아이도 부모도 책임이라는 이름 아래 짐을 주고받는 것은 원치 않네요.
    임신은 주의했고 지키고 있을 겁니다.

  • 33. 전 83년생인데
    '18.6.28 8:36 PM (223.62.xxx.20)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남자친구집에 갔고 남자친구와 함께 그냥
    한침대에서 잘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게 싫었다면 애초부터 아들이 집에 데려다주는게
    나은거죠 ㅎㅎㅎ
    그럴 가능성 내포하고 술주정중인 아들 여자친구
    데리고 온거잖아요
    그리고 70년대생까지만 해도 20대 중반에 결혼하지
    않았나요?? 사실 20대 중반에 몸건강한 남녀성인이
    사귀는 사이에 혼전순결 지키는게 더 이상해요 ㅎㅎㅎ

  • 34. ......
    '18.6.28 8:36 PM (175.223.xxx.191)

    요즘 ㅇ애들은 이랗궁오

  • 35. ,,,,
    '18.6.28 8:38 PM (32.208.xxx.10)

    외국에서도 언더 마이 루푸, 마이룰이 정석이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려면
    독립하고 하라고 하세요

  • 36. 불의의 임신 성병도
    '18.6.28 8:39 PM (223.62.xxx.20)

    사실 관계할때마다 콘돔까고 피임약 꼬박 먹음 되요
    사람들 그게 귀찮으니까 안해서 임신이 될 뿐이구요 ㅎㅎㅎ
    여기 기혼자들도 실수로 애생긴건지 불안하다고
    글 계속 올라오던데????? ㅎㅎㅎㅎㅎ

  • 37. ㅠㅠ
    '18.6.28 8:39 PM (121.134.xxx.9)

    흔하지 않은 일이고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ㅜㅜ
    꽤 개방적인 저도 어째야하지...하는 맘.

    그치만 댓글에 욕설쓰시는 분들은 어이없네요;;

  • 38. 예의라는거
    '18.6.28 8:40 PM (123.212.xxx.56) - 삭제된댓글

    도덕율도 아니고,
    법율도 아니지만,
    인간관계에서 지켜질때 아름다운 행동 아니던가요?
    저도 많이 쿨하지만,
    히피도 아니고,
    세대간에 격의없이 지내는게
    인격적인 격의 없음이라야지,
    지금 상황은 경우 없는거예요.
    전 미혼인 상태에서
    부모집에서 이성과 동침하는건 경우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요.
    대다수의 암묵적인 마지노선 아닌가?
    여튼,아드님하고 잘 얘기해서
    앞으로 그런일 없도록 단도리하세요.
    외국 사는 지인도 같은 문제로 고민하긴하더라구요.

  • 39. ...
    '18.6.28 8:48 PM (222.236.xxx.117)

    저기 윗분은 이게 어떻게 아무렇지 않을수가 있나요..남자친구네집 그것도 부모님이랑 같이 살고 있는집에 가서 잘수가 있다구요..??? 저 아직 결혼도 안한 미혼이지만...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집에서 할수 있는 행동의 마지노선은 넘어선거 아닌가요..?? 30대인 저도 충격인데요.. 그리고 여자애도 문제지만 남자애 사고방식도 충격적인것 같아요

  • 40. Jk
    '18.6.28 8:48 PM (58.84.xxx.221) - 삭제된댓글

    외국에선 충분히 있을수 있는 상황이고 한국에선 윗 댓글 반응처럼 아닌거죠. 그 여자애를 위해 집에 안데려 오는게 낫겠다 보이구요.

    성에 대해 쉬쉬하니 모텔이 창궐하긴 하죠. 외국은 청소년들도 성관계 많이 하기 때문에 여자아이의 안전을 위해 부모가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상대 부모와 동의하에 sleep over 많이 해요. 못하게 한다고 막을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심지어 남친이나 여친 집에 아예 들어가서 같이 사는 애들도 있구요. 부모가 상대 아이 부모에게 생활비 보조 해주고요. 물론 이 경우엔 그 집나온 아이가 자기 부모와 마찰이 많고 가정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다수인것 같네요. 주변에 몇건 봤는데 그 중 한 아이는 그전에 엄청 어둡고 부정적이었는데 여친 가정에서 살면서 너무 밝고 성격도 젛아지고 정말 마음 편한게 보이더라구요. 살도 찌고 키도 크고... 둘이 결국 결혼 했는데 데릴사위 격이죠.

  • 41. 솔직히
    '18.6.28 8:53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바깥에서 아들과 여친을 만났다 하더라도 가볍게 하고
    끝내고 아들한테 데려다줘라 하든 택시를 태워 보내든
    해야죠
    제가 보긴 님부부나 아들여친커플이나 유유상종 이다싶고
    가족되면 딱 좋겠다 싶네요

  • 42. 하날보면
    '18.6.28 9:01 PM (121.130.xxx.60)

    열을 안다고 저런 여자애가 인생 막사는거에요
    저러다 헤어지면 또 다른 남자애랑 막구르고 막사는 유형
    그러다 애생김 애지우고 무슨 성병이 생길지 지멋대로 사는형

    원글이 집구석도 콩가루니까 아들이 이런 행동을 당연시하죠
    부모있는 집에서 성관계하는 아들이 보기 좋나요?
    원글이 이상한 사람같아요
    또 아들이 저여자애랑 결혼할지 아닐지도 모르고
    아마 헤어질 확률이 높은데 아들이 담에 또 다른 여자애델고와서 성관계해도
    매번 그때마다 오케이?
    진짜 콩가루 집구석.
    델고오는 여자도 딱 화냥년같은애만 화낭년 며느리 맞아보시고 집안 잘굴러가시길 빌어드려요?
    뭐가 문제냐하는 댓글도 교육받지못한 무식한사고의 소유자들
    원래 인간은 유유상종

  • 43. ///
    '18.6.28 9:10 PM (39.123.xxx.104)

    하날보면님,
    아들이 집에서 여친이랑 같이 자는 것이 오케이가 안되니 물은 것인데,,,
    글을 잘못 이해하셨나봐요.

  • 44. 원글님
    '18.6.28 9:15 PM (121.130.xxx.60)

    오케이 안되시죠?
    그런데 아들이 저런행동을 한다면 일단 아들부터 따끔하게 잡으세요
    모텔비 내놓으라 난리피면 니가 벌어서 다니라하세요
    글구 저런 행동하는 여자 두번다시 데려오지 못하게 하세요

  • 45. 어찌그리
    '18.6.28 9:21 PM (118.223.xxx.155)

    취하게 술을 권하셨을까요
    또 취하면 데려다주라 하시지...

    그 아이도 남의집 귀한 딸일텐데.. 안타깝네요

  • 46. ..
    '18.6.28 9:26 PM (110.70.xxx.92)

    원글님 아무리 개방적인 부모여도 아들의 저런 여친은 다시 생각해보심이..

  • 47. 합석뒤
    '18.6.28 9:27 PM (118.223.xxx.155)

    적당히 마시고 늦기전에 데려다주라 하셨어야죠
    술 취하면 인사불성 되는건 인지상정인데...

    마시고도 얌전 떨어야했나요? 어후~

  • 48. . .
    '18.6.28 9:40 PM (61.73.xxx.251)

    이게 어렵나요? 아들이 독립된 공간에서 자기 여친 들이는건 자기 공간에 여자 들이는 거고, 지금은 아들 방이라도 부모집이죠. 부모집에서 선도 없이 문지방 넘어 둘이 자고 이런 관계는 무겁고 서로 진지한 관계인건데 부모가 왜 그런 책임과 부담을 공유해야 하나요? 선을 지켜서 좋은 사이라서 선을 지키라는건데 그게 뭐 어떠냐니요. 쿨하고 뜨거운 연애는 둘이서 하고 부모는 배려하고 존중해달라고 하세요. 어느 집이나 선이 없으면 개막장인거예요.

  • 49. ...
    '18.6.28 9:45 PM (175.223.xxx.21)

    원글님 댓글보니
    결혼시키지마시고
    아들, 평생 총각으로 살게하셔야할듯.
    재수없어서 님네 가정하고 얽힌 여자집은
    불쌍해서 어째요.
    아들이 바람펴도 이해한다고 할 최악의 아들엄마네요.

    개방적인건 님 자유지만
    멀쩡한 남의 집 귀한딸, 맘 고생시킬 생각 없으면
    결혼은 시키지말고 지금처럼 연애만 시키세요.
    그런 관점에서 지금 여친이 아주 딱 입니다.

  • 50. ///
    '18.6.28 9:46 PM (39.123.xxx.104) - 삭제된댓글

    다들 그냥 안된다고만 하시는데 왜 안되는지 말씀 좀 해주시길 부탁드려요.ㅜㅜ
    저도 왜 안되는지 말로 딱 나오는게 없어서요...

  • 51. ...
    '18.6.28 9:47 PM (175.223.xxx.21)

    안되고말고가 어딨어요.

    님 생각 제일 잘 아는건 님 자신이지
    우리가 아닌데...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그 정도의 철학도 없이
    개방적인 애티튜드기만 하면
    그건 그냥 즉흥적인 생각인거지
    인생관이 아닌거에요.

  • 52. ...
    '18.6.28 9:48 PM (180.66.xxx.57)

    45세 고딩딸 엄마..놀라 자빠지고 갑니다.

  • 53. ...
    '18.6.28 9:51 PM (175.223.xxx.21)

    그리고 말 하는김에,

    그 나이 먹도록
    나름의 철학, 그러니까 아들한테 어른으로서 해줄 철학이나
    인생관도 없이 뭐하고 사셨어요?
    외국에 살았건, 국내에 살았건
    자기 인생관 하나 피력 못해서
    저런 황당한 상황을 만든것, 창피한줄이나 아세요.

  • 54. ㅇㅇ
    '18.6.28 9:51 PM (1.241.xxx.18) - 삭제된댓글

    참 ...1시까지 여자애가 취하거나 말거나 같이 술드신 남자 부모님도 이해가 안가고 ...
    저 취해서 제정신 아닌 여자애를 배웅만 했다고요?아무리 남의 자식이라지만 저정도 인사불성인 애가 택시에서 골아떨어지거나 길바닥에 쓰러져 잘까 걱정도 안되시던가요?

  • 55. ///
    '18.6.28 9:52 PM (39.123.xxx.104) - 삭제된댓글

    위의 ...님
    아들은 패미니즘을 옹호하는 입장이고
    저 또한 남녀 따로 구분하지 않아요.
    그러니 아들 바람 펴도 이해한다는 입장은 아닙니다.
    막말은 삼가해주세요.

  • 56.
    '18.6.28 9:54 PM (175.117.xxx.158)

    부부도 아니고 ᆢ부모가 있는데 한방에서 잔다는건 부모있어도 섹스하겠다 그말인건가요?? 차라리 신혼부부면 할말이 없는데 일반 처녀총각이면 부모앞에서ㆍ 개막장입니다 헐ᆢ

  • 57. 님 자신이 쓴 댓글 중.
    '18.6.28 9:55 PM (175.223.xxx.21)

    종교 차지하고라도 평생 한사람과 성관계는 아주매우 어려운 사회라 생각하기에
    실현 가능성 희박한 얘기를 아들에게 주입시키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게, 정조관념은 실현가능 희박하다는 거고
    이 정조관념이란게 숫처녀, 숫총각을 의미한다기보다는
    배우자에ㅈ대한 정조를 의미하는 바,
    이 정조관념이 없으면
    바람펴도 오케이가 되는거지,
    바람둥이가 뭐 특별종자인줄 아나보죠?

    웃겨서리.

  • 58. ///
    '18.6.28 9:57 PM (39.123.xxx.104)

    175.223님
    몇번이고 댓글에 연이어 쓴 막말 대잔치,,
    왜 그렇게 화를 싸지르세요?
    자식들과 그렇게 대화하시나요?

  • 59. 님 자신이 쓴 댓글 중.
    '18.6.28 9:57 PM (175.223.xxx.21)

    님 자신조차 자신이 하는 말이
    무슨 사회적 함의를 지닌 말인줄도 모르면서

    누구보고 막말하지말래요.

    이런말이 듣기싫으면
    어줍잖은 페미니즘 버리고
    배우자에 대한 정조관념은 중요하다는 기본철학을
    장착하는 편이 나아보이네요.

  • 60. ...
    '18.6.28 9:59 PM (175.223.xxx.21)

    전 제 자식이 님처럼

    이상한 성관념을 피력한다면
    똑같이 말해주겠습니다.

    너, 그런 생각 갖고있으면
    그냥 혼자살고
    내가 니 엄마라는건, 제발 세상에 알리지말라고. 덧붙여서요.

  • 61. 세상에
    '18.6.28 10:02 PM (211.179.xxx.129)

    이제 스물 셋이면 아직 어리고
    그 여친과 결혼 할 확률도 별로 없을텐데
    집에 들여 같은 방에 재운 다는 게
    말이 되나요?
    애들이 그리 말해도 택시 태워 집에 데려다 주라고
    하는게 어른 도리이지

    밖에서야 성관계 하던 말던 지들이 알아 하겠지만
    며늘이 들이 듯 한방에서 자고 가는게
    여친 부모 입장에선 얼마나 황당 할지
    뭐 비슷한 스탈이니 딸도 그리 키웠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평범한 아들 딸 둔 엄마로 참 놀랍네요.

  • 62. ///
    '18.6.28 10:02 PM (39.123.xxx.104)

    175.223님
    제발 그만 좀..

  • 63. ...
    '18.6.28 10:05 PM (175.223.xxx.21)

    네네.

    제 인생만 잘살면 되는거지
    남의 일에 이리 열불 낼 이유가 없죠.
    님네 가정일은 님이 알아서 잘 하시겠죠..

  • 64. 저도
    '18.6.28 10:22 PM (113.199.xxx.133)

    외국에서 오래산 아기 어린 애 엄마이구여
    결혼해 아이낳고 한국에 살아요
    missyusa 하시죠? 거기 똑같이 올려보세요
    좋은 소리 못들어요
    미국 잘사는 보수 가족도 저렇게 아들 여친 일주일잔 만나 얼굴 처음 번 여자애 부모 계시는 집에 안들여요
    이건 개방적인게 아니고 무식한 거....근본이 없는거죠

    뭘 고민할고 말게 있나요
    부모 있는 내 집에선 안된다 딱 선 긋는거지 아들도 철이 없는건지 개념이 없는건지...

  • 65. 아들키우는 엄마
    '18.6.28 10:52 PM (210.179.xxx.48)

    왜냐하면, 님이 지금까지 스스로 생각하시는것 만큼 본인이 개방적이지 않거나(즉, 머리속으로만 개방적, 그런 척)
    이 사건이 도를 넘거나

  • 66. ///
    '18.6.28 11:27 PM (39.123.xxx.104)

    아들키우는 엄마님,
    개방적인 척해봐야 자식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요?
    사건이 도를 넘은 것이라고도 생각치 않습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이고 반복되면 곤란한 일일 뿐.
    단지 아들의 생각에 대한 반론을 여쭌것입니다.

    외국 친구들이 자식의 상대 여남친의 동침을 자신이 집에서 허용하는 경우를 종종 보아 왔습니다.
    콩가루집안은 아니고요. 심지어 너무 괜찮은 집안들도 동침 허용합니다. 제가 본 것은 그러합니다.

    저는 남편과 연애 시절 모텔 이용했습니다.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질문은 집에서의 동침을 허락하지 못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무엇일까를 물어보고싶었습니다만
    성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저희 집안 분위기를 콩가루집안 프레임을 쒸우는 댓글에는 동의가 안되네요.

    자식 잘키우라는 댓글들 보고 제가 자식을 잘못키웠나 다시 생각해 봅니다.

  • 67. ㅡㅡ
    '18.6.29 12:01 AM (211.202.xxx.183)

    175.22

  • 68. ...
    '18.6.29 12:30 AM (211.58.xxx.167)

    새벽 1시까지 남의 집 딸 술 떡이 되도록 마시는 집안은 뭔가 싶네요.
    이집 동서가 시집에서 명절마다 술주정하는데 미치겠어요.
    성관계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다 이상하네요.

  • 69. ...
    '18.6.29 12:36 AM (223.62.xxx.194)

    외국 어디사셨는데 저래요?

    아들집에 엄마가 방문한것도 아니고
    부모집에 약혼녀 데려온것도 아닌데

    부모가 남녀가 같이 자게 그냥 둔다구요????

  • 70.
    '18.6.29 12:39 AM (39.120.xxx.126)

    사귄지3개월 정도밖에 안되는 연인이
    부모와 같이 있는 공간에서 동침하는게
    성의 개방성을 존중한다는 차원이라는 건가요?
    여친의 부모입장도 같은 생각일지..

  • 71. 실화인가요
    '18.6.29 12:52 AM (220.73.xxx.20)

    뭐하러 아들과 아들 여친 이야기를
    82에 적어서
    못들을 소리 듣고 있나요
    헤어질수도 있고 결혼할수도 있는데
    안좋은 의견들이
    관계를 해칠 수도 있어요
    82에 정상적인 댓글 다는 사람보다
    꼬인 생각을 다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데

  • 72. 다떠나서
    '18.6.29 1:02 AM (211.36.xxx.195) - 삭제된댓글

    아들여친이랑 술 합석하는 자체부터가 엄마가 체신없고 웃겨요
    개방적인거는 무슨
    거기다 여친애가 술이 취하도록 먹구요
    님 집에 와서 술주정에
    개방적인게 아니고 아주 우습게 보이는 없어 보이는 행동을
    부모가 하고 있었네요
    이정도도 엄청 어이없는데
    제목에 님집에서(남친집) 자는게 문제될까 고민이라
    글 올리신거에요?
    뭣이 중한지 ..

  • 73. 헐~
    '18.6.29 1:05 AM (12.233.xxx.2)

    원글님의 자식이 아들이 아닌 딸이어도 그렇게 개방적이었을까요?
    딸부모입장을 생각안하는 이기적인 개방관념입니다.
    자식한테 쿨한 부모로 보이고싶은 무의식적 이기심이구요.
    평상시 했던말들이 있으니 자식이 부모 어려운줄 모르고 선을 넘은겁니다.
    모든일에는 중용과 넘어서면 안될 선이 있습니다.
    집안교육 운운 괜히하는게 아닙니다.

  • 74. ㅇㅇㅇ
    '18.6.29 1:10 AM (180.230.xxx.54)

    양 쪽 집안.. 합이 맞아 보이는데요.

    사귄지 석달 된 아들 여친이랑 1시까지 술을 같이 마셔놓으면...

    저라면 외출 중에 만난거면 반갑게 인사하고 돌려보냈을텐데.

  • 75. 빰빰빰
    '18.6.29 1:11 AM (45.31.xxx.25)

    저 외국 생활 한지 25년 됐고 남편이 미국인인 세아이 엄마 입니다
    저희 애들이 여친이나 남친 집에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면 당연히 여친은 여동생과, 남친은 오빠와 자는 걸로 압니다.
    지난 번에는 여동생이랑 같은 방을 쓰던 여친이 감기가 심하게 들려서 아프니까 여동생 감기 옮을까 걱정이라고 제가 아들에게 무심코 말했더니 여친은 자기 방으로 옮기고 자기는 소파에서 자더군요.
    저는 저희 집에서는 이렇게 하는게 좋습니다.
    원글님께서도 남편이랑 상의하신 후에 부모님께서 편하신 방법을 아들에게 잘 이야기를 하심이 어떨까요?

  • 76. ....
    '18.6.29 1:14 AM (222.236.xxx.117)

    12. 233님 의견이 맞죠. 원글님 자식이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면.??? 딸남자친구가 와서 자고 간다고 해도 쿨하게 반응할수 있을것 같나요.?? 저희집 같으면 저런 상황에서 진짜 저희 부모님 난리 나요... 이거는 저희 부모님 뿐만 아니라 82쿡에 이글을 보는 모든 부모님들 다 같은 반응 아닐까 싶네요.. 어디서 부모님이 있는집에서 잠을 자요....ㅠㅠ

  • 77. 근본적인
    '18.6.29 1:19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원인을 자꾸 물으시는게 답답해서 댓글 다는데요
    나는 개방적이고 쿨하고 앞서가는 사람이고 싶은데
    마음속 깊은 곳에선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는게 사실인데
    사회적 통념 도덕적 잣대 중요하지 않고 나는 오픈되있다 이런 얘길 왜자꾸 하세요.
    성은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대로에서 성행위 하는 사람은 없죠.
    그만큼 은밀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아름다울 수 있는거잖아요.
    그 부분이 깨진것이 마음속에선 불편한겁니다.
    저라면 그 여친이 내아들 배우자가 되길 바라지 않을거 같구요
    내 불편한 감정을 이해못하는 아들이 성을 좀더 소중하게 여겼으면 할거같아요.
    개방적인것과 부끄러움이 없는것은 다른거 아닌가요.

  • 78. 근본적으로
    '18.6.29 1:20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원인을 자꾸 물으시는게 답답해서 댓글 다는데요
    나는 개방적이고 쿨하고 앞서가는 사람이고 싶지만
    마음속 깊은 곳에선 불편한 감정이 올라오는게 사실인거잖아요.
    사회적 통념 도덕적 잣대보다 나는 오픈되있다 이런 얘길 왜자꾸 하세요.
    성은 부끄러운게 아니지만 대로에서 성행위 하는 사람은 없죠.
    그만큼 은밀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아름다울 수 있는거잖아요.
    그 부분이 깨진것이 마음속에선 불편한겁니다.
    저라면 그 여친이 내아들 배우자가 되길 바라지 않을거 같구요
    내 불편한 감정을 이해못하는 아들이 성을 좀더 소중하게 여겼으면 할거같아요.
    개방적인것과 부끄러움이 없는것은 다른거 아닌가요.

  • 79. ㅡㅡㅡ
    '18.6.29 1:23 AM (115.161.xxx.93)

    본인들이 특히 개방적이라 하면서 여기 올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자리 펼 곳이 아닌데. 어떤 조언을 기대할 수 있을지.

    예의와 가치관을 한데 버무려서 기준이 사라지고 이로 인해 판단을 못하시니 안타깝다는 생각.

  • 80. 그리고
    '18.6.29 1:26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저 위에 jk님 외국은 청소년들 성을 숨어서 하지 않게 하기 위해 슬립오버 한다니
    기가막혀 웃습니다. 저도 외국생활 했는데 저렇게 하는집 거의 본 적 없어요.
    배운 집일수록 더더욱 지킬건 지키고요 under my roof, my rule 이예요..
    보수적인 사람은 요즘 한국보다 더 보수적인 경우도 많구요.

  • 81. 답정너
    '18.6.29 1:31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답정너시네요.
    나름들 댓글달아주면 여러사람의 의견을 주의깊게 들어보고 판단내리면 되지
    나름 진지한 댓글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박박 우기면서 자기 생각이 다 맞다고 하시네요.

    님이 적은

    --아들을 그렇게 개방적으로 교육시켜놓고 이제와서 안절부절 못하는 걸 보니 개방적인 척 한 거 맞는데 뭘 그러세요.

    --도가 넘었으니 님이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고 아들을 나무라고 고민하고 이러고 있겠죠
    걍 님도 보수적이고 아집 많은 보통 한국엄마예요. 10년정도 외국 살았다고 그거 안 변해요.
    본문보면 여자애나 님 집안이나 끼리끼리 만난 것 같아요.
    개방적인, 나쁜 말로 애들 막 굴리는 천박한 사람들 같아요.
    그걸 외국에서 개방적이라 하면 그렇다고 하죠.

    아들한테는 나는 그냥 한국엄마라고 하셔야겠네요.
    그런데 그냥 한국엄마치고 남의 집 딸한테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게 하고 집에 데리고 와서 아들이랑 한 방에 놓고 또 갑자기 보기 싫으니 쫓아보내는 막되먹은 집 아줌마같아요...
    술취한 여친을 밤에 집까지 데려다줘야지 배웅만 하고 온 아들도 참 뭐같네요...

  • 82. 터미널패션
    '18.6.29 1:34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답정너시네요.
    나름들 댓글달아주면 여러사람의 의견을 주의깊게 들어보고 판단내리면 되지
    나름 진지한 댓글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박박 우기면서 자기 생각이 다 맞다고 하시네요.

    님이 적은 -나는 개방적인 척 한 게 아니다

    --아들을 그렇게 개방적으로 교육시켜놓고 이제와서 안절부절 못하는 걸 보니 개방적인 척 한 거 맞는데 뭘 그러세요.

    도를 넘은 사건도 아니다.

    --도가 넘었으니 님이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고 아들을 나무라고 고민하고 이러고 있겠죠
    그리고 님 기준에 도를 넘은 사건이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막장집안입니다...

    걍 님도 보수적이고 아집 많은 보통 한국엄마예요. 10년정도 외국 살았다고 그거 안 변해요.
    본문보면 여자애나 님 집안이나 끼리끼리 만난 것 같아요.
    개방적인, 나쁜 말로 애들 막 굴리는 천박한 사람들 같아요.
    그걸 외국에서 개방적이라 하면 그렇다고 하죠.

    아들한테는 나는 그냥 한국엄마라고 하셔야겠네요.
    그런데 그냥 한국엄마치고 남의 집 딸한테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게 하고 집에 데리고 와서 아들이랑 한 방에 놓고 또 갑자기 보기 싫으니 쫓아보내는 막되먹은 집 아줌마같아요...
    술취한 여친을 밤에 집까지 데려다줘야지 배웅만 하고 온 아들도 참 뭐같네요...

  • 83. 답정너
    '18.6.29 1:35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답정너시네요.
    나름들 댓글달아주면 여러사람의 의견을 주의깊게 들어보고 판단내리면 되지
    나름 진지한 댓글도 아니라고 아니라고 박박 우기면서 자기 생각이 다 맞다고 하시네요.

    님이 적은 -나는 개방적인 척 한 게 아니다

    --아들을 그렇게 개방적으로 교육시켜놓고 이제와서 안절부절 못하는 걸 보니 개방적인 척 한 거 맞는데 뭘 그러세요.

    도를 넘은 사건도 아니다.

    --도가 넘었으니 님이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고 아들을 나무라고 고민하고 이러고 있겠죠
    그리고 님 기준에 도를 넘은 사건이 아니라면 죄송하지만 막장집안입니다...

    걍 님도 보수적이고 아집 많은 보통 한국엄마예요. 10년정도 외국 살았다고 그거 안 변해요.
    본문보면 여자애나 님 집안이나 끼리끼리 만난 것 같아요.
    개방적인, 나쁜 말로 애들 막 굴리는 천박한 사람들 같아요.
    그걸 외국에서 개방적이라 하면 그렇다고 하죠.

    아들한테는 나는 그냥 한국엄마라고 하셔야겠네요.
    그런데 그냥 한국엄마치고 남의 집 딸한테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게 하고 집에 데리고 와서 아들이랑 한 방에 놓고 또 갑자기 보기 싫으니 쫓아보내는 막되먹은 집 아줌마같아요...
    술취한 여친을 밤에 집까지 데려다줘야지 배웅만 하고 온 아들도 참 뭐같네요...

  • 84. 답정너
    '18.6.29 1:51 AM (125.179.xxx.156) - 삭제된댓글

    평가는 다 싫고 원하는 답만 듣고 싶은 듯..
    질문은 넘 어려워 막 길게 쓰다가 다 지우고 글 보고 느낀 점만 써봅니다.
    남의 집 딸한테 술을 떡이 되도록 마시게 하고 집에 데리고 와서 아들이랑 한 방에 놓고 또 갑자기 보기 싫으니 쫓아보내는 막되어먹은 집 아줌마같아요...
    술취한 여친을 밤에 집까지 데려다줘야지 배웅만 하고 온 아들도 참 뭐같네요...
    걍 끼리끼리 만난 듯...

  • 85. 외국에서 그래요?
    '18.6.29 1:56 AM (178.191.xxx.86)

    그럴겠죠. 콩가루집안에선.
    아무리 외국이라도 제대로 된 집에선 절대 용납불가죠.

  • 86. 늦었지만
    '18.6.29 2:49 AM (114.203.xxx.93)

    그냥 집에 데려다주셨음 좋았을껄 그랬어요. 훅 하고 취기가 올라왔을진 몰라도 내 딸이다 싶음 집에 데려다 줬을듯요. 아무일 없이 밝은 다음날이 되었어도 얼마나 민망한 상황이겠어요. 이상황을 생각함 집에 못데려와요.

  • 87.
    '18.6.29 3:12 AM (182.230.xxx.199)

    꼰대 아줌마 천지네요.

    밖에 나가 보세요. 님들 딸들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내 지붕 밑에서 내 아들 여친이랑 자게 못하나요?

    아직도 옛날 시어머니들 처럼 단칸방에 같이 살며 며느리 단속 하듯이 사나요?

    그놈에 법적약속 결혼 이란 걸 해야만, 내 자식이 내 집 그 방 문 닫고 뭘 하든 상관 안하는 척 할 건가요?

    중고등부터 주말이면 남친여친 집에서 자고 오는 걸 허락 해 주는 북유럽 부모들은 다 무식하고 콩가루고 그런가 보네요.

    본인들 기준이랑 다르면 대놓고 무시 경멸 ..

    진짜 한국 아줌마들 깨긴 한 참 멀었네요.

  • 88. 쌍놈의 집안에선 가능하죠
    '18.6.29 3:17 AM (98.212.xxx.121)

    미국에서도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그런 그림이 많이 나오니까 괜찮은가 싶겠지만.. 우리가 미국인이 아니잖아요. 저도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당연히 미성년자들은 남녀인 경우 슬립오버 절대로 네버 안시킵니다. 성년인 경우에는 대부분 독립해서 나가 살기 때문에 한국 2세 아이들도 자기 집에 남친 여친 많이 데리고 와서 자는 것 같더군요. 그건 독립해서 따로 살기 때문에 동거든 뭐든 가능하죠.. 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집에 여친, 남친 데려와서 자는 것은 미국인들도 아주 흔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 정도면 대부분 독립하니까.. 설사 독립이 안되어 있더라도 부모가 반대하면 애들이 무리해서 잠자고 가는거 못합니다. 부모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고 따끔하게 말하세요. 엄마부터 정리가 안되는 것 같네요.

  • 89. ...
    '18.6.29 5:08 AM (39.7.xxx.177) - 삭제된댓글

    뭐가 문제이긴요. 겉으로는 세상 쿨한 척, 세련된 오픈 마인드인 엄마인척 포장하고 살았는데 막상 여자아이가 눈 비비며 아들방 찾아 들어가니 원글 스스로도 반사적으로 이건 아니다 시싶어 그 취한 여자 아이를 그 시간에 혼자 보내도록 시킨 거죠.

    이 일은 아들 여친이 놀러와서 같은 방에 재울 수 있냐를 논하기 전에 먼저 잘못된 전제가(문제) 있어요. 여친이 만취 상태라는 거요. 그것도 남친 부모와 함께 합석한 상태에서 만취가 되었다는 거지요. 만취 상태까지 조절 시키지 못하고 함께 달린 지지리도 쿨한? 남친 부모도 전 이해가 안 가지만요, 만취 여학생을 그 부모나 보호자에게 연락도 없이 데려가서 재우려다가 혼자 보냈다는 거도 상식 이하의 행동이라고 봅니다.

    만취한 여친이 이성적 판단으로 그 집에 자고 가겠다고 본인 의지 피력한 건 아닐거고 나중에 의도치 않은 어떤 문제라도 생기면 모두 책임질 생각으로 재우셨던 거죠? 제가 여학생 부모라면 만취해서 판단도 못하는 애 집에 연락도 없이 데려가 재운다고 했다가 혼자 덜렁 보냈다는 말 듣고 그냥 넘어가진 못했을 것 같네요.

    적어도 약혼이라도 해서 쌍방 집안이 서로 아는 사이면 또 몰라요. 이제 대딩인 여학생 부모의 입장에서도 남학생 부모의 입장에서도 이건 상식적이지 못한 일입니다. 왜냐, 여학생이 만취라 의사결정 미약 상태였기 때문이죠. 외국 예로 드시는 분들, 만취된 대학생 여친/남친 집에 불러 부모집에서 같이 잔다는데 ok하는 부모가 있다고요? 주변 사람들 좀 골라 사귀세요. 아무리 사회적 지위 높고 부자라도 교양머리 없고 콩가루 집안은 외국에도 있는 법이죠.

  • 90. ...
    '18.6.29 5:29 AM (122.36.xxx.161)

    원글님 부부가 한시가 될때까지 그 여학생과 함께 있었다는게 문제네요. 열시 전에 집에 돌아갈 것을 권유했어야죠. 그때까지 술에 취하도록 내버려두신것이 잘못. 우리집은 여기까지 다허용되는 집안이라는 것을 보여주시고는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시다니....

  • 91. wii
    '18.6.29 6:59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

    그 시간에 따로 놀고있는 애들 불러 같이 술 마신것도 오버.
    술 취한 애데려다 주고오라면 됐을텐데 내아들귀찮을까봐 데려온 것도 오버. 데려왔으면 좀 거슬려도 적당히 모른척 하지 문 앞에 지키고 슬취해서 하는 행동까지 통제하고 싶어하니 이상.
    술취해 아무 분간 못하는 애를 굳이 또 돌려보내는 것도 이상.
    애초에 경계선을 다 짓밟아놓고 마지막순간에 의식도 명확하지 않은애한테 선지키라고 하는 것 같아 별로네요.

  • 92. 저라면
    '18.6.29 7:07 AM (176.32.xxx.226)

    세대차이인지 생각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으나
    결혼 전에 내 집에서 그러는것까지는 용납이 안되겠다. 라고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드님이 독립하시면야 아드님 알아서 하시는거고.
    크게 복잡한 문제는 아니어 보이는데요?

  • 93. 일부러 로긴
    '18.6.29 7:22 AM (223.62.xxx.49)

    저두 외국서15년거주했고 또래 아들키우는사람인데요..원글님 새가머리위에 앉아서 똥싸버리는격이니 차단해야하는거 맞습니다.한국정서는 아직 받아들여지지않고 게다가 외국식 개방적인건 십대까지 입니다..외국부모들은 기본적으로 서로이미 성개방에 교육받은세대라 여친한국부모는 아마 대화가 안될꺼에요.이미 몸막굴리는 형태면 가정교육이 엉망..아마 책임지라하고 돈생각하고 그리생각하는게 현실.. 이미 성인이니 외국이라면 자기네가 나가살고 벌고 그러면서 자기행동책임지지요.
    가정교육이 외국식이라면 내쫒아야죠..내집에서 뭐하는짓꺼리라며 겟아웃오브마이하우스!

  • 94. robles
    '18.6.29 7:39 AM (191.85.xxx.225)

    원글님은 본인들은 개방적이라고 말씀 하시는데 그런 태도가 아드님에게도 영향을 미쳐서
    개방적인 것과 방종을 구분을 못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개방적인 것이 어디에 개방적이신가요? 성적인 것에 개방적이라 하시면 대체로 문란한 삶과 연결되기 쉽죠.
    누구든지 문란하게 살려면 살 수 있는게 성적인 분야이지만 엄격하게 자기통제를 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거든요. 인간의 가장 취약한 본성이라서요. 그래서 어느 나라던 성적으로 개방되면 그때부터
    무너지는 신호로 보는 경향도 많아요. 왜냐하면 성적 개방으로 가정이 해체되고 사회전체 문제로 확대되기 때문이에요. 이런 제 글도 아마 꼰대스럽게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 결과가 말해주는 걸요.

  • 95. 신혼부부도
    '18.6.29 8:06 AM (223.39.xxx.186)

    저리는 못합니다.
    부끄러움을 가르칩시다.

  • 96. ...
    '18.6.29 8:21 AM (180.66.xxx.187) - 삭제된댓글

    개방적이고 외국생활 한거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낯짝두껍고 몰상식하고 최소한의 예의마져 없는
    막장이네요.2222222

    개방적인것보다 방종 2222222

  • 97. 개방적인 척
    '18.6.29 8:56 AM (112.216.xxx.139)

    굉장히 깨인 부모인냥 개방적인 척 오지네요. ㅎㅎㅎㅎㅎㅎ

    남의 집 과년한 딸래미를 새벽 1시까지 만취하도록 술 마시게 한 것부터 에러.
    그 여자친구네 부모는 어찌 생각하려는지... 허허허-

    적당한 선에서 아들한테 바래다 주라고 했었어야죠.

    아들한테 기본적인 예의범절은 가르치고 나서 개방적이라고 하는 건지.... ㅉㅉㅉ
    낯짝 두껍고 몰상식하고 최소한의 예의마져 없는 막장이네요. 3333333

  • 98. ...
    '18.6.29 9:12 AM (14.1.xxx.132) - 삭제된댓글

    콩가루, 막장 집안이네요. 이런 집이랑 사돈으로 엮일까봐 두려워요.

  • 99. 아이고
    '18.6.29 9:19 AM (58.232.xxx.33)

    아이고 , 뭐가 문제입니까 대체 !!
    그냥 여자애 외모, 성격, 가치관 ...이런 게 문제라면 문제일까.
    그냥 넘어가세요. 저 정말 이런 거 1도 안 중요하다고 봅니다.
    어차피 늦게 까지 술 드시면서 아이가 취한 거 다 아셨잖아요.

  • 100. 매너
    '18.6.29 9:23 AM (210.96.xxx.2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가치관 뚜렷하신 분이 뭐하러 82까지 와서 이런 걸 물으시나요?
    정말 82가 현명한 사람들만이 모이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그냥 본인 가치관대로 판단하시고 그대로 사세요.

    다만, 기왕 물으셨으니
    저도 윗 분 말씀처럼 이건 예절과 매너의 문제인 것 같아요.
    성인끼리의 합의에 의한 성관계야 당사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 하더라도
    때와 장소와 주변사람들 시선은 당연히 고려해야죠
    아들이나 그 여자아이가 그런 분별이 없다면 당연히 문제죠.

    술 취한 성인 남녀가 한 방에서 자는 것이
    언제든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은 당연히 전제로 할 문제이구요.

  • 101. 매너
    '18.6.29 9:25 AM (210.96.xxx.254)

    원글님, 가치관 뚜렷하신 분이 뭐하러 82까지 와서 이런 걸 물으시나요?
    정말 82가 현명한 사람들만 모이는 곳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죠?
    그냥 본인 가치관대로 판단하시고 그대로 사세요.

    다만, 기왕 물으셨으니
    저도 윗 분 말씀처럼 이건 예절과 매너의 문제인 것 같아요.
    성인끼리의 합의에 의한 성관계야 당사들이 알아서 할 문제라 하더라도
    때와 장소와 주변사람들 시선은 당연히 고려해야죠
    세상 혼자 사나요?

    아들이나 그 여자아이가 그런 분별이 없다면 당연히 문제죠.

    술 취한 성인 남녀가 한 방에서 자는 것이
    언제든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것은 당연히 전제로 할 문제이구요.

  • 102. ...
    '18.6.29 9:29 AM (14.1.xxx.132) - 삭제된댓글

    저도 외국사는데요, 여기 잘 사는 집안들 한국보다 더 보수적이예요.
    외국에서 살아서 개방적이다. 이런 말처럼 웃긴건 없는거 같아요.
    외국에서 살았으면 외국인가... 개방적이척하지만, 원글님도 확신(?)이 없어서 글 올린거잖아요.
    내아들 여친인 남의 집딸 술마시다가도 일찍 집에 보내는게 어른이죠. 아들이 여친 바려다주다가 그 집에서 뭔짓을 하고 오는거랑, 내집 지붕아래에서 그러는거랑 같나요.

  • 103. 암튼...
    '18.6.29 9:31 AM (220.81.xxx.90)

    댓글에 못된것들 진짜 많네요. 욕한만큼 고대로 돌려받아라!

  • 104. 사실
    '18.6.29 9:54 AM (14.35.xxx.92)

    문제는 없지요. 성에 대해서 옳고 그름이 어디있나요?? 미성년자나 기혼자도 아닌데요.

    문제는 그 사랑이 영원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전제때문에
    나중에 헤어지면 그 속임때문이지요. 아닐까요??

  • 105. 아들,딸 맘
    '18.6.29 9:56 AM (175.116.xxx.169)

    일단 원글님이 딸이 있고(혹은 조카) 그 딸의 남자친구 부모가 원글님부부처럼 행동했다면 어떤 생각드실지부터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젊은 아이들끼리 자기들끼리 좋다고 같이 자는것과
    나이들고 경험많은 부모가 그 행동을 부추기는(지금 하신 행동들은 의도는 아니어도 충분히 그렇게보여요. 늦게까지 술마시고 아무데서나 자는 사람에 대해 우리사회가 어떻게 인식하는지 뻔히 알면서 나는 그 생각 아니니까 괜찮다는 내 아이한테먀 적용해야지 다른 사람ㅡ그 아가씨ㅡ한테 적용하면 안되지요. 막말로 원글님 아들은 전혀 손해 나는게 없으니까 그렇게 행동한거지, 원글님이 여자조카랑 남친이랑 같이 술마시게 되도 여자조카 새벽까지 술마시게 내버려두고, 그 이후에는 남친집으로 보내겠어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성관계했다고 결혼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는 상대방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과만 성관계 갖어야한 한다고생각합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내가 몰랐던 다른 모습들이 감당할 수 없어서 헤어질수는 있어도,
    적어도 성관계 당시는 그정도 결혼에 대한 책임까지도 감당할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야하는거지
    그냥 본능이 땡긴다, 혹은 쾌락추구만을 위한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이들이야 어리고 철없어서 본능대로 행동해도 욕못하겠지만, 부모가 버젓이 결혼능력없는 아이들의 성관계를 부모들 집에서 방관하는 모습은,
    나이든 사람들이 방종을 부추기는 모습으로 보여지기 쉽고,특히 아들 부모면 극이기주의자로 보여요.

  • 106. ..
    '18.6.29 9:58 AM (114.111.xxx.148)

    애초에 남의 어른이 둘이나 있으면서 늦게 까지 술이 취하게 방조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지 않고 내 집으로 데려온 게 잘 못입니다.
    한방에서 재우냐 안 재우냐의 문제 ..그 이전부터 잘 못 되었어요.
    여자 남자를 떠나서 남자친구라도 어른이 데리고 술 마시면서 몸도 못 가누게 방조하면 안 됩니다. 술자리 예절이라게 그런거죠. 가정교육 문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른이 자식뻘 아이들 데리고 술 먹으면서 어느 정도 조절은 시키고 자리를 정리하셨어야죠.
    친구같은 부모.... 그거 잘 못하다가 쿨한척 쿨병 걸려 선을 못지키는 수가 많아요.
    아들 여자친구를 내 집안에서 동침 시킬 수 있는냐 이전에 상황을 그리 만들지 않는게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 107. 사실
    '18.6.29 9:58 AM (14.35.xxx.92)

    막말로 100% 결혼할거란 확신이 아드님과 그 여친 그리고 원글님 부부에게 있다면 같이 자는게 무슨 대수겠습니까??? 문제는 그런 확신이 없는 상태라는거지요. 당사자들이야 그걸 다 기승전결은 다 겪으니 ,문제가 안되지만 제 3자 입장인 부모님입장에서는 나중에 혼란스럽지요. 그게 문제지요.

  • 108. ////
    '18.6.29 9:59 AM (180.69.xxx.80)

    밖에서 둘이 같이 자든 말든 내가 사는 집에서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거 용납안되죠
    아들도 그렇고 그 여자도....
    아들 교육 다시 시키고 그 여자도 내 며느리로는 받아들이기 싫군요
    내 손주들 교육을 생각하면....

  • 109. 저도
    '18.6.29 10:10 AM (14.35.xxx.92) - 삭제된댓글

    애초에 남의 어른이 둘이나 있으면서 늦게 까지 술이 취하게 방조하고 ..집으로 돌려 보내지 않고 내 집으로 데려온 게 잘 못입니다.
    한방에서 재우냐 안 재우냐의 문제 ..그 이전부터 잘 못 되었어요2222
    저도 딸애에게 남녀간에 성관계보다 ,,,,이성을 잃을만큼 술을 먹으면 안된다는걸 더 강조합니다.
    저는 왜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술을 마셔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술취함은 죽음이나 잠과 같은 상태라는거 강조합니다.

  • 110. 고려짝
    '18.6.29 10:28 AM (203.247.xxx.203)

    고려짝 사고방식 가진 분들 넘 많네요
    아들이 그러든지 말든지, 다큰 아들이 알아서 할일이고요
    전 신경 안씁니다.
    원글님이 뭐 잘못한 거 없어 보입니다

  • 111. ...
    '18.6.29 10:34 A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좀 다르게 생각하셨음 해요..만약에 아들여친이 아니고 아들 동성 친구였다면 어떠셨을꺼 같나요?? 마지막에 아들이 내방에서 내여친이랑 같이 자는게 아무문제가 되지않는다고 말한건 여친이랑 동성친구랑 같다고 보고 말하는거에요..원글님은 아닌거구요..

  • 112. ...
    '18.6.29 10:37 AM (122.40.xxx.125) - 삭제된댓글

    만약 동성친구가 늦은밤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혼자 자취방에가서 잔다고 하면 걱정되어서 그냥 못보내는게 부모심정입니다..물론 매일 그러는 아이라면 다르겠지만요..전 아들 여친을 여친이라 생각지 않고 절친 동성 친구라고 생각하려구요..

  • 113. ....
    '18.6.29 10:52 AM (222.236.xxx.117)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면요... 신경안쓰시는 분들도 딸이 저런행동한다고 해도 이해가 된다구요..??? 잘못한게 없다는분들 댓글에 더 놀랍네요...저 행동이 처음이니까 걍 넘어가야겠지만 저런일이 자주 발생한다면..ㅠㅠ 나중에 아들이 나이들어서 결혼할 나이 되었을때 며느리한테 저런 추억담 들려줄수 있나요.?? 요즘 20대초반애들도 헉할 행동일듯 싶네요...

  • 114. Jk
    '18.6.29 11:11 AM (58.84.xxx.221) - 삭제된댓글

    외국서 가능하다니 보수적 제대로 된 집은 안그런 다는 둥 자기도 외국서 오래 살았는데 아니라는 둥 하는데요,

    외국서 오래 살아도 한국적 마인드 고대~로 가지고 사는 사람 많아요. 그래서 나이많은 교포들이 더 한국적 구닥다리 사고에 멈춰서 산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당연히 집안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청교도적 마인드가 강한 집에선 그러기 함들겠죠. 하지만 아닌 집도 많아요 그들의 사고와 삶에 얼마나 가까이 가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가진 한국적 프레임이 탈탈 깨져보셨는지...그들이 옳다는게 아니라 이해의 폭을 얘기하는겁니다.

    한국도 청소년 성관계 경험률이 올라가고 있다지만 외국은 어떨까요?? 고등 졸업 하기까지 몇퍼센트나 성경험 있을까요? 보수적이라 집에선 못하게 하는 아이는 그럼 경험이 없을까요? 있는 애들은 어디서 하나요? 차, 야외, 화장실, 학교여행지, 이런 곳에서 여자아이들이 특히 보호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는게 염려 되기 때문에 부모가 철저히 성교육 하고 콘돔 쓰게 하고 집에서 하라는 부모 많아요.

    어떤 회계사 아빠가 고등 딸 남친 데려오거나 가서 놀아도 밤 10시까지라고 시간 제한 했어요. 그럼 그 아이들이 안할까요? 당근 하죠. 낮시간에 서로들 방에서 문닫고요.. 한국처럼 방문 벌컥 열고 안들어가고 부모들도 다 알면서 그냥 둬요. 아주 가까운 사이기 때문에 들었구요. 주변에서 그래요. 어차피 다 하는거 알지만 그냥 상징적으로 잠은 각자 집에서 자게 하는거라고.

    법대 다니는 여학생도 생일날 파티하고 집에가다가 택시운전사랑 원나잇 했다고 깔깔 거리고, 옆에 친구가 어머 나도 그랬는데 하며 더 깔깔 웃는 여학생들 얘기 들어도 별말 안해요 다들. 각자 가치관에 따라 다른거라 생각하니까요. 어려도 자기 나름 가치관이 있고 그 이유로 성인 될때까지 순결 지키는 아이들도 있구요. 이게 꼭 중상층 부자 들만 그런건 아니예요. 닭공장에서 일하는 부모 둔 아주 잘나가는 검사도 그러더군요.

    여기서 또 다그런게 아니라는 분들, 자기가 듣고 싶은 쪽 얘기만 듣고 자기가 생각하고 싶은 쪽 사고만 하는거 아닌가 잘 생각해 보세요. 내가가진 한국적 프레임이 얼마나 깨져 봤나 고민해 보시고 주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한국은 아직도 엄청나게 여자에게 보수적인 사회예요.

    성문제도 결국 자기가 가진 문화적 프레임으로 보기 때문에, 쉽게 깨지거나 바뀌기 힘들죠... 영화에도 가끔 나오지만 예전에 청교도적 금욕주의가 팽배 했을 때, 서양에서도 남아들의 자위에 대해 엄격하게 금지 했었어요. 10세 미만 어린 아이 세워놓고 그런 헹동은 신의 말씀에 반하는거다, 지옥간다, 멍청하게 된다, 장애인이 된다, 죄악이다, 온갖 설교 늘어놓고 회초리로 때리고, 손 침대에 묶어서 재우고....그리 억누르고 죄악시 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건전하고 자연 스러운 거라 82에서도 모른체 하고 아들방에 티슈 넣어주라고 하지 않나요??? 그만큼 성에 대한 프레임이 바뀐거고, 외국은 분명히 한국보다 그 프레임이 더 관대해요. 자기의 잣대로만 보지 마시길.

  • 115. ....
    '18.6.29 11:12 AM (125.187.xxx.69)

    개방적인 가정이라고 가족들이 이야기하니 그 여자애 입장에선 별로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했나봐요. 편하게 생각한거죠 개방적인 분들은 우리가 지키는 최소한의 예의나 배려조차 필요없다고 느끼는건지....같이 술마시고 그 중간에 벌어진 일들. 그리고 마지막까지 도대체 이해불가네요. 그 아이들이 성인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 부모의 역할도 있을터인데...

  • 116. ..
    '18.6.29 12:04 PM (223.62.xxx.212)

    개방적라기 보다는 절제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젊은 친구들을 데리고 저렇게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는 것, 원글이 부부도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일이 있다는 것, 마시는 술의 양이 많다는 것 등등이요. 저라면 간단하게 한 잔하고 10시 전에 자리 정리했을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여친 배웅하고 오라고 하고요.

  • 117. ...
    '18.6.29 12:15 PM (175.223.xxx.246)

    이건 절제의 문제 22222

  • 118. 대단한 착각
    '18.6.29 12:35 PM (119.69.xxx.28)

    부모앞에서 합방하는게 포인트라고 보시나요? 난 개방적이니까 그런건 허용하는게 맞다라고 보시나요?

    새벽 1시까지 술 먹은것
    그것도 모자라 주사까지 하고
    그것도 모자라 남친이랑 자겠다?

    아들 여친이 아니라 딸이어도 부모랑 술먹다가 주사 부리면 등짝 스매싱 나가는게 정상 아닌가요?

    이건 뭐.. 개방이 객지에 나와서 고생하는 소리네요.

  • 119. 응?
    '18.6.29 12:41 PM (39.120.xxx.126)

    개방적이신 분이 왜 이런 고민의 글을..
    진짜 성에 대해 개방적이고 쿨하고 오픈이시면
    열려진 방문 앞에서 고민을 안하죠
    그냥 들어가 주무셨겠죠 둘이 한방에서
    자든 말든..

  • 120.
    '18.6.29 12:45 PM (211.246.xxx.214)

    이글보고 부부가 늦은시간까지 술을 먹고다니니 자식도 똑같이 해도 당연시 하는구나..
    이런생각이 드네요
    아들여친과의 술자리라면 여친이 술취하기전에
    자리 파하고 돌려보낼듯요 자취생이니까..
    여친 부모라면 빨리 들어가라고 했을것같아요

  • 121.
    '18.6.29 1:17 PM (117.123.xxx.188)

    원글님이 이렇게까지 당할 일은 아닌데.........
    여자친구가 아들과 잔다고 아들방으로 간다해서 원글님이
    여친 간댄다.....이렇게 정리하고 보냇는데(제가 보기엔 최선)

    아들이 여친과 같이 집에서 잔다는게 문제가 안된다는 생각은 큰 문제죠
    제 아들도 여친과 성관계 하는 거 같아요.콘돔이 보이니까요
    근데.제 짐작이고 알 수 없어요
    저희부부는 아들에게 책임질 일을 햇으면 책임지고
    우선은 책임질 일 자체를 만들지 말라....고 합니다
    아들은 담배도 부모앞에선 안 핍니다
    이건 예의의 문제 같아요
    만약.제 아들이 원글님 아들같다면 저 같으면 이렇게 말하겟어요
    너가 밖에서 그러는 건 성인이니 못하게 못한다
    그렇지만 집 안에서 이러는 건 날 무시하는 걸로 보이니 자제해 달라........고요

  • 122. 솔직히
    '18.6.29 1:25 PM (94.214.xxx.153)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여기에 어떤 윤리, 도덕에 위배된 게 있는지.
    아이들이 싸가지없이 굴었다면 몰라도.
    다같이 술자리에서 즐거웠다면
    뭐가 문제죠? 섹스하는 사이인 것도 다 알고.

  • 123. ..
    '18.6.29 1:53 PM (218.148.xxx.164)

    저도 외국에서 십년 넘게 살았고 20대 아들이 있지만, 원글님의 문제는 자기 본위적으로 선택적 개방만을 취한다는 점이에요. 우리 부부는 밤늦게까지 술마시고 아들과 성, 죽음 등 철학적인 문제까지 토론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위선일뿐, 자신들에게만 관대한 것이죠.

    정말 배려심 깊은 열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아들 보고 안전하게 데려다 주라 하고 이 일을 애초에 마무리 했을 겁니다. 근데 위험할거라 판단에(여기서도 아들이 데려다 준다는 전제가 애초에 없는거죠) 집에 데려왔고 아들이 다음 날 아침 9시에 일이 있단 생각에 아들 쉬라고 여자애한테 격리시켜 원글님이 데리고 잘려고 한거죠. 전 이 부분이 정말 경악스러워요. 여자애 입장에서 얼마나 불편했을거란 생각이 안드세요? 그러니 여자애가 의지할 수 있는 남친 방으로 가려하거나 집에 가려했죠. 근데도 끝까지 아들보고 여친을 집까지 데려다 주라고 하진 않으셨죠.

    그냥 아들이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교육보다 어떤 여자애건, 자유 연애를 어떻게 하건 상관없는데 나와 아들에게 직접적으로 피해주는건 싫다 이 마인드인거에요.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 124. 원글님
    '18.6.29 2:53 PM (221.141.xxx.186)

    원글님 입장 잘 이해되고 저라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요
    저라면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것 같아요
    여긴 우리 사적인 공간이고
    우리 가족이 아직 가족으로 엮이지 않은 사람과
    한공간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게 편하지 않다

    너도 성인이고 네 인생은 네가 꾸려갈거고
    어떻게 사는게 네 인생이 가장 행복한지는 네가 가장 잘 알것같다
    그러나 이번 경우를 제외하곤 집으로 데리고 오는건 하지 말아라 정도로 끝내겠어요
    둘이서 어떻게 사귀던 요즘 흐름에 따라서 할거구요
    본인들이 사귀고 본인들이 책임지겠죠

    위 댓글들로 봐서 대충 짐작하시겠지만
    한국에선
    대학생이 돼도 아니 결혼을 시키고도
    자식이 성인이란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 해요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때 방임한쪽보다
    같이 재운쪽에 책임을 묻고 싶어하죠

  • 125. 이미
    '18.6.29 2:56 PM (221.141.xxx.186) - 삭제된댓글

    이미 자식들은 다 커서
    이미 할것 다 하고 다니고
    부모도 다 짐작하고 알고 있고 한다해도
    모르는척 하죠
    부모가 잔소리 하면 대립하고 싸우고 하니
    대놓고 잔소리도 못하고
    짐짓 모른척만 하는겁니다
    책임지고 싶지 않으니까요

    간섭은 하고 싶고
    그러려면 자식의 의사는 상관없이
    내 가치관대로 명령해야 하고
    그걸 자식세대는 들을리 없으니
    회피하는겁니다

    나 는 이 렇 게 잘 키 웠 다
    이걸 내세우고 싶은거죠

  • 126. 솔직히
    '18.6.29 3:06 PM (221.141.xxx.186)

    듣지도 않는 자식과 대립하고 싸우면서
    회피하는것보다
    원글님 방식이 훨씬 현명해 보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원글님께 험한 소리 하시는분들중
    성인 자식이 있고
    그 자식과 많은면에서 좋은 대화를 하는 분은
    없을거다에
    내 500원 겁니다

    원글님은 여러면에 걸쳐서
    자식과 대화하려 많이 노력하시고 계시고
    이점에 대해서도 실마리를 찾으려 애쓰시니
    곧 찾게 되겠지요
    그게 여기서 듣고자 하는
    자식과 대화도 잘 안되고
    자신의 생각을 자식에게 전파해야 하는 부모님들께 얻으려는건
    합리적인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식과의 대화에서 설득되든지 설득 하든지가
    더 중요한 해결책이라 봅니다
    자식세대와의 갭차이는
    여기 어떤 부모님들보다
    원글님이 훨씬 작다고 생각합니다

  • 127. ..
    '18.6.29 3:06 PM (211.224.xxx.248)

    등장인물이 다 이상하네요. 비상식적이예요.

  • 128. 개방적
    '18.6.29 3:57 PM (117.111.xxx.6)

    개방적이라는 것도 상대적 개념이죠. 통상보다 좀 더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가 넖을 뿐 무제한은 아니라는거잖아요
    원글님의 범위가 거기까지인가보죠. 나는 개방적인데 왜 이건 용납이 안되고 불편하지? 이란 생각이신가본데 개방적이라는게 100프로 이해 100% 수용이 아니잖아요. 님만의 개방의 범위가 있는거죠

  • 129. 정작 쿨하지도 못하면서
    '18.6.29 4:10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쿨한척 한 님 잘못이네요.

    젊은이들이야 당연히 붙여놓으면 물불을 못가리는데
    아들 여친이 술에취했으면 그 여자 자취방까지 데려다주고 오던지..
    집에 데려간건 반허락 한거나 마찬가지..

    본인이 어른답지 못한 행동을 한걸 아니 다행이네요.

  • 130. .....
    '18.6.29 4:26 PM (37.169.xxx.140)

    피임만 잘하게 하세요..그리고 앞으로 둘이 자던 멀하던 자유지만 집에까지 데려와서..;,그건 아닌것 같아요 게다가 둘다 술먹고 취해서;; 진짜 임신이라도 되면 어쩌려고..

  • 131. 인정의 문제
    '18.6.29 4:31 PM (221.165.xxx.166)

    아들은 여친이 집에 와서 설사 본인 방에서 같이 잔다고 해도

    이게 뭐가 문제냐??

    -> 저는 우선 결혼약속 전에는 부모님 집에서 한방을 쓰면 안된다는 입장이구요.

    왜인지 쉽게 결론이 안나는 문제이긴 합니다만..

    부모 입장으로 둘의 사이를 어떤 사이로 인정하느냐의 문제 아닐까요?
    둘이 같은 방을 쓰고 후에 어떤 문제들이 생긴다면 부모입장에서 그때는 가만히 나두고
    나중에 생긴 문제에 대해서는 너희가 알아서 해라 한다면 부모로서도 무책임한거니까요.

    한방을 쓰도록 내버려둔다면 공동책임의 바운더리가 생기는 느낌이 드네요.
    굳이 미래가 약속되지 않은 관계에서의 문제에 부모가 개입할 필요는 없는거죠.

  • 132. 저도
    '18.6.29 5:05 PM (90.127.xxx.79)

    외국생활 오래했는데 이런 걸 고민하는 원글이는 참 현명하고 좋은 엄마일 것 같아요
    일단 제 생각은 모든 건 집주인 마음이란 생각입니다. 누가 맞고 틀리고는 없어요.
    모두 가치관이 다르니까요.
    그런데 제가 볼 때 여자친구는 진짜 헉!스럽게 맘에 안 드네요.
    어른을 앞에 두고 인사불성 되게 마시고 주사부리는거 정말 못배운거에요.
    그리고 이해가 안되는 댓글들이 많은데 저 여친은 24살 성인이에요. 성인! 애가 아니라구요!
    왜 원글이 부부가 그 성인이 술 마시는 걸 자제시켜야 하고 케어해줘야하죠?
    그건 성인인 그 여친이 알아서 자제했어야 했구요.
    집에 데려와서 손님방을 내줬으면 감사히 여기며 거기서 얌전히 자야지 왜 주사부리고 남친방에 들어간대요?
    여친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지 않는 (듯)한 원글이가 보살이에요

  • 133. ee
    '18.6.29 5:26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90.127.님/ 성인 여자애를 왜 원글이 자제시켜야 되냐고요? 외국 생활 오래하셔서 모르시는건지 얼음장 같은 성격이신건지 모르겠지만 “내 자식의 친구”니까요. 길 가다가 생판 모르는 남의 자식들이 만취해서 혼자 해롱되고 있어도 특히 그게 젊은 여자라면 걱정스러워 한번 더 돌아보거나 신고를 해주거나 그러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심지어 내 자식 여친인데 새벽까지 만취할 때까지 합석해서 술 마시는게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거죠. 그리고 만취해서 재워야하면 성인 아니라 노인이라도 보호자에겐 연락 대신 해주지 않나요? 남편 친구들 술 마시고 자러 와도 기다리고 있을 부인들에게 연락 주죠. 여학생이 자취를 하고 있다고 해도 부모에게 연락 해서 우선 허락을 받아라고 하는게 자식 친구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죠. 만취한 여학생 집에 재웠다가 그 여심한 시간에 혼자 보냈다가 무슨 일이라고 생기면 그 원망 어찌 들으려고 그랬는지 아들에게는 성인이니 니가 다 책임져라 우린 술과 집 밖에 제공한게 없다라고 할 심산인지 걱정스러운 처사였단 거죠.

  • 134. ee
    '18.6.29 5:32 PM (39.7.xxx.177) - 삭제된댓글

    90.127.님/ 성인 여자애를 왜 원글이 자제시켜야 되냐고요? 외국 생활 오래하셔서 모르시는건지 얼음장 같은 성격이신건지 모르겠지만 “내 자식의 친구”니까요. 길 가다가 생판 모르는 남의 자식들이 만취해서 혼자 해롱되고 있어도 특히 그게 젊은 여자라면 걱정스러워 한번 더 돌아보거나 신고를 해주거나 그러는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심지어 내 자식 여친인데 새벽까지 만취할 때까지 합석해서 술 마시는게 이해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거죠. 그리고 만취해서 재워야하면 성인 아니라 노인이라도 보호자에겐 연락 대신 해주지 않나요? 남편 친구들 술 마시고 자러 와도 기다리고 있을 부인들에게 연락 하잖아요. 여학생이 혼자 자취를 하고 있다고 해도 부모에게 연락 해서 우선 허락을 받아라고 하는게 자식 친구를 대하는 부모의 자세고 상대 부모에 댜한 예의죠. 만취한 여학생 집에 재웠다가 그 야심한 시간에 혼자 보냈다는데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 원망 어찌 들으려고 그랬는지, 아들에게는 성인이니 니가 다 책임져라 우린 술과 집 밖에 제공한게 없다라고 할 심산인지 저는 참 걱정스러운 처사였다고 봐요.

  • 135. yourH
    '18.6.29 6:30 PM (117.111.xxx.137)

    여기 주활동하시늗분이 60대이상인가요? 왜다들 훈계질이신지. 콩가루 어쩌고 하는분들은 너무하네요. 여자애가 매일그런것도 아니구요
    일단. 그여학생이 스스로 술을자제해야하는거 맞구요 글쓰신분이. 여자친구가 집에 와서 자는거에 대한 불편함이 없으시면 들여도 큰문제는 없을거 같습니다 어짜피 둘이 같이있고 싶은맘이 크면 밖을 전전하니깐요. 하지만 같은방에 있는건. 집주인인 글쓴이가 불편하다고 하면 끝날일입니다. 논리가 필요할까요 내집에서 무슨일이 있는건 내책임인데. 불편하고 신경쓰인다해야죠. 그건 배려의 문제지 논리랑은 상관없는거 같아요

  • 136. 어으
    '18.6.29 7:20 PM (119.70.xxx.204)

    괜히 읽었어ᆞ ᆞ

  • 137. 그러게요
    '18.6.29 7:23 PM (211.36.xxx.7) - 삭제된댓글

    딸 엄마 입장이었으면 저 개방적이에요 쿨한 척 할 수 있을까요?
    원글님, 그러지 맙시다

  • 138. ///
    '18.6.29 8:04 PM (39.123.xxx.104)

    의견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아들에게 이 글 보여줬고
    아들은 이건 아카이브 해야 된다고.ㅎㅎ
    친구들에게 보여줘도 괜찮냐길래 그러라 했습니다.
    좋은 관계와 해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139. 하아
    '18.6.30 7:48 AM (223.62.xxx.23)

    이걸 또 아들에게 보여주는... 끝까지 희안하신 분이네요

  • 140. ..
    '18.6.30 1:16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스스로 판단 못하시는 분 같아요.

  • 141. ..
    '18.6.30 1:20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82분들 의견 받아서 아들에게 그대로 전달.
    여기서 원글이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 142. ..
    '18.6.30 1:44 PM (49.170.xxx.24)

    82분들 의견 받아서 아들에게 그대로 전달.
    여기서 원글이의 부모로서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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