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 패키지 말고 자유여행 가능할까요?

ㅇㅇ 조회수 : 2,735
작성일 : 2018-06-28 18:53:22
여름 휴가 때 아이가 꼭 가보고 싶어하는 장소가 있어서, 거기 가보는 김에 겸사겸사 4박 5일 정도 여행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딱 원하는 일정이 포함된 패키지는 안 보이더라고요. 샅샅이 뒤져봐도 없어요.. 
제가 소싯적에 동남아, 유럽 배낭여행은 여러 번 다녀보긴 했는데, 길 잘 찾아다니는 친구들과 동행이었고요. 
영어도 대부분 잘 통했지요. 
근데 이번엔 저나 남편이나 둘다 길치예요ㅋㅋㅋ 게다가 둘다 중국어도 할 줄 모릅니다..  
이런 사람들이 숙소와 항공편만 예약하고 중국 자유여행 할 만할까요?
대도시 기반으로 그 주변을 다니기는 할 건데 워낙 땅덩이가 넓어 이동이 제일 문제이겠는데, 
아무래도 많이 발전됐다지만 그래도 중국이라 좀 무섭기도 하고ㅠ 그냥 원하는 일정 일부분 포기하고 패키지를 예매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고민되네요ㅠ 
IP : 115.139.xxx.1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8 6:55 PM (210.113.xxx.12)

    가고자하는곳 주소를 미리 적어가서 택시타고 보여주면 어디든 갈 수 있죠. 택시비 싸서 맘놓고 탔어요

  • 2. 어느지역을 가는지
    '18.6.28 6:58 PM (1.237.xxx.156)

    관건은 중국이 아니라 여행자의 능력입니다

  • 3. ...
    '18.6.28 6:59 PM (182.232.xxx.51)

    원하는 곳 가까운지역 패키지하시고 하루 자유일정 가능한지 여행사물어보고 택시타고 다녀올래요.. 영어가 안 통하고 교통편이 많이 불편해서 자유여행 꺼려집니다. 땅떵이 넓어서 사고나면 위험할거 같아요.

  • 4. 중국어
    '18.6.28 7:02 PM (121.130.xxx.156)

    안되는데 위험하죠
    패키지로 가도 가이드한테
    수작질 걸려는거 보고 아후

  • 5. ㅎㅎ
    '18.6.28 7:07 PM (211.200.xxx.128)

    원글님 경우 중국 4박은 자유보다는 패키지로 하세요. 우리 나라처럼 좁아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금방 금방 이동 가능한 곳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거기다 길치에 중국어도 못한다면서요.

  • 6. 중국어 해도
    '18.6.28 7:12 PM (139.192.xxx.177)

    위험한 곳이 중국인데....
    억세사리 절대 착용금지
    패키지로 안전히 따라 다니세요
    밥 한끼 제대로 못 사먹고 바가지 엄청 쓸 확률 100

  • 7. 중국
    '18.6.28 7:14 PM (175.120.xxx.181)

    패키지 진짜 추천해요
    너무 재밌어요
    아직 공산국이라 자유로는 제한이 많아요
    분통 터질걸요
    북경 상해청도 항주 시안 정도 좋아요

  • 8. 초롱이
    '18.6.28 7:15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영어 안통해서 중국어 못하시면 비추. 기사님들이 호텔, 에어포트, 이케아 이런 것도 못알아 듣는다고 생각하심 맘 편할 것 같아요.
    중국어 좀 해도 현지인 수준 아니니 택시기사 바가지가 있었어요. 근데 몇년 전 기준이라 요샌 다를 수도...
    근데 상하이나 이런덴 요새 대중교통 잘 되어 있나봐요. 저희 팀 선배부부가 영어밖에 못하는데 애 데리고 상하이 다녀오셨어요.

  • 9. ...
    '18.6.28 7:15 PM (125.132.xxx.47)

    어디어디를 다니실 계획이세요? 도시간 이동이 있나요? 대도시 하나인가요? 거기에 따라 다르겠는데요. 저는 시안에 자유로 다녀온적 있는데 한자 대강 읽고 검색돌릴 줄 아는 가족이 있었어요. 게스트하우스에 있었는데 자유로 온 서양인들 많았습니다. 관광도시라면 가능하지 않을까요.

  • 10. 초롱이
    '18.6.28 7:18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도시간 이동이 아닌 베이징, 상하이 이렇게 딱 한 곳이시면 자유여행해도 되겠네요. 하지만 택시 타시려면 그래도 좀 기본적인 소통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 11. ...
    '18.6.28 7:22 PM (123.123.xxx.143)

    요즘은 띠디 어플 깔아서 택시부르면 주소 다 입력되어 있어서 기사한테 얘기 할 필요가 없긴 한데, 기본적으로 중국어 안되시면 이래저래 짜증나는 일도 많으실테고.. 즐거운 여행은 어려우실것 같아요.

  • 12.
    '18.6.28 7:25 PM (223.33.xxx.144)

    저번주에 중국 다녀왔는데요
    텐진은 큰도신데도 사람들이 영어를 하나두 못 알아듣더라구요
    저 혼자 같더라면 스타벅스에서 커피주문도 못 할뻔 했어요
    현금도 쓰기 힘들고...다들 카카오페이 같은 위챗 쓰더라구요
    야시장도...
    패키지가 더 나을듯해요

  • 13. ㄹㄹ
    '18.6.28 7:48 PM (121.125.xxx.66)

    지역이 어딘데요? 지역따라 천차만별인데

  • 14. ...
    '18.6.28 8:01 PM (125.177.xxx.43)

    광저우 에서 며칠 지하철로 구경 하고 먹고 다닌적 있어요
    지하철 잘된곳은 가능해요
    대충 눈치로 통하고요 단어책이나 어플로 보여주기도 하고요 별 문제 없었어요
    여러 도시 다니는건 힘들고요

  • 15. ...
    '18.6.28 8:03 PM (125.177.xxx.43)

    저는 혼자 다녔어요

  • 16. ㅇㅇ
    '18.6.28 8:12 PM (115.139.xxx.144)

    가려는 지역은 쓰촨성 성도예요. 팬더기지에 하루종일 있는 일정을 원하는데 패키지로는 보통 마지막날에 반나절만 있는 식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저희는 오직 팬더기지가 1번 목적이라 첫날부터 하루종일 있다 오고 싶거든요. 기왕이면 구채구 같은 데도 가볼까 싶긴 한데 강진이 워낙 자주 나는 지역이라 불안해서라도 꼭 가야 하는 걸까 싶을 정도인데, 애아빠나 애나 둘다 꼭 가보자는 입장이라 얘들이 뭘 몰라도 너무 모른다 근데 나도 모르겠어 이런 심정이랄까요ㅠ 중국 자유여행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고 예전에 단체로 움직여본 적은 있는데 그때 진짜 편하고 좋더라고요... 아흑..

  • 17.
    '18.6.28 8:50 PM (61.78.xxx.157)

    구채구 몇달전에 지진으로 산사태로 다 파묻혔다고 뉴스 나왔어요 잘 알아보세요

  • 18. momo15
    '18.6.28 8:59 PM (114.200.xxx.213)

    판다공원 가실려구요? 저는 99년에 처음중국 자유여행다녀왔는데 그땐 영어는 진짜 충격적으로 안통했어요 요즘은 젊은친구들 영어잘하던데요 패키지를 여행사에문의해서 원글님가족만 단독으로 일정진행하실수있는지 물어보세요 비용은 더많이들겠죠 네이버까페에 중정공 이라고있어요 중국정보공유까페 교민분들많아서 정보많아요 여행질문해도 잘 알려주시구요 찾아보면 한국민박있을지도 몰라요

  • 19. momo15
    '18.6.28 9:16 PM (114.200.xxx.213)

    찾아보니https://m.cafe.naver.com/chinafellow.cafe 좀더찾아보세요 한인게스트하우스통하면 말통하니 좀 수월하게다닐수있을거에요 저도가족들이랑가면 초반에는 한인민박에서 묵으면서 정보얻고 사장님통해서 차량 기사 소개받아서 투어다녀요 저 저까페랑은 아무관계없고 찾아보니 나오길래 링크걸어둡니다 여러군데일아보시고 여행잘다녀오세요 이상해도 저 원망마시구요 ^^;

  • 20. 오 노
    '18.6.28 9:26 PM (123.111.xxx.10)

    북경의 호텔리어들도 영어를 못 하는 사람이 많아 놀랬어요 ㅠ 중국어 안되면 힘들더라구요

  • 21. 행복한모모
    '18.6.28 9:31 PM (211.211.xxx.95)

    성도 여름에 무지 더워요.
    알고 가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77 서울로 이사..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1학년 딸이 .. 7 초딩맘 2018/07/11 1,366
831676 숨도 안쉬고 인생을 달려왔는데...그게 이룬거더라구요..ㅎㅎㅎ 13 tree1 2018/07/11 4,175
831675 어쩜 세월호 구조하러 간 해경 단 한명도 구조하려 하지않았을까요.. 11 ... 2018/07/11 2,072
831674 짜장이 너무 짜게되었어요 6 Help 2018/07/11 2,523
831673 초 1 여자아이 혼자 등교 원해요 12 새옹 2018/07/11 2,012
831672 이태리산 화분 직구해보신분 계신가요? 6 직구하고파 2018/07/11 1,077
831671 우리들의 테리우스, 아빠가 됐네요?! ㅋㅋ 19 신성우우우 2018/07/11 5,593
831670 혼자 단톡방에 이상한 글 계속 올리는 사람 6 무서워요 2018/07/11 1,611
831669 페북으로 나뉘는 인싸니 아싸니 들어보셨나요? 13 여중생 2018/07/11 2,597
831668 도서관에서 즐길 차? tea? 추천부탁드려요 2 ... 2018/07/11 744
831667 자사고, 일반고 전환한다는데.. 9 아 머리아퍼.. 2018/07/11 2,107
831666 기무사 문건이 문제가 되는 이유? 13 ... 2018/07/11 1,453
831665 국민연금 수급개시전 사망시 8 궁금 2018/07/11 8,765
831664 함소원이 시어머니랑 시누이 만난 장소가 어딘가요? 1 ... 2018/07/11 3,437
831663 월급 주면 빈손...최저임금發 해고 속출 29 ........ 2018/07/11 3,469
831662 기사 - 워마드는 어떻게 '여자 일베'가 됐나 16 페미 2018/07/11 1,689
831661 대전 2박 3일 등산하기 좋은곳 알려주세요 4 친구랑 2018/07/11 865
831660 아랫배가 빵빵하게 부풀어오르는건 왜그런건가요? 3 질문 2018/07/11 3,005
831659 인간광우병 1 .. 2018/07/11 1,364
831658 최지우 강남에 빌딩만 두개네요. 22 ... 2018/07/11 24,864
831657 문프에게 감사하는 쌍용차 지부장 12 ..... 2018/07/11 2,525
831656 영화 피아니스트 원작소설 구매할 수 있는 곳 없나요? 1 피아니스트 2018/07/11 692
831655 열사진?용어가 생각이 안 나요.도와주세요.ㅜㅜ 3 답답 2018/07/11 884
831654 자궁 쪽 통증.... (출산 경험 없음) 2 .. 2018/07/11 2,653
831653 사다리걷어차기에서 기득권아니면 다 죽이기로의 변화 7 ㅇㅇㅇ 2018/07/11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