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보면 불편한 요리사.

[행복한모모]

요리프로를 좋아해서 잘 보는데 유독 최현석이 나오면 불편해서 체널 돌립니다.

다른 쉐프가 하는거 보면 정성이 보이는데 최현석이 하는거 보면 시건방떠는게 정말 싫어요.

근데 최근에 갑자기 여러프로에 나오네요.

그렇게 식당이 한가한가?

TV조선에서 최현석,전현무,김성주,이수근,조혜련등등 다 모아서 하고 다른 프로에서 좀 안 봤으면 좋겠어요

[잘]

잘본적도없지만 볼때마다 인상너무 안좋고 시건방에 방송물 겉멋 너무 들은것 같아 채널돌려요.

[ㅎㅎㅎ]

허세나 건방이 컨셉인척 설정하는데
제 느낌은 실제로 그럴꺼 같아요

[....]

컨셉이라도 시건방은 그렇다쳐도 남 깔아뭉개는 토크는 질색

[愛]

어쩜.....원글님 저하고 같으시네요
저도 그냥 싫어요
전 왜 싫어하는 지 생각못해봣는데.......
원글.댓글 보다보니 너무 잘난 체 하는 것
때문 같아요

[..]

방송은 설정 아니에요?

[저도]

최셰프 불편해서 티비 돌리네요..

[저는]

이유있어서 안봐요.
예전에 해피투게더나와서 딸 교육관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아이가 대학가기싫고 뭐 자기 꿈 찾는다. 어쩐다 그런 내용이었는데 본인이 딸한테 그랬대요.
선생님이 자꾸 공부하라고(대학가라고인지 기억이 흐릿)하면 자기가 선생님 혼내주겠다고 했답니다..
참 그 한마디에 인성이며 가정교육까지 다 보게되서 저도 채널 돌려요.

[주방]

이러하든 저러하든
그 분야에서 살아 남고 승승장구 하는 건
이유가 있는 거 라 생각해요
이병헌 욕을 아무리 해도 그 분야에선
인정하고 몸값만 올라 가잖아요
채널이야 돌리면 되는 거고
그 사람에게 많은 사람이 등 돌리면 방송에서도 찾지
않겠죠
찾는 사람이 있으니 나오는 걸거고
전 뭐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사람은
인정 해 줘야 된다 생각해요
리모컨 선택권은 나 에게 있어요

[...]

나만 그런가 하고 입 다물고 있었는데... 구구절절 심금을 울리네요

[참나]

어이없네요

방송보고 그사람 판단한다면
읍읍 와이프는 세상 없는 참한 여자겠네요


욕이라곤 단 한마디도 할줄모르고
참지말어 고소해
이런말도 할줄 모르는 여자겠네요

[제목보고]

제가 딱 떠올린 셰프가 있었는데 그 사람 맞네요.
신기해요.

[아]

방송하는 사람을 방송보고 판단하지 뭘 보고 해야... ..

[저는]

그런 유머도 재밌던데ㅋㅋ
센스있던데요 얘기하는것 보면...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는것도 좋구요

[와ᆢᆢ동감]

신기하네요ᆢᆢ혼자생각으로 참 보기싫다 했는데

[전]

최현석 쉐프 좋아요.
다른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조금 다르거나 튀면 까이는 거 같아요.모난 돌이 정맞는 분위기..ㅎ
뭐 그 분이 방송에서 이상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개성있어서 전 좋더라구요.
그냥 최쉐프좋아하는 사람도 있다고 댓글 다는 거에요~ ㅎㅎ

[///]

동
감

[앗 저도]

제목만보고 최현석 생각했어요....
훈남요리사라고 초기에 띄워주니까 정말 그런줄알고 자기도취됐더라구요 키만클뿐인듯한데.
그 허세말투도 센스가 없는건지 일부러 그런건지 모를

[음]

저는 허당같기는 하지만 괜찮던데요

[ㅡㅡㅡ]

난 좋던디

[저도]

재미져요 ㅎㅎ

[ㅋㅋㅋ]

방송하는 사람을 방송보고 판단하지 뭘 보고 해야... ..222

이 말 정답이면서도 웃겨요.ㅋㅋㅋ

[저는]

최세프 척 하는 것도 원래 그런 사람인지 컨셉인지 모르겠지만
방송에서는 유쾌해요. 밉지 않던데.

[음..]

이번에 프로듀스 49인가? 거기에
딸래미가 출연했던디요..

[저도]

싫어요. 뭔 빽으로 자꾸 방송나오는지.

[..]

냉부에 첨 나올땐 인기 상승이었는데
거기서도 김풍 엄청 깟었죠
그게 컨셉인지 알았어요
글구 성공한 사람들 보면
대다수 아부가 많아요
수미네반찬서 역겨울 정도로
아부 심하던데요
오히려 여경례나 미카엘이 난거 같아요

[ㅇㅇ]

최현석이 만든 음식 맛있어요. 돈 내고 사먹을만 하죠.
요리사를 그렇게 특별하게 좋다싫다 해본적이 없어서 생각해본적은 없지만..
자기관리 훌륭하고 이미 레드오션인 저 시장에서 저만큼 하는 사람 드물기때문에 방송에 많이 나오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냉부에선 김풍이랑 톰과제리같은 느낌이었는데...일방적으로 깐게 아니라...
전 냉부도 본적있고 수미네도 보지만 특별히 눈에 거슬린다 생각은 안들던데..
뭐 어쨌든 맛있는 음식하는 요리사에요. 옷걸이도 괜찮고 얼굴은 못생겼지만...입담도 좋고
참 오세득쉐프 가게가 잴 맛있었어요.

[///]

김수미프로에 여경래씨같은 사람만
나온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슨 재미로
보겠어요? 저번에 도시어부나온것보니
김풍하고 친하더만 뭘깔아뭉갑니까?

[음]

저는 해투보고 교육 잘시킨다 싶었는대요. 요새 세상에 공부만 하라고 푸쉬하는 부모가 아니잖아요. 선생님한테 뭐라한다는건 그만큼 너가 하고싶은거 해라 그거죠. 엘본 관둘때쯤 공황장애로 힘들어서 방송그만두고 쉬고 나온거에요.

[...]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스타일이라 많이 튀기는 해도 싫지는 않아요. 허세끼가 있다고는해도 인성이 썩 나빠보이지도 않고요. 이런저런 방송에 많이 나오던데 전 이번에하는 수미네식당에서가 제일 웃겨요.

[먹어본 적은 없지만]

최현석 셰프가 냉장고를 부탁해의 일등공신 아닌가요?
초중반까지 열심히 봤는데
프로 셰프에 자부심이 대단하더군요.
컨셉이든 본인 성격이든 그냥 웃고 넘길만 했어요.

다른 셰프는 자기의 스타일이라면서 비슷한 음식을 계속 만들어내는데
최현석만 실험적인 방법을 시도하면서 거의 컨셉이나 맛이 겹치는 요리는 피하는 것을 보고
프로구나 싶었네요.

외국의 유명 셰프를 찾아가 경합을 벌리는 회에서는
그들과 좀 어깨를 견주는 듯한 셰프는 최현석밖에 없더군요.
물론 한국 셰프계를 대표하는 것은 아니고 더 실력좋은 셰프들이 많겠지만
적어도 프로그램 안에서는 실험정신을 잃지않은 셰프로 보여서 좋았어요.
셰프 세계에서는 좀 안좋은 소리를 듣겠지만.

[취존]

방송은 많고 내맘대로 골라보면 되는거겠죠
싫은 사람 이유없이 싫은거구요
저는 양씨나오면 채널 돌려요 정말 기빨림
근데 최솊은 밉상컨셉으로 쭉 가나봐요
전 갠적으로 괜찮게 보는데 수미네서도 재밌구여

[llluuu]

최현석 은근히 미운털이 많이 박혔네요. 전 괜찮은데..

[동감 ㅋ]

저도 동감
생각하는게 같으니 신기하네요.
방송용 이다 그러는데,
실제 자기 주방에서 진짜 쩔던데요

[웃지요]

이탈리아 음식한다고 그러고 다니는데
진짜 웃겨서요.
저 이탈리아에서 이사람하고 같이 방송했다가
요리에 대한 무식함에 너무 놀래서요....;;;
여기서 흔히 쓰는 재료도 모르는 거 보고 뭐라고 깔아 뭉겨 줄려다가
방송이라 참았네요

[나그네]

실제로 1일 요리 수업 들었던 사람인데 진지하고 배울만한 선생이었어요.
유학파도 아니고 그 흔한 외국 이름 하나 없이도 분자요리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게 존경스럽구요.
방송 이미지만 보고 사람 판단 하는거 곤란합니다.
가방끈 짧은 사람들 중에서도 드물게 열등감이나 컴플렉스가 느껴지지 않는,
프로페셔널리즘으로 똘똘 뭉친 정말 자존감 높은 사람입니다.

[ㅇ]

저두 괜찮던데 싫어하는분들이 많네요

[..]

김수미 하는 프로에서 웃껴서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전 좋아요]

윗 댓글처럼 돈 내고 먹을 만한 요리 실력 있고 방송할 만한 끼와 눈치, 입담도 있는 듯. 그리고 한국의 이탈리아 요리는 사실 한국 중국집처럼 한국화된 요리예요. 한국에 있는 셰프들은 다들 이탈리아 스타일의 요리를 가능하면 한국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내려고 노력해요. 안 그러면 가격이며 신선도며 입맛이며 다 맞추기가 어려우니까요. 최현석 이탈리아에서 찍은 프로그램 저도 봤고 무슨 말인지 알 것 같은데 적어도 이탈리아 요리의 기본을 모르는 요리사 같지는 않았어요. 암튼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방송 계속 하는 거겠죠.

[...]

저두도 사람이 쎄해요

[냉부]

재밌던데~
안나와서 서운하고요
허세가 컨셉이든 설정이든 진짜든
그 위치까지 노력없이 갔을까 싶네요.
티비에 나오는 사람들 다 맘에 들순없겠지요

[식당은 한번밖에]

안가보긴 했지만 그닥. 한번 가보고 그 후로는 안갔다고 하는게 맞을 듯.
그런데 양은 많고 돈은 안아까웠음(양이 많아서.)
그런데 맛은 그냥 그렇고 음식도 식었나 아무튼 좀 순서가 없고 뒤죽박죽인 느낌.
그냥 방송인이 더 어울려요.

[위에 이어서]

실험적일지는 모르겠으나(약간 다른 식당하고 다르긴 했어요, 소스같은거. 그리고 모양도 신경쓴 티는 많이 나요. 진짜 양이 많다니까요 모양도 다양하고).
그런데, 맛은 그냥 정통을 다 익힌다음에나 개발해라 하고 싶네요.

[나만그런게아니었어]

최현석요리사... 말에서도 지적인 느낌이 너무 떨어져 쉐프라는 멋진 직업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지 않아요. 222222

[지적인 고급스러움?]

셰프가 지적일 수도 있겠지만
요리사가 지적이어야 한다는 말에
그저 웃고 지나갑니다.

[방송인]

전업겉아여. 딸도 등장해요.

[마마]

방송에서 얼굴알리려면 튀어야 한번더 카메라에 잡히겠죠.
태도가 거슬릴때도 있지만 방송에 많이 나온다는건 많이 찾는다는 반증.
그러나
전 지나치게 과해서 부담이고 아직 한번도 그의 식당엔 안가봤지만 저렇게 방송하느라 식당신경 쓸까 싶어 안가요.
예전 그의 주방이 방송에 잡힌적 있는데 주방에서 아래 사람들의 일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씨~씨~"거리며 툴툴거리니 다른 요리사들이 너무 무섭다고....잘못이 있으면 주의주고 지적하면 될일을

[최현석]

잼있고 좋아요~
그래도 방송에 많이 나오는거 보면 싫어하는 사람보다 좋아하는 사람이 많나보죠 ㅎㅎ
최현석 보기 싫으면 채널 돌리세요~스트레스 받지 말구요~

[아울렛]

거기에 얼큰 가수까지 나와서 답답해요

[우와]

이렇게 한 사람 잘 알지도 못하면서 품평회하는데 놀라고 갑니다.
무슨 이유가 다들 그렇게 구구절절인지

[최현석이 프로그램 살려요]

최현석이 방송을 잘 하죠~

최선을 다 해서 프로그램을 살려서

좋아요~~

[전]

윗님 말씀대로 분위기 살리는 멘트들 잘 날리면서 방송도 잘하고 괜찮던데. 왠지 싫어할 사람들 많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네요 ㅋ

[.n.m]

최현석 쉐프는 방송나와 뜬게 아니라
방송나오기 한참 전부터 맛좀 본다는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 났던 쉐프였어요.식당도 유명하게 만들어줬고.
정말 해외유학파들 득실한 한국 레스토랑 업계에서 그 자리까지 올라가기까지 이정도로 올라갈정도로 그사람 만큼 노력하며 살아온 사람도 한국에 적으면 적었지 많을것같진 않을텐데.
방송 좀 보고 한줄품평으로 그사람 평가하는건 쉬운일이긴하죠.

[전 반대]

최현석 저도 괜찮아요.
방송에선 오로지 대본대로 하는 것 같아요. 다른 요리사들이랑도 사이가 좋은 것 같고 오직 방송에서만 서로 디스하는 것 닽아요.

[그게]

요리실력으로 폄하할 사람은 아니에요.
최근에는 모르겠지만 한창 방송 활동 처음할 때만 해도 쉐프들 떼거지로 나오면 최현석이랑 줄라이 쉐프는 확실히 요리가 달랐어요.
성격이 쫌스러운 면은 많은 거 같구요.
그 정도 인지도와 명성을 쌓았으면 여유가 생기고 세련되질 법도 한데 이점이 많이 아쉽죠.
그릇 크고 화통한 사람은 절대 아니에요. 뭔가 빈정 상하면 표정이 딱 드러나요.
자꾸 방송 나와서 득될 타입이 아닌데 방송을 관뒀어도 진작 관뒀을 타이밍인데 아직도 나오네요...

[저도]

나름 미식 좀 한다면 하는 사람인데
최소한 요리로 비하할 사람은 아니에요

그리고 외모 갖고 비난질 좀 하지 맙시다
격 떨어집니다 정말로

[그분]

예전에 요리하실때 일부러 찾아서 식당에도 가봤는데..
이렇게 티비 유명해지시기전부터 팬카페도 있었을 정도에요..
성격 좋으시던데요.. 그때 사진 좀 같이 찍어둘껄 후회중이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