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석사만 해도 보는 눈이 달라지던데요
이지금도 겨우 2년이란 시간에 이렇게 달라질수있나
놀랍니다만
생각해보면 중3과 고3 겨우3년 차이지만
배우는 수준 완전 다르고
학부와 석사 겨우 2년인데
거의 학부수준 거르칠정도로 쌓이더라구요
근데 또 따져보면
만나는 선생님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
박사급 인재들은 뭐 요즘 아무리 성격이 어떻네
욕을해도 다르긴 하더라구요..
1. 음...
'18.6.28 2:06 PM (175.209.xxx.57)그런데 제 경험엔 석사 2년보다 직장 1년이 훨씬 더 시야도 넓어지고 배우는 게 많았어요.
특히 무슨 프로젝트 해보면 정말...2. 내용이 달라요
'18.6.28 2:09 PM (211.46.xxx.42)학부는 학문을 폭 넓은 지식전달이라면 석사는 관심분야의 심화과정입니다. 박사는 그보다 더 깊이 연구하는 과정이고요
3. 그게
'18.6.28 2:17 PM (112.171.xxx.225)논문을 쓰려면 그만큼 깊은 지적 연구를 통해 객관적 시각을 담보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세상물정 겪으면서 공부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요.4. ....
'18.6.28 2:18 PM (220.123.xxx.111)일단 학부4년동안 지식을 받아들일수 있는 기본을 다져 놓으니
석사 2년동안 스폰지처럼 좍~ 빨아들일 수 있는 거죠.
석사때 하루에 몇편씩 읽어내던 논문을
학부때는 하나 가지고 일주일 정도 봤으니까요.5. 쯥
'18.6.28 2:19 PM (223.38.xxx.60) - 삭제된댓글석사도 석사나름이죠
수원대 체대 나와 어디의과대 보건학 석사
논문보다 경악~
철자 다 틀리고 엉성하더군요6. ...
'18.6.28 2:21 PM (182.232.xxx.51)주변에 석사 널렸는데 뭐 그닥;;;
7. 석사
'18.6.28 2:26 PM (119.196.xxx.130)도 석사나름
회사에서 진짜 모지리 뽑아보니 다 석사...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석사 나왔다고 다 다른것도
그렇다고 못나왔다고 다 모지란것도 아니에요...
석사 중 35만 진짜 석사 같다고 느끼고
나머지는 학부인지..전문학사인지-_-8. ...
'18.6.28 2:26 PM (203.228.xxx.132)2년동안 많은 자료를 읽고 고민하고 논문을 썼으면 다르죠~보통 학부때는 학점따기용 공부를 하죠
9. 愛
'18.6.28 2:35 PM (117.123.xxx.188)학사던.석사던.박사던......
그걸 이용해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그닥.....이죠10. 학부때 공부 많이 안했다가
'18.6.28 2:47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뒤늦게 공부 머리가 대학원 가서 트이신거 아닌가 싶어요 저는 이미 공부 머리가 고딩때 다 터버렸어요 그래서 정말 뻥 아니고 대학원 자기소개서부터 논문처럼 냈더니 교수님들 조아라하시던 기억이~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대학원 정말 쉽게 다녔어요~ 스카이예요
11. ..
'18.6.28 2:48 PM (180.233.xxx.66)석사든 박사든 나름이예요
특히 유학 안가는 사학과나 국문과 석사다 그러면 박수 쳐줘야하는 거 맞구요12. 학부때 공부 많이 안 하셨다가
'18.6.28 2:52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뒤늦게 공부 머리가 대학원 가서 트이신거 아닌가 싶어요 저는 이미 공부 머리가 고딩때 다 터버렸어요 그래서 정말 뻥 아니고 대학원 자기소개서부터 논문처럼 냈더니 교수님들 조아라하시던 기억이~ 사람 나름인거 같아요 대학원 정말 쉽게 다녔어요~학부 대학원 다 스카이예요
13. ...
'18.6.28 2:5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박사도 별 차이 없던데요.
제대로 학업에 정진한 사람은 아무래도
낫겠죠.
나은게 당연한거겠죠.14. 999999
'18.6.28 3:01 PM (112.221.xxx.67)근데 우째요
석사 알아주질 않으니...
걍 본인만족이면 다행이고요15. ㅡㅡ
'18.6.28 3:03 PM (14.0.xxx.68)석사 2개 따고 지금 박사중인데
첫석사 설대에서할때 교수들이랑 더 돈독해지고 전공에서 나만의 방향을 잡는 느낌이었다면
두번째 석사 아이비 유학하면서 내가 정말 모르는게 많고 바보구나라는 절감하며 한번 멘붕오고 방황하다가
지금 박사는 또 다른나라에서 하는데 사회와 단절되어 책만읽고 생각만하니까 루저가 되어가는 느낌이긴한데 전공분야 뿐만 아니라 관련분야 주요 책 다 읽고 이해하고 다시 내 생각으로 빚어내는 과정이 너무 고통스러우면서도 돌아보면 몇년사이에 사고능력은 엄청나게 성장했네요...
이걸 몇십년을 한 사람중에 극소수만이 훌륭한 학자가 되니..참 세상엔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도 들고요.16. 흐미
'18.6.28 3:16 PM (39.7.xxx.154)댓글들중 석사 의미없다는 것들은 대학원 근처에도 못가봤다에 한 표 겁니다. 경험해보지도 못한 자들의 신포도.
17. ...
'18.6.28 3:39 PM (210.179.xxx.86)십오년 전 전화상담 업무를 파견직이 할때 대졸을 교육시켜 놓으면 금새 그만두고 해서 인력난에다가 대졸도 그렇게 좋은 학벌이 아니기에 고졸을 데려다 놨더니..
교육을 아예 이해도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음..그때 알았어요..가방만 가지고 다녀도 대졸이 낫다..
하물며 석사는 더하겠지요..저는 대학원 근처도 못가봤지만 공부하는거 대단한듯..18. 석사나 박사
'18.6.28 3:40 PM (125.177.xxx.106)정말 나름이죠.
허접한 석박사가 많다보니
제대로 공부한 석박사들까지 싸잡아 안좋은 말듣는데
진짜 제대로 공부하는 석박사들 보면 공부양이며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공부 안해본 사람들이 어찌 알겠어요.19. qpqp
'18.6.28 3:58 PM (115.40.xxx.91) - 삭제된댓글허접한 석박사입니다..남들 보는 눈은 전혀 관심 없어요.. 자기 만족입니다.. 석사논문 쓸때는 한두번 울었고 박사논문은 거의 몇달을 멘붕에 하루에 한번씩 울고 울화가 치밀어 미치고 나니 끝이 보였어요..
허접해도 박사학워는 어렵긴 어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