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량하다 느낀 외국 현지인들 경험 궁금
직접 부딪혀보니 정말 사람들이 대체로 착하고 양심이 살아있더라 하는 경험 있으신가요?
어느 나라에서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 궁금하고 그 나라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1. . .
'18.6.28 8:10 AM (223.62.xxx.231)괌 원주민 참 선량한 느낌이었어요. 친절하고.
2. ....
'18.6.28 8:14 AM (39.121.xxx.103)태국,베트남,라오스 국가 사람들이 대체로 선량하다 느껴졌어요.
3. 사람나름이죠
'18.6.28 8:24 AM (124.49.xxx.61)친구는 미국에서 혼자 걸어가다 주택가에서 길을잃었는데
정원정리하는아저씨에게 길을물어봤더니.. 너 집이 어디니.. 자기가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차로데려다 줬데요..4. mm
'18.6.28 8:26 AM (216.40.xxx.50)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착하고 똑똑하고. 유명병원 의료진중에 베트남계 많더라구요.
인도도 괜찮아요. 특히 수학 의학종사자들 굉장히 똑똑하고
지적이고. 성향은 걍 한국인들 비슷..
미국 백인들 적어도 겉으로나마 준법정신 있고 봉사정신 좋고. 냉정하고 딱부러지고 깔끔하고.
흑인들 정많고 적극적. 기쎄고 드세고 와일드.
이란 이라크 서로 사이 나쁘던데 서로 비슷한면이.. 성격 강하고 드세요. 호전적. 여자들도 쎈편이라 남존여비라는게 잘 느껴지지 않음.
터키.. 여자들은 정말 적극적이고 쎄요. 남존여비라고 아는데 미국에선 또 다른건가.. 오히려 남자는 안튀었음.
일본.. 여자들은 얌체같고 얄미움. 짠순이들. 아마 얕보이면 왕따도 시킬 태세였는데 냅다 뒤집고 따시켜버림.
남자들은 걍 온순하고 조용하고 안보임.
중국.. 여자들 쎄고 똑똑했음. 아.. 피곤할정도로
자기주장 강하고 백인남자와 결혼한 경우 남자를 이겨먹음. 남자들은 걍 그냥 괜찮.
한국여자분들은 백인남자랑 결혼해도 한국남자랑 결혼생활 하듯 다 해주고 밥차려주고 스포일시킴. 아...
러시아... 좀 사람들이 어둡고 성격이 강하고. . 공부는 걍 그냥저냥..
결론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좋아요.5. ‥
'18.6.28 8:34 AM (117.111.xxx.17)제가 알고있는 조선족과 중국인은 한국에서 유학하다
취업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성격이 조용하고 수줍어했어요6. mm님
'18.6.28 8:47 AM (144.59.xxx.226)ㅎㅎㅎ
한국여자분들은 백인남자랑 결혼해도 한국남자랑 결혼생활 하듯 다 해주고 밥차려주고 스포일시킴. 아... 2222222222
이 문구에 한참 웃고 있습니다.
어찌 그리도 딱! 맞는지 하고요.
물론 개중에 다르게 사시는 분들도 있지만,
보편성을 말하는 것이지요...7. LustHen
'18.6.28 8:50 AM (218.153.xxx.9)거래처 베트남 직원들 착하고 성실하더라구요. 예의도 바르고..
8. ..
'18.6.28 8:50 AM (124.50.xxx.42)태국이요
대부분 선량하고 착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9. ㅁㅁㅁ
'18.6.28 8:51 AM (211.36.xxx.19)베트남이 공통적으로 많이 거론되네요
베트남 안가봤는데
베트남 가보고 싶네요10. ..
'18.6.28 8:54 AM (124.50.xxx.42)조선족.. 한국에서 오래사신분들은 젊으나 나이가 많으나 그들만의 연대가 강하게 있더라구요
한국인이라는 생각보다는 중국에서 온 자부심이 강하구요
심한경우는 한국인 무시하는 인상도 여럿봤어요 이부분은 왠만큼 친해진후에라야 느꼈던부분11. ...
'18.6.28 9:01 AM (70.79.xxx.88)ㅎㅎ. 미국도 캐나다도. 좀 외국인 덜 북적되고 그냥 거기 오래 거주하시던 백인 분들.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다 친절해요. 자기 버스 놓치면 1시간 기다려야하는데 길 물어본다고. 본인 딸한테까지 전화해서 친절하게 가르쳐주시는 그런 사람들 꽤 많아요? ㅎㅎ
베트남은.... 성실하고 한데 문제는 거기도 부정부폐가 장난이 아니라죠. 돈 찔러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근데 사람들은 거의 모두 공손한편임. 똑똑한 사람들도 많고..
매너꽝인 쪽이 메인랜드 중국. 좀 살던 사람들은 안그런데 중국 본토에서 온지 얼마 안된 사람들 중 기함하게하는 경우들이있어요. 쇼핑몰에 아이가 화장실 가고 싶다니까 쓰레기통에 볼일을 보게 한다던가. 같은 중국친구가 보고 기가막혀서 뭐라고했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인들은 속은 몰라도 앞에서는 대부분 친절하고 남한테 피해 안끼치려는 사람들이 많아요.
하지만 어디가나 또라이들은 있어요.12. ㅇㅇ
'18.6.28 9:17 AM (223.62.xxx.17) - 삭제된댓글결론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좋아요.22222222222
13. ....
'18.6.28 9:28 AM (76.4.xxx.102) - 삭제된댓글저 미국인데 운전하기가 너무 좋네요. 운전하기가 너무 좋아요. 양보하고 기다려 줘서요.
14. ‥
'18.6.28 9:29 AM (218.155.xxx.89)다문화 고부열전 보면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추가 필리핀 . 몽고 .~~ 스탄 며느리들 답이 없던데요.
15. 제 경험
'18.6.28 9:33 AM (223.33.xxx.144) - 삭제된댓글태국. 말레이시아가 선량하고, 같은 동남아라도 인도네시아나 파키스탄은 안좋은 기억.
땅좁은 한국도 경기 강원 전라 경상 충청사람들 특징이 있는데 북한사람은 또 남한과 많이 다르대요.
젤 악질은 돈 벌러온 중국교포녀들인데 서툰 한국말과 수줍은 모습에 속아서 잘해주다보면 몇년후에 아니란걸 깨닫게되요.16. 어느나라나
'18.6.28 9:33 AM (73.153.xxx.199)다 똑같아요.
사람이 나쁜거지 나라가 나쁜거 아니더라고요.
인종차별....그것도 나쁜 사람만해요.
미국살면 인종차별당하고...네 물론 인종차별하는 사람들은 해요.
하지만 그럼 한국은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에게 인종차별없나요?17. 터키
'18.6.28 10:12 AM (58.140.xxx.161)제 지인들은 터키 여행 가서 사기당하고 안 좋은 모습 많이 봤다고 다들 치를 떨었는데, 저는 터키에서 너무
고마운 사람을 경험했어요. 카파도키아라는 도시의 호텔 주인인데 주변 밸리 가이드를 해 줄 때 하던 얘기들
너무 철학적이어서 감동 먹었는데, 우리가 체크아웃을 하고 다른 일정을 하다가 작은 아이가 탈이 나서 많이
아팠어요. 그래서 호텔로 다시 돌아가서 하루 더 묵겠다고 하니까 그 주인이 그날 하루 시간을 몽땅 투자해
서 아이를 병원에 데려가서 모든 사무처리를 다 해줬어요. 심지어 아이 소변, 대변 검출하는 일도 자기가 하
겠다고 해 주고 병원비 처리며 다 해 주고, 저녁에 호텔에 돌아와서 그 어머니가 저녁 안 먹었다고 손수 밥을
차려서 갖다 줬어요. 그리고 심지어 우리가 갑자기 이런 사태로 비행기 놓치고 다른 비행기 타느라 돈 많이
추가됐다고 호텔비를 깎아 줬어요. 무척 바쁜 사람이었는데 우리 때문에 시간을 많이 써서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아이의 건강이 제일 우선이라고 해 주고 새벽에 우리가 떠날 때 부담 가질까 봐. 얼굴을 안 보이더라
구요. 그래서 저에게는 터키가 안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도 있었지만 그 사람 덕분에 너무 가슴이 따뜻했어
요. 그리고 또 한 숙소에서는 쿠르드 난민 출신 종업원들을 만났는데, 그 사람들도 너무 선하게 친절하게
대해 줬어요. 진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가 중요한 것 같고요. 여행을 가도 현지인들과의 그런 선한
교류가 더 추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18. 무명
'18.6.28 10:25 AM (125.131.xxx.211)일반 시민은 대체로 착해요.
어려움 겪고있으면 도와주고 대체로 착해요.
젤 대박은 미국에서 차키를 차안에 두고 내렸는데... 보조키는 차로 20분인 집에 있는 상황. 그냥 지나가던 사람이 상황 듣고 차로 태우고갔다 태우고 왔어요.19. ...
'18.6.28 10:48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베트남 하노이사람들이 엄청 무섭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드세고 사기꾼 많고.
전 하노이만 빼고 가서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네팔사람들 순한 편이었고, 라오스도 그럭저럭. 말레이시아도 괜찮았고.
수줍음이 많아서 붙임성은 없고 막 잘해주고 하는건 없지만, 북유럽사람들 착한편이고.
터키동부 쿠르디쉬들 주로 사는 동네에서 안좋은일이 있어, 쿠르드사람들에
대한 느낌은 아주 안좋음 ㅎ
사람이 원래 나쁘다기보다 처한 상황이 안좋아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거긴하죠.
길에서 카메라 날치기 당해서 경찰서에 가서 피해자 조서 쓰고 있는데
경찰서 바로 앞에서 핸드폰 날치기 당한 터키 남자가 경찰서에 들어와서 씩씩거림 ㅎㅎㅎ
아..제일 친절했던데는 브라질이요.
친절의 일상생활화..라고 할까.
적극적으로 누굴 도와주려고 하는사람들이 길에 널림.
외국인, 자국인 상관없이..20. ...
'18.6.28 10:52 AM (119.64.xxx.92)베트남 하노이사람들이 엄청 무섭다고 하던데. 아닌가요? 드세고 사기꾼 많고.
전 하노이만 빼고 가서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네팔사람들 순한 편이었고, 라오스도 그럭저럭. 말레이시아도 괜찮았고.
수줍음이 많아서 붙임성은 없고 막 잘해주고 하는건 없지만, 북유럽사람들 착한편이고.
터키동부 쿠르디쉬들 주로 사는 동네에서 안좋은일이 있어, 쿠르드사람들에
대한 느낌은 아주 안좋음 ㅎ
사람이 원래 나쁘다기보다 처한 상황이 안좋아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거긴하죠.
길에서 카메라 날치기 당해서 경찰서에 가서 피해자 조서 쓰고 있는데
경찰서 바로 앞에서 핸드폰 날치기 당한 터키 남자가 경찰서에 들어와서 씩씩거림 ㅎㅎㅎ
아..제일 친절했던데는 브라질이요.
친절의 일상생활화..라고 할까.
적극적으로 누굴 도와주려고 하는사람들이 길에 널림.
외국인, 자국인 상관없이..
아..근데 여기서도 카메라 날치기 당함.
같은 카메라임 ㅎㅎ 둘 다 날치기범 잡고 카메라 찾음.21. ㅁㅁㅁ
'18.6.28 11:01 AM (211.36.xxx.19)많은 댓글 도움 됩니다
위 터키글 쓰신 님은 정말 잊지 못할 감동 사연이네요 저도 터키 분들이 매우 가족처럼 친절하다는 얘기 들었어요
저도 경험담 하나.
캐나다 퀘벡지방 참 친절하고
낯선 관광객들에게 미소로 인사해 주고
사진 찍어드릴까요? 먼저 호의 보여주어
인상 깊었어요~22. 낭만여행
'18.6.28 11:04 AM (1.244.xxx.140)콜롬비아 보고타 시민들이요~
동양인 모녀가 짇 들고 우왕좌왕하면 주변 현지분들이 도와주고 싶어서 기웃기웃해요.
그 땐 스페인어 전혀 못해서 길을 물어보면 장황하게 대답해줘서 알아 들을 수가 없어 난감했어요^^;
2015년 그때가 그립네요~23. 낭만여행
'18.6.28 11:05 AM (1.244.xxx.140)짇 듣고ㅡ> 지도 들고
24. ...
'18.6.28 11:10 AM (119.64.xxx.92)친절 하나만 놓고 보면 터키가 세계최강이죠.
남자들 추근덕거림도 세계최강이라 감점요인이 많아서 그렇지 ㅎㅎ25. ..
'18.6.28 12:25 PM (210.179.xxx.146)터키 카파도키아 도시의 어떤 호텔 인가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