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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사다 날라도 매번 식탁이 썰렁해요

ㅇㅇ 조회수 : 3,703
작성일 : 2018-06-27 19:17:31
마트가서 이거저거 많이 사왔다 싶은데 상 차리고 나면 늘 메뉴가 단촐해요.

분명히 부엌에서 지지고 볶은거 같은데 한 끼 먹고 나면 또 썰렁하구요.

한끼줍쇼 보면 반찬 하나도 없다없다 해도 금방 한 상 차려내시던데 저는 왜 어려울까요?

마트가서 장 보는 요령이 따로 있을까요?

요리를 배우면 더 풍성해지려나요?

상 빨리 뚝딱 차려내고 싶어요ㅠㅠ
IP : 119.194.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래요
    '18.6.27 7:18 PM (180.224.xxx.141)

    코스코 다녀와서 먹을거없어서 다시 동네수퍼가자나요

  • 2. ㅇㅇ
    '18.6.27 7:19 PM (59.5.xxx.160)

    손대지 않은 밑반찬이 풍성한 이유라고 우겨봅니다. ㅜ

  • 3. ㅠㅠ
    '18.6.27 7:22 PM (61.74.xxx.172)

    제 얘기.
    더 웃픈건 차린 것도 먹은 것도 없는데 설거지 왕창 나오는거 봄...

  • 4. 풍성한건
    '18.6.27 7:24 PM (39.118.xxx.190)

    밑반찬. 각종 장아찌류. 각종 김치류 때문 아닐까 싶어요
    위에 세종류 2개씩만 있어도 반찬이 6가지잖아요
    거기에 고기반찬하나정도. 찌게나국 하면 금세 한상가득 될것같아요

  • 5. ...
    '18.6.27 7:30 PM (220.75.xxx.29)

    오이지 김치 젓갈 김 이렇게 기본으로 깔고 나물 두가지
    무치고 생선 하나 구웠더니 상이 좀 찼어요. 앞에 쓴 네가지는 김치종류 추가 젓갈종류 추가 등으로 얼마든지 늘릴 수 있으니 ^^

  • 6. ..
    '18.6.27 7:42 PM (125.177.xxx.43)

    기본으로 밑반찬 몇가지 사거나 만들어 두고요 돌려가며 차려요
    찌개나 국에 메인요리 있어야 좀 많아보여요
    사실 한두가지면 먹는덴 지장 없지만 온식구 먹을땐 좀 그렇죠?

  • 7. .....
    '18.6.27 8:09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어제 저녁의 메인메뉴가 회로 먹다가 남은 생선으로 끓인 매운탕이였어요.
    조선호박 큰거 두개 고추가루 파기름 내서 맛간장이랑 마른새우 좀 넣고 볶았더니
    양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오늘 저녁까지 깨끗이 싹싹 먹었어요. 즉, 어제 했던 반찬이 오늘의 밑반찬.

    오늘은 도라지랑 오이, 당근 넣고 무쳤구요, 참치 넣고 두부 두모 넉넉히 넣고 두부조림했어요.
    이게 내일의 밑반찬이 될거예요. 내일은 여기에다가 고등어 굽고, 소고기 무국이나 끓일 예정.
    그러면 모레는 소고기 무국에 다른 반찬 한두개 더 해서 또 먹고....이런식으로 꼬리물기로 가요.
    식구들이 아침은 꼬박꼬박 먹기는 하는데, 밑반찬은 거의 안먹고 계란후라이나 그런거 좋아함.

    반찬 여러가지 깔아놔봤자 냉장고 들어갔다 나왔다 밖에 안해요.
    저희집 기본 밑반찬은 남편이 좋아하는 마늘장아찌랑 오이지 정도네요.

    게다가 요즘 남편이 다이어트 중이라, 밥은 최소한으로 먹고 이거저거 반찬으로 배를 채워서
    채소 잔뜩 사다가 어마어마한 양을 만들어요. 무침있는 날은 김치도 잘 안 먹더라구요.
    김수미 김치볶음까지는 아니라도, 김치 씻어서 참기름 설탕만 약간 넣고 오뎅이랑 볶아도 맛있구요.


    즉, 하루에 두가지 정도를 해서 내일 두가지 보태면 네 가지가 상에 올라가고 거기에 짱아찌, 오이지,
    김치나 김....염분 때문에 자주는 안 먹지만 어쩌다가 먹고싶을때 젓갈....뭐 이렇게 가는거죠.

  • 8. .....
    '18.6.27 8:12 PM (110.11.xxx.8)

    어제 저녁의 메인메뉴가 회로 먹다가 남은 생선으로 끓인 매운탕이였어요.
    조선호박 큰거 두개 고추가루 파기름 내서 맛간장이랑 마른새우 좀 넣고 볶았더니
    양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오늘 저녁까지 깨끗이 싹싹 먹었어요. 즉, 어제 했던 반찬이 오늘의 밑반찬.

    오늘은 도라지랑 오이, 당근 넣고 무쳤구요, 참치 넣고 두부 두모 넉넉히 넣고 두부조림했어요.
    이게 내일의 밑반찬이 될거예요. 내일은 여기에다가 고등어 굽고, 소고기 무국이나 끓일 예정.
    그러면 모레는 소고기 무국에 다른 반찬 한두개 더 해서 또 먹고....이런식으로 꼬리물기로 가요.
    식구들이 아침은 꼬박꼬박 먹기는 하는데, 밑반찬은 거의 안먹고 계란후라이나 그런거 좋아함.

    반찬 여러가지 깔아놔봤자 냉장고 들어갔다 나왔다 밖에 안해요.
    저희집 기본 밑반찬은 남편이 좋아하는 마늘장아찌랑 오이지 정도네요.

    게다가 요즘 남편이 다이어트 중이라, 밥은 최소한으로 먹고 이거저거 반찬으로 배를 채워서
    채소 잔뜩 사다가 어마어마한 양을 만들어요. 무침있는 날은 김치도 잘 안 먹더라구요.
    김수미 김치볶음까지는 아니라도, 김치 씻어서 참기름 설탕만 약간 넣고 오뎅이랑 볶아도 맛있구요.
    콩나물 두봉지(600g) 삶아서, 국물은 콩나물국 끓이고 콩나물 건져서 당면불린거 약간만 넣고
    콩나물 잡채 해놓으면 또 한 이틀 밑반찬으로 잘 먹어요.

    즉, 하루에 두가지 정도를 해서 내일 두가지 보태면 네 가지가 상에 올라가고 거기에 짱아찌, 오이지,
    김치나 김....염분 때문에 자주는 안 먹지만 어쩌다가 먹고싶을때 젓갈....뭐 이렇게 가는거죠.

  • 9. ,,
    '18.6.27 9:33 PM (115.139.xxx.162) - 삭제된댓글

    장을 한 동안 안 봤는데도 밥상에 올리는 반찬이 장 봐온 후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신기해요 ㅎㅎ

  • 10.
    '18.6.27 9:33 PM (175.117.xxx.158)

    밥저장해요

  • 11. 밥고민
    '18.6.27 9:39 PM (124.54.xxx.52)

    꼬리물기 저장이요
    더불어 마른김 추천요

  • 12. 저도
    '18.6.27 11:32 PM (180.230.xxx.96)

    얼마전 오랜만에 코스트코 가서 장봐왔는데
    너무 무거워 택시까지 타고 왔는데
    와서 점심 먹으려니 먹을게 없어 동네 반찬가게 가서
    반찬사와 먹었네요 ㅎㅎ

  • 13. ..
    '18.6.27 11:3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두시간정도 뭘 열심히 만들었는데 상차려보면 썰렁한거 느낀게 한두번이 아니네요ㅎ

  • 14. ..
    '18.6.27 11:38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두시간정도 뭘 열심히 만들었는데 상차려보면 너무 뭐가 없어 허탈한거 느낀게 한두번이 아니네요ㅎ

  • 15. 봄소풍
    '18.6.28 12:02 AM (211.178.xxx.168)

    맞네요 밑반찬이요

    저희집은 김치 안먹고 낭장고 들어갔다 나온 반판을 안먹어요
    아니 제가 안먹어서요 ㅠ 아이들도 안먹고 남편도 안먹어요

    그래서 한끼 차리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ㅠㅠ
    매반 다 새러 해야해서여

  • 16. 감사
    '18.6.28 12:26 AM (223.39.xxx.140)

    밥 저도 저장합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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