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없던 시절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수면제도 필요없던 그시절
전기가 없던 시절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수면제도 필요없던 그시절
전기가 문제라면
수면제 보다는 암막커튼과 안대와 귀마개가 좋지 않을까요?
....감성은 감성으로 받아야겠으나....주부 10년차가 되니....말씀드리고싶어요...
수면제를 먹을 필요 없이 곯아떨어지겠죠....구석에 쪼그려서...
어마어마한 빨래더미들을 개울에서 종일 두들겨 빨고 이고지고 와서
장작때서 밥하고 설거지하고 물길어오고 방아찧고....
그러다 새벽쯤엔 이잡고 벼룩잡고...(조선시대 공주도 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잠은 쉽게 들겠으나 동틀때 되면 또 일어나서 밭일 부엌일 해대고....애는 항상 기본 한둘은 업고...
실제로 우리 외할머니...(90 다되어가시네요)
젊어서는 편하게 잠 잔적이 없이 항상 부엌에서 쪼그리고 졸다가
또 일하고 남편이 부르면 또 들어갔다 나오고(왜 들어갔는지는 커서 알겠네요 -_-)
진짜 개고생했다고 ㅠㅠ 늙으니 너무 좋대요 일을 안해서...
오죽하면 옛날에 여자들이 목을 매서 자살을 많이 한게...
보통의 체력을 가지고는 서민 여자가 도저히 결혼생활을 잘 해낼 수가 없었다고들 해요...
정조를 지키고....그런것때문이 아니라
힘들어 뒈지겠다 싶은데 좀 무슨 일 있음 그냥 홧김에 콱 죽어버린거라고들 합니다...
전혀 미련을 가질만한 생활이 아닐정도로 힘들었다고...
유럽 귀족 남성분 정도 되면 전기 없어도 행복 할수도 있었을지도요...
전 전기가 있는 지금 이 시절에 태어난게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수면제가 있어서도 감사해보시고...
수면제 없이 주무시고 싶으면 조선시대 아낙처럼 빡센 노동을 해보심은 어떨까요..
일단 에어컨 좀 틀고 전기의 감사함을 만끽해보세요....
돌아가신 울할머니도 지긋지긋 하다고ᆢ눈뜨면 밥에 일에ᆢ밑도 두번 빠지고ᆢ잠 안오시면 긴바지 손 빨래 해보세요ᆢ청바지면 더 좋고ᆢ이불 빨래도ᆢ그럼 그런 말 못하죠ᆢᆢ
80대이상 노인들
특히 시골에서 농사짖던 분들 엄청 고생스러웠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60살까지 아궁이에 불때서 난방하고
데워진 가마솥물로 저도 머리감고 세수하고
논농사 ,밭농사 해야하고
소까지 키우고
정말 만만치 않았어요
1970년대 초에 시골고향에 전기가 들어왔는데도.
80세이상 인분들 한테 물어보면 답나와요
어쩌면 불면증도 우울증도 몸이 죽도록 힘들지는 않으니
그런 증상 나타날 시간이라도 있는 건지도
잠조차 편하게 못잤겠죠
온갖노동에 인격비하에
두다리뻗고 자는것 조차 상상 못하던....
지금의 행복을 감사허게 누리세요
https://m.terms.naver.com/entry.nhn?docId=577930&cid=46645&categoryId=46645
현진건 소설 불ᆢ입니다
내용은 링크에 줄거리가 있어요
전기없던 시절 여자의 삶ᆢ지긋지긋 끔찍하더라구요ㅜㅜ
기계가 하는 일은 다 사람이 해야죠.
아랫것들이
양반집 남자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노예노동이나 하고 사는거죠
석유 트럼통 하나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노예 12명 분의 노동을 대신 해준데요.
그 중에는 전기 형태도 있겠죠
중세유럽 귀족도 목욕을 한달에 한번 하고 살았다는데..
옛날 여자들은 진짜 힘들었을거에요.
어후... 저 시절에도 밤엔.. 조선시대때부터 여자는 노동을 쉰적이 없단말이 맞네요. 일만 시키는게 아니고 밤엔 잠도 못자게.. 완전 짜증나네.
전기는 여성가사노동 해방에 일조 했습니다
일단 전기밥솥부터 혁명입니다
세탁기없이 찬물에 손빨래하고
보일러 없이 물 끓여서 쓰고.. 밤에 잠은 잘 오겠네요.
그런데 밤에는 또 밤대로 해야할 노동이 있을테니
잠노래를 부르면서 노동을 해야겠죠.
일본영화 서바이벌 패밀리가 그런 내용이에요
볼만해요
전기 석유 없으면 당장 노예제로 회귀에요~ 불면증 걱정 안해도 되니 너무 좋네요~♡♡
죽어라 일만하는데 여성인권은 바닥에 남녀차별 심하고
생각만해도 사는재미 1도없겠네요
친정어머니
잠이나 편하게 잤게요?
하루종일 동동거리다 저녁에는 베를 짜야 하는데 베틀에 앉으면 눈꺼풀이 내려앉고 시어머니는 감시하고 잠도 제대로 못잤다고. ..
호롱불밑에서 양말기우고 자식들 떨어진옷 기워야하고
벌레 먹은 콩 고르고.,
해도 해도 끝없는 일이 밤이라고ㅈ해서 줄지도 않았지요
낳아야되고
애 낳고 산후풍들건 말건 바로 논일 밭일 하러 갔다네요
겨울엔 뼈 으스러지게 춥지
여름엔 냉장고가 있나 뭐가 있나
그래서 끼니때마다 밥해야지
장수가 축복 아닌 저주였겠네요
40세가 평균수명이던데 딱 이었네요
오래살아봤자 무슨 낙이 있어
입에 풀칠만 하다 가는 세상
저 위분이 링크해주신 현진건의 불이요 책은 안읽었지만 예전 tv문학관에서 드라마로 해줬던게 생각나네요 조민수가 어린새색시였고 남편은 완전 나이많고 우락부락한 배우였는데 어렸을때 봤던거지만 지금도 생각나는거 보면 넘 인상깊었던것같아요 고된노동에 밤이면 더한 고통에.. 진짜 옛날에 안태어난게 천만다행이에요 지금도 서민이지만 그때도 평민이었을테니까요 ㅎ
저도 그 드라마 생각나는데 밤에 남편피해서 헛간에서 자는데 남편이 와서 안고가던장면 기억나요ㅠ
그 남편 혹시 이대근 아니었는지 ....
어떤 정신나간 피디가 아주못사는 섬나라가서 물가에서 뛰어노는 아이들보면서 이곳이 천국이라는등 이런 소리한거 생각나네요.
현진건 불 정말 강렬한 작품이었어요 어떻게 남자가 그렇게 여자의 심리를 알고 썼는지.신기했고... 주인공에 너무 공감했어요
진짜 옛날에 안 태어난 게 다행이지요
귀족계급 아니면 남자나 여자나...
특히 여자는 더 괴롭지요 ㅠㅠ 댓글분들 말씀 대공감합니다
여자는 원래 일만 하던 존재였어요
우리나라 양반계급 중에서도 아주 꼭대기 부잣집이면 모를까
웬만한 양반 여인들도 고된 노동으로 가정경제에 기여했습니다
제가 현대에 살고 있다는 게 감사하지요 ㅎ
전혀. 축복임.
불면증 있으면 낮에 햇볓쬐면서 운동 좀. 전기 탓이 아님.
어쩌면 다들 그렇게 힘들게 사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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