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중간고사 끝나고 매우 느긋하게 커리큘럼디 돌아가더니
갑자기 시험 2주 남겨놓고 매일 수행과의 전쟁이네요. 기말고사는 언제 공부하냐고 하니깐 아이가
기술가정과 음미체는 범위도 넓고 외울것도 많다며 교대외에는 반영 안된다고 버리겠다고 하는데
맞는 말인가요?
그나저나 학교도 참 아이들 공부 시킬 마음의 자세도 안 되어 있고 배려도 없는것 같아요.
물론 사시사철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들도 있지만 보통의 아이들은 그나마 중간/기말고사 2~3주전부터 피치를 올리는데
그 전까지는 일주일에 한개꼴로 있던 수행을 시험기간에 갑자기 매일매일 내주는 걸 보니
아이들을 열심히 시키겠다는 의지가 있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