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족발먹고 토사곽란했는데요
집에와서 9시쯤 수박 몇조각 먹고 잠들려는 찰라 11시경 미친듯한 복통으로 화장실가서 ..토사곽란 뜻아시지요?ㅜㅜ 위~~아래~~
온몸에 땀나고 떨리고. 다행히 다 비웠는지 괜찮아졌어요.
제 지인 전화해보니 먹고 조금후 속이 좀 불편하긴 했는데 저같진 않다고.
전 근 10년전에 이마트 족발 두조각 먹고 딱 이랬었어요. 저희 부모님 두분다 많이 드셨는데 멀쩡.
이따 식당에 전화해서 혹시 저같은사람 없었는지 물어볼건데요. 배상해달라 진상부리려는게 아니라 궁금해서요. 전 평소 열체질이고 체하는건 1년에 한번 있을까말까인데요. 어제 종일 에어컨켜놓고 찬물, 찬커피 등 마셔서 제몸이 이상해서 그런건지 이상하네요.
그집 음식은 이것저것 전에도 잘먹었어요. 대기줄 장난아닌데고요. 단, 사이드로 나오는 들깨미역국을 뭔가 긴가민가하며 먹긴했네요. 진짜 짧은시간동안 헬을 경험했네요. 음식이 정상이라도 사람은 체질이 다르니 여름엔 음식 조심합시다.
1. ...
'18.6.26 9:56 AM (59.6.xxx.30)장염 걸리셨네요....!
여름엔 정말 음식조심해야 돼요2. 여름에 찬거 많이 드시고
'18.6.26 9:57 AM (123.212.xxx.56)기름진 음식 드시면 탈 나요.
토사곽란이라면,
미역국문제 보다는
족발과 뭔가 궁합 맞지않는 음식때문에 탈이 났을수있어요.
회전율 빠른 식당이면 음식은 문제없을듯한데,
수박을 아주 찬거로 드셨는지....3. 토사곽란
'18.6.26 9:58 AM (175.223.xxx.110) - 삭제된댓글한의원가서 침 맞으셈
4. 족발
'18.6.26 9:58 AM (222.233.xxx.215)찬것과, 기름진것, 명심해야겠네요!
5. 저기요
'18.6.26 9:58 A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이따 식당에 전화해서 혹시 저같은사람 없었는지 물어볼건데요.
전화 마세요....
그런일 벌어진다해도 인정 안할겁니다.6. 이팝나무
'18.6.26 9:59 AM (211.203.xxx.184)에구 고생하셨네요.
제가 과거 자주 토사곽란을 앓아서 그 고통을 잘알아요.
한밤중에 병원 응급실도 몇번갔었죠.
이젠 좀 기미가 올거 같으면 활명수 연속해서 2명마시고
오분정도 제자리에서 뛰니까 내려가더군요.
음식의 문제가 아닐수있어요.
스트레스로인하거나 장이 건강하지 않거나...
저 같은경우는 긴장성 스트레스였어요7. 족발
'18.6.26 10:01 AM (223.62.xxx.81)네. 전화안할께요. 있다해도 인정안하시겠죠ㅋ. 제가 나이브했네요. 근데 거기가 짬뽕이 워낙 맛있긴해서 또 갈것같긴해요^^.
그 많은 사람들이 맛있게 먹던데, 제가 운이 나빴나봐요.8. queen2
'18.6.26 10:13 AM (116.43.xxx.93)똑같이 먹어도 저희남편은 설사쫙쫙 해대구 저는 멀쩡할때 많아요..
9. 음
'18.6.26 10:22 AM (14.55.xxx.89)기름 진 족발에 소주 마시고 수박을 먹어서 탈나셨나봐요~
10. ㅇ
'18.6.26 10:27 AM (118.34.xxx.205)저도 어제 늘 먹던 김치찌게식당에서 잘먹고
아이스커피 마셨는데
배가 터질듯 빵빵해지더니 밤새 배아프고화장실 들락날락했어요.
커피는 늘 아이스로 매일 한잔 마셨는데
왜 아픈건지 모르겠네요.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전 덕분에 오늘 일정도 취소하셨네요11. 소망
'18.6.26 10:34 AM (223.38.xxx.198)족발한가지 때문이라기 보다는 족발과 수박 궁합때문으로
보여요 찬거와 기름진거 충돌한거죠 제가 여름에 기름진거
삼겹살 등등 먹고 수박 먹으면 그래요 아니면 평소에도
수박 빈속에 먹어도 그렇구요12. ㅇㅇ
'18.6.26 10:43 AM (180.230.xxx.54)여름철에는 하루에 두세번만 이라도 따뜻한 물 반 잔 정도(찻잔으로 한 잔 정도) 마시세요.
식후면 더 좋고요.
찬거만 자꾸 먹으면 내장기능도 떨어져요..
속 풀어주는 건 겨울에만 할 게 아니에요13. ...
'18.6.26 10:44 AM (182.224.xxx.122) - 삭제된댓글대기줄 장난아닌 음식점이면 매출도 많고
보험가입 돼있을거에요
먹고 탈나면 고객 보험사 통해 처리해준답니다
영수증 챙기시고 전화하세요
보험회사 직원이 연락올거에요14. ㅇㅇ
'18.6.26 10:45 AM (180.230.xxx.54)그리고 약국가서 '스멕타' 한 통 달라 그래서 집에 상비해두세요.
옛날에 두 달에 한번씩은 장염으로 응급실 간 적 있는데 (노화 때문인지 어느해부터 심해짐)
약 구비하고, 따뜻한 물 마시고부터는 안 가요15. ㅁㅁ
'18.6.26 10:59 AM (110.70.xxx.169) - 삭제된댓글그 뒤에 수박이 부딪힌듯요
이 여름 기름진 음식뒤에 찬 과일
각각으로 먹어도 조심해야하는 계절입니다16. 원글
'18.6.26 11:04 AM (183.98.xxx.88)스멕타 기억할게요. 열체질이라도 따뜻한물 가끔 마시기. 실천하겠어요. 그와중에 거의 24시간 공복이나 마찬가지니 얼굴이 헬쓱해진게 이뻐졌다고 좀비처럼 좋아하고있어요ㅋㅋ.
17. 또릿또릿
'18.6.26 11:22 AM (121.165.xxx.122)원글님 너무 귀여우시고
사랑스러워요^^
그래도 병원꼭 가셔서 약처방 받으세용~18. ..
'18.6.26 12:51 PM (175.193.xxx.237)원래 돼지고기가 소화 잘 안되는 음식이라 조심하셔야 해요. 어제 너무 더웠는데... 그래서 그럴수도 있고요.
19. ㅇ
'18.6.26 3:33 PM (211.114.xxx.20)저도생전 안체하는데 굴하고 족발만 먹음 토하게되요 소화가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