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전 탄수화물 중독이에요
하지만 제 운동량에 비하면 근육이 안생기는게 너무 이상하죠.
중량도 꽤치고요. 그건 제가 아는데 제가 외배엽이라는 핑계를 대며 엄청난 양의 탄수화물을 먹기 때문이죠 ㅜㅜ
저도 이론공부를 했고 운동 관련 자격증도 여러개라
사실 영양학도 아주 잘 알아요.
하지만 탄수화물은 맛있습니다.
이걸 끊을 방법은 없을거 같아요.
혹시
끊으신분 있으셔요?
요 아래 짝사랑 하던 사람이 타투해서 정이 떨어진 사람처럼요.
저 술은 마시지 않아요.
오로지 빵떡밥이요.
단백질은 부족해서 따로 보충제 먹고 소고기 계란 많이 먹습니다.
그러나 빵떡밥이 온 세상의 빵떡밥이 똥이 묻지 않는 한 끊을수 없을거 같아요
배가 끊어지게 복근하는 이유는 빵떡밥 먹으려고요.
그래서 복근이 선명하지 않습니다.
몸이 워낙 좋으니 끊어지지 않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
내가 빵 하나만 덜 먹었어도 내가 사는 인생이 틀려졌을거 같은데
탄수화물이 도대체 뭐라고 내 인생에서.
술도 과감하게 안마실수 있으면서 도대체 떡이 뭐라고 ㅜㅜ
1. 빵순이
'18.6.25 3:17 PM (220.85.xxx.243)저 한 때 빵순이. 떡순이.
술은 마셔도 탄수화물은 멀리했어요.
독하게 맘먹고 차츰 끊었어요.
그냔 독하게 맘먹는 수밖에 없어요.
요즘은 과자 반개만 먹어도 이럼 안 되지... 저절로
내려놓게 됩니다.2. ㆍㆍ
'18.6.25 3:17 PM (122.35.xxx.170)때마침 이 글 바로 밑에 광고도 냉동피자랑 짜파게티네요^^
맛있는 건 죄다 탄수화물이라는 건 동서고금의 진리랍니다ㅋ3. 그게
'18.6.25 3:18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위로해주더라구요.
인생별거없다.
너무 심란해말고 속상해도 말고
잘자고 마음 편하게 먹어라......하고
속삭여줘요.4. ....
'18.6.25 3:22 PM (202.80.xxx.217)저는 밥이랑 면이요.
면의 노예에요. ㅜ.ㅜ5. 살면서
'18.6.25 3:28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살면서 한번은 늘씬하게 살고 싶다면, 미친척 탄수화물 (하루 밥 한공기 제외) 끊고 60일만 버티세요.
그런 다음에 빵, 떡 뭐 드셔보세요. 그래도 전과 마찬가지로 좋으면 팔자에요 ㅋㅋ
그런데 대부분 탈탄수화물 성공하더라고요. 저고 그렇고요. 얻는게 훨씬커서 평생 한번은 해볼만한 시도 같아요.6. ......
'18.6.25 3:29 PM (112.221.xxx.67)혹시나해서 들어와봤더니 비법은 없군요..흑흑
7. ㄱㄱ
'18.6.25 3:39 PM (211.174.xxx.57)저도 면순이 떡빵 안좋아해요
같은 밀가루라도 무조건 면이요
진수성찬 앞에서도 무조건 면이요8. 밥과 면이 중독쩔어
'18.6.25 3:41 PM (14.41.xxx.158)아 우동 아 칼국수 아 냉면 아 메밀소바 아 수제비 .. 얘네들은 진짜 감탄이 나와요 먹을수록 시원해 중독도 진짜ㄷㄷㄷ
빵은 먹다보면 중간에 느끼한게 입에 도니 내던지게 되거든요 떡은 입안에서 늘어지게 달라붙고해서 떡도 내던지고 하는데
면은 답이 없어요 후루룩하고 넘어가는 그식감이며 먹는내내 얼마나 행복한지ㄷㄷ 지금 다이어트라 면 딱 끊었는데 면이 막 앞에서 어른거려요
예전 다이어트때 면과 밥 다 끊었다가 요요 심하게 와 이번엔 면과 끊고 밥은 먹고 있네요 막 비벼서 먹고 쌈싸 먹고 밥은 원없이 먹는걸로 뭐하나 충족되는게 있어야 요요 덜하지 않을까하고 대신 밥을 원없이 먹으니 살은 천천히 빠지겠죠9. 자랑질-
'18.6.25 3:45 PM (112.216.xxx.139)훗- 원글님 아직 멀었어요~ ㅎㅎㅎㅎ
빵떡밥에서 면이 빠졌네요.
탄수덕후라면 면을 멀리하면 안되요. ㅎㅎㅎㅎㅎㅎㅎ
네, 저에요. ㅠㅠ
세상에 자랑할 게 없어 탄수덕질을 자랑하네요. ㅠㅠ
저도 죽어라 운동해요.
유산소 매일 60분 꽉 채워해요.
그것도 인터벌로 해요.
이젠 그냥 빠르게 걷는 정도론 체형 유지가 안되거든요.
남들은 니가 그정도 운동하면 복근은 애저녁에 생겼어야 한다고 하지만
제가 어떤 음식을 먹는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에요. ㅠㅠ
저도 빵떡밥면을 먹으려고 유산소 열심히 합니다.
하... 탄수화물 끊는 법 있음 공유좀 부탁드려요. (엄.근.진)10. ...
'18.6.25 3:59 PM (222.117.xxx.180)빵 떡 밥을 먹기 위해서 열심히 운동합니다.
오늘도 런닝머신 위에서 1시간 열심히 걷고 기타 운동기구로 30분 했습니다.
그리고.....빵으로 배 채웠습니다.
먹는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 운동합니다.11. ..
'18.6.25 4:04 PM (1.224.xxx.53)과일로 바꿨어요
야채는 너무 맛이 없어서요
가끔 조금씩 먹지만 많이 먹지는 않어요12. ...
'18.6.25 4:06 PM (165.246.xxx.234)윗댓글님과는 다른 점셋입니다.
마른 편에 근육량 평균이시면 그냥 좋아하시는 빵떡밥 드시고 운동 지금처럼 하시면 되지요.
부럽습니당13. 아
'18.6.25 4:13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탄수화물 줄여서 복근 기립근 삼두근 형태 나타나는 거 보면서 기뻐한 것도 잠시에요.
탄수화물 부족으로 두통이...두통이...흑흑.
적당히 먹어야 되더라고요.14. wii
'18.6.25 4:27 P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온리 밥이 제일 좋아요. 그 다음이 면이고 빵 떡은 간식 정도.
고기 먹을 때도 밥을 먹어야 많이 들어가요. 먹으면서 뱃살과 함께 행복하게 살 거에요.15. 잠만보
'18.6.25 5:49 PM (182.212.xxx.83)그레인 브레인 이라는 책 추천해드려요.
오늘 맛있게 먹은 빵때문에 나중에 치매를 갖게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시면 빵먹고 싶지 않아질거에요.16. ....
'18.6.26 3:24 AM (99.203.xxx.56)혹시 야채를 통한 영양소 비타민 무기질등이 충분치 않으면 몸이 뭔가를 더 원하라고 신호를 보내고 그렇게 생긴 허기가 탄수화물 집착으로 연결되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충분히 야채랑 좋은거 챙겨먹으면 허기가 덜 느껴지고 음식조절이 잘 될 수 있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