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 약 복용하고 나타나는 증상들 궁금합니다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8-06-25 07:02:35
아이가 경미한 adhd 가 있지만 불안증과 틱 등 아주 넓게 골고루 있다고 해서 adhd 한달간 복용중입니다
단계가 나뉘어져 있는데 2단계 약을 먹으면서 아이가 잠이 들면 꿈꾸는 듯 몸서리 치는데 굉장히 길게 하는 편이고
아침에 일어나기 전 쯤에도 그런 증상이 보이네요
adhd 약 복용했던 아이들의 변화가 궁금하네요
꾸준히 먹이셨는지 많이 좋아졌는지요
IP : 49.166.xxx.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층새댁
    '18.6.25 7:30 AM (39.113.xxx.20)

    보통 신경정신계열 약들은 적응주기를 3개월로 봐요.
    선생님과 상담 후 증상을 이야기 하시고
    부작용 중 하나라면 다른 약으로 처방 내리도록 요청해보세요.

    더불어 ‘리틀몬스터’ 란 책 추천합니다.

  • 2. 지나가다
    '18.6.25 7:30 AM (178.199.xxx.118) - 삭제된댓글

    Ritalin, Concerta 등등...
    무서운 약이죠.
    처음에는 조금 도움이 되는 듯 싶지만, 점점 뇌가 망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복용한지 3년이 지나면 더이상 아무런 효과도 없는 약이구요.
    이런 약을 복용한 아이들은 커서 중독성 물질 (알콜, 약물 등등)에 취약 해 진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 성인이 되어서 폭력성향이 높아지고 분노 조절이 안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 3. 11층새댁
    '18.6.25 7:31 AM (39.113.xxx.20)

    아!!
    그리고 바깥활동 무조건 시키세요.
    새벽 수영이 아이를 오전에 차분하게 해줄거예요.

  • 4. 지나가다
    '18.6.25 7:36 AM (178.199.xxx.118) - 삭제된댓글

    Bloomberg method, 또는 Masgutova method 추천해 드립니다. 국내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 5. 서울대 정신과
    '18.6.25 7:49 AM (211.193.xxx.76)

    상담해보셔요

    조용하고 무탈하던 우리애가 어느날 갑자기 환청이 들린대서 서울대병원 진료 받기 시작했는데 조울증이란 진단이 나온거예요
    아무 증상이 없는데 환청이란게 정상은 아니기에 저런 진단이 나온거죠

    몇달후 서랍에서 약봉지가 나와서 물어봤더니 adhd약을 처방받아 3개월간 먹었답니다
    3개월즈음 환청이 들려서 서울대병원에 가게된거였구요
    서울대병원에서 성인adhd약 복용했다니까 아무 병원이나 가서 그렇게 약처방 받아 먹는거 위험하다고 하셨어요
    3개월 약 복용한 휴유증이 일년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2~3년은 고생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서울대병원에서도 adhd진단이 내려지면 그때 약먹이시더라도 정확한 진단없이 복용하면 정말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올수 있어요

  • 6. . .
    '18.6.25 8:15 AM (65.92.xxx.151)

    저희애가 초등1학년부터 4학년까지 복용했어요.
    복용당시 증상을 보면 우선 잠을 안자요.
    입술이 바싹 마를 정도로 기운이 없어지고 식욕이 감퇴 되더라구요.
    안먹고 안자고 늘 몽롱한 상태니 학교에서 나대지 않았겠죠.
    학업성적이 향상 되지도 않았지만 그당시 학원이나 학교에서 많이 지적받고 야단맞는 아이라 그런 것의 빈도 수 만이라도 줄어들어서 만족했답니다.
    저희애는 집중력과 과잉행동증상이 있었고 폭력성은 없었던것 같네요

    어떤 계기로 약복용으로 약 복용을 중단했고 지금은 해외에서 19살의 삶을살고 있어요.

    아이는 과연 그때 adhd였던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성실하게 살고 있어요. 그당시 공부쪽에 관심이 없는 아이였는데 그걸 시키고자 그틀에 맞춰 키우려고 발버둥친것 같아요.
    때가 되니 스스로 갈길을 찾고 공부가 필요하다 생각하니 또 공부도 하려고 하고요

    다만 아쉬운게 그때 먹인 약 때문에 그런지 키가 안자란 듯 싶은게 간신히 170이네요.

  • 7. 구구
    '18.6.25 8:29 AM (175.223.xxx.65)

    어떤약 먹이시나요? 스트라테라? 자면서 움찔거리는건 틱증상이요. 아니면 의사쌤과 상의하시면 돼요. 효과는 먹이는 동안은 대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였는데 끊어보니 문제집 풀때 딴짓을 더 자주 한다던가 하는식으로 조금 티가나요.

  • 8.
    '18.6.25 9:17 AM (203.234.xxx.219)

    부작용 식욕이 없어짐. 잠도 없어짐.감정동요도 없어짐

  • 9. ..
    '18.6.25 9:18 AM (223.62.xxx.149)

    저희 아이는 종합병원 다니는데..
    약은 아직 안 들어갔어요.
    저는 설포라판 풍부한 음식의 싹파우더 먹여요.
    설포라판이 자폐. Adhd에 일시적 도움을 준대서 .
    .먹으면 일시적으로 공부가 좀 된대요.
    별 영향 없을때도 많고 ..
    근데 안 먹으면 예전과 똑같이 학습이 어렵대서
    ..근데 학습 빼고 먹으나 안 먹으나 다른 증상들은 비슷해요

  • 10. 부작용으로
    '18.6.25 10:02 AM (211.226.xxx.127)

    식욕이 떨어져요.
    속이 울렁인다고 힘들어 했어요. 석 달간 약물 양 종류 바뀌가면서 적응했고요.
    그 후로는 큰 문제 없었고 학습, 대인관계.. 매우 좋아지고
    더불어 자존감 높아지고.
    조용한 adhd라 발견이 늦어서 고1부터 재수, 대학 입학때까지 만 4년 복용했고 검사후 뇌기능이 정상에 가까워져 끊었어요.
    끊은지 3년 되었고 아무 문제 없어요.
    약을 안먹어 생기는 문제가 더 커요. 의사와 긴밀히 의논하셔서 적정 용량과 약 찾으시길 바라요.
    증상마다 꼼꼼하게 메모해서 이야기하시고요. 아이앞에서 불안해 하지 마시고 도움도고 나아질거라 격려 많이 해주세요.

  • 11. 아. 저희 아이는
    '18.6.25 10:07 AM (211.226.xxx.127)

    키가 커요.
    원래 잠이 많아서. 단 늦게 자고 아침이 몽롱했는데
    자는 주기를 조금 당겨서 자정부터 잘 수 있게 되었고요.
    약 복용이 숙면에 도움되었어요.
    전에는 자꾸 자다가 깨었거든요. 키가 자란 상태에서 복용하긴 했지만 복용중이었을 때도 키가 자랐어요

  • 12. 조용한
    '18.6.25 11:45 AM (223.62.xxx.5)

    조용한adhd는 약을 다른걸 쓰는거 같아요.
    이건 좀 업 시켜주고 집중에 도움을 주는 약을 써줘서 전 그약 쓰고 아이가 너무 밝아져서 좋았어요. 잘 웃고요.
    아이가 그것과 함께 우울증이 있었고 공황장애가 아주 어릴때부터 잇었던것을 전혀 몰랐는데 그 약먹고 나서는 사람 많은데 가서도 아프더나 열나고 구역질 하는것이 사라졌어요.
    약을 자기에 맞는걸 찾는게 참 어려운것 같아요.
    그나마 조용한은 찾기가 쉬운데 보통은 찾기 어려운듯하고 제 주변의 아이들도 차라리 약을 안먹고 말더군요
    식욕부진과 무기력이 너무 심해진다고 해요
    맞기만 하면 참 좋거든요. 자주 선생님과 만나시고 병원을 바꾸시고 하면서 찾아나가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673 비담에 이슬람 에네스가 나와준게 다행이네요 3 터키 2018/06/25 1,905
826672 범여권 집단 분포도(문파,비문,좌파) 7 ㅇㅇ 2018/06/25 620
826671 라이프 온 마스 야곱의 사다리? 14 ㅇㅇ 2018/06/25 2,926
826670 분하고 억울한 이재명 지사님, 힘내세요. ㅠ 30 거울이되어 2018/06/25 2,906
826669 김포공항에서 국내선을 타는데.. 출발 몇분전에 도착하면 될까요 10 11 2018/06/25 9,282
826668 실비보험금 청구하면 며칠만에 나오나요? 6 ... 2018/06/25 2,837
826667 내일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아이들을 8 어쩌나 2018/06/25 1,743
826666 아줌마가 입을 흰티 어디서 살까요? 1 2018/06/25 1,648
826665 실외기를 실내에 둬도 될까요? 19 더워요 2018/06/25 3,585
826664 여름휴가 계획 있으세요? 여행지 공유좀 해주세요~~ 11 ... 2018/06/25 2,919
826663 2012년 총선을 망하게 한 김용민의 막말 아세요? 18 막말 2018/06/25 1,227
826662 인어아가씨 때도 유난히 예쁘다고 느꼈는데 6 허브향 2018/06/25 5,958
826661 손흥민, 독일어 인터뷰 너무 유창하네요. 8 ㅇㅇ 2018/06/25 5,519
826660 드라이기 음이온은 괜찮은건가요? 6 ... 2018/06/25 3,358
826659 자연드림 비타민c는 천연 인가요? 1 질문 2018/06/25 1,715
826658 생리할 때 다들 화장실 자주 가시나요? 5 붉은 노을 2018/06/25 5,408
826657 와이셔츠에 립스틱 자국...두번째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9 립스틱 2018/06/25 3,721
826656 얇은 갈치 살 골라먹는 요령이 있을까요? 5 ... 2018/06/25 771
826655 벽걸이에어컨 저렴한곳 8 벽걸이 에어.. 2018/06/25 997
826654 다이슨 드라이기 후기 올려요! 11 .. 2018/06/25 6,062
826653 칠순 하실만한장소알아보는데 롯데시그니엘 아빠칠순 2018/06/25 635
826652 제주 1100고지 2 2018/06/25 726
826651 아이 학교 주차장에서 문콕 당한 일 15 .... 2018/06/25 2,793
826650 남편 한마디에 심쿵.... 37 남편 2018/06/25 11,115
826649 조문 안하신대요. 29 ..... 2018/06/25 6,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