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눈치챘네요

조회수 : 7,130
작성일 : 2018-06-25 00:05:42
20살때 코수술을 했거든요
원래도 낮은 코가 아니라 굳이 할.필요없었는데

옆집 애가 해서 저도 얼떨결에 따라갔다가
엄마가 같이 하면 싸게해준다는 말에 해주셨어요
근데 별로 큰 차이가 없었던게
아주 조금만 놊아졌거든요. 모양도 똑같구
사진상으로 티도 안날정도

한지 이십년 넘게 지나서
저도 한것도 까먹을지경인데

남편이 밥차려줬더니
갑자기 유심히 얼굴을 바라보며
코수술 했냐는거에요.

아니 결혼한지 몇년이 지났는데
그걸 인제 묻냐고 하고 싶었지만 ㅋ
얼른 밥이나 먹으라고 했죠. ㅎ

혼자.약간 갸우뚱 하더니(제 얼굴에 관심이 많아요)

제가 침대에 누워 눈감고 있을때
옆에서 살짝 손으로 소심하게
코끝을 만져보고

눈뜨니
딴청 피우더군요. ㅎ

아니 얼굴이 바뀐것도 아닌데
궁금하려면 진작 궁금했어야 하는거아닌가요 ㅎ
IP : 118.34.xxx.20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5 12:09 AM (1.238.xxx.32)

    누군가가 얘기한듯 해요~~
    그래서 이러는것 같아요.

  • 2. 아님
    '18.6.25 12:11 AM (139.192.xxx.177)

    내다보고 문득 얘는 누구 코지... 이럼서 의심했을 수도 ㅋ

  • 3. .....
    '18.6.25 12:15 AM (221.157.xxx.127)

    그냥 살짝만 넣었어 원래코랑 차이도 안나 하고 중고딩때 사진 보여주면되지 그게 뭔 비밀이라고 ㅎㅎ

  • 4. ㅡㅡ
    '18.6.25 12:17 AM (122.35.xxx.170)

    그동안 남편이 몰랐다니
    그만큼 수술이 감쪽같이 잘 되신거죠ㅎㅎ

  • 5. ㅎㅎ
    '18.6.25 12:19 AM (211.178.xxx.134)

    ㅎㅎㅎ 재밌게 사시네요
    코뿐이랴? 인간아 인간아 저리 둔해서 사회생활은 어찌 하나 몰라
    이제서야 말이지만 대공사했어 공사비는 차마 말못해
    그러면서 일부러 멘붕시켜보셔요

  • 6.
    '18.6.25 12:30 AM (118.34.xxx.205)

    그러게요
    싹 다했다고 말해볼까봐요

    쌍거풀은.제.눈인데도
    한거 아니냐고 며칠전에 묻더니 ㅎ
    아니 살이처져서 쌍거풀이 요즘 생기다만것처럼 되었는데
    눈썰미 하고는 ㅎ

  • 7. ...
    '18.6.25 12:33 AM (98.31.xxx.236)

    말하세요. 그게 뭐 비밀이라고 ㅎㅎ

  • 8. 지하철에서
    '18.6.25 11:16 AM (115.89.xxx.98) - 삭제된댓글

    맞은 편에 앉은 젊은 애들 한 20대로만 보이는, 그런데 얼굴에 성형 한 애들이 줄줄이더군요.
    한 8명 중에 2명 빼고 6이 눈 성형 티가 나더군요.
    얼른 보고 지나가면 모르겠지만 마주 앉아 보니 티가 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549 요즘 심심풀이로 보는거에요 ㅎㅎ 80년대 광고모음 2 .... 2018/07/05 962
831548 돈 때문에 다친 상처 어떻게 푸세요?^^;; 14 부글부글 2018/07/05 3,371
831547 아래 학벌 컴플렉스 글 읽고요. 18 2018/07/05 4,874
831546 부산에 절(범어사 용궁사??) 좀 추천해 주세요 4 우리나나 2018/07/05 992
831545 신세계 SK2녀... 대단하네요... 62 트라이 2018/07/05 34,254
831544 두손으로 간절히 지검장 손을 잡는 이재명 9 민주당이명박.. 2018/07/05 1,623
831543 남편이랑 2주째 말안했는데 케익사들고 왔네요. 14 .. 2018/07/05 6,729
831542 애인있어요라는 노래요. 무슨 의미, 무슨뜻인 노래에요?? 36 ........ 2018/07/05 10,630
831541 82에는 왜 손해보거나 억울한분들이 많을까요. 6 ㅇㅇ 2018/07/05 1,036
831540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방탄 3 푸른영혼 2018/07/05 1,385
831539 어서와 한국은~ 아비가일이란 여자 9 어서와 2018/07/05 5,033
831538 자기 표현을 못하는 저 1 12356 2018/07/05 679
831537 세월호당일10시42분 기무사.청해진전화문자? ㄷㅈ 2018/07/05 542
831536 경기도광주 맘충 사건 보셨나요? 20 불고기 2018/07/05 9,258
831535 시댁 선물 6 코롱 2018/07/05 1,694
831534 물없이 만드는 오이지에 소주 넣었을 때 알코올 성분?? 6 비누인형 2018/07/05 1,921
831533 허벅지 굵은분들 반바지 입을때 안 불편 하세요? 3 뚠뚠 2018/07/05 3,539
831532 부산에 한국조형예술고 공부 못해도 갈수 있을까요? 6 중딩 2018/07/05 1,283
831531 요즘 주식 왜이러나요??앞으로 어찌될까요? 13 안타까움 2018/07/05 6,602
831530 뭐 끓여드시나요? 5 2018/07/05 1,390
831529 연산 문제집(학습지) 추천해주세요 7 ㅁㅁㅁ 2018/07/05 1,471
831528 영문법 문제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궁금이 2018/07/05 622
831527 목동 앞단지/뒷단지가 어디가 경계인가요? 3 네비 2018/07/05 1,476
831526 Finance 직군이구요. 커리어 두 가지중 하나 골라야 해요... 8 진지해요 2018/07/05 865
831525 매실 쓴맛 왜그런거에요?ㅜㅜ 2 ㅇㅇ 2018/07/05 7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