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느끼는게 싫어요.
남편과는 데면데면이고, 늘 술약속 많고 사람 좋아하고 모임 좋아하는 남편덕에 저는 포기하고 지낸지 오래구요.
힘들고 우울한 시간을 거쳐 이제는 그냥 딸과 행복하자
우리끼리 없는셈 치고 살자하는 경지에 까지 이르렀어요ㅜ
최근에 어떤분을 보고 설레임을 느껴요.
물론 그 분과 어찌하고 잘해보구 이런마음도 없어요. 혹여 불륜으로 망신당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런데 어린시절 짝사랑처럼 자꾸 생각이나고 설레고, 이런 무거운 감정들을 느끼는게 너무 싫어요.
한번만 연애감정 다시 느껴라도 봤음 좋겠다 했는데...
아니네요.. 이런감정들이 너무 힘드네요.
머릿속으로 떨치려고 노력하고, 딸 때문에 죄책감도 느껴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으로 버텨도 이 순간순간 또 느껴지는 무거운 감정들이 저를 힘들게하네요.
1. .........
'18.6.24 8:27 AM (211.200.xxx.24)안보면 그런감정도 멀어지는건 확실해요. 그런 감정 갖는게 괴로우면, 안볼수 있도록 상황을 컨트롤 하세요.
2. 감정
'18.6.24 8:28 AM (118.39.xxx.76)죄책감 갖지 말고 느끼세요
이제 우리 나이에 어디가서 그 떨림을 느껴 보나요
아직 내가 살아 있다는 건 데
와 나 아직 죽지 않았네 살아있네 살아있어..
이런 느낌 이지 그 이상도 아니잖아요
죄책감 가지지 마시고 그 감정 즐기세요.3. 정신
'18.6.24 8:31 AM (39.125.xxx.105) - 삭제된댓글정신승리할 꺼리를 찾아서 세월 조금만 보내 보세요.
예를 들어, 내가 아직 이런 감정 느낄 만큼 젊구나, 감수성 아직 살아있구나 등등
남한테 말하거 아닌데 뭐든 좋아요.
나한테 득될 거 없고, 내 불행을 상기시켜주는 설렘은 다들 불편할 걸요.
어차피 느끼기 시작한 감정이고, 시간 가면 사라질 거니까
그땐까진 공짜 정신승리를 하며 즐기세요. 어때요, 불륜할 것도 아닌데.
단, 겉으로 티는 나면 안 되겠죠.4. 내맘 나도 몰라
'18.6.24 8:32 AM (59.28.xxx.164)그냥 맘속으로 줄기는거야 어때서요
5. 님 남편은 늘 느끼던 감정입니다.
'18.6.24 8:32 AM (211.36.xxx.189)죄책감 느끼지 마세요.
6. ㅡㅡㅡ
'18.6.24 9:10 AM (216.40.xxx.50)맞네요.
님 남편은 맨날 느낄걸요 그런감정.
술자리 모임 뻔해요.7. 정답
'18.6.24 9:12 AM (117.53.xxx.134)잠시 외로워서에요.
남편과 좋아지면 그런 감정들 정말 우스워질걸요~.8. 설렘= 미움의 씨앗
'18.6.24 10:01 AM (121.190.xxx.231)설렘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감정에서 오는 거예요.
설렘 그 자체가 이익이나 불행을 가져오는게 아니에요
새로운 것에대한 환상과 흥미이죠. 그런데 재밌는 것이
이 대상이 내 맘과 다르게 행동하면 미움의 싹이 틉니다.
과연 이 감정이 어디서 오는 것일까요?
내 마음의 허전함이 어떤 대상을 찾고있는 거죠.
그것이 내 환상을 채워주지 못하면 비난하고 미워하게 됩니다.9. ................
'18.6.24 10:12 AM (180.71.xxx.169)뭐 어때요, 연예인 좋아하듯이 혼자 좋아하면 되죠. 남편이 술이랑 친구모임에 설레임을 느끼듯이 님도 다른데서 찾으세요. 단, 내 발등 찍는 일만 안하면 ok
10. ㅉㅉ
'18.6.24 10:13 AM (211.36.xxx.125) - 삭제된댓글여자인 당신이 좋아하면 로맨스 같지요?
웃기지 마요. 그 남자가 이 사실을 알면 식겁하고 '별 미친 미저리 같은_'이라 할 수 있는거네요.11. ...
'18.6.24 10:18 AM (211.109.xxx.68)행동으로 옮길 마음이 전혀 없다니 그냥 가볍게 생각하세요~ 그러다가 지나면 또 마음에서 정리될거에요
12. ᆢ
'18.6.24 11:00 AM (175.117.xxx.158)스치는감정이요 지나가는요
13. ...
'18.6.24 12:15 PM (222.239.xxx.231) - 삭제된댓글마음이 허하면 환상 갖기도 쉬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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