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바람피고 막 그런건 아닌데요 가정에 전혀 관심이 없으세요
자식들 다 결혼헀는데..아버지한테 못대하는것도 아니지만 존재감은 없는것 같긴해요
그제 친정엄마 와서 아빠얘기 하시는데 그게.. 뭐랄까
진짜 타인얘기 하듯이 하는것 같더라구요 엄마또한 아빠가 젊을때 돈사고 많이 쳐서 고생좀 하셨는데.. 저도 아빠얘기 공감안가고 그러더라구요
지금은 나이들어서 이빨빠진 호랑이 되셔서 약간 수그러드시고 손자손녀 잘해주려고 노력하시는데 그냥 우리도 마음이 딱 거기까진것 같아요
노력하시는구나... 이정도.
다른분들은 어떠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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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 불성실했던 아버지들 현잰 어떻게 사실까요?
..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18-06-23 23:39:50
IP : 211.36.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딱 거기까지구나
'18.6.23 11:46 PM (125.177.xxx.47)라고 생각되는데. 돌아가시곤 짧은 추억이라도 생각 나 눈물 나더군요 왜 그렇게 밖에 못 사셨나 싶어 아쉽고 슬퍼서 눈물나요
2. 남편
'18.6.23 11:52 PM (117.111.xxx.112) - 삭제된댓글자식들한테 외면당하고
아내한테는 그림자 취급 당함
그래도 변하지 않네요
사람의 뇌는 바꿀 수 없다는거3. ...
'18.6.23 11:58 PM (118.44.xxx.220)집나가고 돈안준거아니면
아들들은 크면 다 이해해주는거같더만요.4. ㅡㅡ
'18.6.24 12:04 AM (112.150.xxx.194)안타깝죠. 나이들어 후회하고 힘빠졌지만.
그 거리를 좁힐순 없었어요.5. ...
'18.6.24 1:02 AM (221.165.xxx.155)폭행외도로 엄마랑 이혼하시고 내연녀랑 사시는 거 같은데 연끊겨서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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