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두고 여행 3박 4일 정도는 언제부터갈수있죠..?

ㅇㅇ 조회수 : 2,870
작성일 : 2018-06-23 14:05:56
인생의 낙이 여행인 사람인데
지금까지는 애들데리고 해외여행 1~2년 에 한번씩 다녔는데..
딱히 애들이랑 가는게 좋아서가 아니라 안그러면 봐줄사람도 없고 해서 데리고 다닌거구요
하지만 
이제는 애들도 커가고 있고 서서히 안따라다닐 나이되고 있고 
그리고 비용도 만만치않고 들이는 비용에 비해 애들한테 도움이 되는 것도 없는것 같고
비행시간 6시간 이상 되는 곳은 가지도 못했고...
여러가지 이유로 애들은 두고 몸도 마음도 비용도 홀가분하게 친구랑 가든가 하고 싶은데..
보통 애들이 몇살정도되야 가능할까요..
물론 애들 나름이라고 하시겠지만...중학생정도 되면 1~2년에 한번은 3박 4일이나 5일 정도 다녀올수 잇을까요?
아빠는 퇴근하고 집에 있구요..
실제로 실천하시는 분들은 언제부터 가능했는지..애들두고 다니는 요령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부부끼리 여행하시는 분들은 언제부터 가능했나요?
IP : 125.132.xxx.1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3 2:06 PM (222.107.xxx.65)

    큰애 재수생 작은애 중3때 처음 떼두고 휴가 다녀왔어요~

  • 2.
    '18.6.23 2:10 PM (121.143.xxx.199)

    집에 아빠 있는거죠?
    저는 애들 6살 8살인데 요번 휴가 때
    애들 할머니네 맡겨놓고 친구랑 일본 다녀오려구요

  • 3. ..
    '18.6.23 2:11 PM (114.205.xxx.161)

    맘 편하게 다니려면 대학입학이후. 남편이 있다면 중딩 방학정도. 학기중에도 갈수는 있지만 신경쓰여요

  • 4. ㅇㅇ
    '18.6.23 2:12 PM (125.132.xxx.130)

    할머니집에 맡기는거는 빼구요.......애아빠가 집에 잇어도 뭐 없는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애들이 아빠도 안따르고..그래도 밤에 잘때는 든든하긴하겠군요..

  • 5. ...
    '18.6.23 2:13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애 둘 중 하나는 성년이 돼야죠
    미성년자는 성년의 보호가 필요한 나이입니다

  • 6. 성격
    '18.6.23 2:35 PM (223.39.xxx.153)

    특이 하시긴 하네요
    아무리 여행이 좋아도
    아직은 가족중심 인 데
    아이들이 받아 들이는 게 없어도 다 기억에 남는 데
    애들이 남편도 안 따른다 하니
    있어도 없는 거나 마찬 가지면
    미성년 타이틀은 벗을 나이는 되야 하겠어요

  • 7. dd
    '18.6.23 2:41 PM (125.132.xxx.130)

    1,2년에 한두번 제가 가고 싶은데로 여행갈때만 빼고 다 애들,,가족 위주로 사는데요 뭐...맞벌이에..

  • 8. dd
    '18.6.23 2:42 PM (125.132.xxx.130)

    애들데리고 국내여행, 저는 별로 가기싫은 캠핑도 많이 갔고요..도대체 뭘 더이상 가족중심을 해야한다는거예요??엄마도 휴식이 필요하죠..

  • 9. ..
    '18.6.23 2:51 PM (211.204.xxx.166)

    큰애(아들) 중3때 처음 둘만 놔두고 갔었습니다
    작은애 혼자만 있을때도 고2때도 가고
    고3때도 갔습니다
    물론 아이에게 먼저 가도되냐고 물어보고갔었어요

  • 10. ..
    '18.6.23 2:54 PM (211.204.xxx.166)

    중학교때부터는 놔두고 다녀도 별탈 없던대요?
    아빠도 회사지만 한국에 있고 카톡으로 실시간 연락되고

  • 11. ㅇㅇ
    '18.6.23 2:58 PM (125.132.xxx.130)

    실제 경험담들 정말 감사해요..자기 밥같은거 조금씩 챙겨먹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교육시켜야겟어요..꼭 제여행때문이 아니라도 요새는 남자도 기본이니..

  • 12. 친구는
    '18.6.23 3:09 PM (175.125.xxx.154)

    큰딸 중2.
    작은아들 초 4때 저랑 여행갔어요.
    돌아오니 아빠랑 셋이 자기들만의 추억을 공유했다고 엄청 즐거워 하더랍니다.
    실상은 엄마의 부재로 존재감을 팍 느껴보라고 한건데 ㅜㅜ
    더 존재감 없어졌다고 친구가 우울해했어요.

  • 13. ~~
    '18.6.23 3:15 PM (39.7.xxx.38)

    제딸 친구 어머니가 6학년 딸 두고 친구들이랑 유럽다녀오시더라구요.
    전 딸과 다니는게 좋아서 유럽같이 좋은데를 딸과 안간다는건 상사이 안되는데
    또 한편 친구들과 홀가분하게 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했어요.
    이런 양가감정 가진 사람은 결국 애가 성인될때까지 친구랑만은 못가겠죠 흑

  • 14. ~~
    '18.6.23 3:15 PM (39.7.xxx.38)

    상사이 -> 상상이

  • 15. ㅇㅇ
    '18.6.23 3:19 PM (125.132.xxx.130)

    존재감 없어도 아무 상관없으니 애들이 저 없을 때 아빠랑 좀 친해지고 좋은시간 보냈으면 좋겠네요

  • 16. 저는
    '18.6.23 3:39 PM (61.98.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은 직장 때문에 못가니까 애둘과 티케팅 해놨는데
    아들이 가기 싫다고 해서 떼어놓고 다녀 왔어요.
    아들 중 3때였어요.

  • 17. ..
    '18.6.23 3:39 PM (222.237.xxx.88)

    님 아이들이 엄마의 부재를 인정할 나이면 되지않을까요?
    친하지 않은 아빠라도 밤엔 집에 있으면
    안심하고 애들이 잠자리에 들 수 있겠고
    아침 챙겨 먹여 보낼만한 남편 됨됨이가 되면
    님이 며칠 여행 떠날 시기죠.

  • 18. ...
    '18.6.23 3:43 PM (125.177.xxx.43)

    중2때부턴가 강아지랑 두고 다녔어요
    여자아이고 잘 챙기는 아이고 옆동에 친구있어서 좀 부탁해두고요

  • 19. ..
    '18.6.23 4:00 PM (180.97.xxx.37)

    아이아빠가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있으니 둘째 중학생정도면 충분해요
    다녀오세요~
    애들도 엄마의 부재를 느껴보고
    아빠도 책임감 가지고 애들 챙겨봐야죠~

  • 20. ㅇㅇ
    '18.6.23 4:07 PM (125.132.xxx.130)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네요..그때되면 여행비도 확 줄어서 가정경제에도 보탬되겟네요..

  • 21. ...
    '18.6.23 4:14 PM (223.38.xxx.68)

    초등 고학년에서 중딩정도면 문제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요즘애들 학원땜에 집에 있는시간 짧고
    아빠가 좀 일찍 들어와서 챙기면 되죠
    저도 작년올해 열흘정도 해외갑니다
    아이는 고1이에요

  • 22. 아빠가
    '18.6.23 4:32 PM (118.223.xxx.155)

    집에 있는거면
    초등 고학년 내지는 중학생이면 충분할듯한데요?
    그 나이되면 학교 학원 도느리 집에서 몇시간 있지도 않잖아요
    저녁엔 아빠기 봐주고 됐죠 뭐.

  • 23. 저의경우는
    '18.6.23 4:42 PM (116.37.xxx.79)

    작은애 중1에 처음 갔어요.
    아빠 퇴근이 아이 학원후귀가보다 빠른 시즌에
    시험등등 아이의 스케줄에 지장주지않는 범위내에 갔었죠.
    올해도 갈 예정인데, 큰애는 고딩이라 한달이라도 갔다오라하고 ㅋㅋㅋ
    중2인 작은애는 3박4일이 엄마없이 있을수있는 최대기간이라고해서
    짧게가려합니다.
    가족모두 여행을좋아하고 가족단위도 자주 가요.
    고딩빼고 다녀온적도 많고요. 남자애라그런지 집 비워주면 좋아한다능 ㅎㅎㅎ

  • 24. 응원해요
    '18.6.23 4:51 PM (61.82.xxx.218)

    저도 인생의 낙이 여행인사람이네요.
    제 경우엔 큰 아이 고등학생, 둘째 초등5학년때 애들과 남편두고 전 친구와 단둘이 여행가봤네요.
    저희도 남편이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라 별 도움은 안되지만 그래도 밤에 잘땐 든든했죠.
    엄마 없는 동안 친구들 집에 못 데려오게하고요.
    매일 아침에 등교시간 맞춰 전화로 깨워주고, 등교하는 사진 현관에서 찍어 보내라 했구요.
    그래야 선물 사준다고~~ 하교시간 맞춰 영상 통화하고, 저녁은 사먹으라 돈 주고요.
    2박 3일 짧게 후쿠오카로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학교& 학원 알아서 가고 잘 지냈습니다.
    이제 큰애 대학가면 둘만 남겨두고 부부끼리 여행도 다닐까 생각중입니다.
    화이팅하세요~~

  • 25. 표본조사 백날 해봐야
    '18.6.23 5:23 PM (1.238.xxx.39)

    다 남의 집 얘기고 그집 애들이... 그 집 남편이... 얼마나 적응하고 이해하냐!!에 달렸음.

  • 26. 윗리플
    '18.6.23 5:49 PM (211.36.xxx.235) - 삭제된댓글

    표본조사...넘 웃겨요!
    저는 애들 데리고 다니는게 훨씬 재밌고 좋아서 꼭 데리고다녀요. 저보다 길도 잘찾고 맛집도 잘찾고 영어도 잘하더라구요. 이젠 저혼자 가볼까 하고 농담하면 애들이 말려요. 엄마 걱정된다고. 애들이 중딩만 돼도 엄마의 보호자 노릇 해요^^

  • 27. 웃자
    '18.6.23 11:22 PM (61.252.xxx.182)

    전 이번네 4박5일 다녀왔습니다. 큰애 고3 남자아이 작은애 중3 여자아이
    고3이 암것도 안해서 내가 있으면 뭘 하냐 한탄스런 맘으로 ...중3 딸애를 믿는 구석도 잇고
    의외로 잘 일어나서 잘 학교가고 잘 챙겨 먹었드라구요
    제 친구가 엄마 없슴 없으니 적응하고 잘한다고 하더니 맞드라구요
    남편분도 있음 중등 정도만 되도 괜찮을 듯이요 전 주말 부부라 남편없이 애들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6058 예멘난민 반대 청와대 청원 링크 입니다. 9 냉철한 판단.. 2018/06/23 976
826057 권여선의 [토우의 집] 5 ... 2018/06/23 1,284
826056 증권사를 옮기면 6 .. 2018/06/23 1,497
826055 이별이 떠났다 드라마 다시는 안봐야지.. 15 ㅎㅎㅎ 2018/06/23 6,160
826054 모기퇴치기 쓰시는 분계실까요? 1 ㅠㅠ 2018/06/23 977
826053 문파중에 비당원 필독이요! 7 전당대회 2018/06/23 1,033
826052 상간녀 핸폰번호만 알아요 찾아낼수 있을까요? 24 부탁좀 2018/06/23 8,005
826051 유튜브 asmr 4 2018/06/23 1,184
826050 최근 괜찮았던 드라마 tvn제외.. 알려주세요. 5 최근 2018/06/23 1,620
826049 법정관리 들어간 회사인데요~ ... 2018/06/23 707
826048 사탄이 따로 있는게 아닌듯해요~ 19 깨깨깨 2018/06/23 5,574
826047 죽지않을만큼 먹어야 15 살들아 2018/06/23 7,682
826046 이런 반찬들 위주 안되겠죠 4 아채구이 2018/06/23 2,830
826045 전 애들이 불쌍한게 제일 눈에 밟힐까요..ㅠㅠ 9 ... 2018/06/23 3,797
826044 울강쥐 경추디스크 수술후 회복중 입니다... 11 강쥐맘 2018/06/23 1,565
826043 이별이 떠났다 드라마.. 6 .. 2018/06/23 2,511
826042 영업지원을 경력직으로 모집하는 이유가 뭔가요? 1 .. 2018/06/23 774
826041 10살 여아 겨드랑이털.... 16 10살 여아.. 2018/06/23 14,897
826040 넘 맛있는 미국산 소고기집 가시나요? 22 질문 2018/06/23 3,079
826039 벨기에 진짜 잘하네요 그냥 2018/06/23 809
826038 지금 뭐먹고있어요 6 못말려 2018/06/23 1,291
826037 미니쿠퍼vs피아트 13 ㅇㅇ 2018/06/23 2,031
826036 조국수석.버벅대는기자 혼내심ㅋㅋ 11 잘배운뇨자 2018/06/23 6,215
826035 명현숙이라는 탤런트요. 10 ... 2018/06/23 9,942
826034 극딜스테이션 19 유단자 2018/06/23 2,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