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바람 핀다면 알고 싶어요 모르고 지나가고 싶어요?

캄앤탐스 조회수 : 6,246
작성일 : 2018-06-23 12:45:39
유부남인거 속이고 여자한테 남자가 접근하고 만남을 가져왔다면
여자 입장에선 억울해서 니 남편 바람 못 피우게 간수 잘하라고
와이프한테 말하고 싶을거 같은데
사람들은 안 좋게 생각하더라고요
전 말해야 한다 주의인데... 와이프도 알 권리 있고..
여러분들 생각을 알고 싶어요
IP : 115.143.xxx.17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르고 싶어요
    '18.6.23 12:52 PM (119.71.xxx.202) - 삭제된댓글

    저는 사람은 살면서 한 번쯤 흔들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본능의 힘을 그렇게 단순하게 여기지 않아요.
    저희 남편은 그쪽으로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지만 혹시 바람을 피운다고 해도 물론 섭섭하겠지만...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냥 나 모르게 한 번쯤 그런 과정을 겪고 다시 제자리로 잘 돌아와 자기 길을 잘 간다면.. 그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봐요.
    상습적이지 않다면 이해 가능.
    그걸 알게된 타인이 알려주네 어쩌네 하면서 들쑤신다면 머리만 복잡할 듯.
    경솔한 타인이 되지 마세요. 이거 알려주다는 사람들 보면 그 아내분을 걱정하기 보다는 그냥 불구경하자 하는 심리가 더 강한 듯. 단, 바람이 상습적이지 않다라는 전제가 붙습니다.

  • 2. ㅁㅁㅁㅁ
    '18.6.23 1:00 PM (119.70.xxx.206)

    아내도 피해자인데 왜 그런소릴 들어야하죠
    당신 눈이나 제대로 뜨고 다니라고 응수해주고 싶어질 듯...

  • 3. ..
    '18.6.23 1:00 PM (175.118.xxx.15)

    사람마다 다르겠죠. 저는 그냥 모르고 싶어요 남편이랑 끈끈한 남녀사이 아닌 동료처럼 지내고 있는데 굳이 알아서 감정힘들고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요. 그러거나 말거나 돈만 탕진안하면 모르고 싶어요. 거기에 쓰일 내 감정.시간이 아까워서요

  • 4. ...
    '18.6.23 1:02 PM (121.133.xxx.20) - 삭제된댓글

    이런 마인드 너무 싫어요.
    아내가 간수 못해 남편이 바람 난 거에요?
    남편이 바람 핀게 여자 책임이에요?? 아...쓰다보니 열받네

  • 5. 참.
    '18.6.23 1:02 PM (175.118.xxx.15)

    그리고 왜 와이프한테 남편 간수 잘하래요? 와이프는 뭐 알고 그랬나요? 죄라면 쓰레기같은 색히 못알아보고 결혼한 죄밖에 없는데.. 와이프입장에선 잘이나 알아보고 연애하지 상간녀주제에 소리나와요. 님도 "내가 알고 그랬나요? 그색히가 속인거지. 억울해요!!"하겠죠? 와이프 입장도 또옥 같습니다

  • 6. ...
    '18.6.23 1:0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아니 부인한테는 왜 복수를 하려고 하죠? 미친X ㅋㅋㅋㅋ
    아예 그남자 부모한테 찾아가서 왜 아들을 이렇게 키웠냐고 따지던가 ㅋㅋㅋ

  • 7. 대개
    '18.6.23 1:05 PM (121.14.xxx.65)

    여자는 자기 애인이 유부남임을 알게 되면 그 남자의 부인에게 미안한 마음 가지고, 관계를 정리하는 게 맞다고 말하더라구요. 애인의 부인에게 말하는 것을 피하는 것은 물론이고, 조용하고 확실하게 신속하게 관계를 끝내는 게 좋다고들.

  • 8. 이해안됨
    '18.6.23 1:13 PM (124.56.xxx.35)

    남편이 바람피는지 얼굴 보면 모르나요?
    젊을때 부터 깔끔하게 아내하고만 부부생활하고
    살아온 아저씨와
    젊을때 부터 밖에서 딴짓하고 바람피고 그러고
    살아온 아저씨는
    얼굴 인상부터가 달라요

    제 3삼자가 봐도 얼굴 인상만 봐도

    저 아저씨 차분하고 회사와 집만 왔다갔다 하게 생겼다

    저 아저씨 느끼하고 밝히게 생겼다 개기름이 좔좔 흐른다

    다 느껴지는데
    같이 사는 사람이 못느낀다는게 말이 되나요?

  • 9.
    '18.6.23 1:14 PM (124.56.xxx.35) - 삭제된댓글

    이미 다 촉이 왔고 다 느껴지는데
    알면서 모르는척 돈 때문에 사는 사람 부지기수

  • 10.
    '18.6.23 1:15 PM (118.34.xxx.205)

    바람피면서도
    딴여자와 데이트후 부인 좋아하는 먹을거리 사가는 남자도 봤음

  • 11. ..
    '18.6.23 1:16 PM (1.227.xxx.227)

    억울하죠 총각인줄 알고 만난건데 질이나쁜놈이잖아요
    알고는있으라고 말해줄겁니다 아내한테 호되게 당하라고요
    그간 나에게보냈던 달달한 카톡문자사진도 보내고요

  • 12. ...
    '18.6.23 1:16 PM (221.151.xxx.109)

    저 아저씨 차분하고 회사와 집만 왔다갔다하게 생겼다라고 느껴졌던 사람이 딴짓하는거 많이 봐서...

  • 13. 모르고 싶네요
    '18.6.23 1:43 PM (117.111.xxx.88)

    알게 되면 이혼 할거니까요
    내가 모르는 부조리와 비리를 감춘채 내게서 사랑과 존경을 받던 사람들의 본색이 밝혀졌을 때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김어준의 방송을 보면 해맑게 좋아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 14. ?????
    '18.6.23 1:50 PM (211.245.xxx.178)

    남편이 마누라한테 허락받고 바람폈수?
    자식이랑 남편이 엄마말,마누라말 들으면 주부는 속 썩을일이 없네요...
    이보게 남편 바람피지마소.. 하면 네 부인~~ 할거같냐구요.

  • 15. m네 알았으면 해요
    '18.6.23 2:38 PM (182.222.xxx.70)

    바람핀 남편새끼도 잡고
    알든 모르던 내
    남편과 바람피고 나에게 강수 잘하라고 하는 상간년에게도
    변호사 사서 나 정신적 고통과 피해에 대한
    위자료 청구해야죠
    일타 쌍피로 두년놈들 다 잡게
    꼭 알려줬으면 해요^^

  • 16. ????
    '18.6.23 2:38 PM (121.14.xxx.30)

    얼굴 인상부터가 달라요

    대표적인 판단 오류입니다. 이 댓글님은 얼굴 인상을 보고 사기꾼인지 아닌지 판단하다가 사업 망하시겠어요

  • 17. ..
    '18.6.23 3:11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와이프도 사긴여자도 다 피해자네요.

  • 18. .....
    '18.6.23 4:28 PM (221.157.xxx.127)

    남편이 내가 간수해야할 물건이아니고 또한 간수자체가 안되니 그건 아닌것 같고 알권리는 있긴하죠

  • 19.
    '18.6.23 5:54 PM (117.123.xxx.188)

    남편간수 못해서 바람낫다고 생각하는 건 전형적인 꼰대 마인드죠
    남편이 그런놈인 거에요
    원글님 질문에 대한 답은....
    알고싶지 않아요.
    남편의 바람 알고나서 지옥을 사는 제일 친한 친구를 한3년째 보고 잇거든요

  • 20. ㅎㅎ
    '18.6.23 5:58 PM (180.230.xxx.96)

    저도 전혀~ 바람 안피게 생긴 사람이 제 동료와
    바람피는거 봤네요
    와이프는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에라이~~

  • 21. ...
    '18.6.23 10:42 PM (58.238.xxx.221)

    당연히 알아야죠.
    기만당하면서 살일은 없잖아요.
    두년놈을 족칠지 말지 결정권은 내가 가져야죠.
    그런 놈과 남은 내생을 함께 하긴 넘 억울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875 어제 운동시키라는 글요 5 2018/07/05 1,439
829874 같이 사는 멍뭉이 좀 버리지 마요 10 10년 2018/07/05 2,260
829873 송내역 영화거리 가볼만할가요? 6 ........ 2018/07/05 762
829872 비와요~ 경기남부 7 소나기 2018/07/05 1,114
829871 실손보험 해약할까요? 8 보험 2018/07/05 3,241
829870 일부러 좀 낑기는 옷을 입는 10 2018/07/05 3,485
829869 초간단 반찬 뭐 하세요? 끼니 차리는것도 넘 힘들어요 21 2018/07/05 5,631
829868 양아치 건설회사 1 부실시공 2018/07/05 975
829867 남편과거일... 생각보다 흔해요 13 .. 2018/07/05 5,265
829866 방문진 소수이사들, 최승호 사장 해임안 내 "최악 시청.. 25 샬랄라 2018/07/05 2,475
829865 주52시간이요 1 궁금 2018/07/05 699
829864 마음에 위안이 되는 댓글에 대한 5 ... 2018/07/05 681
829863 직장갖기 3 직딩맘 2018/07/05 631
829862 수행안하고 학교다니는 아이 있나요 7 두통 2018/07/05 1,308
829861 오늘 김현정 뉴스쇼에 나온 정우성씨 인터뷰예요 29 이민문제 2018/07/05 3,280
829860 넘어진 부분부분들이 계속 통증이 있어 괴로워요. 4 2018/07/05 809
829859 라스 이혜영 밝고 사랑스럽네요~ 19 .... 2018/07/05 6,653
829858 점집.. 누가 말해주는걸까요.. 9 민지맘 2018/07/05 3,706
829857 스포일까요? 검사 어린 시절 회상씬에서 칼을 들고 있네요 1 어서와 안아.. 2018/07/05 670
829856 외동아기들은 사람들을 따라다니나요?? 8 육아 2018/07/05 1,517
829855 또 사고친 맘카페 회원 34 정신좀 2018/07/05 21,294
829854 수영장 할머니들 보면 13 말이 나온 .. 2018/07/05 5,644
829853 중3 아들 8 희망 2018/07/05 2,084
829852 낼 서울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 갈까요?(40대 중반.. 4 참고~ 2018/07/05 1,170
829851 부동산 사기 같은데 중개업하시는분 한번봐주세요 8 2018/07/05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