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잘챙겨주는 뭔가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냥 힘들 때
재미있는 얘기도 재밌게 해주고
내 기분 헤어려주는 누군가 있음 좋겠어요.
곁에 누가 있어도
이런 허전함은 있을 수 있으니
인생이 원래 이런 것 일지도 모르지요..
1. 미래엔
'18.6.22 11:55 PM (121.185.xxx.67)그런 역할을 하는 개인용 로봇이 생길듯
2. ...
'18.6.22 11:57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그런 건 나 뿐이죠.
내가 이세상 눈감을 때까지 비가 오나 눈이오나 나 말고 나를 그렇게 알뜰히 챙길 사람 세상에 누가 있어요.3. 다들
'18.6.22 11:59 PM (211.36.xxx.76)이렇게 바라기만 하니까 있을수가 없죠
4. ㅇㅇ
'18.6.23 12:02 AM (117.111.xxx.30)실제로 곁에 그렇게 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근데 진짜 마음속에 바람만 품고있네요^^;;;5. ..
'18.6.23 12:03 AM (211.172.xxx.154)사람말고 위로가 될 만한 일을 해보세요..
6. 남편
'18.6.23 12:03 AM (139.192.xxx.177)결혼 원했다면 애인을 만들어야죠
아님 베스트 프렌드 없나요7. 맞아요
'18.6.23 12:49 AM (222.97.xxx.110)인생에서 제일 좋은 선물이죠
8. 그러니까
'18.6.23 12:53 AM (124.54.xxx.150)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잖아요....
9. 전 제가 그런 존재래요
'18.6.23 1:36 AM (68.129.xxx.197)가끔씩
남편, 친정엄마, 주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감사인사 들어요.
전 저희 엄마가
엄마세대에 태어났기 때문에 누리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시게 하려고 하고요.
제 남편은 부모사랑을 못 받았고, 또 가난하게 자라서 경험하지 못했던 여유로움을 경험하게 해주려고 합니다.
제 친구들에겐 제가 바라는 친구의 모습이려고 하고요.
제가 한 20년 넘게 친구들에게, 남편에게, 주변인들에게 잘 했는데,
사실 한동안
나만 챙기는거 좀 힘들고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그만 하려고 했던 때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이 지나니까 ,
저에게 그게 다 돌아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제가 외로울때 느닷없이
친구가 연락해서 오늘 네 생각 많이 했다.
네가 없었다면 난 대학을 제대로 졸업하지 못했을거야.
라든지, 네가 없었다면 내 큰 아들이 방황할때 내가 의지할 사람이 없었을거야.
혹은
선배가 없었다면 제가 그 회사에 취직할 수 없었을 거예요.
등등.
저를 기운나게 하는 소리를 듣게 되고요.
저희 엄마도 이제는 저의 진심을 알아 주시고,
가끔 정말 깜짝 놀랄만큼 저를 기쁘게 하는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결론적으로
남들이 내게 해줬으면 하는 그걸 남들에게 오랜 시간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그들이 제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더라고요.
제 친구들이 제게,
그리고 제 가족이 제게,
그런 존재가 되어가고 있어요.
엄청 긴 프로젝트긴 한데 ^^나이먹고 쓸쓸할거 같진 않아요.
특히 남편과 아이들에게서
요즘 그 '이자'를 받는 재미가 솔솔해요.10. 원글님
'18.6.23 1:40 AM (68.129.xxx.197) - 삭제된댓글그리고 82쿡이 있잖아요
어떤 옷을 사입을까 물어봐도 답이 나오고
우울할땐 무슨 음악을 들을까 하면 답이 나오는 사이트 ;-)
돈키호테에서 나오는 The Impossible Dream 을 들으시면 기분이 좀 나아지실까요?11. 원글님
'18.6.23 1:43 AM (68.129.xxx.197)그리고 82쿡이 있잖아요
어떤 옷을 사입을까 물어봐도 답이 나오고
우울할땐 무슨 음악을 들을까 하면 답이 나오는 사이트 ;-)
돈키호테에서 나오는 The Impossible Dream 을 들으시면 기분이 좀 나아지실까요?
전 개인적으로 Brian Stokes Mitchell 이 부른걸 젤 좋아합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825763 | 자동차정비하는분 도와주세요 2 | 마리 | 2018/06/23 | 701 |
| 825762 | 고양이 쫓으면 우환 생기나요? 14 | d | 2018/06/23 | 3,166 |
| 825761 | 108배 하려고~ 18 | 음 | 2018/06/23 | 2,985 |
| 825760 | 넌슬립 옷걸이는 어깨뿔 안 생기나요? 6 | .. | 2018/06/23 | 2,868 |
| 825759 | 국제전화입니다 라고 뜨는 전화 뭔가요? 2 | 뭐지 | 2018/06/23 | 4,075 |
| 825758 | 토끼띠 9 | 라라 | 2018/06/23 | 2,069 |
| 825757 | 영화 아일라 보신분 5 | .. | 2018/06/23 | 1,636 |
| 825756 | 이재명 진짜 실망이네요 53 | .. | 2018/06/23 | 7,479 |
| 825755 | 예멘난민 반대 청와대 청원 링크 입니다. 9 | 냉철한 판단.. | 2018/06/23 | 1,051 |
| 825754 | 권여선의 [토우의 집] 5 | ... | 2018/06/23 | 1,383 |
| 825753 | 증권사를 옮기면 6 | .. | 2018/06/23 | 1,596 |
| 825752 | 이별이 떠났다 드라마 다시는 안봐야지.. 15 | ㅎㅎㅎ | 2018/06/23 | 6,257 |
| 825751 | 모기퇴치기 쓰시는 분계실까요? 1 | ㅠㅠ | 2018/06/23 | 1,138 |
| 825750 | 문파중에 비당원 필독이요! 7 | 전당대회 | 2018/06/23 | 1,144 |
| 825749 | 상간녀 핸폰번호만 알아요 찾아낼수 있을까요? 24 | 부탁좀 | 2018/06/23 | 8,139 |
| 825748 | 유튜브 asmr 4 | ‥ | 2018/06/23 | 1,285 |
| 825747 | 최근 괜찮았던 드라마 tvn제외.. 알려주세요. 5 | 최근 | 2018/06/23 | 1,740 |
| 825746 | 법정관리 들어간 회사인데요~ | ... | 2018/06/23 | 829 |
| 825745 | 사탄이 따로 있는게 아닌듯해요~ 19 | 깨깨깨 | 2018/06/23 | 5,723 |
| 825744 | 죽지않을만큼 먹어야 15 | 살들아 | 2018/06/23 | 7,807 |
| 825743 | 이런 반찬들 위주 안되겠죠 4 | 아채구이 | 2018/06/23 | 2,941 |
| 825742 | 전 애들이 불쌍한게 제일 눈에 밟힐까요..ㅠㅠ 9 | ... | 2018/06/23 | 3,892 |
| 825741 | 울강쥐 경추디스크 수술후 회복중 입니다... 11 | 강쥐맘 | 2018/06/23 | 1,681 |
| 825740 | 이별이 떠났다 드라마.. 6 | .. | 2018/06/23 | 2,631 |
| 825739 | 영업지원을 경력직으로 모집하는 이유가 뭔가요? 1 | .. | 2018/06/23 | 9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