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휘낭시에 까눌레가 뭔가요
까페에서 사장인지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되게 난감한 표정지으면서 품절된 까눌레는 설명조차해줄수없다며ㅡㅡ날 무슨 무식한 사람 취급하던데..
휘낭시에를 먹긴 했지만.. 기분이 매우 언쟎더라구요.
근데 뭐.. 맛은 좋더라구요ㅡㅡ;
마들렌은알아요 .. 그거보다 낫더라구요
큐브라떼시킬려 했더니 에스프레소를 얼린 큐브 녹여먹는거라며 진짜 시킬떠냐는식으로 되묻고..
주문받고 가져다 주더니 부리나케 옆집으로 뛰어가 내가 들어오기전 하던 잡담을... 주인은 아닌게 분명하더라구요.
두번은 안가려구요.
1. ㅇㅇ
'18.6.22 10:13 PM (221.154.xxx.186)캬라멜 처리한
마들렌느 느낌.
식감은 좀 단단하구요. 평촌 롯데에 지하에 팔아요.2. 외국에서 왔어요?
'18.6.22 10:14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너무 많은걸 기대하시네요. 90년대 여름마다 한국어학코스 오던 미국사촌들같아 ㅋㅋ
financier, canele 구글하세요.
한국 처음 와요?3. 설명 하기싫으니
'18.6.22 10:15 PM (180.224.xxx.141)짜증내는 거지요
그래서 자영업은 주인이 해야합니다
까눌레 검색해보세요
제가 좋아하는건데
요즘은 제과점 어디나 있으니
사드셔보세요
커피빈 종업원이 디카페인 없냐고 하니
디카페인이 뭐냐고 되물어
황당한적도 있어요 저는4. 고정점넷
'18.6.22 10:16 PM (14.52.xxx.110)까늘레
설명이 좀 어렵죠
원래는 동으로 만든 틀에 밀랍 럼 바닐라 필수로 들어가는 반죽을 굽는 건데 겉은 아주 두껍게 바싹하고 안은 쫄깃 합니다
수녀님들이 즐겨 구웠다지요
수많은 까눌레를 먹었지만 정통 제대로 굽는 곳은 손에 꼽고 대부분 그냥 실리콘 틀에 밀랍 없이 럼향 바닐라향 섞어 굽고 겉도 두껍지 않고 안도 안 쫄깃 하더군요5. ㅁㅁㅁ
'18.6.22 10:16 PM (49.196.xxx.32)까눌레 맛있어요
기회되면 드셔보세요6. ..
'18.6.22 10:20 PM (223.38.xxx.145)쉽게 휘낭시에는 마들렌이랑 거의식감은 같아요 모양만 직사각형이고 마들렌은 조가비모양이고요
까눌레는 겉은딱딱 안은촉촉한 국화빵모양인데원통형? ㅎㅎ7. ㅇㅇ
'18.6.22 10:22 PM (221.154.xxx.186)제과점과 브런치카페를 겸 하는 집엘 조카랑 갔어요.
빙수 싸게 팔길래.
빙수 위에 작은 마카롱과 까눌레를 장식했는데
그렇게 맛난 까눌레는 처음 먹어 봤어요.
추억의 까눌레.8. 그리고
'18.6.22 10:22 PM (14.52.xxx.110)휘낭시에는 원래는 태운 버터가 들어가지요
(진짜 까맣게 태우는 건 아니고) 마들렌이랑 반죽 달라요
자른 단면도 다르고. 훨씬 묵지근 합니다
동네 파티세리들이 두개를 거의 같게 반죽 하지만
이건 메종엠오가 잘 하니 두가지 다 맛보세요9. 프랑스아짐
'18.6.22 10:29 PM (91.183.xxx.63)피낭시에는 마들렌이랑 비슷한데 그냥 아몬드 가루 첨가된 직사각형 모양이라 생각하면 쉬워요
뭐 여러맛이 있지만 대략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꺄늘레는 에그타르트 보다 좀 덜 달지만 더 쫄깃한 미니케이크라 생각하심 됩니당
한국에서......꺄늘레 정통으로 하는 곳 못봤어요
꺄늘레 사진 :
https://www.google.fr/search?q=cannelé&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i...
피낭시에 사진
https://www.google.fr/search?biw=1920&bih=898&tbm=isch&sa=1&ei=gPksW_2qKIrewQK...
감이 오시나유? 이상 프랑스 사는 아짐이었어요~10. 까늘레 원산지지방에살아요
'18.6.22 10:59 PM (94.119.xxx.2)사장웃기네요, 모르명모른다고하지 셜명조차 불가한건 뭐에요, 까늘레가 한국까지왓나요? 프랑스에서도 제가사는지역 벗어나면 제대로 까늘레 맛이안나던데요, 럼주랑 바닐라맛이 제대로나며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쫀득해야해요,
와인 거르느라 달걀 흰자만 필요하고 노른자가 남아 그노른자에다가 대서양건너 향신료 무역이 활발햇던 지역이라 럼 바닐라 설탕로 만들게되엇어요, 아 얘기하니 먹고싶네요, 암튼 같은 프랑스라도 파리나 다른지역에서 파는 까늘레 다별로에요, 그맛이절대안나더라구요,11. ~~
'18.6.22 11:08 PM (110.35.xxx.68)와 윗님 보르도 사시는군요! 전 보르도에서 까늘레 먹고 얼마나 빠져들었는지, 그 틀도 사와서 만들어먹는답니다. 물론 그 진한 향은 못따라가지만요. 보르도 또 가고싶네요~
12. ..
'18.6.22 11:15 PM (1.227.xxx.227)요즘 까놀레 파는는ㅋㅏ페가 유행이에요~
13. 어맛 보르도를다아시네요
'18.6.22 11:16 PM (94.119.xxx.2)반가워용 ㅎㅎㅎ 정말 보르도의 까늘레맛이란,,, 까늘레말고도 맛잇는거많은곳,, 제 미식의 수준을 한층 높여준곳이에요, ㅎㅎㅎ
14. ..
'18.6.22 11:17 PM (1.227.xxx.227)윗님 빙수에 마카롱이랑 까눌레 올려주는빙수집은 아딘가요?
15. ㅇㅇ
'18.6.22 11:24 PM (221.154.xxx.186)평촌역 바로 앞이었는데 없어졌어요ㅜㅜ
16. ~~
'18.6.22 11:26 PM (110.35.xxx.68)네 보르도 사시는 님, 보르도 강가의 식당들 그립네요. 정말 맛있고 가격은 파리보다 싸고, 영어 할 줄 몰라도 너무 친절했던 직원들!
좋은데 사시네요 부럽17. ..
'18.6.23 1:27 AM (180.230.xxx.161)댓글읽다가 급 보르도에가서 꺄뉼레 먹어보고싶네요
18. 음
'18.6.23 1:29 A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여의도에 폴 들어왔을 때 잔뜩 기대하고 갔다가 감기약 시럽맛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삼청동 파스텔 까늘레기 무난한 맛이었는데 없어졌어요. 나폴레옹에서도 팔던데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19. 음
'18.6.23 1:29 AM (124.49.xxx.246)여의도에 폴 들어왔을 때 잔뜩 기대하고 갔다가 감기약 시럽맛에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삼청동 파스텔 까늘레가 무난한 맛이었는데 없어졌어요. 나폴레옹에서도 팔던데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어요
20. ..
'18.6.23 11:42 AM (124.58.xxx.221)신사역 3번출구 굴드 라는 커피집에 가시면 정통 휘낭시에와 까눌레 맛보실수 있어요. 심지어 이집은 커피도 넘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