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 울고 있는 새끼 냥이를 봤는데...
아파트 담벼락 아래인걸로 봐서 위에서 떨어진것 같았어요. 꽃너무, 잔디 있는 화단에 있다가 떨어진듯한....
넘 말라서 물과 밥이라도 먹이고 보내야겠다 싶어 안았는데 완전 새털같이 가볍고 진짜 작었어요.
안고 길을 건너자 아파트에서 멀어지는걸 알았는지 고개를 뒤로 돌리며 더 크게 울면서 내려 올려고...ㅡㅡ
집에 델꼬 와서 물을 먹일려고 하니 안먹더라구요.
결국 다시 안고 그 아파트로 가서 화단쪽에 내려줬는데 거기서 요리조리 걸어 다니네요.
그 경비 아저씨 얘기론 이 아파트 뒷쪽에 길고양이들 엄청 많다고...ㅡㅡ 그러다 새끼도 놓고.. 차 밑에 보면 바글 하다고...
그 새끼 냥이의 엄마가 있을거란 생각에 놓아주곤 왔지만 어제부터 문득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길냥이의 삶은 치열하고도 힘겹겠단 생각이 들면서 많이 안쓰럽기도 하고....그랬어요.
1. ..
'18.6.22 6:25 PM (59.6.xxx.30)그 근처에 어미냥이 있을거에요...사료랑 물좀 놓아주세요~~
어미랑 새끼들 먹을 수 있게요 (눈에 안띄는 곳에 놓으심 됩니다)
녀석...똑똑하네요 어미랑 멀어지니 크게 울어대고..야무질 듯요2. ..
'18.6.22 6:30 PM (175.223.xxx.137)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슬프네요..
지딴에는 납치 당하는지 알고
엄마 부른걸까요..
잘살어라..3. ...
'18.6.22 6:43 PM (223.62.xxx.109)데려왔으면 그냥 기르시지요...
4. ...........
'18.6.22 6:49 PM (211.109.xxx.199)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길냥이들 다들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5. ,,,
'18.6.22 7:04 PM (1.240.xxx.221)사람이 만진 새끼고양이들은 어미가 버린다고 해요
다시 가셔서 살펴 보시고 보이면 데려다 키워 주시면 안될까요?6. 가엽다고 ‘냥줍’ 안 돼요!
'18.6.22 7:08 PM (59.6.xxx.30)부모 - 자식 간 생이별시키는 무책임한 냥줍은 유괴와 같아
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367.html7. 냥줍
'18.6.22 7:12 PM (59.6.xxx.30) - 삭제된댓글봄철 골목길 쏟아지는 새끼 고양이들
고양이 작가 이용한에게 듣는 대처법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human_animal/843278.html#csidxb57d19c...8. 이용한 작가
'18.6.22 7:15 PM (59.6.xxx.30)그림같은 고양이가족 상봉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5926728&memberNo=384192...9. 윗님
'18.6.22 10:11 PM (59.6.xxx.30) - 삭제된댓글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367.html
"최소 12시간 안팎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미가 보이지 않거나 아기 고양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면 그때 구조하는 게 옳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어릴 때만 잠시 인형놀이하듯 돌보다가 이내 보호소나 동물병원에 버리는 무책임한 경우가 허다하다."10. 윗님
'18.6.22 10:12 PM (59.6.xxx.30) - 삭제된댓글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367.html
"최소 12시간 안팎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미가 보이지 않거나 아기 고양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면 그때 구조하는 게 옳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어릴 때만 잠시 인형놀이하듯 돌보다가 이내 보호소나 동물병원에 버리는 무책임한 경우가 허다하다."11. 윗님
'18.6.22 10:23 PM (59.6.xxx.30)http://h21.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45367.html
"최소 12시간 안팎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어미가 보이지 않거나 아기 고양이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면 그때 구조하는 게 옳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어릴 때만 잠시 인형놀이하듯 돌보다가 이내 보호소나 동물병원에 버리는 무책임한 경우가 허다하다."
지켜보다가 위급한 경우에는 구조해서 평생 키울생각으로 데려가는거면 정말 좋은일이지요....!
문제는 무작정 데려갔다가 집안반대 또는 병원비 부담등으로 다시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30083 | 왕년에 한 성깔 하셨던 분들 27 | ".. | 2018/07/05 | 6,011 |
830082 | 내일 소풍가는 5세 딸아이가 ...ㅜ 8 | 소풍 | 2018/07/05 | 2,938 |
830081 | 60대에 막 박사받으시는 분들은 5 | ㅇㅇ | 2018/07/05 | 2,164 |
830080 | 돌싱카페 5 | 가볍게 | 2018/07/05 | 3,945 |
830079 | 세금으로 본 삼성전자 1 | ........ | 2018/07/05 | 766 |
830078 | 술안주로 먹을 도톰한 쥐포 구입처 알려주세요 2 | ㅁㅁ | 2018/07/05 | 1,246 |
830077 | 건강 자신감 있는 사람 있을까요 1 | 복쟁이 | 2018/07/05 | 723 |
830076 | 성서에 나오는 여성은 남성에게 순종하라는 구절 5 | 비개신교도 | 2018/07/05 | 1,489 |
830075 | 남편이 너무 바쁘네요 ㅜ 4 | .. | 2018/07/05 | 2,095 |
830074 | 철없던 어린시절 성씨 바꾸고 싶다는 생각 안하셨나요? 7 | 성 | 2018/07/05 | 1,309 |
830073 | 요즘 심심풀이로 보는거에요 ㅎㅎ 80년대 광고모음 2 | .... | 2018/07/05 | 1,011 |
830072 | 돈 때문에 다친 상처 어떻게 푸세요?^^;; 14 | 부글부글 | 2018/07/05 | 3,439 |
830071 | 아래 학벌 컴플렉스 글 읽고요. 18 | 음 | 2018/07/05 | 4,937 |
830070 | 부산에 절(범어사 용궁사??) 좀 추천해 주세요 4 | 우리나나 | 2018/07/05 | 1,066 |
830069 | 신세계 SK2녀... 대단하네요... 62 | 트라이 | 2018/07/05 | 34,360 |
830068 | 두손으로 간절히 지검장 손을 잡는 이재명 9 | 민주당이명박.. | 2018/07/05 | 1,683 |
830067 | 남편이랑 2주째 말안했는데 케익사들고 왔네요. 14 | .. | 2018/07/05 | 6,789 |
830066 | 애인있어요라는 노래요. 무슨 의미, 무슨뜻인 노래에요?? 36 | ........ | 2018/07/05 | 10,956 |
830065 | 82에는 왜 손해보거나 억울한분들이 많을까요. 6 | ㅇㅇ | 2018/07/05 | 1,104 |
830064 | 이규연 스포트라이트 방탄 3 | 푸른영혼 | 2018/07/05 | 1,440 |
830063 | 어서와 한국은~ 아비가일이란 여자 9 | 어서와 | 2018/07/05 | 5,098 |
830062 | 자기 표현을 못하는 저 1 | 12356 | 2018/07/05 | 739 |
830061 | 세월호당일10시42분 기무사.청해진전화문자? | ㄷㅈ | 2018/07/05 | 605 |
830060 | 경기도광주 맘충 사건 보셨나요? 20 | 불고기 | 2018/07/05 | 9,316 |
830059 | 시댁 선물 6 | 코롱 | 2018/07/05 | 1,7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