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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 예찬론

평안 조회수 : 2,351
작성일 : 2018-06-22 08:09:31
부산에 온지 1년 가까이 되가요.
30년전 여행 와본후 다시 왔네요.
관광이랑 사는건 완전 다르지요.
관광은 수박 겉핥기 라면,
지역에서 사는건 완전
수박씨 까지 먹는듯한...

유명한 바다는 모두가 너무 잘알고 계시죠.
근데 이곳에 살아 보니
30년전 서울의 모습이 곳곳에 있어요.
50평생 서울만 살아본 저로서는
너무나 신기한 체험이예요.

어릴때 동네에 있던 높은 굴뚝의 목욕탕
가는 철근끝을 뾰족하게 담위에 세운 주택
어느 주택은 대문 옆에 재래화장실이
있는 (어린분들 모름)
전형적인 재래시장
곳곳에 있는 점집들...
많은 동네 마트에 다 빵집이 있어요.
어릴때 먹던맛..
빠리, 뚜레 같은거 없는것도 좋아요.

너무나 많은 이러한 모습들이
저 어릴때 모습이 곳곳에 있는데
그게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도시가 다그렇진 않아요.
최신의 모습도 곳곳에 있고..
저는 부산 살면서 마음이 굉장히
편안해졌어요.
또 물가도 서울보다 싸요.
음식점도 비교적 싸요.
싱싱한 해산물도 너무 손쉽게 접하고요.
현, 구시간이 잘 공존하고 있네요.
서울은 어디 한번 갈려 하면
기본이 한,두시간 걸리는데
부산은 어딜 가려고 해도 부담이 없네요.

예전에 부산분들이 그렇게
부산 좋다고 하는 이유를 이제 알았네요.
아직도 갈곳이 많이 있어서 좋아요.
도로가 좁고 비탈지고
꼬불꼬불해도 좋아요.

하고 싶은 얘기 많지만...
사람 살만한 도시 부산이네요~~^^












IP : 182.222.xxx.2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8.6.22 8:12 AM (110.13.xxx.2)

    서울살다 남편직장 3년 발령받고 왔는데
    살아보니 좋아서 계속 있기로 했어요.
    가끔 서울가면 또 생기가 느껴지고 좋은데
    몇시간지나면 숨막혀 성질나고 ㅋㅋ

  • 2.
    '18.6.22 8:17 AM (123.214.xxx.203)

    부산5년차
    오래된그동네가 어딘가요?

  • 3. 일단
    '18.6.22 8:22 AM (14.75.xxx.15) - 삭제된댓글

    공기부터 다르지않나요?
    서면 이런데빼곤 산아니면바다근처니까
    서울의 정체된 느낌의 공기와 좀다른느낌요

  • 4. 평안
    '18.6.22 8:23 AM (182.222.xxx.251)


    그렇게 오래된 주택가 가 있다는게
    아니라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최신 건물들 속에 한두 군데씩
    있더라구요.

    많이 걸어 다니거든요.

  • 5. 6769
    '18.6.22 8:38 AM (211.179.xxx.129)

    저도 서울태생으로
    부산에서 십년 넘게 사는 중인데
    지겹지 않고 좋아요.

    산과 바다 다 걸어갈 수있어
    아침 운동이 즐겁고
    집값도 오르긴 했지만 서울보단 꽤 싸고
    공기 질도 낫고 날씨가 온화해요.

    해산물 풍부하고 물가 싸고.
    다른 경상권 지역에 비해 사람들도 배타적이지
    않고 외지인에 거부감 없고요.
    단점은 병원 시설 문화 공연 등이 약하고
    원전이 가깝다는 게 항상 맘에 걸리네요

  • 6. 직장인
    '18.6.22 8:45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직장 때문에 부산 내려온지 4개월차.. 위로받고 갑니다.
    직장에서 분양해준 동네에서 사는데, 어제 일 때문에 해운대 좌동을 가보았더니만 거기가 훨씬 살기 좋아보여 지금 좀 슬프긴 해요. 심지어 아파트 값도 좀더 싸구.

  • 7. 직장인
    '18.6.22 8:48 A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도로가에 주정차 하는 게 아무렇지도 않은 교통문화가 아직 낯설긴 하지만 생각보다 운전 자체가 거칠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공연 전시가 부족하다는 건 절감해요. 지금 서울에서 장 줄리앙 전시가 다 끝나가는데...그거 하나 보자고 올라갈 수도 없고요.
    그나저나 원글님, 풍부하고 싼 해산물은 어디서 구입하나요? 시장명으로 콕 찍어서 알려주심 안될까요?

  • 8. 부산아줌마
    '18.6.22 8:49 A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빠리,뚜레가 없다는건 무슨 말인지?
    동네마다 빠리,뚜레 천지구만요

  • 9. .....
    '18.6.22 8:51 A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다른 경상도 지역에 비해 덜 배타적이고 친근한 분위기는 분명 있더라고요
    풍경은 진짜 좋고요.
    맛있는게 너무 많고 없는게 없고~
    직장만 거기에 있음 부산가서 살고 싶어요

  • 10.
    '18.6.22 8:56 AM (123.214.xxx.203)

    해산물시장 콕찍어부탁드려요^ ^

  • 11. 평안
    '18.6.22 9:04 AM (182.222.xxx.251)

    저는 민락도 다니고,
    광안 재래시장도 다녀요.
    서울서 노량진 늘 다녔는데
    신선도가 차이나요.

    수영구 사는데
    빠리, 뚜래 않보이던데요~~
    혹시 있을진
    모르겠지만 이동네는 천지는 아닌데...
    빵 먹으러는
    빵천동 가요.

  • 12. ..
    '18.6.22 9:08 AM (121.145.xxx.169)

    어제 현지인에게 부전시장 좋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해산물특화는 아니어도 제일크고요. 재래시장이 그렇듯 없는게 없다고요.

  • 13. 부산토박아줌마
    '18.6.22 9:08 AM (223.39.xxx.24) - 삭제된댓글

    서울 갈때 마다 제가 느끼는거 하고 비슷 하네요
    서울내에서도 모습들이 차이가 많아요
    정신없는 전깃줄에 허렁하게 다닥다닥 붙은 가게,집들
    서울도 별수 없구나 하는
    이런 모습들은 그래도 동양에서는 산다하는 일본을 가도
    보이는 것들이고
    거기서 거기구나,별거 없구나 싶던데요
    저는 부산은 바다가 있어 좋구나 이정도 입니다
    한달 정도 바다를 못보면 가슴이 답답해져 오고
    보고 나면 그 답답함이 해소되는

  • 14. 해산물시장
    '18.6.22 9:16 AM (124.59.xxx.247)

    제일 큰 누구나 다 아는 "자갈치" 가 있구요
    부전시장, 남천시장, 민락동 회센타 등이 해산물 시장으로 유명해요.


    그외 농산물 시장은
    부전시장, 엄궁농산물시장, 감천 새벽시장, 반여농산물시장 등이
    규모도 크고 엄청 싸고 좋습니다.

  • 15. ㅋㅋㅋ
    '18.6.22 9:26 AM (221.164.xxx.101)

    민락 광안 재래시장 언급하시는거보니 ㅋㅋ
    50년째 수영구 살아서 어디쯤인지 알겠어요
    광안재래시장 앞에도 파리바게트 있구요
    그 근처가 소규모빵집이 많아서 그래요

    수영강 영화의전당 광안해변 끼고 운동하면 환상적이지요
    홍콩 야경 매일보는기분이죠 ㅋㅋ

  • 16. 재개발
    '18.6.22 9:27 AM (221.155.xxx.213) - 삭제된댓글

    부산은 온통 재개발 진행 중 아닌가요?
    집 값 비싸지고 재개발로 공기 나빠지고...
    친정이 부산입니다^^

  • 17.
    '18.6.22 9:29 AM (211.36.xxx.183)

    구포시장도 구경하기 좋아요
    말투가 억양이 강해서 그렇지 사람들이 친근해요

  • 18. ^^
    '18.6.22 9:46 AM (58.239.xxx.10)

    밤에 광안대교 배경으로 걷기해요
    날마다 행복해요
    요즘은 바닷가에서 버스킹하는 그룹이 많아 귀도 호강하네요
    부산최고!

  • 19.
    '18.6.22 9:51 AM (121.129.xxx.82)

    저도 육년 살다 서울로 다시 올라왔는데
    넘 좋았어요
    얼마전에 여행으로 내려갔는데 다시 집으로 돌아간 느낌이였어요
    여유있어요
    전 센텀에 살았거든요
    아이랑 신세계, 영화의전당에서 너무 놀기 좋고 사람도 별로없고 부산에 대한 기억은 참 좋아요
    오랜만에 다시 내려가도 여전히 그렇더라구요
    나중에 은퇴하면 다시 내려오자 했어요

  • 20. 행복
    '18.6.22 9:52 AM (180.66.xxx.197)

    맞아요 부산이 도시와 시골이 공존하고 적절하게 어울어져 있는것 같아요 서울 살다가 5년째 사는 중인데요 물가가 싼건 잘 모르겟고요 해산물이 좀 더 신선한건 맞는것 같아요
    빵집은 프렌차이즈 곳곳에 널렸지만 소규모 개인빵집 맛이 더 좋아 개인 빵집 다닙니다
    운전은 험하게 하는건 맞긴한데 반대로 버스 기사님들 친절해서 놀랬어요 난폭 운전과 별개로 승하차 할때 완전히 타고 자리 잡을때까지 완전히 내릴때까지 천천히 기다려주더라고요
    서울보다 겨울은 따뜻하고 여른은 시원하네요 겨울에 어그부츠나 패딩부츠 신음 땀나서 못신어요 저 추위 많이 타는데도요
    이리저리 장점이 많은 도시.같긴해요

  • 21. 무엇보다...
    '18.6.22 10:05 AM (121.175.xxx.125)

    날씨가 살기 좋죠.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엔 서울보다 덜 덥고 바람 잘 불고...
    직장 구하기가 힘든 것 외에는 살기 좋은 도시에요.

  • 22. 저도요~
    '18.6.22 10:19 AM (220.118.xxx.242)

    업무와 여행으로만 가봤지만 부산은 갈때마다 설레는 도시에요^^

  • 23. ㅡㅡ
    '18.6.22 10:26 AM (182.214.xxx.181)

    아 저랑 반대인듯 싶네요. 저도 5년차 부산에 사는데
    전 서울로 빨리 올라가고 싶어여... 전 해운대거주
    차 너무 많이 막히고 운전하기 도로가 너무 위험해요
    물가도 완전 비싼데.. 사실 해산물 빼고 다 비싼것 같아요.
    교육열 치마바람도 심하고...
    의료시설도 너무낙후.. 해운대 백은 완전 동네 의료원수준
    여름에 너무 습하고.. 바람 너무 많이 불고
    여름에 관광객 너무 많아서 차로 근거리도 30분이상소요
    장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도시는
    아니아니 옵니다...

  • 24. 동감
    '18.6.22 10:38 AM (61.41.xxx.35)

    서울도 살다 근처 신도시도 살아봐도 부산이 제일 좋았어요 저에겐
    내려가도 싶어도 남편직장때문에 못가고 있네여 부러워요

  • 25.
    '18.6.22 10:47 AM (211.36.xxx.183)

    182님 해운대 물가비싸고 차많이막히고 그래요 교육열도 높고‥
    바다근처살거면 송정이나 좀 외진곳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고
    복잡지않아요

  • 26. 갈치
    '18.6.22 10:55 AM (183.109.xxx.87)

    부산 정말 알수록 너무 좋더라구요
    노후를 보내고 싶은 곳인데 얼마전 여기서 부산에 병원 없다고 뭐라하는 글 보고
    좀 의아했어요
    서울보단 못해도 그래도 다른곳보단 낫겠죠
    부럽습니다

  • 27. 말투가
    '18.6.22 10:56 AM (223.39.xxx.60)

    쎄긴하지만 정이 있고 정의롭기도 하지 않나요? 안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 28. ㅇㅇ
    '18.6.22 12:01 PM (223.39.xxx.30) - 삭제된댓글

    물가 싸다는건 애들 학원비등 사교육비가 서울 비싼동네
    보다 싸다는 걸거고
    음식점 정도가 서울 비싼동네 보다 싸다는 거겠죠
    홈플러스,이마트,코슷코등이 부산이라고 싸겠나요?
    백화점 상품이 부산이라고 싸겠나요?
    보세옷가게가 부산이 싸겠나요?
    재래시장이 부산이 더 싸겠나요?
    학원등 사교육비,음식점,집값이 서울 비싼동네 보다 싼거죠
    삼성병원,서울대병원,아산병원 정도의 의료서비스는 기대
    할 수 없다는건 감안해야 하는거구요
    그래서 서울 큰병원에서 치료받길 원하는 사람은 srt타고 왔다갔다 해요
    그렇다고 기본적진료를 할 병원이 없으리가 있나요?
    온갖병원이 와글와글, 대학병원이 몇개 있는데
    각자 살고싶은데 살면 됨

  • 29. 자연경관은
    '18.6.22 1:02 PM (223.52.xxx.205)

    정말 좋죠.
    숨통이 트인달까.
    나머지는 좀 낙후되어 있죠.

  • 30. ..
    '18.6.22 6:07 PM (220.77.xxx.81) - 삭제된댓글

    원래 싸고 좋은건 다 서울에 있죠.
    난개발하는 부산 요즘 너무 걱정되고 화나요.
    얼마 전에 청와대 청원도 올라갔는데 산 깎고 아파트 짓는 거요.
    부산은 개발에 미친것 같아요.

  • 31. ..
    '18.6.22 6:12 PM (220.77.xxx.81) - 삭제된댓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78201?navigation=petitions

    부산 사랑하시는 분들. 서명좀 해주세요.

  • 32. ㄱㄱ
    '18.6.22 6:45 PM (49.161.xxx.179)

    경기도 살지만 친정이 남천동인데 광안리 구경하고 해변시장 놀러가보세요 옵스 본점 마주 보고있슴
    회도 팔고 반찬 야채 옷 없는게 업어요

  • 33. 서핑 보드
    '18.6.22 10:45 P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

    부산까는 얘기 많았는데 이런 글 올라오니 반갑네요.
    부산은 산과 바다가 공존하니 좋다라는 말이 나이들수록 공감되요.
    객지 떠돌다 고향에 왔는데 사는게 지겹지가 않네요.
    더운 여름엔 반바지 입고 흰머리 히끗한 어릴때 친구랑 바다로 달려가 풍덩하고
    또 어떤날은 민락동에서 회떠다 주변에서 바다보며 신랑이랑 소주잔 기울이고
    날이 추워지면 자전거 타고 바다를 돌며 해안산책도 하고 금정산도 오르고 법당에 가서 고즈넉함에 빠지기도 하고.
    정치도 핫한 곳이라 이곳저곳 북새통에 끼어도 보고 ..
    7월 달력만 봐도 해변가 문화가 벌써 설레이네요.
    바다를 너무나 좋아하고 즐기는 아짐이라 9월엔 거울보며 까매진 얼굴에 전전긍긍.
    이젠 뽀얀 사모님 소리는 물건너간 얼굴이지만 바다가 주는 선물은 내인생에 함박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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