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하다 하다 주식까지

정신차리게 어찌하죠?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18-06-22 02:12:03
결혼 20년간 많은걸 해서 속상하게 했어요.
애 낳는날까지 병원 안가보기,수술하는날 저혼자두기,
애 돌때 자살소동,
그후 음주운전 완전 만취 취소,
그거 덕분에 회사 짤릴뻔 저까지 회사가서 빌었고,
바람만 안피고
다하신거 같아요. 키 163 그거 때문인지 인물탓인지
능력없는탓인지 연봉4천
근데
주식을 3천 넘게 대출해 계속 한것 같아요.
극소심한 제성격에 제가 우울증이 심한데
요즘 툭하면 집 베란다에 매달아 죽고싶어요.
일이 안풀린다 싶으니, 근데 저러네요.
본인은 늘 행복해요.
어떻게 정신차리게 할까요?
저도 대출해서 이거 어쩌지? 하며 보여 줄까요?
이자내라고, 집이 담보가 없고 제명의입니다.
친정서 돈을 주신거라,

IP : 220.80.xxx.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남자
    '18.6.22 2:25 AM (14.138.xxx.96)

    계속 데리고 사시려면 갚아야죠
    정신 차리 힘들어요

  • 2. 도를
    '18.6.22 2:28 AM (139.192.xxx.177)

    닦으셔야겠네요
    님이 돈 관리를 해야할듯한데요
    매달 생활비를 빼돌려 힘들다고 당장 거리세요
    애들이 커가는데 돈 들이 많죠
    빚 어찌 갚냐고 계속 빚 질거냐고 쇄가 박아야죠

  • 3.
    '18.6.22 2:30 AM (114.205.xxx.25)

    결국 그런 사람은 평생간다
    저도 상황은다르지만
    결단을 못내린 예전을 후회하고
    평생 십자가 짊어지고삽니다
    나중을 위해 지금 독하게 끊어내는게
    남편을 위하는 길일지도모릅니다

  • 4. ㅈㄷ
    '18.6.22 2:35 AM (220.80.xxx.72)

    급여는 거의 주는데, 따로 회사서 신용대출
    받았어요.
    거의 닥달은 계속 했었어요. 1년 넘게
    아파트 담보 대출은 얼마인가요?
    이자가 저번에 물으니까3프로 정도 였던거
    같은데, 3년안에 다시 갚으면 위약금 있나요?
    보여주게요.
    집있고,
    제 앞으로 2억 현금 있습니다. 이걸 안보여줬어요. 아버지 상속금입니다.
    끝까지 안보여줘야겠죠?

  • 5. 도대체
    '18.6.22 2:40 AM (39.7.xxx.136)

    저런 남자랑 왜 결혼했어요?

    키 너무 작고 못생긴것 만으로도
    심각한데
    나머지 문제들까지...

  • 6. ㅠ.ㅠ
    '18.6.22 4:31 AM (49.196.xxx.63) - 삭제된댓글

    앗 제 남편이랑 너무 비슷한데요!!

    제 남편은 성인ADHD로 유추되는 성격 - 본인은 물론 행복해요. 자극적인 거 좋아하고 앞뒤가리지 않아요. 쉽게 대출로 벌려놓은 거 많고 ㅠ.ㅠ

    꿍쳐둔 돈은 절대 밝히지 마시고 핑계대서 주말부부 하시던가 대충 관계정리 하셔야 해요. 저는 별거 중이고 서류상 이혼이라도 좋게 좋게 말해서 하자고 하세요.

    애들 엄마 없으면 안되니 일단 병원가서 우울증약 처방 받아오세요

  • 7. ㅁㅁㅁㅁㅁ
    '18.6.22 5:42 AM (161.142.xxx.244)

    제일 어리석은 일이 남편때문에 자신을 괴롭히고 불행해하고 아픈 일인것 같아요
    내 안목이 잘못 되었다 빨리 인정하고 남편을 내 맘에서 지우시고(이혼은 선택, 배우자로서 지우는거죠) 나라도 행복하게 사는거죠
    남편과 정서적으로 분리하셔요
    남편이라도 한치 건너인데 나를 불행하게 하는데 붙들고 있는건 어리석은것 같아요
    내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죠
    자녀가 있다면 더욱 그래야 하구요
    아빠로서 몫은 그 사람이 알아서 하게 두구요

    사람 안 변하니 기대말고 밖에 나가 운동하고 남편 문제로 곱씹으면서 우울해 하지 않으셨으면...
    힘내세요

    스스로 변하지 않고 남편 때문이다 곱씹으면서 아이들에게 영향가게 하는것은 인성 별로인 남편분과 도찐개찐인 사람 되는 거에요 객관적으로 보면요

    빚은 모른척하고 해결해주지 마셨으면.... 또 대출할거에요
    힘내세요

  • 8. 이자가 나가더라도
    '18.6.22 7:01 AM (211.201.xxx.221) - 삭제된댓글

    집담보로 대출을 받으세요.
    등기에 대출있게요.
    일억을 아파트 담보대출 받으면 이자가 월
    35~40만원 안밖일거에요.
    그 비용 들더라도 꼭 받으세요.
    친정에서 해 주셨다니 친정부모님이 필요해서
    해드렸다해도 되겠고(명절에 확인 할지 모르니 부모님과
    말을 필히 맞춰놔야하고) 아니면 명분을 준비 해놔야해요.
    남편이 직장에서 대출받는거는 님이 통제가 안되니
    집은 잘 지키세요.

    집 담보로 님 통장하나 마이너스 대출 받으셔도되고요.
    마이너스 한도 1억이면 1억 은행에서 대출 등기해요.
    한도 설정등기만하고 실제는 안쓰고 년 얼마정도?인가
    내면되요.
    더 안쓴다고 할때 해지해요.
    예전에 집담보 마이너스 2천 해봤어요.

    고쳐서 같이 잘살기는 남편성향이 힘드네요.
    만취음전에 자살소동도 있었다니..
    님, 돈줄은 잘 쥐고 사시길요.

  • 9. ㅊㅈ
    '18.6.22 7:09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 성격은 타고난 거에요
    아마 시가 식구들도 그런 성향의 사람 있을걸요?
    시아버지나 그쪽을 똑 닮았거나,
    주변에도 그런 사람 하나 있는데 고치기 힘들어요
    다시 태어나기 전에는.
    따로 관리하고 사는 수 밖에

  • 10. ...
    '18.6.22 7:22 AM (116.36.xxx.197)

    이혼해야 해결됩니다.

  • 11. 이혼
    '18.6.22 8:56 AM (210.205.xxx.68)

    자살 생각까지 하는데 그럼 이혼해야죠
    왜데리고 살아요

    애 낳는데도 오러 안 온 인간을
    왜 데리고 삽니까

  • 12. 자살 생각하면서
    '18.6.22 9:34 AM (203.246.xxx.74)

    이혼은 생각안해요?

    저 남자 원글님이 봐주니까 저러고 사는거예요
    다른 여자 만나면 멀쩡할 수도 있어요

  • 13. 에구...
    '18.6.22 5:3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저는 제가 주식하는지라ㅎㅎ 하지만 소액 여웃돈으로 하지 크게는 안해요 주식은 절대 여웃돈으로 길게보고해야지 대출받거나 신용,미수로 하면 망하는 지름길.....요즘 주식시장 개판인데 남편분 손실클듯....그리고 신용이나 미수쓰지않았나물어보세요 돈이 얼마없어도 계좌에 있는돈담보로 몇배로 매수가능하거든요 요즘 난리에요......

  • 14. 원글님
    '18.6.22 7:39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그 남자 버려요 현실에서 못버리면 마음에서라도 버리세요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다 이렇게 마음정리 하세요
    아이들이랑 나한테 빚은 물려주면 안되니 그점만 신경쓰고요 그래야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780 정시 늘리는척하더니 역시 꼼수였군요 7 역시나 2018/07/02 1,393
828779 탁현민행정관 첫눈 오는 날은 2 ㅇㅇㅇ 2018/07/02 1,328
828778 자동차세 오늘까지입니다~ 4 자동차세 2018/07/02 1,046
828777 시각 청각이 발달한 아이는 뭘해야 잘할까요 8 so 2018/07/02 1,423
828776 영화리뷰 유투브 추천해주세요 4 비소리 2018/07/02 577
828775 남편한테 너무 섭섭한 아침이요 17 미세먼지 2018/07/02 5,630
828774 파라다이스 도고 할인되는거 있을까요? 1 .... 2018/07/02 404
828773 제품의 성분에 대한 검사 이상해 2018/07/02 214
828772 지금 에어컨 틀어요 13 ㅇㅇ 2018/07/02 1,528
828771 공부로 승부 볼 아이는 이미 어린 시절에 나타나나요? 24 : 2018/07/02 5,910
828770 박근혜때 할랄단지 들여놓는거 대형개신교목사들 주도하라는 얘기.... 1 ... 2018/07/02 797
828769 지금 집 분양받는게 나을까요? 8 무주택 2018/07/02 1,893
828768 김어준 공장장 왔어요~ 27 보고싶었죠 2018/07/02 3,010
828767 탁현민 (김찬식 페북) 8 ㅇㅇ 2018/07/02 2,388
828766 가슴통증..어느과에서 진료받아야 할까요? 14 coolyo.. 2018/07/02 6,557
828765 집순이들에 대한 편견 어떤게 있을까요? 16 ` 2018/07/02 3,265
828764 빠른년생들은 친구인가요, 언닌가요? 15 ........ 2018/07/02 2,275
828763 짠돌이 남편이 결혼 전에도 짠돌이였을까요? 5 2018/07/02 2,054
828762 턱현민은 왜 그만두려 하나요? 19 ... 2018/07/02 5,176
828761 중3아이 학원 억지로 보내기 ㅠㅠ 11 에구 2018/07/02 3,528
828760 "손기헉의 실체 11 진보꼴통의 .. 2018/07/02 1,089
828759 아직도 남편이 사랑스러워요~~~ 13 .... 2018/07/02 4,647
828758 아산병원에서 수술예정인데 숙소 어디로 잡는게 좋을지요? 6 숙소추천부탁.. 2018/07/02 2,316
828757 태풍 내륙 비껴갈 거라네요 6 ㅇㅇ 2018/07/02 3,562
828756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 를 다시 10 XX님에게 2018/07/02 2,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