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해서 시집에 생활비 대며 사시는분 많나요?

Orangebear 조회수 : 6,033
작성일 : 2018-06-21 21:14:50
많지는 않겠죠?
가령 결혼해서 부모님께 지원을 받는 쪽이 절반이라면
못받는 경우도 절반은 되겠죠?
부모님이 얼마라도 지원을 못해줄 형편이라면 결국 몇년안에 생활비, 병원비 부담하게되는 수순이겠죠?
결혼할때 부모님이 '우리가 도와줄 형편은 안되겠지만 너희들에게 부담은 주지않을테니 둘만 잘 살아라' 라고 하는건 노후대비가 전혀 안되어있는 형편이라고봐도 무방하겠죠?
IP : 223.62.xxx.21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측에
    '18.6.21 9:16 PM (211.215.xxx.107)

    직접 물어보시죠

  • 2. ㅡ.ㅡ
    '18.6.21 9:17 PM (110.12.xxx.102)

    도움은 못주지만 그렇다고 받을 정도는 아닌거 아닌가요?
    제 시댁이 연금으로 생활은 하시는데 자식을 도와줄 형편은 아니세요.

  • 3. 착각
    '18.6.21 9:18 PM (73.153.xxx.199)

    부모한테 지원받는쪽이 절반이나된다고 생각하세요?
    제 보기엔 지원받는 사람들만 자랑을해서 그렇게 보이는거지 아직도 부모한테 다만 몇십이라도 용돈드려야하는 자식들이 훠얼씬많고 지금 40~50대들보면 자식한테 돈받아야 생활됄만한 사람들이 그전세대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자식들에게 지원해줄 부모들이 절반이나 되는거같지않아요.

  • 4. 주변에
    '18.6.21 9:27 PM (182.215.xxx.169)

    주변에 시댁에 돈몇십씩 주며 사는사람 저밖에 없어요.
    40대중반입니다..
    주로 무슨날에나 용돈주는 정도예요.
    시댁에서 지원해주는경우는 제 나잇대에는 별로 없고 젊은 부부들은 지원받는경우가 많더라구요. 30대초정도요.

  • 5. ...
    '18.6.21 9:30 PM (125.177.xxx.43)

    부담 안준다는건 노후대비는 된거 아닌가요

  • 6. ..
    '18.6.21 9:52 PM (220.120.xxx.177)

    제 지인이 그렇습니다.
    남자는 홀어머니 외아들 전문직 개룡남이고 딸들은 아들이 전문직이라고 자기 친정어머니 생활비, 병원비, 여행경비, 전체 가족식사비 등등 일절 안냄. 여자는 그냥 좀 풍족한 집 딸인데 결혼할 때 저 홀시어머니가 지목한 강남 아파트에서 신혼 시작했고 결혼 관련 모든 비용 일체 지불. 강남 전세, 혼수 등등 여자 쪽에서 지불했고 남자는 말 그대로 맨 몸으로 장가감. 둘이 애 낳고 잘 사는데 남자 쪽 홀시어머니가 노후가 전혀 없는 분이라(다행히 소형 아파트 있음) 생활비로 남들 월 급여만큼 받으세요.

  • 7. 케바케
    '18.6.21 9:57 PM (31.201.xxx.133)

    우리 시집이 저렇게 말했었는데 결국 결혼 3년만에 생활비 대기 시작했어요. 근데 그건 자식이 봉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고...
    어떤 집은 말 그대로 도와줄 건 없지만 우리 살 궁리는 돼있다.. 이럴 수도 있죠.
    근데 아들 결혼시키는데 하나도 못 도와줄 정도면 가진 것도 없는데다 아들을 보험으로 철썩같이 믿고 있는 경우가 더 많긴 해요.

  • 8. ...
    '18.6.21 9:59 P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그냥 월세나 연금 나오고 이정도 아닐까요..?? 제주변 저런 어른들은 많거든요...그러니까 자식앞으로 몇천씩 척척 해줄수는 없고.. 그냥 뭐 생활비 정도는 나오는 경우요...

  • 9. ...
    '18.6.21 10:01 PM (222.236.xxx.117)

    그냥 월세나 연금 나오고 이정도 아닐까요..?? 제주변 저런 어른들은 많거든요...그러니까 자식앞으로 몇천씩 척척 해줄수는 없고.. 그냥 뭐 생활비 정도는 나오는 경우요...그런 어른들은 뭐 보험비 정도는 준비해놓고 살겠죠..근데 그냥 남자쪽에 직접 물어보는거 말고는 정답을 아는 경우 있을까요.. 저희 아버지도 아프신데 보험비로 충당하니까. 뭐 그렇게 자식들 입장에선 병원비로 고민하지는 않아도 되요.. 근데 물러 받을 재산도 딱히 없어요..

  • 10. ..
    '18.6.21 10:01 PM (58.146.xxx.73)

    맨몸으로오는 남자한테
    강남아파트에 싸짊어지고 시집보내는건
    호구에 마더데레사라서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어서 딸을 그리보내는거죠.

  • 11. ..
    '18.6.21 10:06 PM (220.120.xxx.177)

    원글님이 말씀하신 저런 부모님이라면 노후대비가 그래도 돼있는 편 아닌가요? 자식들에게 도움 못주고, 도움 안받아도 된다잖아요. 진짜 노후대비 안돼있으신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계속 돈 드려야 해요. 생활비부터 병원비까지. 그리고 노인들은 병원비가 진짜 큽니다. 그 와중에 대출 있으면 대출도 갚아야 하고...제 친구는 중산층으로 살다가 아버지 사업 부도나서 집안이 기울었는데 그래도 친구랑 동생이 똑똑해서 대학 잘 갔고 좋은 회사 취업했어요. 다만 집안 지원이 없으니 남자인데 결혼을 빨리 못하더군요. 벌고 또 벌어서 하느라 오랜 연애 하다가 겨우 장가갔는데 딩크로 살기로 했다고. 아버지께서 생활력이 있으신 분이라 계속 일 하셨는데 이젠 연로하셔서 그만두셨지만 그래도 집 있고 소박하셔서 그럭저럭 부모님은 사시더라구요. 다만 아버지 사업 채무 갚는 일 때문에 아들들이 돈 모아서 해드리더라구요. 다른 친구는 외동딸이고 예체능 했는데 아버지 사업 부도나서 생활전선 뛰어 들었고 마흔이 코앞인데 부모님 부양하느라 미혼입니다. 얼굴 예뻐서 결혼하자는 남자들 엄청 많았는데 안하고 일 하면서 부모님 부양하고 혼자 살아요.

  • 12. 결혼때 못도와줄형편임
    '18.6.21 10:51 PM (223.39.xxx.149)

    결국은 생활비들어갑니다
    그래도 직장괜찮은미혼남이 금값이니
    여자들이 감수하고 결혼하고
    여기다글올리고 난리치고그런거죠
    직장좋고 노후되고 물려줄유산있는남자는
    희소합니다

  • 13. 결혼때 못도와줄형편임
    '18.6.21 10:53 PM (223.39.xxx.149)

    친정재력되는여자들이 그런남자와
    결혼함 서로윈윈인데
    여자들이 남자직장보고
    자기그릇안되는데도 욕심으로
    불구덩이에 뛰어듭니다
    솔까 개룡남전문직임 생활비는 드려야하지않겠습니까
    여자쪽에서도 다 계산기두드리고
    아파트에 혼수해가는거고

  • 14. 아니요
    '18.6.22 11:11 AM (112.164.xxx.59) - 삭제된댓글

    내 노후는 내가 완벽히 할수 잇어요
    그런데 결혼할때 보태줄생각은 없어요
    왜냐고 물으신다면 내 생각이 그래요
    젊어서 없이 사는것도 젊은 이라고요
    저 같은 사람도 있을거예요
    내 집있고, 내 가게있고 연금 받을거예요
    단지 자식을 보태줄려면 대출을 받아야해요
    그게 싫어서 안해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683 윤여정씨 이 원피스 어디건지 아시나요? 36 .... 2018/06/21 23,200
825682 레테에서 미모 투표했는데 찢 4표나 나왔다고 난리라는데.. 16 벙찜 2018/06/21 2,184
825681 결혼해서 시집에 생활비 대며 사시는분 많나요? 12 Orange.. 2018/06/21 6,033
825680 클럽 자주 다닐꺼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17 민재맘 2018/06/21 2,467
825679 이어폰 추천 해 주세요 4 엄마 2018/06/21 1,005
825678 미투 두려워 다친 여성 방치 35 ㅁㅇㅁ 2018/06/21 3,418
825677 역사속 희귀한사진. 3 .. 2018/06/21 1,778
825676 축구 유니폼 입고 왔다갔다한다고 웃는건 좀 아니지않나요? ss 2018/06/21 539
825675 동네 가수 김경수 1 ~~ 2018/06/21 1,655
825674 뒷통수에 대고 뭐 물어보는 거 2 ~~ 2018/06/21 639
825673 음식을 너무 싱겁게 드시지 마세요. 소금도 몸에 필요해요 29 경험 2018/06/21 8,218
825672 오이지 만들 오이..스크래치살짝 난것도 안될까요 1 잘될꺼야! 2018/06/21 789
825671 대통령님 러시아 하원연설 봅시다! 22 ㅅㅅ 2018/06/21 1,355
825670 택시기사 성희롱에 대한 남편의 반응 3 .... 2018/06/21 1,756
825669 돼지라는 동물 잘 아시는 분? 멧돼지 말고 4 ... 2018/06/21 502
825668 보통 예쁜여자들 자기 쳐다보는거 싫어하나요? 15 sun 2018/06/21 9,177
825667 솔직히 말해서 공지영 김부선 얘기 좀 하면 26 .. 2018/06/21 2,263
825666 여자분들은 무조건 보세요 ((꼭 보세요)) 6 미래에서 2018/06/21 5,377
825665 문대통령 러시아 하원연설 곧 생중계 1 Obs 2018/06/21 452
825664 이것도 노화증세일까요? 11 에고 2018/06/21 4,422
825663 성우회 "北비핵화 안되면 연합훈련 중단 절대 수용 불가.. 4 똥별들 2018/06/21 626
825662 개인한테 돈주고 기술 배우는거 3 .. 2018/06/21 1,613
825661 이재명 인수위... 충격적인 인재 영입 41 2018/06/21 5,471
825660 약식하려구요.찹쌀2시간만 불려도 될까요? 2 라라 2018/06/21 1,041
825659 한국에서 아기들 정말 10시전에 안자나요? 46 ?? 2018/06/21 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