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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 어르신이 계속 절 비꼬는데요

ㅇㅇ 조회수 : 5,552
작성일 : 2018-06-21 12:45:39
하나만 예를 들어보자면 제가 집을 내놔서 어떤사람이 우리집을 보러왔는데 약속보다 한시간반을 늦게 오셨는데도 미안합니다 소리 한번을 안하시더라구요 ㅜ 그리고 오셔서는 안좋은거 안되는거 딴지만 걸고 가시고... 하지만 결국 집을 하기로 계약하셨어요. 그래서 나중에 집보러온거 집나간거 얘기 하며 집이 나가긴 했는데 그분 조금 무례하신거같았다 이러면 너는 다른사람에게 그렇게 안비춰질줄 아느냐 팔림 된거지 그사람이 너한테 그럴만 하니 그런거지 니가 잘나서 집이 팔린줄 아느냐 이러시는 분...
그리고 무슨 얘길 듣다 제가 놀라서 눈이 커지면 ( 놀랐을때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너는 무슨 말을해도 오바스럽고 얼굴에 표정이 다드러나서 딱 재수없다고...
제가 넘 예민한걸까요?
IP : 121.129.xxx.217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21 12:47 PM (211.196.xxx.135) - 삭제된댓글

    그 정도의 모욕을....

  • 2. ..
    '18.6.21 12:49 PM (14.47.xxx.136)

    원글님을 싫어하는 거죠.

    그러니 말끝마다 딴지

    대놓고 재수없다고 말할정도로 원글님에게

    적의를 가진 사람인데...


    뭘. 내가 예인한가.. 본인을 돌아봐야

    아..이 어른은 날 싫어하구나..가 결론입니다.

  • 3. ..
    '18.6.21 12:49 PM (175.115.xxx.188)

    재수가 없어? 아는 어르신이라니 뭔 어르신이요?
    말 함부로 한다고 정색하고 일어나야죠.
    여기서 예민이 왜 나와요

  • 4. ㅇㅇ
    '18.6.21 12:50 PM (1.232.xxx.101)

    모욕이란 느낌까지 들어야 할 일이군요... 이런일이 어릴때부터 항상 있어와서 모욕적이란 생각도 못했네요 ㅠㅠ 저도 둔해졌나봐요... 떨어져살다가 같이 잠깐 지내는 중인데 같이 지내는 며칠만에 이런일이 생겨 저도 당혹스럽네요..

  • 5. 세상에
    '18.6.21 12:51 PM (61.106.xxx.177)

    어르신은 무슨...
    그런 인간을 왜 만납니까?
    앞으로 그 인간에게 사적인 얘기는 일절 하지 마세요.

  • 6. ...
    '18.6.21 12:51 PM (218.147.xxx.79)

    부모님중 한분이세요?
    자존감도둑이네요.

  • 7. ㅇㅇ
    '18.6.21 12:52 PM (211.225.xxx.219)

    혈연인가요??

  • 8. 그어르신
    '18.6.21 12:53 PM (123.254.xxx.248)

    그어르신은 미친년이나 미친놈 이고
    원글님은 정신좀챙겨요
    남의 감정쓰레기통입니까?

  • 9. 세상에
    '18.6.21 12:53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부모 중 한 명이라 해도 부모 자격 없는 수준인데 친척이라면 얼굴 보고 지낼 이유 하나도 없는 막장이네요.

  • 10. ㅇㅇ
    '18.6.21 12:53 PM (1.232.xxx.101)

    사실 이분은 저희 친정 아버지세요... 워낙 어릴때부터 갖은 욕과 험한말 가끔은 폭력도 당하고 살다가 떨어져 산지 좀 됐는데.. 이번에 이런 저런 일로 같이 몇주 살고 있는데 이런 말을 들었어요 .. 저도 둔해진건지 아 별거 아닌데 내가 예민한건가 싶더라구요ㅜㅜ 워낙 어릴때부터 한마디만 대답해도 그후로 상상하기 싫은 일이 벌어져서 ㅠㅠ 집안 그 누구도 이런 일이 일어나도 아무말도 못하거든요 저 포함... 휴 머리가 복잡하네요..

  • 11. 혈연이니
    '18.6.21 12:53 PM (183.98.xxx.142)

    저꼴을 보겠죠
    부모중 하나인가봄

  • 12. 아니
    '18.6.21 12:57 PM (112.187.xxx.244)

    누구길래 그런 막말을?
    저는 70,80 먹은 노인이라도
    경우없는 짓 하면 바로 눈길 거두고
    말을 걸면 쳐다보지도 대꾸도 안해요.
    나이가 벼슬인 노인네들은 정중한 말 안통하더라구요.

  • 13.
    '18.6.21 12:58 PM (175.115.xxx.188)

    친정아버지라도 똑부러지게 할말은 하셔야죠.
    님이 도움받는 처지신가요?
    그럼 어렵겠네요.

  • 14. ㅇㅇ
    '18.6.21 1:02 PM (117.111.xxx.139)

    계속 같이 지내면 정신만 피폐해지고 표정까지 썩어들어가고 우울증 와요
    아버지한테 아무도 뭐라고 못한다니 어떤 분위기 속에서 성장하셨는지 알 것 같아요
    아버지라니 안 볼 수도 없고 만나는 거 최소화하시고 얼른 떨어져 사세요... 그거 계속 당하면 진짜 사람 이상해져요

  • 15. 강적이시네요
    '18.6.21 1:02 PM (211.192.xxx.148)

    아버님 직업이 뭐세요?

  • 16. ㅇㅇ
    '18.6.21 1:03 PM (1.232.xxx.101)

    강적이라고 하신 윗분.. 맞는거같아요 ㅠㅠ
    직업은 여기서 매우 선호하시는 전문직 중 하나에요...
    밖에서는 다들 존경하고 우러러보시더라구요 ㅎㅎ

  • 17. ...
    '18.6.21 1:06 PM (218.147.xxx.79)

    헐..
    아버지가 딸에게 적개심이 대단하네요.
    가능한 안보고 사셔야겠어요.
    아버지 얼른 내보내세요.
    누울 자리보고 발뻗는다고 님이 당하고도 가만 있으니 계속 그러는겁니다.

  • 18. ㅇㅇ
    '18.6.21 1:10 PM (1.232.xxx.101)

    지금 제가 지내는 집은 따로 있어요 저도 너무 힘들어서 나와산지 1년쯤 되가거든요... 나와 살아보니 그동안 어떻게 같이 산거지 싶고 안보고 사니 너무 편한데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같이 지내야 하는 시기가 있어서.. 그때마다 이렇게 꼭 어떻게든 짚어주시네요 넌 이러이러해서 재수가없고 너같은 년들은 꼭 결혼을 해서 혼이 나봐야 한다며 ㅎㅎㅎ

  • 19. 갈수록태산
    '18.6.21 1:13 PM (223.38.xxx.179) - 삭제된댓글

    허허허허...결혼하면 누구한테 혼나는데요?
    혹시 아내 때리는 남편이었어요??

  • 20. ㅇㅇ
    '18.6.21 1:17 PM (121.129.xxx.217)

    갈수록 태산이라니 죄송해요 이런 글 올려서....ㅜㅠ 엄마한텐 지금은 잘하는 편이신거같아요 가끔 엄마한테도 성질내는 일은 있지만.. 그래도 그 성격에 그정도면 잘하시는거같아요ㅠ 집안에서 왕처럼 군림하시지만 특히나 저한텐 눈에 불을 켜고 뭐 잘못안하나 트집잡을거 없나 하시는거같아요...

  • 21. 111111111111
    '18.6.21 1:22 PM (119.65.xxx.195)

    저런아버지 전 상종안해요
    자식말에 자꾸 딴지걸고 호응안해주는데 뭐하러 붙잡고 하소연하고
    대화하나요
    저희 아버지 젊을땐 자식패고 가정폭력 휘두르며 사셨는데
    나이먹으니까 이빨빠진 호랭이가 된다고 자식들 나이먹어가니까
    함부러 말도 안하고 좋은말만 하고 그러고 가셨는데
    전 용서도 안했어요 워낙 어릴때 많이 맞고 자라서 ㅠㅠ
    거리를 좀 두세요 연락도 일년에 한두번이나 아예 죽은자식처럼
    연락 딱 끊기....

  • 22. ..
    '18.6.21 1:22 PM (175.115.xxx.188)

    어릴때는 그렇다해도
    성인이시고 독립하셨는데 뭐가 무서워서 할말 못하세요?
    그자리에서 재수가 없어요? 그게 자식한테 할소리에요?
    그러고 투명인간 취급하셔야죠.
    강약약강 아버지도 그럴걸요.

  • 23. 우리남편
    '18.6.21 1:25 PM (211.192.xxx.148)

    제 남편은 전문직도 아닌데 제가 무슨 감정을 표시하면 엄청 안좋게 보더라구요.
    저는 바퀴벌레도 보고 놀라면 안되고, 조수석에 앉아서 끼어드는 차, 신호 바뀌려고 할 때
    내달리는거 그럴때 놀라고 무서워하고 그러면 안돼요. 혼나요.

    타인은 다 이해하고, 타인말은 다 맞아요. 제가 뭐라하면 제 트집잡고요, 제가 맞는 말 하면
    안믿어요. 그리고는 천날 후에 은근 슬쩍 제가 한 말 따라 하고 있고요.

    일단 무시하고 보네요.

  • 24. ㅇㅇ
    '18.6.21 1:27 PM (121.129.xxx.217)

    당연히 저도 몇번 대들어도 봤죠.. 대들었다기보단 아빠는 왜 항상 저한테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거냐고 저 좀 속상하다고 나름 제딴엔 부드럽게 말했다고 생각했는데... 올타꾸나 싶으셨던지 그날 츨근도 미루시고 그동안 참으셨던 말이 많으셨던건지 쉬지않고 저를 공격하시더라구요 ㅠㅠ 전 싸우잔 뜻이 아니었는데... 그날 전 탈진 직전까지 울었구요.. 그런일 몇번 겪고는 그냥 이제는 제가 먼저 뭘 말하는 일도 없고 대답만 간단히 예 아니오 하는데도 그래도 말을 해야할 상황은 생기니까요.. 그리고 아버지는 안보고 산다 쳐도 다른가족까지 안보고 살순 없게도 하고... 그러다보니 어쩔수없이 마주치게는 되네요ㅠ 휴 저도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네요...

  • 25.
    '18.6.21 1:34 PM (220.125.xxx.249)

    원글님 댓글보니, 그러면 내가 마음이 아프니 어쩌니 하는 건 씨알도 안 먹힐 소리같아요.
    그런 식으로 니가 재수없고 어쩌고 하면, 지금 당신이 하는 말은 더 재수없는거라고,
    예의범절을 못배웠냐고 같이 응수를 해야 조금 알아차리실거예요..
    마음속에 분노가 많고, 본인스스로가 만족스럽지 못한 그런 분일거예요

  • 26.
    '18.6.21 1:40 PM (117.123.xxx.188)

    원글내용,댓글 로 봐선 데려온 딸 같네요
    부모가 어찌 그럴 수가 잇나요

  • 27. ㅇㅇ
    '18.6.21 1:41 PM (1.232.xxx.101)

    같이 응수를 하는건.. 지금으로썬 못할거같아요ㅠㅠ 저만 좀 참으면 그래도 집안은 평화스럽고.. 잠깐 이러다가 지나는 가니까요.. 분노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 스스로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근데 제가 그 모습을 많이 닮은거같다고.. 그래서 그런거같다고 엄마가 말씀하시긴 했어요.. 그동안 많이 잊고 지냈다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ㅎ 아버지는 어짜피 계속 이렇게 살아오셨고 살아가실테고... 제 멘탈이 약한게 문제인거같아요ㅠ

  • 28. ㅇㅇ
    '18.6.21 1:42 PM (1.232.xxx.101)

    친딸인건 맞아요 ㅎㅎ..

  • 29. 읽자마자
    '18.6.21 1:48 PM (14.36.xxx.234)

    가족일거라 짐작했음.
    가족이니까 그나마 저 꼴 보고살지..

  • 30. 너무해
    '18.6.21 1:51 PM (58.234.xxx.57)

    보통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 사사건건 못마땅해 보일때 하는 태도네요

  • 31. 정신이
    '18.6.21 1:52 PM (223.39.xxx.250)

    아프신거 아닌가요? 무슨 이유가 있었나요? 그랬다해도 심한데요...

  • 32. ..
    '18.6.21 2:13 PM (114.111.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아버지 덕보고 살고 계신가요?
    그런 대접을 받고 뭐하러 말을 섞고 앉아서는 미주알고주알 집 판 얘기며 하고 앉았어요?
    저런 대접도 받기 싫고 대꾸해 봐야 맞설 기운도 없으면 안보고 살던지 말을 섞지를 마세요.
    뭔가 덕보려는 마음이 있던지 뭔가 아쉬운게 있으니까 자꾸 만나는 건가요?
    이런 대우를 해도 지까짓게 인연을 끊겠나 반항을 제대로 하나 싶게 하찮으니까 그런 대우를 받는겁니다.
    부모라고다 어른이고 사랑으로 대하는게 아닙니다.
    못 견디게 힘들면 안 보고 사는게 좋을 때가 있어요.

  • 33. 아아
    '18.6.21 2:16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광풍 불었던 마그네슘 드시게 해보세요.

  • 34.
    '18.6.21 2:31 PM (118.37.xxx.114) - 삭제된댓글

    뭐하러 만나요? 멘탈이 강해질수가 있나요? 부모가 그리 키웠는데...
    잘해줄 때도 있으니깐...하면서 약해지다가 또 이건 아닌데 싶은가봅니다
    경제적 독립이 안되서 그런거면 뭐...상사 대하듯 하는수밖에요

  • 35. 저는
    '18.6.21 2:38 PM (61.74.xxx.243)

    저보다 나이많다고 어르신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그냥 예의만 갖춥니다. 그렇다고 저보다 어린사람한테도 함부로 안하고 예의갖춥니다. 어르신이라는 개념 자체가 웃기는 개념이라고 생각함.

  • 36. 제목에
    '18.6.21 3:33 PM (223.38.xxx.228)

    아는 어르신이 친정아빠네요.
    처음부터 부모라고 하지 왜 아는 어르신이라고 하셨어요?
    네.아니오만 하고 산다면서
    왜 집 팔 때 겪은 자세한 에피소드까지 이야기하세요?
    뭔가 무지무지 이상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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