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페미니스트·여신학자 김신명숙
10년간 여신문화 연구한 결실
책 『여신을 찾아서』로 펴내
남성중심적 역사 해석 도전
“한국의 강력한 여신 신앙 제대로 활용하면
페미니즘 운동의 든든한 역사적·정신적 자원”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310&aid=000...
성폭력, 가정폭력 생존자들은 의학적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부분 있을 수 있거든요.
왜?
가부장제라는 낡은 틀이 존재하고 그 틀에 의거해서는 소위 '기스 난 상품'인 게 되는거잖아요.
즉 가부장제는 범죄남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틀이라는 뜻이죠.
범죄남은 큰소리 치고 생존자는 위축되고.
이게 말이 됩니까?
이 때 여신 신앙이 가부장제를 살포시 걷어차 주기 때문에 생존자들 마음이 깃털처럼 가벼워질 수 있죠.
편두통이 저절로 낫는다고 봄.
여신 신앙은 범죄남이 사회적 매장 대상임을 확실히 해주는 틀이 되어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