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일어난지 3시간 됐어요

ㅇㅇ 조회수 : 2,469
작성일 : 2018-06-21 03:52:30
저녁 먹고 소파에 누워 남편 다리 베고 있다가 잠들었어요. 
일어나니까 애들이 자고 있더라고요.
엄마 아빠가 쌍으로 쿨쿨 자니
알아서 숙제 다 해놓고 잠자리에 들었어요.

남편이랑 저는 눈 비비고 일어나서
소파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제가 먼저 배고프다고
밥에 김치에 참치 먹고 나서
라면까지 끓여먹었거든요 

남편은 다요트 한다더니 제가 먹는 거 보고
본인 취향 컵라면, 냉동 블루베리 한사발 먹으면서
텔레비전 드라마 보고 있다가
이제 잠자러 방에 들어갔어요

결혼이 별로 일때가 많았는데(주로 양가 부모님과 얽혀있을 때)
둘만 있으면 별 문제는 없는 듯 해요.

애들도 크고나니까 다시 연애 때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한달에 한 두번 애들 학교 가 있을 때 영화관 데이트도 하고 
저녁에는 카페 탐방도 하고요.

외로움 많이 타는 분들은 성향이 맞는 배우자랑 결혼해서 사는 것이 복인 거 같아요.
야밤에도 가족들 다 있으니까 깨어있는데도
외로운 느낌이 덜해요. 

결혼은 장단점이 확연하네요. 
IP : 218.158.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블루베리
    '18.6.21 4:04 AM (223.39.xxx.83)

    요즘 국산 생블루베리 값도 저렴하고 너무 맛있어요..
    냉동도 맛있는 데
    생블루베리 정말 맛있네요..
    흐믓한 므흣한 그림이 그려지네요
    사는 게 별거 아닌 데 그게 뭐가 그리 어려운 지
    소소한 행복이 버팀목이 되는 거 같아요

  • 2. 원글
    '18.6.21 4:07 AM (218.158.xxx.85)

    블루베리 맛있더라고요. 국산도 좋아서 마트가면 사와요^^
    소소하게 사는 게 행복이죠...

  • 3. ....
    '18.6.21 5:04 AM (223.62.xxx.32)

    새벽 4시쯤 주무시면 얼마나 더 주무시나요?
    출근 생각하면 이런 여유 부럽네요
    가족이 그래요 있으면 귀찮지만 또 올망졸망 좋고
    없으면 홀가분하지만 외롭기도 하죠
    근데 가족이란 게 인연인 거 같아요 다...
    외로워서 선만 주구장창 보더니 아직 혼자 사는 사람 있고
    난 비혼이야 이러더니 지금 쌍둥이 낳고
    정신없어하며 육아에 지친 친구도 있고

  • 4. 원글
    '18.6.21 5:24 AM (218.158.xxx.85)

    남편은 자영업해서 10시에 문을 열어요.
    집이 근처라서 9시쯤 일어나서 씻고 출근하는데.
    4시에 자도 5시간은 잘 수 있네요.

  • 5. 원글님
    '18.6.21 5:30 AM (121.180.xxx.132)

    맘이 어쩜 저랑 흡사하네요
    늘 행복하세요

  • 6. 그래서
    '18.6.21 9:34 AM (223.62.xxx.226) - 삭제된댓글

    둘만 있으면 별 문제가 없어요.
    그래서 자식 결혼하면 정서적 지리적 경제적 거리 유지하고 주위에서 맴돌지 않으려고요.
    둘만 있어 별 문제 안 생기도록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063 대통령님은 3 국익을 위해.. 2018/06/22 463
825062 보수무너지는것만 걱정, 국회마비는 외면 5 썩은 언론 2018/06/22 587
825061 손톱,발톱 뜯는 버릇 고칠수있을까요? 9 엉엉 2018/06/22 5,684
825060 설리 이거 괜찮은거에요? 32 아니고설리야.. 2018/06/22 21,928
825059 시어머니는 시어머닌가 봐요 ㅎㅎ 4 ㅎㅎㅎ 2018/06/22 3,286
825058 남편한테 섭섭한게 있는데요.. 6 .. 2018/06/22 1,821
825057 베트남으로 송금할 때 달러 1 베트남 2018/06/22 502
825056 강진 여고생은 어찌된걸까요 16 우째 2018/06/22 7,383
825055 이런말 상대에게 실례일까요? 4 싫은 냄새 2018/06/22 1,127
825054 무식한 질문) 중동난민은 왜 생기나요? 2 2018/06/22 671
825053 당신의 마음을 정리해 드립니다. 책 추천해 주신 분 감사해요. 2 카페라떼사랑.. 2018/06/22 1,112
825052 알러지있는 강아지 사료추천부탁드려요 11 ㅇㅇ 2018/06/22 1,143
825051 축구선수들은 문신 1 .. 2018/06/22 1,424
825050 나이 60 넘으면 할머니 소리 받아들여야 하죠? 20 받아들여 2018/06/22 4,121
825049 갑자기 저한테 읍읍이 땜에 이상한 일이 생겼어요. 17 읍읍이 신고.. 2018/06/22 2,067
825048 Srt정기권 이용하시는분들 계신가요? 1 Srt 2018/06/22 974
825047 딸 아이가 걱정되요..(층간소음 문제) 16 ... 2018/06/22 3,434
825046 김치값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데 무슨 방법없나요? 33 900 2018/06/22 4,921
825045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운명은 3 이 사람이 2018/06/22 1,002
825044 중학생 점 빼줘도 되지요? 3 랜치 2018/06/22 1,777
825043 정형외과 의사의 오진(?) ........ 2018/06/22 1,396
825042 어제 옷정리하면서 보니까 11 너무 많구나.. 2018/06/22 3,979
825041 드디어 몸무게 앞자리 숫자가... 2 다욧 2018/06/22 2,435
825040 금을 팔까요, 펀드를 해지할까요? ㅇㅇ 2018/06/22 695
825039 피쉬콜라겐 효과 2018/06/22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