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거리에서 옷 잘입었다는 칭찬을 들었어요. (feat 눈물)
1. ㅎㅎ
'18.6.20 1:30 PM (223.38.xxx.133)이해해요~
저도 가끔 옷어디서샀냐?물어보시는분들이
연세가좀ㅠ
며느리사주고싶다는분도 계시고ㅎㅎ
근데 눈물 뚝이요~
어쨌든 예뻐보였다~~~요거만 저장~2. ~~
'18.6.20 1:35 PM (1.238.xxx.44)왜요 ..60대 후반분들도 보는눈은 다 있어요 .ㅎㅎ
3. 쿠키
'18.6.20 1:36 PM (121.148.xxx.139)웃프네요 ㅋㅋ
4. ..
'18.6.20 1:37 PM (1.224.xxx.53)외국관광지 런던 같은데 지나가다가 이쁜 옷 입은 여자보면 우리언니 쫒아가요
어디서 옷샀냐고
흑흑 네 저희언니 60대에요5. 저두요
'18.6.20 1:37 PM (121.171.xxx.88)린넨바지 입었는데 지나가던 동네 할머니가 어디서 샀나고 이쁘다구.
할머니 연세 80이세요.6. ssss
'18.6.20 1:40 PM (221.165.xxx.171)ㅋㅋㅋ 나이
좀 드신분들이
삼베 풀 빳빳이 먹인듯한 느낌 ^^
이런거 좋아하세요.
저도 아래위 린넨으로 쫙 다려서 입고 나가니 집 엘레베이터섭 터 그날 3번이나 ㅜ 60대 이후분들에게 좋은 소리
듣고. 그 이후로는 절대 그렇게 안 입어요 ㅠㅠㅠ
젊은 남자들이 제일 싫어하는옷차림이
린넨이라는 ㅠㅠ7. 알거같아요
'18.6.20 1:41 PM (124.49.xxx.160)영국에 친구랑 놀러갔는데 (20대때)
그때 친구가 흔치않은 롱패딩을 입었는데
현지 할머니가 롱패딩이 마음에 드셨는지 칭찬하면서 물어보시더라구요.8. 60 할매
'18.6.20 1:45 PM (222.119.xxx.195) - 삭제된댓글젊은사람 ?? 들 옷입은거 보고 절대 말하면 안되겠다 라는것을 또 한가지 배우네요.
9. ㅎㅎ
'18.6.20 1:56 PM (49.196.xxx.242)ㅎㅎ 즐거운 글 감사해요
10. 스타일이
'18.6.20 2:06 PM (175.123.xxx.2)좋으신가봐요.린넨 원피스 샀는데 나이들어 보이려나 걱정이네요.ㅋㅋ
11. ..
'18.6.20 2:12 PM (218.212.xxx.3) - 삭제된댓글저는 젊었을때 모르는 초등학생들한테 옷 예쁘다는 칭찬을 무려 몇번이나 들은적 있어요. ㅋㅋ
뭐라고 답해야 할지 몰라서 잠시 고민하다가 고맙다고 했었어요.
옷 취향 바꾸고 남친 생겼어요.12. ㄱㄷ
'18.6.20 2:46 PM (121.168.xxx.57) - 삭제된댓글백화점에서 아웃도어 매장에서 옷 입어보다가 60대중반으로 보이는 할머니한테 이쁘다 소리 들었어요, 저는 40초ㅜㅜ
저 갈아입고 나서 그 옷 입어보시더라구요.13. 저도
'18.6.20 3:02 P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저도 옷 예쁘다고 어디서 샀냐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새로 개업한 상점인 것은 .....음....비밀 ㅋㅋ14. 어휴,,
'18.6.20 4:29 PM (180.71.xxx.147)칭찬도 쉽게 할 일이 아니네요..그냥 보기 좋다는 얘기로 들으면 될 것을
마음에 눈물까지 라니요ㅎ
나이먹은 사람이라고
꼭 특정한 옷에 마음이 가는 것 아니고
보는 눈은 매우 자유롭고 유행도 다 느낍니다ㅎㅎㅎ15. ㅎㅎ
'18.6.20 6:36 PM (1.234.xxx.78)저는 미국 살때 꼭 흑인 멋쟁이들이 어디서 산거냐며 물어보드래요. 제 스탈이 흑인취향인가 싶었지요.
16. 원글이
'18.6.20 8:04 PM (14.34.xxx.180)알죠.
칭찬해주신거 감사하죠.
그런데 그런데........기쁜지만 기쁘기만하지 않은 그 마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답니다.
그 어르신을 탓하는거 절대 아닙니다.
걍 마음이 ㅠㅠㅠㅠ 따뜻하지 못한건 제 탓이겠죠???17. ㅋㅋ
'18.6.20 10:57 PM (206.248.xxx.193)이해가요. 내또래나 어린사람들한테 칭찬받아야 기분좋은거죠. 연세드신분들이 칭찬하심 엇 내 취향이 노티나나? 저연세에서 인기있을 스타일인가? 돌아보게돼죠.
걍 어른들눈에 시원해보였나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