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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하면 몸굳고 말빨라지고 떠는거 못고치나요

ㅇㅇ 조회수 : 3,260
작성일 : 2018-06-20 11:27:24
유전이에요.
아버지 성격이 어딜가서 무슨 일 당해도 말한마디 크게 못하는 분이셨죠.
엄마는 당당하고 할말다하는 성격이신데 자식들이 죄다 아버지를 닮았네요.
제가 특히 심해요.

스트레스받을일 생각만해도 벌써 손이 벌벌 떨리거든요.
사회생활 많이 안해봐서 더 그런것도 있고
나이들어도 전혀 안고쳐지고 더 심해지는것같고 그러네요.
당당하게 따져야될곳에 가서도 정말 벌벌 떨고
화만 치밀어올라서 말을 시작하면 빨리 말해서
상대방이 알아듣지도 못하고 저혼자 흥분하고그래요.

나이드니 이제는 어디가서 할말 똑바로 못하면
병신취급받을일이 여러번 생기는데 어떻게 고치나요?
자신감 자존감도 연관있는것 같은데
가진거없고 배운거없어도 당당한 성격들이 있잖아요. 부러워요.
유전적 소양이 큰거같은데 이나이에도 그대로니 어떡하죠.
지금도 일하나 앞두고있는데 미리 생각만해도 흥분되서 손이 벌벌 떨리네요. 운동하는데도 소용없어요.
IP : 223.38.xxx.5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칠수 있어요.
    '18.6.20 11:30 AM (218.156.xxx.23)

    학교에서 강의할때, 그런 학생들이 있었어요.
    근데 시간가지고 충분히 트레이닝 하니까 고쳐지더라구요.
    쉼호흡 잘하시고 시뮬레이션을 잘 해보세요. 떨리지 않는 연습 하시면 나아질거에요.
    떨면 안돼! 가 아니라, 내 호흡으로 간다! 가 더 좋아요.

  • 2. . . .
    '18.6.20 11:32 AM (72.80.xxx.152)

    명상하세요. 혼자 하지 말고 스님이나 법사님께 지도 받으세요. 위빠사나 하시면
    그럴 때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감정을 분리 시킬 수 있어요.
    그럼 그 무섭고 두려운 감정은 주체와 분리가 되기 때문에 사그라져요.

  • 3. 냠냠~
    '18.6.20 11:32 AM (112.170.xxx.145)

    oo님 죄송한데요 그게 유전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것같아요
    그냥 마음을 편히 갖으시고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사람들눈을 원숭이눈이라고 생각한다거나 하는 등등 스스로 세뇌를 시키는거죠
    화이팅입니다 ~~

  • 4.
    '18.6.20 11:32 AM (58.236.xxx.116)

    전 목소리도 벌벌 떨려요. 이러니 나 자신이 챙피해서 사회생활도 못하고 괴롭네요.ㅠㅠ

  • 5. ㅇㅇ
    '18.6.20 11:33 AM (211.211.xxx.152)

    그거 유전적인거 맞아요.
    우리 할머니 작은아버지 좀 심했어요.
    고모나 친정아버지는 괜찮고 그 다음대에서는 제가 좀 그런편인데 저는 약하게 있어요. 스스로 이겨낼려고 마인드 컨트롤 하면서 직장생할해요.

  • 6. 원글
    '18.6.20 11:35 AM (223.38.xxx.19)

    누가 앞에서 보고있으면
    손떨려서 글씨도 개발새발 ㅜㅜ
    진짜 왜사나 싶습니다.

  • 7. 원글
    '18.6.20 11:38 AM (223.38.xxx.234)

    유전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는게
    아버지랑 넘 닮아서요.
    닮으면안되는것만 닮았죠.

    이나이까지 그대로인거보면 못고치는건가싶어서
    진짜어떻게살아가나 싶네요

  • 8. 냠냠~
    '18.6.20 11:42 AM (112.170.xxx.145)

    그게 유전이라면 내 아이들을 위해서라든가 내 자손들을 위해서라든가 생각하면서 끊어주심이 좋을듯해요 사람들 눈은 원숭이 눈이다 세뇌세뇌

  • 9. 원글
    '18.6.20 11:43 AM (223.38.xxx.182)

    원숭이눈이요 ㅜㅜ

  • 10. ....
    '18.6.20 11:43 AM (125.128.xxx.156)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는 새로 태어나고 이전의 것들은 사라져요. 한 번 흘러간 강물을 우리는 바라보며 강이라고 하지만 이전의 물은 한 방울도 없어요.
    유전이다 닮았다 이 생각을 버리고 새로운 이미지를 심을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달라질 여지가 생겨요
    내 머릴 꽉 채운 99.9퍼센트 이게 진리야 라는 그 생각 탁 깨는 순간이 올거에요

  • 11. ...
    '18.6.20 11:48 AM (220.120.xxx.207)

    일종의 사회공포증 아닌가싶은데 약도 도움되더라구요.
    정신과약먹으니 차분해지면서 긴장도 안되고 아무앞에서나 말도 술술나오고 효과가 있어요.
    심한 경우 남들앞에서 먹는것도 못하고 글씨도 못쓰고 그런 증상 있는 사람들도 있는데 약물치료가 도움이 된대요.

  • 12. 원글
    '18.6.20 11:50 AM (223.38.xxx.168)

    약물치료가 근본적해결안되고
    부작용은 또 따로 있겠지요.
    에휴 힘드네요

  • 13. dlfjs
    '18.6.20 11:54 AM (125.177.xxx.43)

    안정제가 도움되고요
    에라 될대로 되라 하고 자꾸 연습하세요

  • 14. ㅌㅌ
    '18.6.20 11:55 AM (1.177.xxx.166)

    저도 그랬는데 나이드니 덜하네요
    무엇보다도 본인을 의식하지말고 자신감을 좀더 가지세요
    잘할려고 하면 몸이 긴장이 당연히 됩니다
    설사 잘못하더라도 끝임없이 넌 최선을 다했고 잘하고 있다고 마인드컨트롤을 자꾸 해보세요

  • 15. **
    '18.6.20 12:03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안정제는 늘 복용하는지
    긴장되는 순간에만 먹는지요?
    약 이름도 알려주세요.
    의사 처방 받아야하는건가요?

  • 16. say7856
    '18.6.20 12:06 PM (223.39.xxx.172)

    ....님 감정을 어떻게 분리 시켜야 하나요? 이게 어 이떻게
    하는데 자세히 설명 좀 부탁드려요.

  • 17. 인데놀
    '18.6.20 12:07 PM (211.36.xxx.42)

    약 오남용은 당연히 안되지만
    사회생활에 지장있을 정도면 신경외과가서 한번 물어보세요
    전 한번 처방받아서 필요할때만 써요
    사람들 앞에 설 일이 가끔 있을때요
    긴장하면 떨리는게 본태성진전증이라고 해요

  • 18. 위로가 될라나
    '18.6.20 12:19 PM (175.223.xxx.145)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다들 비슷해요.
    다만 아닌척 정신줄 꼭잡고 있는거죠.
    글구 나이드니 배짱만 늘기도 하구요.
    좋은 조언들 많네요
    화이팅하시고 극복하세요~~

  • 19.
    '18.6.20 12:21 PM (117.111.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거든요 심지어 저는 직업이 불특정 다수 앞에서 자주자주 발표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생판 모르는 남이 낫더라구요 저는...아는 사람이 보면 더 힘들었는데...
    지금은 암시랑토 안혀요
    처음 발표할때 얼마나 떨었는지 말은 빠르지 (말이 빠르다는걸 다른 분이 나중에 얘기해줘서 알았어요) 눈 앞은 안보이지 , 손은 부들부들 떨고 있지...이동하면서 얘기해야하는데 앞이 안 보여 넘어지기까지...참 내...지금 생각하면 웃기죠
    근데 자주 하니 늘더라구요
    지금은 하나도 안 떨어요
    오히려 즐기게 되더라구요
    근데 이게 단시간에는 안되고 저도 일 시작한지 한 6개월~1년 정도 ...되니 떨지 않고 있는 저를 어느날 발견해서 얘기하다 말고 혼자 씩 웃었어요

  • 20. 학원 같은
    '18.6.20 1:34 PM (49.196.xxx.242)

    비영리단체 토스트마스터즈 라고 학원 같은 모임 있어요.

    한국에도 있는 데 검색해서 나가시면 되는 데 ...

  • 21. 학원 같은
    '18.6.20 1:35 PM (49.196.xxx.242)

    웅변 학원 같은 거고, 세일즈, 부동산업자, 학생들 많이 해요

  • 22. 아앙
    '18.6.20 2:39 PM (211.246.xxx.212)

    목소리떨림이 심해서 고치고 싶어요. 토스트마스터즈 검색해보니 영어로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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