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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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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인개 목화커피 해질녘커피 엄마표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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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ㅇㅇ
'18.6.19 5:01 PM (121.168.xxx.41)목이 메이네요
엄마2. ㄲ
'18.6.19 5:04 PM (221.138.xxx.73)댓글들도 하나같이 ㅠㅠㅠㅠㅠㅠ
3. 깝뿐이
'18.6.19 5:45 PM (116.126.xxx.82)해질녘커피? 헤이즐넛 이겠죠?
그래도 해질녘커피..운치있고 고즈넉한 분위기도 있고 잘어울리는 이름이에요.4. 원
'18.6.19 5:58 PM (59.27.xxx.107)댓글 주옥같아요
울컥합니다5. ..
'18.6.19 6:35 PM (121.134.xxx.230)붙인개 정말 먹고싶네요 ..
6. 에휴
'18.6.19 7:12 PM (218.49.xxx.85)처음엔 웃으며 댓글읽다가 점점 흐느끼게 되네요.
엄마, 하늘에서 편히계세요~죄송하고 고맙습니다7. ...
'18.6.19 7:51 PM (110.70.xxx.68)아이고 눈물참느라 힘드네요..
엄마한테 틱틱거리고 받기만하는 불효녀딸..
엄마, 내가 지금보다 조금만 더 친절한 딸 될게8. ㅇㅇ
'18.6.19 8:26 PM (121.168.xxx.41)장모님이 사위 먹으라고 보낸 블루베리에
불노밸이라고 적어 보낸 사연도 좋네요
사위가 이건 블루베리가 아니라 불로초다..
감사할 줄 아는 사위..9. ㅇㅇ
'18.6.19 10:24 PM (180.230.xxx.96)댓글들 읽다가 울컥했네요
어머니는 그리움 짠함 그냥 감동 입니다10. ,,,,,
'18.6.19 11:31 PM (119.205.xxx.234)댓글 보다 울다 웃다 부모님 너무 보고싶은 밤이네요 ㅠ
11. 82쿡의 맞춤범선생님들
'18.6.20 12:13 AM (68.129.xxx.197)한번쯤 읽고 반성들 하셨으면 싶어요.
저는 읍니다로 받아쓰기 쓰던 세대고, 설거지랑 돌이 틀리고, 설겆이, 돐이 맞다고 배운 세대거든요.
물론 이제는 습니다로 쓰고, 설거지, 돌이라고 쓰지만
그래도 가끔 그거 틀리시는 분 충분히 이해하고
또 다른 맞춤법도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또 70대 노모가 인터넷활동을 하시는거 알아서 맞춤법가지고 남의 글에 지적질을 안 합니다.
노인네들
올린 글인지 빤히 알겠는데 거기에 지적질 하고 생채기 주는 사람들 좀 불편하고요.
암튼
해질녁 커피 마시고 싶어지네요.
이 시간에 커피 마시면 안 되는데12. ㅇㅇ
'18.6.20 9:18 PM (121.168.xxx.41)잡지사에 근무했어요
창사 몇십주년 기념으로 잡지 주제와 관련 있는 글을 공모했지요
전문잡지라 누가 공모할까 싶어서
관련 전문가에게 미리 글 부탁해놓은 상태였죠
근데 마감날 우편으로 원고글이 하나 도착했네요
맞춤법 하나도 안맞은 글이었는데 (어부의 아낙이 쓰신)
어찌나 생생하고 실감이 나던지..
다들 단숨에 읽었어요.
이 글을 대상 주자고 우리끼리는 그랬는데
부장이 안된다고..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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