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섞어 쓰기

한국인 조회수 : 1,920
작성일 : 2018-06-19 12:44:17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영어를 일상생활에서 공공연히 섞어 쓰게 되었나요? 
좋은 우리말 놔두고 영어단어를 쓰는 것이 거슬리는 것은 저뿐인가요?
드라마 제목에서부터 일상 단어까지 영어가 너무 많이 섞여 있어서
TV를 보면 과연 시청자들이 그 단어의 뜻을 다 알고 이해할까 걱정도 됩니다. 
우리말로 쓸 수 있는 것은 우리말로 쓰는 것이 올바르지 않은가요?
특히 일반인에게 영향력이 막강한 매스컴에서 우리말 쓰기를 주도해야 핥텐데
오히려 반 이상 영어를 섞어 쓰면서 이런 사회현상을 주도하고 있네요. 
따지고 보면 우리가 예전에 쓰던 우리말이라는 것도 한자어에서 나온 말이 많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동안 우리가 쓰던 언어를 놔두고 무조건 영어를 섞어 쓰는 현상은
개인적으로 참 안타깞습니다. 

IP : 183.108.xxx.2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18.6.19 12:48 PM (183.98.xxx.142)

    홈쇼핑 화장품이나 옷 액세서리
    파는 쇼호스트들
    주디를 확 찧어주고싶을 때 많음

  • 2.
    '18.6.19 12:53 PM (175.212.xxx.108)

    영어강사인데도
    우리 아파트 에코센터는 뭐하는덴지 도통 모르겠어요
    경로당이라면 뭐 어때서
    시니어스센터나니. .
    개탄스럽네요

  • 3. .....
    '18.6.19 12:57 PM (124.148.xxx.83)

    필요하니 그렇죠.
    세상이 바꼈어요

  • 4. 늑대와치타
    '18.6.19 12:59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맞아요. 필요이상의 영어는 조금 피로감을 몰고 와요.

  • 5. 에코센터는
    '18.6.19 1:02 PM (122.38.xxx.224)

    뭐하는 곳이죠?
    에코가 들어갔지만..짐작이 안되는데..

  • 6. 호이
    '18.6.19 1:03 PM (1.237.xxx.67)

    디즈니랜드 검색하며 보니 홍콩,상하이 전부 자기네 언어로 시설 입구간판들 해놔서 좀 놀랐어요
    우리나라 놀이공원은 거의 영어 이게 세계환지 뭔지
    동사무소 왜 주민센터로 바꿨냐고!!! 동사무소 을메나 좋냐고!!!

  • 7. 그러네요
    '18.6.19 1:05 PM (183.98.xxx.142)

    동사무소가 어때서
    주민센터...그 센터가 영어라는 생각조차
    없었네요
    이런....

  • 8. 센터는
    '18.6.19 1:09 PM (122.38.xxx.224)

    외래어니까 국어에 흡수 됐다고 봐도..
    패션잡지는 아주 가관이에요.
    워너비인 잇아템을 겟하는....
    국어가 완전 이두가 됐어요.

  • 9. 학벌주의가
    '18.6.19 1:09 PM (64.64.xxx.117)

    배경이 아닌가 해요.

    용어 만드는 사람들이 나는 더 잘 난 사람이라는 표현을 영어 섞기로 하는 거.

  • 10. 학벌주의가
    '18.6.19 1:11 PM (64.64.xxx.117)

    김어준 같은 사람들이 영어 섞어 쓰기 많이 했어요.

    우리말 문장에 "버뜨" 이러면서, 자기는 but를 알아듣는 학벌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죵.

    군대에서 저런 식으로 학벌 티 내면 죽음이라는데, 김어준은 군대 면제인가봐요.

  • 11. 저도
    '18.6.19 1:13 PM (175.223.xxx.78) - 삭제된댓글

    보통거슬리는게 아녀요.
    오죽하면 법으로 다스렸으면 하는생각조차

  • 12. 학벌주의가
    '18.6.19 1:15 PM (64.64.xxx.117)

    민주화 단체에서도 영어에 환장들 했어요.

    자기들이 하는 정치 켐페인 이름에 "어게인"이라는 영어를 넣고.

    운동권 출신 중에 패러다임이라는 말 이해하나 과학철학 교수한테 테스트 당하면 F받을 게 뻔한데 대중 앞에서 패러다임이라는 말 쓰고. 백지연 토론에서 토론 진행자인 백지연이 패러다임이라는 말 쓸 필요 없다고 안내까지 해 줘야할 지경.

    영어 잘하기 = 학벌

    민주 진보세력도 예외없이 학벌주의가 강하기 때문에 영어를 섞어 쓰는 거

  • 13. 언제인가부터
    '18.6.19 1:24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바로 어제 지인들과 그런얘길 했어요
    점점 언어도 음식도 우리것을 잃어가는거 같다고
    언제부터인가 요상한 이름에 음식들이 식탁에 오르고 마치
    그거 모르면 이상한듯 해지고
    여기가 미국인지 한국인지 싶더라는 얘기요

  • 14. 뜬금
    '18.6.19 1:26 PM (125.252.xxx.6)

    뜬금 왜 김어준이랑 민주화 단체 운동권 소환?????
    버뜨 쓰는 사람이 김어준 뿐인지?
    지선 지고 나니까
    할일 드럽게 없나보다

  • 15. 제생각이 심한가요?
    '18.6.19 1:41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전 요즘 이니 굿즈 , 평창 굿즈
    라고 아예 공식 단어인것 처럼 쓰는것도 너무 거부감 있어요.
    굿즈가 뭐예요 진짜....ㅜㅜ
    번역 하기 힘든 특별한 영어 단어도 아니잖아요.

    인플루언서
    이건 또 뭡니까?
    대체 뭐때문에 이런 단어들도 영어로 말해야 하는거죠?

    방송이고 인터넷이고 다들 너무 이상해요

  • 16. 원글님
    '18.6.19 2:44 PM (92.217.xxx.131)

    매스컴~~~ㅎㅎㅎ

  • 17. ㅇㅇ
    '18.6.19 4:15 PM (112.153.xxx.46)

    뜬금 왜 김어준이랑 민주화 단체 운동권 소환????? 222222
    그냥 갖다 붙여보는 웃기는 ~~

  • 18. 지나가다
    '18.6.19 9:33 PM (1.239.xxx.33)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점점 천박해져서 그렇습니다.
    학벌과 상관 없습니다. 정신적으로 뭔가 채워지지 않고 늘 배가 고파서. 심하면 영혼이 병들어서.
    다른 면으로는 의식적 무의식적 역하영역 하의 사대사상이 영어 섞어쓰기로 표출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904 어제 운동시키라는 글요 5 2018/07/05 1,437
829903 같이 사는 멍뭉이 좀 버리지 마요 10 10년 2018/07/05 2,260
829902 송내역 영화거리 가볼만할가요? 6 ........ 2018/07/05 762
829901 비와요~ 경기남부 7 소나기 2018/07/05 1,114
829900 실손보험 해약할까요? 8 보험 2018/07/05 3,239
829899 일부러 좀 낑기는 옷을 입는 10 2018/07/05 3,483
829898 초간단 반찬 뭐 하세요? 끼니 차리는것도 넘 힘들어요 21 2018/07/05 5,630
829897 양아치 건설회사 1 부실시공 2018/07/05 974
829896 남편과거일... 생각보다 흔해요 13 .. 2018/07/05 5,264
829895 방문진 소수이사들, 최승호 사장 해임안 내 "최악 시청.. 25 샬랄라 2018/07/05 2,473
829894 주52시간이요 1 궁금 2018/07/05 694
829893 마음에 위안이 되는 댓글에 대한 5 ... 2018/07/05 680
829892 직장갖기 3 직딩맘 2018/07/05 631
829891 수행안하고 학교다니는 아이 있나요 7 두통 2018/07/05 1,305
829890 오늘 김현정 뉴스쇼에 나온 정우성씨 인터뷰예요 29 이민문제 2018/07/05 3,277
829889 넘어진 부분부분들이 계속 통증이 있어 괴로워요. 4 2018/07/05 808
829888 라스 이혜영 밝고 사랑스럽네요~ 19 .... 2018/07/05 6,652
829887 점집.. 누가 말해주는걸까요.. 9 민지맘 2018/07/05 3,705
829886 스포일까요? 검사 어린 시절 회상씬에서 칼을 들고 있네요 1 어서와 안아.. 2018/07/05 669
829885 외동아기들은 사람들을 따라다니나요?? 8 육아 2018/07/05 1,515
829884 또 사고친 맘카페 회원 34 정신좀 2018/07/05 21,294
829883 수영장 할머니들 보면 13 말이 나온 .. 2018/07/05 5,642
829882 중3 아들 8 희망 2018/07/05 2,083
829881 낼 서울에서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어디 갈까요?(40대 중반.. 4 참고~ 2018/07/05 1,168
829880 부동산 사기 같은데 중개업하시는분 한번봐주세요 8 2018/07/05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