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동실 채우는 남편^^
1. 임헌중
'18.6.19 10:50 AM (203.226.xxx.1)저도 남편이고, 냉동고를 심히 고민 중인데,,,,
사지 말아야겠네요......2. ..
'18.6.19 10:50 AM (222.107.xxx.5) - 삭제된댓글헉;;;
저 어제 냉동실 청소했는데
조금씩 남은 고깃 덩어리들이 정말 많이 나와서 다 갖다 버렸어요.
요즘은 버리는 것도 돈이니.
나름 잘 보관한다고 했는데도 마음 먹고 꺼내버니 다 버릴 것들이더라구요.
남편과 시어머니는 나름 호더 기질이 있으신 거 아닌가요?
그게 하필 음식물로.3. 셀러브리티
'18.6.19 10:50 AM (220.76.xxx.127) - 삭제된댓글시장을 자주 가시는게 백번 낫습니다.
4. ..
'18.6.19 10:51 AM (222.107.xxx.5)헉;;;
저 어제 냉동실 청소했는데
조금씩 남은 고깃 덩어리들이 정말 많이 나와서 다 갖다 버렸어요.
요즘은 버리는 것도 돈이니.
나름 잘 보관한다고 했는데도 마음 먹고 꺼내보니 다 버릴 것들이더라구요.
괜히 잘못 먹었다가 병원비가 더 나올 것같기도 하고요.
남편과 시어머니는 나름 호더 기질이 있으신 거 아닌가요?
그게 하필 음식물로.5. 셀러브리티
'18.6.19 10:51 AM (220.76.xxx.127) - 삭제된댓글..님 그게 어릴때 못먹어서라는 핑계를 대긴 하는데
시엄마가 호더기질 맞아요. 남편도 그렇고요. 둘이 똑같으면서 사실 둘이 욕해요. ㅎㅎㅎ 보면서 그저웃지요.6. marco
'18.6.19 10:51 AM (14.37.xxx.183)냉장고 크기와 가족의 건강은 반비례한다.
7. ...
'18.6.19 10:5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그게 외롭고 마음이 허해서 그래요
그렇게 머리로 이해는 하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이 그러면 미치죠
냉동식품 몸에 좋지도 않은데 냉동고에 쟁여놓기만 하고 정작 먹지도 않고 결국 내버리는 짓을 왜 하나 모르겠어요8. 장미부인
'18.6.19 10:54 AM (220.76.xxx.127)둘째아들 먹으라고 사놓는다고 해서 그냥 두고 보는거죠뭐.
대신 신선식품을 별로 먹지않아서 교육시켜도 안되요.
저는 채소 좋아해서 과일 주로 먹고 따로 먹게 되네요.
남편 친구들이 살쪘다고 뭐라하면
음...영혼의 허기에요. 이러고 말아요.9. marco
'18.6.19 10:55 AM (14.37.xxx.183)냉장고 1대 있는 집이나
3대 있는 집이나
꽉 차기는 마찬가지죠.10. 일단
'18.6.19 10:56 AM (211.192.xxx.148)일단 냉동고 꽉 채워놓고
신선식품으로 하나씩, 조금씩 사다 드시면 안되나요?
글 쓰다보니 남편께서는 호더기질보다는 뭔가를 사야하는 병이 있지않나 싶어요.
저도 뭘 사야 스트레스 풀려요. 생필품은 안되고 사치품 사야돼요.11. 장미부인
'18.6.19 10:58 AM (220.76.xxx.127)이제 낼모레 환갑이라 고치진 못하고 상담을 보낼까도 생각했었는데 그것도 어렵고
그냥 저렇게 사는거죠.
말하면 더 거부해서 걍 놔둬요.
채워지지 않는 심리적 공허죠.
비싼 음식은 또 안사요. 구멍난 사과가 한박스씩 옵니다.12. 잘쓰면
'18.6.19 10:59 AM (220.126.xxx.56)요긴한데 정말이지 냉동고도 빨리빨리 비워야해요 저는 텅텅 비어있는데도 뒤지면 몇끼 먹을게 있더라고요
13. 마음이
'18.6.19 11:08 AM (122.38.xxx.224)하하셔서 그러시나보네요.
취미생활을 하시면 좋을텐데ㅜ14. 저는
'18.6.19 11:14 AM (112.164.xxx.14) - 삭제된댓글50대 주부인데 저도 냉동고 하나 있어요
꽉 찼지요
첫째칸, 복음밥
둘째칸, 마늘, 고추등 농작물 우리 마당에서 키운것
세쨋칸 피자등 간단 요깃거리
네째칸, 함박스테이크등
다섯째칸 이거저거 먹거리들, 아이스크림등
여섯, 일곱, 고기종류,생선종류
우리집 냉장고에 냉동실에는 수입 삼겹살 500그램짜이 20여개
등갈비 3키로정도,
그리고 이거저거 만두등
우리는 장을 따로 안봐요
택배로 한꺼번에 시켜서 바로 냉동하고 필요하면 꺼내서 먹지요
급하면 물에 담가서 해동하고
보통은 아침에 출근하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저녁에 해동
그래서 편하게 살아요
매일 먹거리 걱정 안해요
아무거나 잡히는 대로 이거저거 해서 먹으니 편해요
봄에 채워서 가을까지 먹어요
그리고 가을부터 내년2월까지는 필요한대로 하고 봄에는 다시 꽉 채워요
여기는 제주도라 모든 택배 싱싱한 제품은 모두 2월 이내에 다 시켜서 채워요15. 일단
'18.6.19 11:21 AM (183.98.xxx.142)냉동고 있는 집 치고
제대로 살림하는 주부인거
본 적이 ....흠16. ᆢ
'18.6.19 11:30 AM (110.70.xxx.153) - 삭제된댓글그정도는 아니지만 자꾸 1 1 이런데 눈돌아가는 남편 땜에ᆢㅠ 집에 먹을 사람도 없는데ᆢ
저는 동네슈퍼가 내 냉장고다ᆢ이런 주의고요ᆢ
냉동실에 오래 있으면 맛없어지고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어요.17. ᆢ
'18.6.19 11:32 AM (110.70.xxx.153)그정도는 아니지만 자꾸 1플러스1 이런데 눈돌아가는 남편 땜에ᆢㅠ 집에 먹을 사람도 없는데ᆢ
저는 동네슈퍼가 내 냉장고다ᆢ이런 주의고요ᆢ
냉동실에 오래 있으면 맛없어지고 먹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들어요.18. 울남편도,,
'18.6.19 11:44 AM (180.229.xxx.206) - 삭제된댓글콩하고 옥수수 보관한다고 냉동고 들였어요 .
완두콩 한자루,호랑이콩, 강낭콩 2자루씩 사다 까서
얼려놓고 일년 먹어요.
옥수수 나올때면 몇 자루씩 쪄서 얼려놓고 다음해
옥수수 철까지 먹구요
다른 식품 쟁이는건 안해서 다행이고
오로지 옥수수와 콩을위한 냉동고예요
여름되니 냉동고 헐렁해졌어요..19. 그런데
'18.6.19 12:12 PM (220.126.xxx.56)농사짓던 사람들에겐 나름 농작물갈무리해놓기에 참 좋은 저장창고이긴 하겠어요
얼려도 되는 채소도 많으니 말이죠 고기류 싸게 사서 한달정도는 보관하기도 좋고요20. ..
'18.6.19 12:50 P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원글님 대박 귀엽네요 ㅋㅋㅋ
21. 장미부인
'18.6.20 7:06 PM (220.76.xxx.73)일단님. 저는 살림 잘해요. 그걸 간과하고 남편이 저래서 이상한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5017 | 4절 접시 잘쓰개 되나요? 12 | fr | 2018/06/19 | 2,134 |
825016 | 토요일일요일은 무조건 쉬어야한다고 생각하는 1 | 중학생 | 2018/06/19 | 934 |
825015 | 뼈 때리는 아줌마. 11 | ㅋㅋ | 2018/06/19 | 5,426 |
825014 | 나이먹을수록 생리증후군도 더 늘어가네요 ㅠ 7 | 츄릅~ | 2018/06/19 | 2,499 |
825013 | 도우미 없이 맞벌이 하시는 엄마들.. 40 | ... | 2018/06/19 | 8,723 |
825012 | 커피 사먹는 돈이 아까운가요 32 | ㅡㅡ | 2018/06/19 | 12,178 |
825011 | 혼인신고가 사라진 후의 여성 2 | oo | 2018/06/19 | 2,541 |
825010 | 한선교 ... 14 | ㅎㅎ | 2018/06/19 | 3,649 |
825009 | 밥 맛있게 하려면요~? 4 | 미식가 | 2018/06/19 | 1,234 |
825008 | 전 수수한 설현이 왜그리 이뻐보이는지^^ 11 | .... | 2018/06/19 | 3,991 |
825007 | 메나테크 3 | 궁금녀 | 2018/06/19 | 3,426 |
825006 | 그림디자인 전공자분 조언좀 부탁합니다 11 | ㅂㅅㄴ | 2018/06/19 | 1,644 |
825005 | 강남 나무 병원에서 검진 받아보신분~ 5 | 니꼴깨구먼 | 2018/06/19 | 1,341 |
825004 | 중3 남학생 앞으로 10센치 클수 있을까요? 21 | 키 | 2018/06/19 | 3,003 |
825003 | 동생이 결혼에 실패했어요. 그런데 큰언니가 올케 만나기전 전여친.. 94 | ... | 2018/06/19 | 30,989 |
825002 | 선거이후 계속 주진우 김어준 엮는이들의 정체가 뭐죠? 122 | .. | 2018/06/19 | 1,684 |
825001 | 고등아이들 야자끝나고 집에 와서 다들 밤참 먹나요? 8 | 야식 | 2018/06/19 | 1,760 |
825000 | 새로한 밥에 김싸먹는거 맛있어요 6 | Ja | 2018/06/19 | 1,714 |
824999 | 따로 모으는? 많이 산? 패션 아이템 있으세요? 14 | .. | 2018/06/19 | 3,866 |
824998 | 가스요금을 1 | 새 | 2018/06/19 | 718 |
824997 | 식사하러 갔다가 음식점 주차장에서 제 주차된 차가 긁혔어요.. 9 | 어휴 | 2018/06/19 | 3,327 |
824996 | 붙인개 목화커피 해질녘커피 엄마표맞춤법 12 | 엄마는옳아요.. | 2018/06/19 | 1,625 |
824995 | 베스트 글중에 결혼시 반반이요 27 | 결혼시 반반.. | 2018/06/19 | 4,078 |
824994 | 수도권 가구단지..헌인?가구단지 어떤가요? 4 | 6인식탁 | 2018/06/19 | 1,170 |
824993 | 700만원 빌려서 3개월 뒤에 갚을 때 이자는 얼마 드리는 것이.. 10 | 꽃보다생등심.. | 2018/06/19 | 1,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