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입학 후 친구들의 놀림과 왕따로 딸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학폭위를 열지 취소할지 지금 고민중입니다.
가해자들은 처음에는 미안한것 같다는 애매한 사과와
본인들은 잘못 없다는 주장이었고
선생님과 상담후에도 자기네들끼리 키득거리기도 하고
우리끼리 말을 맞추자고 하기도 했답니다.
지금 학폭이 열릴 상황이 되니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으나
사과따위로 상처가 치유되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는 식으로 마무리하면 나중에 홧병나고 후회될것도 같고
학폭을 열지 않는다면 친구들과 아무일 없었던듯이 지낼수 있을까? 고민됩니다.
학폭에 잘 아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