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가 발달이 느려 학교를 1년 늦게 들어갔어요.
후회없이 잘 다니고 있는데 오늘 길가다가 옛날에 어린이집 같이 다녔던 아이 엄마를 만났어요. 얼굴만 알고 얘기 몇번 안해본 사이입니다. 저보다 한 10살쯤 많아요. 반갑게 인사하길래 웃으면서 답했는데 대뜸 애 학교 다니는거 괜찮냐고 물어보대요. 그래서 웃으며 잘 다닌다 했더니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어머! 같은반 엄마들은?! 이러는겁니다. 다 좋으신 분들인데 내가 바빠 자주 못만난다 했더니 불쌍하다는 표정으로 지으며 어머~반엄마들 자주 만나야되는데 어쩔라 그러냐 하네요. 첫애때만큼 자주 못만난단 말이지 안만나는거 아닌데요. 하고 그냥 와버렸는데
진짜 열받네요. 난데없이 잘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무례할수 있는건지. 대뜸 반말에 어디다가 훈수를 두는건지 그 앞에서 쏘아주지 못한게 후회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무례한 사람.
쿠키 조회수 : 2,159
작성일 : 2018-06-18 15:58:19
IP : 124.49.xxx.2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18.6.18 4:03 PM (122.62.xxx.152)쏘아주면 뭐하겠어요?
뒤에서 생각해서 조언해줬더니 까칠하더라고 입방정떨 사람같네요~
그런걸로 인성 드러나는걸 본인은 알려준들알까요, 마음푸시고 다음부턴 말섞지말고 바쁘다고 쌩하세요~2. ...
'18.6.18 5:59 PM (115.238.xxx.40)열받지 마세요... ㅠㅠ
그 사람 그냥 인사치레로 알고 있는 정보 동원해서 말한거에요.
뭔 말 했는지도 바로 까먹었을거에요.
일부러 열받게 하려고 그런거 아니고 그냥 원래 아무말 대잔치 하는 사람인거에요.3. 아울렛
'18.6.18 10:05 PM (14.34.xxx.25)아이고 푼수에 오지랍이네요 그런푼수들 생각보다 많아요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