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밑에 병뚜컹 안따져서 글 올린이에요
그 병뚜컹이 할라피뇨였는데요
과카몰리 전에 첨 만들땐 맛이 그냥 밍숭맹숭
싱겁고 느끼하고 그냥 그랬어서
실망해서 다시 안 먹을랬는데
오늘은 진짜 맛있어서 감동이에요
어릴적 타코벨. 서 먹던 생각이 갑자기 나요
그게 이 맛이었구나!
그 맛을 내려면 할라피뇨가 꼭 있었어야 되는거였어요
후추도 넉넉히 넣고
소금간도 좀 간간하게 했어요
토마토 양파 다져넣고
레몬즙도 생레몬 꼭 짜서 넣구요
오늘은 샐러리 잎파리도 넣었더니
엄청 향긋해요
아무튼 비법은 할라피뇨 였어요
요거 알려드리려고 맛나게 먹다 글 씁니다
넘 맛있어서 행복해요 ㅎㅎ
아까 덕분에 병뚜껑도 따고 감사드리고요
별거 아니지만 보은하는 맘으로 글 올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