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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웃 강아지가 이사를 갔어요. 아쉬워요~

맘이 조회수 : 2,511
작성일 : 2018-06-18 15:51:00

옆동에 아로라는 강아지가 살아요. 물론 주인과도 간단한 인사는 하고 지내지만, 강아지와 참 정이 들었어요.

하루3번 산책한다는데 저는 그 강아지와 활동이 비슷해서인지 자주 마주쳤거든요.

오늘 보니 그 집 이사나가네요.

맘이 안좋아요.

좋은 친구가 떠나는 기분.....

IP : 1.243.xxx.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8 3:52 PM (117.111.xxx.191)

    떠나는 강아지도 아쉬워 할 거에요
    거 괜찮은 이웃이었는데......하면서

  • 2. .....
    '18.6.18 3:54 PM (39.121.xxx.103)

    참 신기한게 동물들과는 정이 듬방 들어요...
    순수결정체여서인지 정들면 끊기도 쉽지않죠...
    동물들은 정말 사랑 그 자체예요.

  • 3. 그러게요
    '18.6.18 3:55 PM (59.6.xxx.30)

    그 강아지도 서운해 할 듯요...!
    어디서 다시보면 꼬리 흔들며 분명 아는체 할텐데...ㅎㅎ
    보통 냄새로 귀신같이 기억하더라구요

  • 4. 원글자
    '18.6.18 4:09 PM (1.243.xxx.73)

    아로도 아쉬원할 거라는 말, 서운해 할 듯하다는 말에 큰 위로가 됩니다.
    인연이면 만나겠죠. 감사합니다^^

  • 5. 울강쥐는
    '18.6.18 4:29 PM (175.213.xxx.182)

    원래 전에 살던 이웃집 강아지였는데 전혀 돌보지도 않고 집 지키기용으로 키웠더랬는데 제가 먹여주고 귀여워해주고 아플때 병원에 입원도 시키고 돌봐주다가...그집이 이사가면서 버리고 가서 제가 키우게 됐답니다.
    얼마나 예쁜지...세상에서 가장 착한 강아지예요.

  • 6.
    '18.6.18 4:33 PM (117.123.xxx.188)

    5년가까이 집 옆 공장에 진순이.........
    출근할 때 아침마다 간식 가져다 줍니다
    혹시 고깃집 모임하면 남은 고기 또 싸다 줍니다
    정들어서 지나칠 수가 없어요

  • 7. 늑대와치타
    '18.6.18 5:20 PM (42.82.xxx.216) - 삭제된댓글

    아로로 서운해할걸요. 자기 이뻐해주는 사람은 정말 잘 알거든요ㅠㅠ..

  • 8. 양이
    '18.6.18 5:59 PM (223.32.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몇년전 앞집살던 아키타 단홍이 생각나네요..혼자 ㅊ마사랑하고 정들었었는데..
    이름 모를때 개야~~하고 불러서 눈맞추곤했는데ㅜ
    할아버지가 아끼시지만 아프고 연로하셔서 산책한번 못하고 좁은 마당에 묶여있었는데..
    만약 돌아가셨다면 만홍이는 어떻게 되었을지ㅜ

  • 9. 양이
    '18.6.18 6:00 PM (223.32.xxx.228)

    저도 몇년전 앞집살던 아키타 만홍이 생각나네요..혼자 ㅊ마사랑하고 정들었었는데..
    이름 모를때 개야~~하고 불러서 눈맞추곤했는데ㅜ
    할아버지가 아끼시지만 아프고 연로하셔서 산책한번 못하고 좁은 마당에 묶여있었는데..
    만약 돌아가셨다면 만홍이는 어떻게 되었을지ㅜ

  • 10. 그러게 저들 좋아하는
    '18.6.18 6:53 PM (58.231.xxx.66) - 삭제된댓글

    사람은 귀신같이 알아봐요...본능인가봐요....
    정들면 아쉽죠...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 개. 그래서 사람이 죽어서 곧바로 태어나는 생물 내지는 사람되기 직전에 개로도 태어난다고,,,불가에선 개 잡아먹지 말라고 하는겁니다....
    님과 아마 전생이나 내세에 좋은 인연으로 닿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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