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 권태??

회사고민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18-06-18 09:37:01
졸업하고 약 5년째 회사일을 하고 있는데요...

요즈음 회사 권태가 더 심해졌다고 해야 하나.... 회사 다니기도 짜증나고....
맨날 짜증이 나서 문제에요 ^^;

1. 나를 막대하는 옆부서 직장 동료(남) (말할때도 보면 예의 없이 틱틱 거림)


2. 이미 자료랑 관련 내용 다 보냈지만 메일 똑바로 안 읽고 맨날 전화해서 물어보는 직원들
(전화가 진짜...너무 많이 와요. 안그래도 내성적이고 사람들이랑 말 섞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하루종일 전화 받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


3. 업무가 잘 안 풀리면 윗선에서 해결해주어야 하는데 해결 안해주고 맨날 나한테 닦달거리는 상사
(하루에 똑같은거 계속 여러번 물어봄. 요즘은 표정관리가 안 됨.)


4. 끝나지 않는 업무 보조로써의 나의 직장생활 (다른 남직원 컵 씻고, 자료 스캔 떠주고, 자료 파일철 해주고...
사무보조로 취업한 게 아니고 나도 나의 본연업무가 있는데 유독 이런 단순 업무에는 무조건 여직원을
부르는 분위기의 회사, 그리고 부서 분위기... 연봉은 남직원보다 더 낮다.)

5. 자꾸 말거는 상사 (난 말 섞기도 싫은데.. 회사 밖이었으면 말  일체 말 안 섞을 사람인데 회사라서
같은 공간에 있어야 하고 회식때는 같이 밥도 먹어야 하고 .... 사회 초년생때는 그냥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이 모든 상황이 그냥 역겹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퇴사하고 내 업무는 옆에 있는 인간들한테 던져주고
너네가 그냥 다 알아서 해봐라. 나는 그냥 나갈련다. 하고 나가고 싶은 요즘입니다.
IP : 210.183.xxx.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사엄마
    '18.6.18 9:41 AM (218.234.xxx.115)

    곧여름 하계휴가입니다~그러다가 추석오고
    쫌만참으면 연말이고~
    5년장기근속한다는거 쉬운거아니에요
    좀더 참으세욧

  • 2. 급여는요
    '18.6.18 9:48 AM (223.38.xxx.70) - 삭제된댓글

    급여부분이나 연장근무 얘기는 없군요.
    일단 윗님 말씀처럼 하시고 빡세게 경력과 급여 업그레이드할 회사 찾으세요.
    헤드헌터도 찾아보시어요.

  • 3. ..
    '18.6.18 9:58 AM (220.85.xxx.168)

    2 정말 싫죠 공감해요
    메일에 자료 다 정리해서 뿌려놨는데 전화해서 기본적인거 알려달라 하고, 메일에 써놨으니 메일 봐라 했더니 자기는 메일이 너무많이와서 일일이 볼 수가 없다는 개소리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회사 4년 다니고 때려치고 다시 시험봐서 전문직 해요
    쓰신거 다 구구절절 공감해요 특히 2...

  • 4. .,
    '18.6.18 9:58 AM (117.111.xxx.191)

    슬럼프가 오죠
    그시기지나면 또다닐만해요

  • 5.
    '18.6.18 9:58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님이 처음부터 너무친절하셨네요.

    막대하는 직원에겐 똑같이 대해주는것도 필요해요.
    어짜피 그만둘 생각들 정도의 회사면 사무적으로 대하세요

    그리고 컵이나 사무보조 일은 님이 슬슬 쳐내셔야죠.
    상사들 파일 스캔 같은거야 어쩔수 없지만, 컵까지 닦아 주나요?

    어짜피 때려치고 싶으시면 좀 강단있게 대해보세요.

    그리고 대부분 회사들이 여직원들 연봉이 남직원들보단 낮긴해요.
    뭐 아닌 회사도 있겠지만 중소기업은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 6. ㅇㅇ
    '18.6.18 10:11 AM (221.154.xxx.186)

    그만두세요. 5년이면 경력되고

    그회사 급여도 낮다면서요. 내성적인 성격에 맞는 회사가 있을거예요. 계속 알인보세요.

  • 7. ..
    '18.6.18 10:13 AM (218.148.xxx.195)

    젊은날은 그런 이유로 퇴사를 생각했는데요
    지금은 다른일을 만들어서 회사의 관심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꿨어요
    어차피 먹고는 살아야하거든요..제 일은 다 하면서요

  • 8. ...
    '18.6.18 10:34 AM (210.222.xxx.1)

    제가 님 나이라면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해보겠어요.
    준비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451 히트레시피에 쫄면 양념장 레시피 갖고 계신분 있나요? 21 spEs 2018/06/20 3,352
824450 앞으로도 영원히 반반결혼 같은 건 없을겁니다. 50 ... 2018/06/20 18,538
824449 조응천이 이재명 인수위에 ㅋㅋㅋㅋ 45 ........ 2018/06/20 6,714
824448 약한 언니와 멘탈 갑인 언니 15 ... 2018/06/20 6,260
824447 본격 사심 영상_문재인 옴므 11 1분27초영.. 2018/06/20 1,433
824446 볼꺼짐 때문에 나이들어보이는데 6 ㅇㅇ 2018/06/20 2,561
824445 알바하는 곳에서 테이블당 부르스타를 써요. 5 11 2018/06/20 2,460
824444 코리아 피스 네트워크, 워싱턴 DC에서 상하원 의원들에 로비 1 light7.. 2018/06/20 594
824443 발목 살 빼는법 알려주세요 24 살빼기 2018/06/20 6,731
824442 정녕 재미난 드라마는 없는거네요 22 이제 2018/06/20 5,261
824441 생각을 멈추기로 4 우울증엔 2018/06/20 1,520
824440 일본 축구 잘하네요 ㅜ 6 2018/06/20 2,256
824439 80년대말~90년대 초 청주분들께 5 청주 2018/06/20 938
824438 베이킹 단위 여쭤보아요 15 .. 2018/06/20 828
824437 과거의 행동은 미래를 보여주는 척도예요. 어찌 그만두나요? 12 음.... 2018/06/20 2,869
824436 불 같은 사랑? 무미건조한 삶? 3 ... 2018/06/20 1,912
824435 가정간호 도움 절실합니다~ 3 도움절실 2018/06/20 1,238
824434 이제 그만 좀 하시지요! 103 평범녀 2018/06/20 15,973
824433 가난하지만 사랑받고 큰사람 9 2018/06/20 3,629
824432 강남 분당지역에 안과랑 피부과 추천 좀 해주세요. 8 병원다운 병.. 2018/06/20 1,996
824431 거실전등이 불껏는데 깜빡거려요 4 ㅇㅇ 2018/06/19 977
824430 제주올레 이사장 ‘김부선이 법적 도움 요청해 후배 주진우 연결해.. 53 ㅇㅇ 2018/06/19 4,434
824429 하룻밤 후에 속상하고 헛헛한 마음 30 sunshi.. 2018/06/19 8,143
824428 김수미님 김치볶음 해보신분??? 18 ㅜㅜ 2018/06/19 6,461
824427 치킨 냉장고에 이틀정도 놔뒀다 먹어도 괜찮겠죠? 5 ㅇㅇ 2018/06/19 5,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