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임목사와 정치관이 다른 경우

시험에 빠지다...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18-06-17 17:12:28
어떻게 대처하시는지요?
설교중에 말씀만 없으시면,
교인에게 영향력 끼치는거 아니니...
개인소관으로 어쩌겠냐만은,
근래 담임목사님이 바꼈는데,
전임목사님이 거의 정치색을 배제하셨는데,
이번에 오신분은 은근히...
그러나 그 말씀의 행간이 읽히는 말씀을 하시는데,
도저히 참을수가 없네요.ㅠㅠ
이럴 경우 옮기는게 제일 쉬운 길인지요?
거의 20년 출석한 교회고...
미치겠네요.ㅠㅠ
IP : 110.70.xxx.8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가요
    '18.6.17 5:22 PM (1.233.xxx.36)

    안가요.
    한두번은 참고 그 뒤로는 안가요

  • 2. ..
    '18.6.17 5:22 PM (175.116.xxx.236)

    어쩜 저와 똑같으신지요
    저도 20년 넘게 한 교회만 다닌 교인인데 담임목사와 정치관이 달라서 2달동안 교회 출석안했어요 우리담임목사는 박근혜빠였고 저는 그게 도저히 이해가 가지않았거든요.. 근데 지금은 샘통이다싶은마음으로 다시 잘 다닙니다.. 목사님한테 항의메일도 그때 많이 갔었었나보더라구요 ㅎㅎ

  • 3. 목사님이 정치색을 드러내면
    '18.6.17 5:33 PM (117.96.xxx.1)

    목사님은 모두를 아울러야하는데
    어느 쪽이건 간에 정치색은 좀 그렇네요.
    진짜 종교지도자들이 정치적 활동하실 때도 보면
    근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연민과 세상에 대한 우려거든요.

  • 4. ...
    '18.6.17 5: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제대로 된 성직자라면 박을 지지할 수 있을까요?
    불쌍히 여길 수는 있겠지만요.

  • 5. ..
    '18.6.17 5:56 PM (1.231.xxx.115)

    우리 목사님은 ‘역사를 알아야 한다’면서 맨날 이승만 박정희 이야기만 하고 들어보면 일베애들이 떠들어대는 뉴라이트 사관이에요
    주일마다 설교 듣기가 괴로워서 어찌해야 하나 생각중이고 조만간 저희도 교회를 옮길까 싶은데 지금까지 만난 대부분의 목사님이 슷하더군요.
    그런데 목사님때문인지 교인은 늘지 않고 줄어드는 추세네요.ㅠ

  • 6. 나루토
    '18.6.17 6:01 PM (223.62.xxx.79)

    목사가 정치 얘기 하기 시작하는 순간 아웃입니다.
    자격 없지요.

  • 7. 어느 쪽이든
    '18.6.17 6:26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설교에 사견 담는 건 안됩니다.

  • 8. 익명1
    '18.6.17 7:21 PM (180.69.xxx.24)

    개인 정치색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고
    기독교인으로 역사와 사회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는 신앙과 역사관 정치관이 잘 맞아요.
    밖에서는 종북좌파 들을만한 이야기도 내부적으로는 해요
    통일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민족 위한 기도회도 하고요
    세월호 모금도 함꼐 하고요..

    이렇게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을 배울 수 있다는게 기뻐요

    그런데 아마 태극기쪽 분들은 도저히 견디실 수 없을거란 생각 들더라고요

  • 9. ....
    '18.6.17 7:30 PM (221.164.xxx.72)

    우리나라 개신교 목사 장로들은 90프로 이상이 자한당류 아닌가요?
    맞을걸요.
    그 목사 장로들 말 들은 평신도들도 대부분 자한당류 맞을걸요.

  • 10. ...
    '18.6.17 8:30 PM (36.39.xxx.137)

    설교시간에 정치 말씀하셔서 10년 다닌 교회 출석 중단

  • 11. 좀 이해가
    '18.6.17 10:03 PM (180.233.xxx.90)

    안가는게 정치관과 종교관은 분리가 안되는거 아닌가요?
    예수님의 제자라면 가져야 할 사회상의 덕목을 모른다면 종교관이 올바르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요.
    교황이 왜 그렇게 목소리를 내는지 보면 알 수 있잖아요.
    우리나라 개신교 목사 대부분이 그런거라면 교회 대부분이 기형적인 거고,
    미국에서 왔는데 미국도 그런거라면 거기도 제대로 이상한거라고 봅니다.
    공동선에 대한 사회적 역할을 망각한 종교인들이 대체 무슨 설교를 한다는 건지..

  • 12. 익명1님 교회추천
    '18.6.18 1:07 AM (123.212.xxx.56)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윗님 말씀처럼,
    공동선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우리가 해야할 일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목사님
    최악의 이기적인 기도에 제 영성이 바닥을 치게되네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4152 남편이 오늘 돈이 없어졌다고 애들을 의심했어요. 8 .... 2018/06/18 3,481
824151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옻칠한 상 4 은빛 2018/06/18 891
824150 아사이베리 드시고 살빼신분 계세요? 2 살빠진다 2018/06/18 2,002
824149 혼자 사는데 일요일 밤이 제일 적적해요 19 tㅇㅇ 2018/06/17 5,373
824148 언니들, 신문 뭐 보세요?(경제) 1 ~~ 2018/06/17 707
824147 김수미 요리프로보는데 여경래쉐프 인상 참 좋네요.. 18 .... 2018/06/17 7,031
824146 돈없다는 소리하며 애키우긴 싫은데... 14 2018/06/17 4,687
824145 맥주 3잔과 꽁짜 티 익스프레스 1 2018/06/17 875
824144 마늘 장아찌 어떤 방식으로 담그세요?? 1 마늘 2018/06/17 1,170
824143 랩원피스 좀 난감하네요 9 ㅡㅡ 2018/06/17 4,548
824142 액정깨졌는데 수리안해도 되나요? 10 ㅠㅠ 2018/06/17 2,439
824141 질문)물러진 묵은지 살릴 방법이 있을까요? 3 스읍 2018/06/17 1,230
824140 혜경궁김씨(2일차).jpg 30 불펜펌 2018/06/17 3,794
824139 저널리즘 토크쇼 제이~케이비에스1 1 ^^ 2018/06/17 733
824138 이런 파김치 어떡하나요? 10 엄마야 2018/06/17 1,412
824137 오늘 독일 & 멕시코 경기 보아요~ 8 월드컵 2018/06/17 1,162
824136 세면대는 어떤 세제로 반짝 뽀드득하게 청소하시나요 34 오랜고민 2018/06/17 7,192
824135 분리불안인 아이 두고 해외출장 2 새벽공기ㅇ 2018/06/17 1,400
824134 항생제 오래 드셔보신 분 있으세요? 16 땅땅 2018/06/17 6,781
824133 (음악) 멜로망스 - You 6 호박냥이 2018/06/17 1,113
824132 에어프라이어 열선 오염...어떻게 해결하시는지요? 5 피리 2018/06/17 3,217
824131 ebs 사랑할때 이야기하는것들 해요 김지수 한석규 주연 3 .. 2018/06/17 1,634
824130 이불은 어디서 구입해야하는걸까요ㅜㅜ 28 .. 2018/06/17 8,016
824129 역시 근육은 중량을 쳐야ᆢ 14 당황 2018/06/17 5,653
824128 당근마켓이 궁금해요 1 엔엔 2018/06/17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