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예쁜 주택가는 어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953
작성일 : 2018-06-17 15:53:02
제주도는 한라산과 유명 관광지들만 가본 제가 
75세이신 엄마를 모시고 7월 하순에 제주도 2박3일 여행을 갑니다. 

무릎이 안 좋아 많이 못걸으시는데 제가 뚜벅이라 이틀은 택시 투어를 할까 하는데요. 
제주도 패키지 2박3일 짜리 두번 보내드렸기 때문에 관광지 보는 것은 원하지 않으세요.

엄마가 가장 보고 싶어하는 것은 제주도에 '예쁜 집들 많이 지어놓은 주택가' 랍니다. 
그냥 사람들 사는 예쁜 마을을 천천히 구경하고 싶어하시는 거에요. 주택에 관심이 많으시거든요. 
재래 시장 구경 하시는 것도 좋아합니다. 동문 시장은 첫날이나 마지막날 가볼 생각이고요.  

도대체 어디를 모시고 가야 할까요? 그럴려면 숙소는 어디로 잡아야 할까요?

IP : 113.131.xxx.18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6.17 4:12 PM (182.211.xxx.227)

    이도2동 베라체에서 중앙여고 근처 주택가 이쁘고 좋아요 산책로도 있고 카페도. 많아서. 걷고 커피 한잔 하면 최고지요

  • 2. 감사합니다.
    '18.6.17 4:16 PM (113.131.xxx.188)

    공항에서 가깝군요. 첫날 한시에 도착하는데 점심 먹고 여기 부터 가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은 또 어디를...?

  • 3. 서귀포
    '18.6.17 4:17 PM (119.69.xxx.28)

    쪽으로 내려가셔서 해변가말고 남성동..이런데 약간 안으로 들어가면 현무암으로 돌담쌓도 하얀 회벽바르고 빨강이나 파랑 지붕 얹은 1층짜리 소박한집 많아요. 외돌개나라..펜션 여기 방값싸거든요. 여기 하루묵으면서 슬슬 동네 산책 다녀보세요.

  • 4. ...
    '18.6.17 4:24 PM (211.36.xxx.125)

    제주사는 회원님 아라동은 어떤가요

  • 5. ..
    '18.6.17 4:27 PM (223.62.xxx.21)

    저도 제주도 이런 동네 걷고 싶어요 지우지말아주세요

  • 6. ㅇㅇ
    '18.6.17 4:32 PM (182.211.xxx.227)

    아라동은 경사진곳이고. 하천 주변으로 나무가 없어 7월에 좀 덥고 힘들것같아요

  • 7.
    '18.6.17 4:33 PM (182.211.xxx.227)

    숙소는 이도동 법원근처 라마다호텔 있어요 도보로 다 이동가능합니다

  • 8. ..
    '18.6.17 5:30 PM (115.139.xxx.144)

    제주도 이도2동 너무 도심 아니예요? 전 해녀들 바닷가 집이 탐나더군요

  • 9. 이도2동은
    '18.6.17 6:18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신도시 느낌 아닌가요;;
    도민이 생각하는 예쁜 주택가와 육지 사람이 생각하는 예쁜 주택가는 개념이 다른듯요^^;

  • 10. 무빙워크
    '18.6.17 6:40 PM (119.64.xxx.91)

    저도 가고싶어요....

  • 11. ...
    '18.6.17 6:47 PM (122.202.xxx.194) - 삭제된댓글

    이도2동은 좀 아닌 것 같아요. 깔끔하긴 한데, 그다지 특이점 없는 상가주택이나 빌라 위주인 것 같은데...차라리 비슷한 데로는 동판교 상가주택들이 개성 있는 것 같아요.
    외딴 데 위치한 예쁜 집들은 좀 있는데, 이효리 집처럼 보통 외부인 접근 제한하게 되어 있어요. 간간히 구옥을 거주 목적이나 임대용으로 꾸민 집들은 있지만, 그런 집들만 몰려 있는 동네도 없고요.
    그나마 삼화지구 단독주택부지에 조성된 집들 추천할게요. 아직 개발중이라 휑하지만, 그래도 건물주들이 거주 목적으로 지은 집들 좀 있어요. 담도 없거나 낮고요. 지도상에서 곶창포 공원이나 맨드라미, 채송화공원이 대부분 단독주택이에요. 다 새집이라 제주 돌담길 이런 거 기대하시면 안 되고요.

  • 12. 원글이
    '18.6.17 8:11 PM (113.131.xxx.188)

    새로 지은 집들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날 가볼게요.

  • 13. 번지수가
    '18.6.17 8:59 PM (117.111.xxx.113)

    틀렸어요
    새로 지은 예쁜집은 육지에 더 많이 있을텐데, 제주도에서 찾다니,,,
    제주도에 새로지은 집들 동네는 뭐랄까 2프로 부족한 느낌이 았어요. 안정적이지 못하고 어울리지 못하는 붕 뜬 느낌.

    제주도 주택하면 역시나 입구에 퐁낭이 있고 검은 돌담에, 돌과 시멘트로 올린 벽,,, 그리고 아무렇게 자라는 듯한 금잔디,,,
    안꺼레와 바꺼레 모커레가 있는 집,,,
    제주도만의 냄새가 진하게 나는 집입니다.

    웃두리쪽으로 가면 아직까지 볼 수 있더군요.

  • 14. ..
    '18.6.18 8:05 AM (211.36.xxx.172)

    어머님이 보고 싶어하는 집은 새로 지어진 주택가가 아닐거같아요 수년전이지만 올레길 쇠소깍 가는 길이었나 서귀포 효돈 마을을 지나면서 동네구경 집구경에 즐거웠던 기억이 나요. 집집마다 감귤나무에 과수원 끼고 있는데 시골마을이지만 어찌나 여유로워보이든지. 그쪽이 고향이라 맘 먹으면 내려와 살수 있는분들 부럽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783 소리마치 타카시 아세요? 6 ... 2018/06/28 2,095
827782 고대앞 원룸 임차인 구하려면.. 5 ... 2018/06/28 1,444
827781 결혼이 행복도 하지만 또 마냥 행복한건 아니다는 의미는 무슨뜻이.. 18 철부족한 처.. 2018/06/28 3,904
827780 서울 학원 좀 소개받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4 ㅠㅠ 2018/06/28 784
827779 내일 뇌mri 찍어요 11 ㅇㅇ 2018/06/28 2,537
827778 신태용 감독이 독일 뢰브 감독 패션스타일 따라한건가요? 5 ff 2018/06/28 3,269
827777 국제결혼하신분들은 응원할때 재미가 덜할까요 5 2018/06/28 1,087
827776 30세만기 암,실비있는데.. 1 고등아이보험.. 2018/06/28 713
827775 친정 갈랬는데 남편 때문에 빈정 상하네요... 7 .. 2018/06/28 3,238
827774 우파 정당이 들어선다 해도 지지할 거임 국민은 개돼지가 아니다 7 국민을 개돼.. 2018/06/28 638
827773 비염 있는 분들 "난 이곳만은 참고 안한다" .. 20 코코 2018/06/28 4,716
827772 82쿡의 알바 현황 - 딴지 게시판 23 ㅋㅋㅋㅋㅋ 2018/06/28 2,147
827771 혜화동 대학로 근처 맛있는 식당좀 알고싶어요 6 Zoo 2018/06/28 1,731
827770 깐마늘이 많아요~~뭘만드는게 좋을까요??? 11 사과나무 2018/06/28 1,725
827769 jtbc에 장자연 사건 목격자 인터뷰 중인데 ㅠㅠ 22 ........ 2018/06/28 15,838
827768 헬스하는데 자주 몸살이 나요 4 2018/06/28 2,819
827767 아이땜에 온몸이 다아파요 8 ㅇㅇ 2018/06/28 2,271
827766 맹맛 찰옥수수..알갱이만 분리했는데 맛있게 살리는법 있나요? 4 옥수수 2018/06/28 1,015
827765 쪼그리고 스마트폰 하는데 그자세가 편한가요??? 어르신 2018/06/28 285
827764 이마트 수서역점 크나요? 3 이마트 2018/06/28 1,578
827763 건강보험료 6 2018/06/28 1,393
827762 직장에서 바람 났다는 거 보면 신기한듯... 33 .... 2018/06/28 14,797
827761 대전 대동천 옆 이스트씨티 살기 좋을까요? 7 대전 2018/06/28 1,130
827760 대중교통 안에서 크게 통화하는 사람 8 2018/06/28 1,150
827759 대학교 평생교육원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9 ... 2018/06/28 3,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