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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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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로 머리감기 시작하기 좋은 때

차오르는 달 조회수 : 4,077
작성일 : 2018-06-17 11:26:19
주말부터 더위가 온답니다. 주말이 지나면 하지. 여름으로 접어드네요. 
맹물로 머리감아 보세요. 
화학세제인 샴푸를 쓰지 말고
그렇다고 빨래비누로 감을 필요도 없이
맹물로만 감을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더운물로 샤워하듯 감습니다. 
처음에는 무척 찝찝하지요. 
그래서 저는 식촛물로 헹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안 하고 더운물로 그냥 감습니다. 
날이 더우니 날마다, 아니 아침저녁으로 감을 수 있는 지금이 맹물로 머리감기를 시작하기 좋은 때입니다. 

이렇게 여름내내 맹물로 감을 버릇을 들이면 
찬바람이 불고 겨울이 와도 끄떡없이 계속 할 수 있을 거에요.
혹시 맹물로 머리감기에 대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IP : 220.87.xxx.22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17 11:29 A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맹물? 찬물로 감는다는 얘기예요? 샴푸를 안 쓴다는 얘기예요?

  • 2. 차오르는 달
    '18.6.17 11:30 AM (220.87.xxx.225)

    샴푸를 안 쓴다는 거지요. 더운물로 감는 게 좋아요.

  • 3. ...
    '18.6.17 11:32 AM (223.38.xxx.59) - 삭제된댓글

    샴푸 안 쓰면 냄새 날 텐데...

  • 4. 차오르는 달
    '18.6.17 11:35 AM (220.87.xxx.225)

    그럴거 같지요?
    제가 해 보니 샴푸를 쓰면 그걸 다 닦아내는 게 더 문제더군요. 샴푸 성분이 남아나는 퀴퀴한 냄새가 사라집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는 건 아니구요.
    샴푸에 적응되있는 머리칼이 맹물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만.
    그래서 더워지는 초여름 지금이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라고 하는 거에요.

  • 5. 노푸하면
    '18.6.17 11:44 AM (211.36.xxx.63)

    나중에 샴푸 쓰면 한꺼번에 탈모와요..

  • 6. ..
    '18.6.17 11:45 AM (175.125.xxx.249)

    처음부터 어떻게하는지
    자세히 적어주세요

    샤워기로만 하는지ᆢ
    대야에 받아서 하는지
    총 소요시간
    두피 정수리에서 냄새안나는지
    머리카락에서 은은한 향을 내고싶은데 방법이 있는지ᆢ
    숱없는이에게는 좋은점이 있는지 등등요

  • 7. ^^
    '18.6.17 11:54 AM (122.34.xxx.116)

    두피에서 뿜는 기름을 물로만 씻으면 기름이 잘 빠질수가 없고
    그 기름이 머리에 붙은채 산패하면 냄새가 날거고
    그래도 계속 물로만 씻고 그게 적응됐다면
    냄새도 약간의 특유한 냄새로 자리 잡을듯요.

  • 8. //
    '18.6.17 11:58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티비에서 노푸한 사람 두피 들여다보니
    샴푸한 사람보다 지저분하고 두피도 그닥이더군요
    의사가 노푸가 좋은게 아니라고
    약하게라도 샴푸 꼭 쓰라고 하던데요

  • 9. ...
    '18.6.17 12:04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

    찬물 감기도 아닌데 왜 하필 땀 많이 나는 여름에 시작해요? 더워서 자주 감을 수 있어서요? 그래도 냄새 너무 심할 거 같은데요. 본인은 후각 마비돼서 잘 몰라도 주변 사람 생각 좀...

  • 10. 짐승들
    '18.6.17 12:19 PM (64.64.xxx.173)

    생각해 보면 야생에서 비누니 샴푸니 없는 대로 살고 있네요. 사람도 옛날에는 그랬을 듯.

  • 11. 노푸
    '18.6.17 12:22 PM (211.36.xxx.63)

    유행 지났어요.
    냄새 나고..감을 때 손이 끈적끈적해지고.
    머리카락 안빠진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그건 기름덩어리가 모공을 막고 있어서 탈락될 모발이 막혀있는 식이라서..샴푸를 한번이라도 써서 그 기름을 제거하면 그동안 안빠졌던 머리카락이 왕창 빠짐.
    끈적끈적해서 안감기기 때문에 물도 더 많이 쓰고 시간도 엄청 걸림. 물론 짧게 감는 사람도 있겠지만..그러기는 힘들고..
    삶의 질이 확 떨어져서 견디기 어려워요.
    샴푸 화학성분이 걱정이면 식초나 구연산으로 헹구면 되는거고..
    굳이 노푸는 권하고 싶지 않아오.

  • 12.
    '18.6.17 12:33 PM (180.65.xxx.89)

    아침에는 샴푸로 감고 낮에 운동하고 땀흘리고 하면 찬물로 그냥 헹구기만해요
    그래도 머리가 반짝반짝
    완전 노푸는 끈적여서 비추

  • 13. 노푸4년차
    '18.6.17 12:35 PM (211.36.xxx.134) - 삭제된댓글

    희귀성난치병 환자임. 2015년 발병. 증상 중 탈모가 있음. 병원서 샴푸 쓰지 말라함.
    현재 4년째 샴푸 안씀. 매일 약간 뜨거운물에 머리감고. 아주 정성스레 두피 기름 제거해주고. 물론 완벽제거 안됨.
    가끔 베이킹소다 탄 물에 머리 담구고 잘 씻고. 중간중간 바디샤워로 머리 감음.
    병원에서도 놀람. 왜??? 머리카락 엄청 두꺼워지고 건강해짐. 미장원에서도 내머리카락 보면 감탄함. 낼 모레 50인데 모발 상태 아주 좋음.
    가끔 파마 할때 미장원에서 샴푸 해준날은 가려워서 죽을것 같음.
    노푸 4년 해 본 결과. 진짜 좋음. 머리 냄새??? 향기는 안 나지만 나쁜냄새 안남. 비누로 세수한거랑 걍 물에 세수 한 그정도 차이지. 물로만 세안했다고 얼굴에서 나쁜 냄새 안남.
    진짜 모발 얇아지고 힘없어서 두피에 촥 붙어서 빈티나는 머리가 됐다면 당장 노푸 해보시길. 일단 샴푸 대신 바디샤워로 해보삼. 바디샤워는 물비누 개념이라 샴푸보다 나음

  • 14. ..
    '18.6.17 12:47 PM (223.33.xxx.54) - 삭제된댓글

    물로만 세수하면 피지 냄새 나요.

  • 15. 제인에어
    '18.6.17 12:56 PM (39.7.xxx.83)

    서서 꼬박 20분 정도 샤워기를 틀어놓고 두피를 문지르면 기름기가 어느 순간 없어져요. 대신 팔이 아프고. 물을 많이 쓰고. 머리감는 시간을 내는게 큰일이 되지요.
    식생활도 중요해요. 채식을 하면 샴푸 없이도 괜찮은데 고기 먹은 날엔 아무리 문질러도 기름이 너무 강력해요.
    노푸 하지 마시고 걍 생협 샴푸라도 쓰세요.

  • 16. ...
    '18.6.17 2:22 PM (116.45.xxx.121)

    1년하고 관뒀습니다만..
    씻기는 하는거니까 악취는 아니고 자연~스러운 인체냄새가 나죠.
    그러니 남한테 냄새 나냐 안나냐 물어도 안난다고 대답하는겁니다.
    저도 할때는 몰랐는데, 다시 세제 쓰고 나니 알겠더군요.
    한 3개월 열심히 씻고나니 그 자연스러운 머릿가죽냄새가 빠지던데요. ㅋㅋ

  • 17. 차오르는 달
    '18.6.17 2:54 PM (220.87.xxx.225)

    찬반이 다 올라왔네요.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맹물로 머리 감는 걸 '노푸'라 하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
    저는 4년쯤 되었는데요,
    처음 1년은 솔직히 쉽지는 않았어요. 일단 냄새날까? 머리때가 있지 않을까? 미용실에 갈 때마다 걱정.
    그래서 목욕탕 갈 때는 중간에 한번 정도 샴프도 해 줘보구요,
    머리 감고 식초물로 헹궈도 보구요.
    그런데 그 고비를 넘기고 나니 지금은 그냥 편안해요.
    물론 나한테서 인공향기가 아니라 몸냄새가 나겠지요,,,,,,,,

  • 18.
    '18.6.17 3:52 PM (110.70.xxx.162) - 삭제된댓글

    노푸 3년째입니다
    아주 좋습니다
    옆직원들도 몰랐답니다

  • 19. 어우
    '18.6.17 6:29 PM (121.161.xxx.154)

    전 천연샴푸로 갈아타는거라면 몰라도
    식습관이 고지방.육식이라 노푸는 못할거같네요.

    채식주의.소식하시는분들은 도전해볼만하겠지만
    나이들수록 체취도 고약해질테고
    저같은 체질은 그냥 평소대로~~~

  • 20. 차오르는 달
    '18.6.17 9:42 PM (220.87.xxx.225)

    고기는 적당히 먹고 있어요.
    냄새가 문제가 아니라
    머리는 샴푸로 감는 거라는 오랜 습관을 버리는 일이 가장 힘들지요.
    왠지 찝찝하고 냄새가 나는 것 같고.....
    그래서 한여름이 시작되는 하지. 지금부터 시작하면 하루에 두번이라도 감으면 되니까. 찝찝하을 이겨내리라 추천하는 겁니다.

  • 21. kkk
    '18.6.19 12:20 AM (185.104.xxx.51) - 삭제된댓글

    asdfasdfa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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