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다 그런건 아니고
제가 아는 세사람 정도가 공통된 현상이 관찰되서
학창 시절 공부를 잘해서 서울대 갔는데
자아와 세계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성공이라서
본인들 성격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약간 왕자병 멘토병 이런게 생겨서
늘 자기가 조언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남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은연중에 느껴져요
근데 한사람은 사업실패
한사람은 이혼을 했는데
어찌 보면 그런 사람천지지만
잘 못받아 들이더라구요..
현실을...
많이 힘들어하고(타인보다)
미래보다는 과거지향형 생각을 하고
사시가 안되면 7급이라도 보라니까
그까짓거 되서 뭐하지 내가 그거하려고
이고생했나..현실적이지가 않더라구요
차라리 이사람들이 공부를 좀 덜 잘해서
아예 학창시절부터 현실적이 었으면
실용적인 직업을 갖거나 현실적인 마인드를
가졌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인생초년에 공부잘한것이 득이 되는경우가 많지만
또 독이 되는경우도 있고
회복 탄력성을 연습할수 있는 기회가
더 있었더라면 그런생각 많이 들더라구요
뭐 어디까지나 제 주변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