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원순표 도시재생, 돈의문박물관마을

...... 조회수 : 1,083
작성일 : 2018-06-14 22:47:35
개관?했다고 행사가 있어 가봤어요
강북삼성병원 우측이자
경찰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의 좌측
전형적인 원순씨 스타일
재생하고 소위 문화적 삶이 있도록.

그 현실은..
무슨 젊은이들 난전인데 전혀 살 건 없는..
공연한다고 들어가보니 순간의 의미를 찾으라
지난하게 외치는 게 오히려 생소한..

서울 기존 동네들은 어떻게 바뀔까요?
IP : 39.7.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4 10:57 PM (58.123.xxx.199)

    시장님의 정책은 마을이 변하는게 아니라
    삶이 변하게 하는거 같아요.

  • 2. ^^
    '18.6.14 11:06 PM (121.172.xxx.28)

    가보고 싶군요.
    삶이 변하게 한다는 말.
    좋네요.
    건강한 미래를 위한 문화정책이 아닐까요?

  • 3. ㅇㅇ
    '18.6.14 11:25 PM (1.232.xxx.25)

    전에 가봤어요
    밀어버리고 아파트 지어버리는 재개발이 안하고
    기존 마을을 보존하려는 노력이 보여서 좋았어요
    인공미가 많이 있는점이 옥의티였지만요
    요새 강북의 옛동네 골목 골목 다니는게 트랜드잖아요
    어릴때 살던 동네들이 전부 아파트촌이 되버려서
    아쉬운 마음을 그나마 남아있는 옛동네 다니면서
    추억에 잠기는거죠
    사람들이 몰려서 핫해진 동네들은 몸살을 앓는 부작용이
    생겨버렸고요
    돈의문마을은 이미 사람들이 떠나버려서 생동감은 없지만
    대신에 민폐없이 관광객이 맘편히 구경할수 있게 조성했더라구요
    아파트로 재개발해버려서 투기꾼만 이득보는
    동네로 만들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 4. 초롱이
    '18.6.15 12:07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ㅋㅋ 거기는 딱히 도시재생도 뭣도 아니어요. 원래 그 자리는 주택가라기보다는 저희 같은 인근 동네 직장인들이 밥 먹으러 가는 밥집 밀집지역이었어요. 97년 신입사원일 때 부서 선배가 환영식을 그 자리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해줬죠. 그 날 얼그레이 처음 마셔본 기억이.... 경희궁자이 아파트 지을 때 그 자리에 공원 만들기로 하고 경희궁자이 조합에서 공원용지로 기부체납한 땅이어요(도심이라 초등학교 대신에 공원을 기부한 거죠). 그걸 서울시에서 공원으로 안만들고 용도변경해서 지금의 박물관마을로 만든 거구요. 땅값이랑 세금은 전부 아파트 조합원들이 냈어요. 땅 뺏어가놓고 취득세 내라고 해서 작년인가 재작년에 조합원들이 집집마다 수백~수천만원씩 갹출해서 그 땅에 대한 취득세도 따로 낸 걸로 알아요. 현재는 서울시랑 종로구가 서로 그 땅 소유권 갖겠다고 이전투구 중이어요. 도심이라 땅값이 평당 1억은 족히 넘을 거고 그 자리에 식당이나 카페, 게스트하우스 운영하면 임대료 수입도 어마어마할테니 양쪽 모두 포기가 안될 거예요. 그 동네가 걸어서 광화문 시청 10분이면 가고 원래부터 식당과 카페들 있던 자리라 누가 갖고 가건 그런 업종으로 돌리면 수입이 어마어마 할 겁니다. 지금은 두 주체가 싸움 중이라서 젊은 예술가들에게 임시로 전시공간으로 대여 중일 거예요. 어디까지나 임시죠.

  • 5. 초롱이
    '18.6.15 12:15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아마 길가쪽인 앞쪽 상가는 상점이나 카페로, 골목 안쪽 자리는 식당, 카페 등으로, 가장 안쪽의 한옥마을은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운영하게 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알짜배기 땅을 애매모호한 컨셉의 전시공간으로 두지는 않을 것 같아요. 적어도 유지비용은 나와야 하고(청소비, 전기 및 수도요금, 관리인력 인건비 등) 상업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그 자리가 죽은 공간이 되어서 치안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도심은 까딱 잘못하면 노숙자 천국 ^^) 땅의 주인만 결정되면 운영방안이 나오겠지요.

  • 6.
    '18.6.15 12:45 AM (39.7.xxx.15)

    늘 엉망. 컨셉만있고 내용도 디자인감각도없는 ᆢ
    보존시키려면 외국처럼 프로모션기획 하듯이접근하는것말고
    도시재생과 전체 조경등을 따져서좀하지 ㆍ
    늘 촌스럽고 그안에사는사람 삶은 필요없고 늘 자기치적 의미만부여 한심함

  • 7. 22
    '18.6.15 8:23 AM (39.7.xxx.105) - 삭제된댓글

    퇴근길 지나다니면서 궁금했는데 초롱이님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660 밤이니까 한번 써볼께요..노통..문통.. 25 그냥 2018/06/15 2,511
823659 사주 지장간 질문.. 2 ... 2018/06/15 2,533
823658 남 먹는거 쳐다보는 이유가 뭔가요 15 ... 2018/06/15 3,388
823657 깻잎 장아찌 질긴거 어찌 안되나요 5 질겨 2018/06/15 3,665
823656 한미 연합 훈련 중단 13 맘이 2018/06/15 2,232
823655 도람푸 재선 가능할까요? 15 .. 2018/06/15 2,473
823654 사기친 가족 집에 압류딱지 붙이고 오니 통쾌하네요. 10 .. 2018/06/15 3,745
823653 권여선 산문집 "오늘 뭐 먹지?" 9 푸르른 틈새.. 2018/06/15 1,870
823652 드디어 인생 파우더 찾았어요. 5 40대 2018/06/15 4,468
823651 우리 강아지좀 응원해주세요 39 둥이야 2018/06/15 2,545
823650 후달려서 토론도 안 나왔는데 6 ... 2018/06/15 1,246
823649 아이폰 쓰시는 분들 아이튠즈 동기화 관련 문의 드려요 5 dd 2018/06/15 884
823648 로비윌리엄스 아까 개막식에 나오던데 9 ㆍㆍ 2018/06/15 1,995
823647 이재명 낙선 원하시던 분들께 궁금. 45 .... 2018/06/14 2,001
823646 읍읍이 인터뷰논란 해명 셆프동영상 보셨어요? 20 ,. 2018/06/14 3,334
823645 기침에 호두액이 효과가 있나요? 11 2018/06/14 2,078
823644 유한 인상이었는데 매서운 인상이 돼버린 동서.. 8 ㅇㅇ 2018/06/14 5,157
823643 82수사대님들 꽃 좀 알려주세요 5 8282 2018/06/14 594
823642 중학생 아이가 공부때문에 2시에 자겠데요 26 익명1 2018/06/14 4,612
823641 거래처와 다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까요... ㅠ.ㅠ 3 억울 2018/06/14 1,027
823640 아무리봐도 준표옵빠만한 인물이 없네요.. 2 ... 2018/06/14 1,017
823639 음...같은 춤인지 알았어요 3 엄마 2018/06/14 766
823638 백반토론 들어보세요 ㅋ 9 오늘 2018/06/14 2,427
823637 아이 제지 안하는 젊은 부부 11 어이가 없어.. 2018/06/14 5,411
823636 김어준의 뉴스공장 오늘 아침것 지금 들었는데요 53 ... 2018/06/14 5,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