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고 나서 한 두 달 뒤에 돈을 받으니 돈을 받은거 같지도 않고
그 한두달 동안에 여러 비용을 다 땡겨쓰고 받는거라
이미 다 쓴 돈을 채워넣는 형국이니 돈을 번거 같지가 않아요
이래서 작은 푼돈이라도 정기적으로 그냥 나오는 돈을 받는게 나은건가... 싶기도 하고
친구가 50만원을 받더라도 그냥 따박따박 생각 없어도 나오는 돈이
몇달에 한번 왕창 나오는 돈보다 낫다더니..
석달치가 한번에 나와서 급여로 따지면 한달에 4백만원 정도 번 셈인데도
너무 돈이 늦게 나와서 짜증만 나고
차라리 한달에 70만원씩 나오는 다른 벌이가 낫다는 생각이 들어요
돈 나오는거 신경쓰고 있는거 자체가 짜증 너무 나는 일이네요
나오기는 나오지만 오늘 내일 하는 거 자체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