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제 전공에 대해 물을게 있다고 해서
답변을 해주면 자기가 정한 답을 얘기를 해요.
그래서 제가 전공 서적을 찾아와서 근거를 대줘도
자기가 정한 답을 얘기합니다.
학설로 증명이 된 것도
자기 의견이 맞다고 할 거면
저한테 왜 물어보는 걸까요?
이미 본인만의 답을 정해놓고
이해를 시키려고 노력해도 바늘 하나 안 들어갈 거면서
왜 묻는 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의견이나 자기 생각을 얘기하는 거라면
서로 다를 수 있지만
지구는 둥글다
이런 식으로 수 많은 세월 동안 많은 학자들이 내놓은 결론을
무시하고 자기 의견이 답이라고 하거든요.
계속 봐야하는 사이고 저 보다 나이가 많은데
자꾸 저한테 물어보고 자기가 정한 답을 얘기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을 미리 정해놓고 질문하는 사람
답정너 조회수 : 1,516
작성일 : 2018-06-14 14:40:49
IP : 116.45.xxx.4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8.6.14 2:42 PM (122.35.xxx.170)딴 얘기하자고 하세요. 난 전공 얘기 싫어한다고
2. 무슨대처를
'18.6.14 2:43 PM (211.36.xxx.38)하나요? 개무시하거나, 그게 어려우면 너님이 맞습니다. 전공자도 모르는걸 어쩜 이리 잘 하시냐고 극칭찬 하는수밖에요.
3. 답정너에게는
'18.6.14 2:46 PM (61.106.xxx.177)"그래 니 말이 맞다, 니 말이 진리다"
그렇게 대답하고는 바로 화제를 바꿔 버리면 되는 거죠.
니 말이 맞다... 그래 놓고는 틈을 주면 자신의 주장이 얼마나 옳은지에 대해 개소리를 짓어댈 테니까요.4. 에이
'18.6.14 3:45 P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나 똑똑해, 너는 인정해. 이런 취지로 그 질문을 하는 겁니다.
모르고 궁금해서가 아니라 존재감 피력을 위한 화제거리일 뿐인데 전공 서적을 가져오시니 더 미궁으로 빠지지요.
~ 그렇군요. 그래요. 매우 흥미롭네요.
Oh I see, It is interesting. 다른 의견에 대한 영어권식 표현을 한글로 옮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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