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미용실 주인이 남 얘기를 너무 하는데

축복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8-06-13 22:58:43
머리 하는 내내 남 얘기를 해요.
아까 나간 아줌마 남편이 의처증이라서
아줌마가 신경정신과 다니고 있다

지금 나간 아줌마 아들이 언청이라는데

등등 사람이 정말 경박스럽다는 표현이 딱 맞아요.

공감능력이 제로라서 남의 아픔을 전혀 이해를 못하고
그저 수다 주제로 삼아요.

다른 미용실 가려면 1시간은 나가야 해서
바쁠 땐 여길 갈 수밖에 없어요.

짧은 머리라 커트를 자주 해야 해서요.

암튼 저는 제 점심 먹은 메뉴라도
절대 이 아줌마에게 얘기하고싶지 않은데
커트하는 15분 정도의 시간 동안
책을 읽고 있으면 좀 이상할까요?

폰 들여다 보는 거 안 좋아하는데
폰 들여다 볼까요?

말 안 섞으려면 커트하는 동안
뭘 하고 있어야할 지 좀 알려주세요.

손님 사생활 얘기 아니면 대통령 욕 합니다.
걷는 모습 보기 싫다고 하고
비판이 아닌 비난을 해요.

저도 가기 싫은데 재택 근무라서 집 주변에서
해결할 때가 많아서요ㅠㅠ
알려주세요ㅠㅠ

IP : 116.45.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6.13 10:59 PM (175.223.xxx.81)

    동네 미용실이 원래 뒷담화의 근원지

  • 2. ㅇㅇ
    '18.6.13 11:00 PM (222.118.xxx.71)

    눈감고 잔다

  • 3.
    '18.6.13 11:00 PM (118.217.xxx.229)

    말 섞지말고 폰보세요

  • 4.
    '18.6.13 11:00 PM (14.34.xxx.200)

    미용실은 온갖 이야기가 다 들어오는 곳이죠
    그러나 그 이야기늘 원장이 다른사람에게
    전하거나 옮기면 문제있어요
    그런 원장 오래 못갑니다
    모든 원흉의 시작입니다

  • 5. 제가
    '18.6.13 11:05 PM (1.241.xxx.219)

    제가 다니는 피부관리실도 그래요. 너무나 모든거를 알고 싶어하고 또 알더군요. 입다물고 다니는데 끝나면 안가려구요.

  • 6.
    '18.6.14 9:17 AM (121.167.xxx.212)

    잡지책 보거나 핸드폰 보면서 얘기해도 대꾸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215 바지락 혀 내밀고 있는 거 먹어도 되나요? 5 ... 2018/06/30 8,715
828214 열파마만 하다가 일반파마 잘 나오나요? 1 파마 2018/06/30 2,356
828213 중딩 마르고 키 160인 경우..키즈 150 ? 아니면 어른사이.. 5 2018/06/30 2,762
828212 사주에 정관정인 나란히 있으면 3 82 2018/06/30 3,530
828211 샌들 신기 시작하셨는지 8 82쿡쿡 2018/06/30 2,600
828210 왜 김밥은 배부르다고 느껴지지 않을까요? 12 두줄이상먹는.. 2018/06/30 5,079
828209 가짜 난민 루머가 아니잖아요. 31 웃겨 2018/06/30 3,094
828208 시험붙고 사회생활하다보면 사회성도느나요? 5 ㅇㅇ 2018/06/30 2,663
828207 이재명, 503 탄핵때도 오락가락했었네요(완전 강추글) 22 끌올 2018/06/30 3,832
828206 국민 모두에게 공정하신 문파 대통령님 5 ㅇ1ㄴ1 2018/06/30 1,007
828205 여름엔 멘솔성분 들어있는 쿨샴푸가 제일인거 같네요 3 .... 2018/06/30 1,739
828204 결혼할 때 중요하게 봐야할 것들 19 고민 2018/06/30 8,876
828203 새마을금고 조합원되는거요 2 ㄱㄴ 2018/06/30 1,733
828202 7~90년대 팝 중에 (특히 현지에서) 유명하고 누구나 들어봤을.. 9 .... 2018/06/30 1,285
828201 미국에서 집을 살려고 하는데요. 미국사시는 분들 좀 가르쳐주세요.. 10 zucker.. 2018/06/30 4,049
828200 내가 정말 힘들때 내 손을 잡아준 사람들께 넘 감사해요... 14 .... 2018/06/30 4,470
828199 자랑하고 싶어요 10 딜리쉬 2018/06/30 4,654
828198 시어머니란? 10 웃기네요 2018/06/30 3,766
828197 임신 출산 저만큼 소질있으신분 계실까요 6 밤이라서 2018/06/30 4,712
828196 에어서큘레이터 쓰는분들 그렇게 집안 구석구석 시원한가요?? 11 .. 2018/06/30 5,213
828195 실리콘찜기 살까요? 6 실리콘 2018/06/30 2,088
828194 빗길운전과 야간운전 어떻게 17 초보운전자 2018/06/30 4,822
828193 만약에요 1 것은 2018/06/30 745
828192 소확행 소확행 그놈의 소확행 (불평글이니 불편하시면 패스하세요).. 27 ... 2018/06/30 10,872
828191 영작 질문드려요 2 열심히오늘 2018/06/30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