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찾은 내과.. 꼭 장사꾼같아서 기분 안좋네요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18-06-13 16:40:49

유능한 내과가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전에 C형간염으로 특화된 병원이라고 대학 교수에게 소개받아

치료 1년 했던 병원이 멀리 있어

그래도 검사를 해야했어서 꾸역꾸역 찾아 갔어요


개인병원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 항상 대기했던 곳인데

왠일로 한산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거 저거 엄청나게 검사를 많이 권유해서

할 수 없이 피검사 두 개, 초음파 하나 예약하고 피를 뽑고 왔는데

피검사 두개 하는데만 9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게다가 A형 간염 예방 접종 반드시 해야하니 예약하고 가라 하고


다음번 간초음파 꼭 봐야한대서 예약하고 왔는데 물어보니 의보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병원은 의료보험 됐었거든요


뭔가 아리까리하고 이거저거 맞으라고 자꾸 말하고

짜증나서 다음번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고 있어요


왜 저러나요 정말.



IP : 175.116.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8.6.13 4:47 PM (121.133.xxx.138)

    병원에 장사치 아닌 의사들 별로 없어요.
    더한 의사들도 많구요.
    물론 아닌 의사들도 있긴해요.

    그런데, 의대의 커트라인이 갑자기 가장 높아진 이유가, 진정한 의사가 되고 싶어 하는 학생수가 갑자기 늘어서 일까요?
    돈 잘 벌어서 그런거잖아요. 그러니 지금의 결과는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죠. 사회가 부추기고 가정이 부추긴 결과죠. 누굴 탓하겠어요.

  • 2. ㅋㅋ
    '18.6.13 5:13 PM (59.3.xxx.236)

    호구가 필요했는데 원글님이 당첨인가봐요.
    가벼운 감기에도
    수액팔고 각종 검사하고 장사꾼들 참 많죠.
    공단에서 돈빼먹고 환자한테 돈받고

  • 3.
    '18.6.13 6:11 PM (175.223.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출근해야 하는데 아파서
    목감기로 회사근처 새로생긴 내과 갔는데
    유방암 검사하라는둥 이것저것 하라고 해서 당황했어요

  • 4. 원글
    '18.6.13 6:14 PM (175.116.xxx.169)

    도대체 점점 동네 내과 가기가 더 싫어지네요
    저따위 검사하고 이거저거 맞을 바에야 차라리 대학병원을 가겠어요

    뭘 저리 기를 쓰고 달려들어서 하라는 병이나 고칠것이지
    장사하겠다고 저 난리인지...

    막상 아파서 탄 약은 듣지도 않고...짜증나서 건강보험공단에 과다 치료로 신고할까지 생각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984 길고양이가 저한테 와서 부비부비^^ 13 냥냥냥 2018/06/13 2,254
821983 지금 경남 왜이래요.?? 22 ㅅㄷ 2018/06/13 4,980
821982 표창원 이재명 실드치고있네요 jtbc 33 ㅇ0ㅇ 2018/06/13 4,498
821981 민주당 대구 임대윤 경북 오중기 수고하셨습니다 11 눈팅코팅 2018/06/13 647
821980 괜히 짜증나서 주변인들한테 불친절해지고 있음 5 ㅇㅇ 2018/06/13 1,202
821979 스브스 개표방송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 2018/06/13 2,369
821978 자한당 차마 못찍어 이재명 찍으셨다는 분들 66 ,,,,.. 2018/06/13 3,061
821977 김경수님 당선 되면 우시겠는데요. 16 .. 2018/06/13 4,724
821976 안철수 뭐래요? 23 ㅇㅇ 2018/06/13 4,035
821975 우리 국민들 멋지네요 3 .. 2018/06/13 1,151
821974 뉴스룸 2 가즈아 2018/06/13 936
821973 이재명 유력이네요 12 ㅇㅇ 2018/06/13 2,123
821972 유정복 김태호 ㄷ ㄷ ㄷ 뒤집어 지는거 아니겠죠? ㅠㅠ 20 2018/06/13 3,116
821971 남경필이 과거 참회하고 무소속했다면 17 .... 2018/06/13 1,648
821970 이재명 찍긴했지만 지지하진 않아요 33 2018/06/13 1,660
821969 유시민 작가... 제 맘이네요. 91 ... 2018/06/13 23,271
821968 울컥하는 mbc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avi 2 오늘자 2018/06/13 1,067
821967 mbc에 유시민이 나와 이재명 당선에 대해 한 말 20 dd 2018/06/13 5,161
821966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한 사람들 부러워요 8 ........ 2018/06/13 3,478
821965 헬렌카민스키랑 비슷한 밀짚 선캡 브랜드.. 이름 아시는 분 ㅜㅜ.. 3 생각안나ㅜㅜ.. 2018/06/13 2,823
821964 전원책 뭐라 지껄이나요 19 ... 2018/06/13 2,364
821963 분당사는 남편친구한테 전화왔더라고요. 2 2018/06/13 3,403
821962 투표한 사람이 2만5백명이면 기권한 사람 1만2천800명-경기도.. 14 아마 2018/06/13 2,193
821961 홍준표 거지된거 축하하고 바른극민당 민주평화당 해체를 경축합니다.. 1 흠.... 2018/06/13 834
821960 오늘 간식이나 뭐준비하고 보세요? 3 ㄷㄹ 2018/06/13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