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내과가 근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전에 C형간염으로 특화된 병원이라고 대학 교수에게 소개받아
치료 1년 했던 병원이 멀리 있어
그래도 검사를 해야했어서 꾸역꾸역 찾아 갔어요
개인병원인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 항상 대기했던 곳인데
왠일로 한산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거 저거 엄청나게 검사를 많이 권유해서
할 수 없이 피검사 두 개, 초음파 하나 예약하고 피를 뽑고 왔는데
피검사 두개 하는데만 9만원이 넘게 나왔네요
게다가 A형 간염 예방 접종 반드시 해야하니 예약하고 가라 하고
다음번 간초음파 꼭 봐야한대서 예약하고 왔는데 물어보니 의보 대상이 아니라고 하는데
다른 병원은 의료보험 됐었거든요
뭔가 아리까리하고 이거저거 맞으라고 자꾸 말하고
짜증나서 다음번에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망설이고 있어요
왜 저러나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