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교육감선거 관련하여

교육감은 조회수 : 633
작성일 : 2018-06-12 00:24:46
펌글입니다.

@ 긴급 @


내일 한계레 신문의 대문짝으로 기사가 나갑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도"
"진짜 진보교감을" 지지한다는 소식이있습니다.

선거 이틀남기고 기쁜소식입니다.

한겨레신문기사입니다.

예측불허 전남도교육감....공약 비슷해지자 ‘진짜 진보는 누구?’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과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 초접전
양강 구도에 오인성 전 나주시교육장이 추격하는 판세
시민단체 “고 후보의 ‘짝퉁진보’ 행위로 도민 혼란스럽다”

전남도교육감 선거는 대혼전, 초접전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후보들의 순위는 엎치락뒤치락했다. 사전투표 직전까지 부동층이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두터웠다. 이렇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판세가 형성되면서 선거전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도교육감에는 고석규(61) 전 목포대 총장, 오인성(62) 전 나주시교육장, 장석웅(63)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후보 3명이 도전했다. 고 후보는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남예산 5조원 달성”으로 도시·농촌·도서를 아우르는 전남형 교육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인성교육을 위해 통합치유센터를 운영하고, 국도 1호선에서 통일자전거 달리기대회를 열겠다”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교실을 바꾸지 않고는 교육을 바꿀 수 없다”며 촛불혁명 시대에 맞춰 공교육을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고교무상 교육과 1면1교 유지 등 여러 공약을 후보들이 앞다퉈 수용하면서 세 후보 사이 공약의 차이는 거의 사라졌다.

여태껏 이뤄진 여론조사에선 고 후보와 장 후보가 경합했다. 오차범위 안의 작은 차이가 여러 차례 나타났고, 후보의 직함을 무엇으로 쓰느냐에 따라 순위가 뒤바뀌었다. 한국갤럽의 지난 2~3일 조사에서는 장 후보 18.6%, 고 후보 18.5%, 오 후보 11.0%였다. 후보 이름만 불러주는 방식으로 이뤄진 조사였다. 한국리서치의 지난 2~5일 조사에서는 고 후보 24.1%, 장 후보 15.9%, 오 후보 11.1%로 나왔다. 코리아정보리서치의 지난달 31일 조사한 결과는 고 후보 38.1%, 장 후보 24.2%, 오 후보 14.7%였다. 한국리서치와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에선 고 후보를 전 문재인 정부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소개하면서 지지율이 10%까지도 더 높아졌다.

장 후보는 지난 2월부터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이라는 선거 구호를 써왔다. 시민단체 373곳과 전남도민 5만8999명이 경선을 거쳐 부여한 이름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표현을 하기도 했다. 그는 참교육 실현과 교육 민주화를 위해 구속과 해직을 반복하는 등 고초를 겪은 평교사 출신이다.

고 후보는 ‘진보민주교육감 후보’라고 자처하고 있다. 대학교수 출신인 그는 장만채 전 교육감이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 뛰어들자 조직을 승계하며 출마했다. 그는 애초 “보수와 진보를 모두 포용해 미래로 향하고자 한다”며 포용적 진보를 표방해 왔다. 개방적 태도를 보이던 그는 선거운동 중간에 유권자 성향을 고려해 진보민주교육감이라는 구호를 선거 명함과 홍보물에 새겼다.

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지낸 경력을 자주 거론하고, 역사교과서 진상조사 발표 때 교육감 출마 사실을 밝혔던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 오 후보는

“고 후보가 문재인 바람에 편승해 교육감이 되려 한다. 교육감 선거라도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어 “고 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사회통합위원으로 참여하고도 ‘이름만 걸었다’며 발뺌하고 있다. 유리하면 내놓고 불리하면 감추는 태도는 공인으로서 자질을 의심하게 한다”고 공격했다.

이를 두고 고 후보 쪽은 “민주나 진보의 가치는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다.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기틀을 만드는 데 기여했고, 혁신적 연구모임인 한국역사연구회에서도 활동하며 민주화에 기여해왔다. 이런 비방은 대세가 굳어지자 강자를 견제하는 것으로 판단해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IP : 180.65.xxx.4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131 힘들다 우울하다할때 ㅋㅋㅋ 거리는 문자보내는 동네친한 엄마 15 .. 2018/06/27 3,062
    827130 차이슨이 정확하게 어떤 회사 거예요? 17 ㅎㅎ 2018/06/27 3,952
    827129 문재인 대통령님 이런 정책 너무좋습니다 (난민) 15 장마 2018/06/27 1,790
    827128 김부선, 이재명에게 “결백 입증하고 싶다면 직접 나서라” 28 ㅇㅇ 2018/06/27 3,253
    827127 불청 생일선물 김도균한테는 한개도 안 준거죠? 6 ... 2018/06/27 2,329
    827126 세덱 티크 원목 식탁 구입했는데 속상해요 15 자유 2018/06/27 8,122
    827125 여름이라 청바지에 티입는ᆢ참 안이쁘네요 42 땀땀 2018/06/27 20,491
    827124 강진에서 초등생 여아 둘도 실종됐었네요. 4 2018/06/27 4,600
    827123 3키로 미만으로 태어난 (장성한)자녀들 현재 체구가 어떤가요? 24 2018/06/27 2,484
    827122 우리 앞집 밉다하니 일부러 저러는 걸까요 6 무례한 2018/06/27 2,019
    827121 2년 기러기 하느니 비인가학교 3 2-3년 2018/06/27 1,273
    827120 ㄷㅐ법원장이 디가우징이라니ㅎㅎ 17 ㅇㅅ 2018/06/27 2,333
    827119 토마토 주스만들 때 매실액 넣어도 괜찮나요? 9 JMOUT 2018/06/27 1,577
    827118 학교에서 일하는 학생입니다 41 루민 2018/06/27 4,995
    827117 오늘아침도 소리지르고... 12 .... 2018/06/27 2,333
    827116 아이가 비도 오고 왠지 하루 결석하고 엄마랑 있고 싶다해요. 14 초등맘 2018/06/27 4,025
    827115 오래동안 남편과 좀 접촉이 없어요 성적으로 10 개인적 2018/06/27 5,708
    827114 사우나 다니는 여자분들..몸전체 피부가 매끈한거같아요 6 잘될꺼야! 2018/06/27 4,806
    827113 초기암 수술 꼭 서울로 가야할까요? 14 조언부탁드립.. 2018/06/27 2,407
    827112 이번주 인간극장 4 2018/06/27 2,945
    827111 크랜베리가 많은데 어찌할까요. 6 ... 2018/06/27 1,348
    827110 다음주 도쿄가는데 여권만료일이 7월28일이에요ㅠ 20 알려주세요 2018/06/27 3,514
    827109 엄마가 요리 잘하는 집은 외식하기 어려울 것 같아요 11 요리 2018/06/27 4,443
    827108 여름에 친구네 놀러기는데 당일치기 4 .. 2018/06/27 982
    827107 경기도지사 '임명식'? 15 최솔빛페북 2018/06/27 2,190